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복음서 연구223 돌아온 아들(탕자)의 비유 돌아온 탕자 비유(눅 15:11-32) [ 성경묵상 ] 제15장의 두 문단은 ‘잃은 양’, ‘잃은 드라크마', ‘잃은 아들’의 세 가지 비유들을 차례로 제시하고 있는데, 먼저 1-2절에서 이 비유들이 주어진 배경이 설명되고 있다. 즉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예수께 몰려드는 것을 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죄인들을 영접하고 함께 식사하시는 예수님을 비방하는 것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미워하시므로 의인(義人)이라면 죄인들과 함께해서는 안된다고 믿었다.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그들은 ‘분리된 자’라고 하는 명칭처럼 철저히 죄인들을 멀리하고 자신들을 그들과 분리시키는 삶을 살았으며, 또한 세리 및 죄인들과 어울리시는 예수를 비난하고 배척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2020. 11. 18. 유대와 베레아 사역 후반부(눅 15:1-17:10)/ 잃어버린 양과 드라크마 유대와 베레아 사역 후반부(눅 15:1-17:10) 15:1-17:10은 넓게는 9:51-19:27로 이어지는 유대 및 베레아 사역을 다루는 기사의 연속이다. 그리고 좁게는 13:22-17:10까지 이어지는 베레아 사역을 다루고 있는 기사의 후반부이다. 예수님의 유대 및 베레아 사역은 사건(Events)보다는 강화(Discourses)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는 바,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총 23개의 비유(Parables) 중 16개가 이 부분에서 발견되며, 반대로 기적(Miracles)은 총 20개 중 단 4개만이 이 부분에 기록되었을 정도이다. 특히 15:1-17:10에 나오는 드라크마 비유, 탕자 비유, 불의한 청지기 비유, 부자와 나사로 비유 등 유명한 비유들은 누가복음에만 고유하게 등장하는 비유들이.. 2020. 11. 18. 좁은문/ 하나님에 합당한 백성의 삶 좁은 문, 헤롯의 살해 위협(누가복음 13:22-35) [ 성경묵상 ] 13:22-30에서는 구원얻을 자의 많고 적음에 관한 예수님의 교훈을 다루고 있다. 예수께서는 먼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시며, 하나님 나라는 들어가기를 힘써도 들어갈 수 없는 자들이 많다는 것을 시사하신다. 또 많은 유대인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쫓겨나고 오히려 동서남북으로부터 많은 이방인들이 와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13:31-35의 짧은 문단에서는 갈릴라와 베레아 지역의 분봉왕이었던 헤롯의 예수 살해 위협 및 예수님의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헤롯의 살해 위협을 전해들은 예수께서는 헤롯을 ‘저 여우(that fox)'라고 지칭하시며 예루살렘에서 완성될 자신의 사.. 2020. 11. 18. 마지막 날을 대비한 회개의 촉구(눅 13:1-17 마지막 날을 대비한 회개의 촉구(눅 13:1-17 [ 성경묵상 ] [ 질문 ] 예수님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먼저 보았다면, 회당장은 무얼 먼저 보았는가?(14절) 안식을 지키는 계명, 즉 율법 준수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병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보다 남을 정죄하는 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13:1-9은 시대의 징조 및 진리를 분별하여 속히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전 문단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내용으로, 당시에 발생하였던 두 사건 곧 유대 총독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 및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죽은 사건과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회개를 거부하였을 때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13:10-17은 장면이.. 2020. 11. 18.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