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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쉴만한 물가190

헬렌켈러 - 사흘만 눈을 떠 볼 수 있다면.. 사흘만 눈을 떠 볼 수 있다면(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 헬렌켈러 어린시절 열병을 앓고 난 후 시각과 청각을 잃고 장님, 벙어리, 귀머거리가 된 소녀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누군가 옆에서 손바닥에 적어줘야만 하는 삶... 하지만 소녀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모두가 그녀에게 불가능을 말했지만 그녀는 시청각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장애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고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헬렌켈러(1880~1968) 자신을 한계에 가두지 않은 그녀의 말 한마디. ~~~~~~~~~~~~~~~~~~~~~~~~~~~~~~~~~~~~~~~~~~~~~~~~~~~~~~~~~~~~~~~~~~~~~~~ ◎ 내가 사흘만 눈을 떠 볼 수 있다면 첫째날 나는 내 인생에 참된 사랑을 준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얼.. 2020. 12. 2.
톨스토이-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가난한 구두장이 시몬, 교회앞에 벌거벗은 채로 쓰러져 있는 젊은 남자를 보고는 자신의 외투와 장화를 신겨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아내 마트료나가 야단칠 걸 생각하고는 좀 우울해진 채로.. ​ 하지만 자신을 뒤따라 오는 젊은이를 쳐다보자 우울한 마음이 이내 사라진다. ​ 먹을것도 바닥나고 옷도 서로 나눠 입어야 할 만큼 가난한 이들 가족.. 아내 마트료나는 남편이 양가죽을 사가지고 오기를 기다리는 중이나 남편의 손에는 아무것도 없고 웬 낯선 남자를 데리고 왔다. "역시 술을 마시고 왔군. 내 이럴 줄 알았어"라고 생각하는 마트료나. ​ ​ 대판 싸운다. 아니 정확히는 마트료나가 일방적으로 시몬에게 화를 퍼붓는다. 그러다.. 시몬이 데리고 온 이 남자가 누구인지 궁.. 2020. 11. 27.
자시지벽 自是之癖 자시지벽 自是之癖, 자기 생각만이 옳다고 고집하는 사람! 어느 모임에나 또는 사석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벽을 보는 듯한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에만 열을 올립니다.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잘못된 생각이나 버릇을 가진 탓입니다. 바로 '자시지벽 自是之癖'입니다. 자시지벽 自是之癖 自 스스로 자 是 옳을 시 之 갈 지 癖 버릇 벽 "제 뜻이 항상 옳은 줄로만 믿는 버릇" 好勝之癖 호승지벽-남과 싸워 이기기를 즐김, 自勝之癖 자승지벽-스스로 남보다 자기가 우월하다고 믿는 사람 등은 자시지벽 自是之癖과 함께 비슷한 말입니다. 대화를 하면서도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거나 상대방의 허점만 들춰내는 사람, 매사 자기도취에 빠져 우월감에 젖은 사람, 언제.. 2020. 11. 19.
수처작주 隨處作主 - 어느 곳이든 주인이 되는 정신! 수처작주 隨處作主, 어느 곳이든 주인이 되는 정신! 수처작주 隨處作主 隨 따를 수 處 곳 처 作 지을 작 主 주인 주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됨" 수처작주 隨處作主, '주인정신'입니다. 주인정신과 대비되는 단어로는 노예근성이니 경계인이니 등이 따라붙습니다. 주인정신과 경영자의 눈으로 임하는 능동적인 자세와, 시키는 일과 의미 없이 임하는 수동적인 경계인의 노예근성은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또한 일의 결과를 떠나 한 개인의 일생을 놓고 볼 때도, 그 결과는 비교할 수가 없는 정신자세입니다. 수처작주! 어디에서든 어느 곳에서든 주인이 되는 정신입니다. 작금의 가까운 수처작주의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2019년 8월 일본이 어떤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를..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