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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쉴만한 물가

수처작주 隨處作主 - 어느 곳이든 주인이 되는 정신!

by 은총가득 2020. 11. 19.

수처작주 隨處作主,

어느 곳이든

주인이 되는 정신!

 

 

수처작주 隨處作主

 

隨 따를 수

處 곳 처

作 지을 작

主 주인 주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됨"

 

 

 

수처작주 隨處作主,

 

'주인정신'입니다.

 

주인정신과 대비되는 단어로는

노예근성이니 경계인이니 등이 따라붙습니다.

주인정신과 경영자의 눈으로 임하는

능동적인 자세와,

시키는 일과 의미 없이 임하는

수동적인 경계인의 노예근성은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또한 일의 결과를 떠나

한 개인의 일생을 놓고 볼 때도,

그 결과는 비교할 수가 없는 정신자세입니다.

수처작주!

어디에서든 어느 곳에서든 주인이 되는 정신입니다.

 

 

작금의 가까운 수처작주의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2019년 8월 일본이 어떤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를 했습니다.

어이없게도 너무나 당황스러운 갑질이었습니다.

일본에 빌붙어 호의호식하고 연명하는

우호적 친일 언론들과 지식인들은

생존을 들먹이며 일본에 굴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해당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지식의 자산을 바탕으로 의연하게

자급자족으로 대처해버렸습니다.

 

오히려 이제 외국에 일본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섬나라 음흉한 왜놈들을 압도해버렸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재고 과다로 위정자들을 질타하는

자중지란이 불 보듯 합니다.

위대한 주인정신의 결과입니다.

 

이제 한국의 문화 콘텐츠도

일본의 그것을 앞서고 있습니다.

경제, 정치,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본은 더 이상 우리가 ‘따라잡아야 할’ 상대가 아닙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알고

'일제' 제품을 선호하던

그런 시대는 이제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처작주 隨處作主!

어디에서든 주인정신으로 사는 것,

일생을 살면서

늘 행동의 좌표로 삼아야 할 사자성어입니다.

<야글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