옹달샘, 쉴만한 물가190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다. 사람에 이르러서는 너무 살피면 동지가 없다,"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다. 사람에 이르러서는 너무 살피면 동지가 없다, 면류관을 앞으로 쓰는 것은 밝음을 가리기 위한 까닭이다. 주황(黈䌙)을 귀에 채우는 것은 총명함을 막기 위한 까닭이다. 밝음도 보이지 않는 곳이 있고 총명함도 듣지 못하는 곳에 있다. 큰덕을 들어서 작은 잘못을 용서 하는 것은 한사람에게 갖추어 짐을 구할 없다는 뜻이다. 그대는 성격이 엄격하고 급하다 물이 맑으면 큰물고기는 없다. 방탕하고 절제가 없으니. 마땅히 간단 하고 쉽게 하라. 수지청즉무어(水至淸則無魚)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다. 사람에 이르러서는 너무 살피면 동지가 없다, 임상은 반.. 2020. 8. 20. 플라톤의 국가 정체 - 선분의 비유와 동굴의 비유 플라톤의 국가 정체 - 선분의 비유와 동굴의 비유 플라톤은 지혜를 사랑하는 철학자가 나라를 통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철학자는 지덕체의 모든 방면에서 배움을 사랑하고 항시 근면 성실하지요. 이런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교육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아카데미아를 지어서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내기도 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철학자들. 이들 중 제대로 정치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 공자, 맹자, 플라톤도 모두 현실 정치에서는 쓴 맛을 보았다. 플라톤의 교육관은 될 놈을 추려내서 교육시킨 후 최후의 1~2명까지 추려내는 시험을 계속해나가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과연 최후까지 남은 철학자들이 가지고 있는 남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선의 이데아를 아느냐 모르느.. 2020. 8. 20. 내가 바라는 나 / 케롤 메이홀 내가 바라는 나 / 케롤 메이홀 나에게 닥친 모든 고초들로 나를 닦고 온전케 하사 주님 닮은 더욱 아름다운 사람 되게 하소서 고통의 잔모래들이 거침돌 되지 않고 오히려 윤을 내게 하소서 내가 나의 힘으로써 그 역경을 헤쳐 나가려고 하기보다는 주님께 맡김으로 나의 영혼을 다듬질하게 하소서 고통으로 말미암아 두꺼운 나의 벽을 쌓거나 쓴 뿌리를 내지 않고 온유하고 유순하지만 주님의 능력으로 강하게 하소서 완고하고 거친 사람 되지 않고 상냥하고 가르침을 잘 받는 사람 되게 하소서 2020. 8. 19. 희망의 시 모음 희망에게 눈물이 날 때 고개를 들고 하늘을 봐 나비 한 마리 허공에 환한 날갯짓하며 다만 삶을 불태우고 있어 (이희정·시인) + 희망이라는 것 희망. 희망은 분명 있다. 네가 내일의 닫힌 상자를 굳이 열지만 않는다면…. 희망. 희망은 분명히 빛난다. 네가 너무 가까이 가서 그 그윽한 거리의 노을을 벗기지만 않으면…. 희망. 그것은 너의 보석으로 넉넉히 만들 수도 있다. 네가 네 안에 너무 가까이 있어 너의 맑은 눈을 오히려 가리우지만 않으면…. 희망. 희망은 스스로 네가 될 수도 있다. 다함없는 너의 사랑이 흙 속에 묻혀, 눈물 어린 눈으로 너의 꿈을 먼 나라의 별과 같이 우리가 바라볼 때… 희망. 그것은 너다. 너의 생명이 닿는 곳에 가없이 놓인 내일의 가교(架橋)를 끝없이 걸어가는, 별과 바람에도 그.. 2020. 8. 18.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