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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쉴만한 물가190

그리움으로 오는 사람 / 이효녕 그리움으로 오는 사람 / 이효녕 사랑이 무엇이기에 온종일 그대 찾아들어 내 가슴에서 반짝이는지 들녘에 핀 꽃을 바라보아도 그리움의 향기가 밀려오고 하늘에 별을 바라보면 눈물이 날 만큼 더 그리워 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사랑이 무엇이기에 그리움이 물결로 흐르다가 바다에 먼 섬이 되어 물빛 그림자에 젖어 눈앞에서 아물거리며 내 가슴 위로 맴돕니다 그대 너무 그리워 가까이 다가가면 나뭇가지에 꽃으로 피어 있고 이 세상 바라보는 모든 것이 그리움의 꽃물결로 넘쳐 추억의 갈피에 남긴 사람 오늘은 하늘에 별이 되어 그리움도 반짝입니다 2020. 5. 28.
당신에게 내 마음을 ... 당신에게 내 마음을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 싶어질까 그저 살짝 미소만 짓습니다 사랑은 꿈과 같고 현실은 삶의 텃 밭인지라 그저 행복한 미소만 보냅니다 당신이 있어 내 삶이 늘 향기롭고 새로운 마음입니다 그저 이슬처럼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이고 싶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서만 사랑할 수 있기에 오늘도 당신 생각에... 그저 조용히 미소만 짓습니다 - 아침정원 - 2020. 5. 4.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 이해인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 이해인 참 행복한 일입니다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뜻한 햇볕아래 있는 당신께 내 아픔 내 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웃음으로 나의 아픔을 녹여주십니다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당신과 같이 있을 수 있단 것이 누군가 세상의 힘겨움에 떠밀려 고통스럽게 허우적 대는 동안 난 더 높은 곳에 서 있는 당신께 날 잡아 달라 손을 내밉니다 그러면 당신은 행여나 놓칠세라 내 두 손 꼭 붙잡으시고 천천히 당신곁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난 이렇게 행복합니다 누군가가 내 곁에 있으므로 2020. 5. 4.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 사람에 대한 겸손, 나눔과 깊은 사랑은 남을 위한 배려보다 먼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발견할 때, 우리는 삶의 귀중함과 풍부함을 발견한다.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사람들의 됨됨이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지 우리가 바라는 그들의 됨됨이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에 대한 깊은 사랑은 그들을 다른 사람으로 다시 만들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은 살아 움직이는 부드러움이고 친절함이다. 무관심이나 잔인함을 없애는 것이다. 가혹과 증오가 제거된다. 대신 자비와 자선과 관용의 정신이 있다. 우리 주변이 우리의 배려 대상이다. 우선 마음이 끌리는 대로 하고 그 다음 이성을 따르도록 하라.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머리를 주장하도록 하라. 사랑이 없는.. 202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