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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쉴만한 물가

주이불비 周而不比

by 은총가득 2020. 11. 19.

 

저 사람은 왜 저러지?

 

소위 말하는 '삐딱선'을 타는 사람,

자기와 뜻이 맞지 않는 상대방에 대해서는

늘 뒷 담화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자는 이러한 사람을 두고 소인배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로 상생하며 살라는

사자성어가 바로 '주이불비'입니다.

 

주이불비

 

상생하며 살라는

사자성어 주이불비!

 

주이불비 周而不比의 유래

(논어 위정 편 14장)

子曰 (자왈) - 子曰 (자왈)

君子周而不比 (군자주이불비)

小人比而不周 (소인비이부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친밀하게 지내되

사리사욕을 위해 결탁하지 않고,

소인은 사리사욕을 위해 결탁하되

인간적으로 친밀하지는 않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이불비에 맞는

관계만을 맺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의 사리사욕의 잣대로

상대방을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주이불비 周而不比

 

 

 

 


정상적이고 올바른 삶이란,

나이가 들수록 편견과 고집을 버리고

비굴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생산적인 노력의 삶이라면,

상생하며 살라는 사자성어 주이불비를

굳이 끄집어오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