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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산책

블레셋과 그 밖의 나라들

by 은총가득 2021. 9. 22.

블레셋의 기원과 정체성

 

1. 블레셋의 기원

 

 

정확하지는 않지만, 크레타 사람들이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와서, 블레셋인이 되었다고 한다.

 

고대 가나안 지역 서부 지중해 연안에 살던 민족을 가리킨다. 이들이 살던 땅을 가리키던 고대 그리스어 '팔라이스티네(Παλαιστ?νη)'가 라틴어 '팔라이스티나(Palaestina)'를 거쳐 팔레스타인의 어원이 되었다. 허나 바다 민족 계통의 고대 블레셋인과 아랍인의 일파인 현대 팔레스타인인과의 관계는 비교적 희박하다. 하지만 블레셋 사람들이 갑자기 다 소멸되거나 하지않고 계속 눌러앉아 살았다면 관계가 아예 없다고 보기도 힘들다.

 

 

빨간선 안지역이 블레셋인의 지역이었다(5개의 도시들)

 

바다 민족 중 하나로 원래 크레타 섬에 살던 사람들이 이주한 것으로 여겨진다. a)가자, b)아슈켈론, c)가트, d)아슈도드, e)에크론의 다섯 개 도시를 중심으로 한 연맹 국가를 이루었다.

 

 

2. 블레셋인의 이동경로

 

당시 지중해권을 파괴하고, 약탈하다 갑자기 사라진 해양민족(블레셋은 이 해양민족의 일원 중 하나로 추정된다)

 

지중해를 약탈한 해양민족의 이집트 침입장면을 묘사한 그림

 

블레셋 즉 "필리스티아인"들은, 통칭 "해양민족"으로 불렸으며, 팔레스타인의 토착세력이 아닌 "에게 해나 크레타 섬" 등에서 "고대 미케네 문명을 건설한 그리스계 이주세력"으로 추정된다.

구약성서에는 "필리스티아인"에 대하여, 약 250번의 언급이 나오는데 이들을 "할례받지 않은 자"라고 부르며, 할례 풍습이 있었던 이스라엘인 등 셈족들과 구분하고 있다.

 

종교적으로는 인어처럼 반은 물고기이고, 반은 사람 모양의 바다신인 다곤 신을 믿었다.(그 외에도 바알제붑과 이슈타르를 섬김) 구약성서의 판관기(사사기)에는 판관 삼손이 들릴라의 유혹으로 필리스티아 사람들에게 잡혔는데, 다곤 신전을 무너뜨려 필리스티아인들과 같이 죽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블레세의 주신 : 다곤

 

 

3. 블레셋 민족의 정체성

 

1)해양민족

블레셋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정체를 밝힌 문헌상의 데이터는 전혀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타민족과의 관계 속에서 비추어 보면 블레셋 민족은 B.C 1188년에 애굽을 침공한 바다 사람들이었다.

 

 

 

여기에 관한 내용은 현재 애굽의 람세스 신전의 명문과 부조로 남아있다

 

2)크레타 출신

 

아모스 선지자는 여호와의 예언을 전하면서 '블레셋 사람들을 갑돌(크레타)에서 올라오게 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므로써 블레셋 사람들과 크레타인들 간의 긴밀한 관계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블레셋인이 기원지로 알려진, "지중해의 크레타섬"

 

3)블레셋의 5개 도시

 

 

블레셋 민족이 애굽과 주변 지역을 침공한 시기는 크레타의 미노스 문명이 쇠퇴하던 시기로서, 미노스 문명과 희랍의 미케네 문명의 영향을 받았던 그 민족이 남쪽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 블레셋 사람들은 가나안 지역 남쪽에 자리잡고서 해안 도시 세 곳-가사, 아스돗, 아스글론-과 내륙 도시 두 곳-가드, 에글론-을 아우르는 도시국가 연맹을 조직하였고 각 도시는 '세렌'이라는 왕들이 다스렸다.

 

4. 강력했던 블레셋의 철기문화

 

 

블레셋인의 강력했던 철기유물

 

블레셋 사람들의 막강한 군사력은 그들이 누리고 있던 철기 문화로부터 왔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청동기 문화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무기는 블레셋 사람들의 철제 칼을 당해낼 수 없었다.

또 블레셋 사람들이 철기 제조법을 철저하게 보안에 부치고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철기를 입수하는 것이나 철기를 보수하기 위해서 그들의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었다.

 

 

5. 블레셋 민족의 쇠퇴와 멸망

 

불레셋의 유물들

 

엘리 제사장 당시에는, 이스라엘의 법궤까지, 강탈할 정도로 막강했던, "블레셋 민족"은 다윗 왕 때 이르러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무릎을 꿇게 되었다. 그러다가 B.C 604년 신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2세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당하고 '팔레스타인'이라는 이름만을 남긴 채 블레셋 사람들은 역사의 뒤로 사라졌다.

 

팔레스타인 지역명의 유래는, 로마 제국 "제13대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유대인들의 반란"에 분노하여, 유대 지역의 이름을, "블레셋"에서 따서, "팔레스타인"으로 지역명칭을 바꾸어 버렸다.

 

 

6. 블레셋 인의 종교

 

반인반어의 형상을 한 크툴루 신화"의 다곤신

 

이들 역시 다른 가나안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반인반어의 형상을 한 크툴루 신화"의 다곤(풍요와 다산을 상징)과 b)이슈타르, c)바알제붑 등 "메소포타미아 신"들을 섬겼다. cafe.daum.net/cgsbong

 

 

삼손과 블레셋

 

삼손의 부모에게 나타난 천사

 

<아래 글은 성서교재간행사, 명화성서 235쪽에 있는 글입니다.>

 

 40 삼손과 블레셋 사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훼 하나님 앞에서 옳지 못한 일들만 해왔기 때문에 40년 동안 블레셋 사람들의 노예가 되어 버렸다.

 이스라엘 민족 중 단이라는 한 지파에 마노아라는 사나이가 있었는데, 이 마노아에게는 자식이 없어 늘 걱정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야훼의 천사가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나 사내아이가 태어날 것이라고 일러 주지 않겠는가.

 "포도주나 센 술을 마시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또 부정한 것을 먹어도 안 된다. 그대에게 아들이 탄생하는데, 그 아이의 머리카락에 면도를 대지 말아라. 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야훼께 바쳐져 있으며,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낼 것이다."

 

 이윽고 마노아의 아내는 사내아이를 낳았으며 아기 이름을 삼손이라고 불렀다. 삼손은 자라나면서 점점 키가 크고 힘도 세어졌다. 삼손은, 어른이 되어 딤나라는 곳에 갔을 때 어느 블레셋 사람의 처녀를 보고 아내로 맞이하고 싶다고 했다.

 삼손의 부모님은 이스라엘 처녀를 며느리로 삼을 생각이었으므로 처음엔 삼손의 말을 들어 줄 생각이 없었다. 블레셋 사람의 처녀와의 결혼이 불레셋 사람을 멸망시키려는 야훼의 뜻이었음을 삼손의 부모는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에 반대했던 것이다. 그러나 삼손이 간절히 부탁을 하자 마침내 부모도 이 결혼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맨손으로 사자를 잡는 삼손

 

 그래서 삼손은 부모를 모시고 딤나로 향해 출발했다.

 삼손이 포도밭을 지나가는데 한 마리의 어린 사자가 삼손에게 덤벼들었다. 삼손은 무기라고는 아무것도 없이 맨손으로 이 사자를 죽였다. 그러나 이 일을 부모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삼손은 블레셋 처녀와 만나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 처녀는 삼손의 마음에 꼭 드는 처녀였다.

 어느 날 삼손은 그 처녀를 만나러 딤나로 갔는데, 가는 길에 먼젓번에 죽인 사자의 시체가 있는 포도밭으로 가 보았다. 그런데, 그 사자의 시체에는 꿀벌들이 잉잉거리며 그 속에는 꿀이 가득 있었다.

 삼손은 꿀을 손바닥에 털어 내어 먹고는 부모에게도 갖다 드렸다. 그러나 꿀을 어디서 얻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삼손의 수수께끼 

 

결혼식에서 수수께끼를 내는 삼손, 하르너스 판 레인 렘브란트(harmensz Van Rijn Rembrandt, 1606~1669, 네덜란드)가 1638년에 그린 유화. 독일 드레스덴 국립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드디어 삼손과 블레셋 처녀는 결혼하기로 되었으며, 혼례식 준비도 다 되었다. 혼례식에는 블레셋 사람 젊은이 30명이 출석했는데 삼손은 그 젊은이들에게 말했다.

 "수수께끼를 하나 내겠소. 만일 결혼 축하의 7일 동안에 이 수수께끼를 잘 풀 수 있다면 30필의 옷감과 30벌의 옷을 당신네들에게 드리겠소. 그러나 만일 풀 수 없다면 당신들이 내게 30필의 옷감과 30벌의 옷을 주어야 합니다."

 그러자 젊은이 모두가 수수께끼를 말해 보라고 졸랐다.

 삼손은 수수께끼를 내었다.

 

 "먹는 것으로부터 먹는 것이 나오고 굳센 것으로부터 단 것이 나왔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사흘이 지났지만 블레셋 청년들은 수수께끼를 풀 수가 없었다. 나흘째 되는 날 청년들은 삼손의 아내에게 말했다.

 "당신 남편에게 부탁해서 수수께끼의 답을 물어 주시오. 그렇지 않으면 당신과 당신 아버지의 집을 불태우고 모두 태워 죽이겠소."

 이 말을 듣고 삼손의 아내는 삼손에게로 와서 울면서 말했다.

 "당신은 저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거예요. 제 나라 사람들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그 답을 제게도 가르쳐 주지 않으시니."

 그러자 삼손은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가르쳐 드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당신에게만 가르쳐 줄 수 있겠소?"라고 했다.

 아내는 혼례 축하 동안 계속 울고 있었다. 7일째 되는 날 삼손은 견디다 못해 아내에게 수수께끼의 답을 가르쳐 주었다.

 결혼 축하연의 7일째가 끝나기 전에 블레셋 청년 30명이 와서

 "꿀보다 더 단 것이 무엇이겠으며, 사자보다 강한 것이 무엇이 있겠소." 하고 수수께끼를 풀어 버렸다.

 삼손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곧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 그래서

 "만일 내 아내가 위험하지 않았다면 이 수수께끼는 풀 수 없었을 게다." 했다.

 그러고 난 후, 삼손은 아스글론에 가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 30명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았으며, 30명의 옷을 빼앗아 와서 그것을 수수께끼를 푼 청년들에게 주었다.

 삼손은 그 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왔지만 자기 아내와 블레셋 사람 일을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 견딜 수가 없었다.

 

 

 라맛 레히의 큰 승리

 

속물들을 죽이는 삼손, 장 루이 에르네스트 메소니에(Jean Louis Ernest Meissonier, 1815~1891, 프랑스)가 그린 유화.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삼손은 300마리의 여우를 잡아서 그 꼬리와 꼬리를 서로 잡아 매고 그 사이에 횃불을 비끌어 매고는 블레셋 사람들의 옥수수밭 속으로 여우를 쫓아 보냈다.

 그래서 밀, 옥수수, 포도, 올리브 등이 모두 타버렸다. 화가 난 블레셋 사람들은 유대 땅에 있는 레히라는 곳에 가서 진을 쳤다. 유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군사를 데려와서 진을 치느냐고 물었더니

 "삼손을 잡아다 버릇을 가르치기 위해 왔다"고 그들은 대답했다.

 그래서 유대 사람 중 3천 명이 에담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삼손에게 말했다..

 "블레셋 사람들이 우리의 지배자인 줄 모르느냐? 너를 묶어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야겠다."

 "그럼, 저를 죽이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세요." 하고 삼손이 말하자 사람들은

 "절대로 죽이지는 않겠다. 다만 너를 묶어 블레셋 사람에게 넘겨 줄 따름이다." 라고 했다.

 그러고는 유대 사람들은 삼손을 두 가닥의 튼튼한 줄로 묶어 에담 바위에서 데려갔다.

 레히에 진을 치고 있던 블레셋 사람들에게 삼손을 데려가자 그들은 모두 좋아서 환성을 올렸다. 이때 하나님의 성령이 삼손에게 내렸다. 그래서 그의 팔을 묶어 둔 튼튼한 줄은 마치 불에 탄 삼끈처럼 약해지고 손목에 찼던 수갑도 벗겨져 버렸다.

 

 삼손이 주위를 살펴보니 갓 죽은 당나귀의 턱뼈가 있었다. 그 턱뼈를 집어들고 삼손은 그것으로 1천 명의 병사들을 쳐죽였다.

 삼손은 이 승리를 기념하여 그곳을 라맛 레히라고 이름 지었는데, 그것은 '턱뼈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싸움에 이기기는 했으나 삼손은 심히 목이 말라 괴로웠다. 그래서 야훼께 기도했다.

 "야훼 하나님이시여, 주께서 보호해 주셔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목이 말라 죽을 지경입니다. 이대로 죽어 적에게 잡혀가야 합니까?"

 야훼께서 움푹하게 파인 바위에 손을 대시자 물이 솟아 나왔다.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또다시 기운을 얻었다.

 이러고 난 후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지배되어 오던 이스라엘의 재판관이 되어 2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렸다.

 

 삼손의 힘과 그 비밀

 

 

삼손과 들릴라

 

 삼손은 소렉 골짜기에 사는 들릴라라는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했다. 어느 날 블레셋 사람의 장로들이 들릴라에게로 와서

 "삼손을 꾀어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또 어떻게 하면 삼손에게 이길 수 있을지 알아내 주시오. 만일 성공하면 우리들 각자가 은 1,100장씩을 당신에게 드리겠소." 하고 은근히 말했다.

 그래서 들릴라가 삼손에게 물었다.

 "부탁이어요. 당신의 큰 힘의 비밀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그 힘을 없앨 수 있어요? 가르쳐 주세요."

 "일곱 줄의 새 활줄로 나를 묶는다면 보통 사람과 같이 힘이 약해질 것이오." 하고 삼손이 대답했다.

 들릴라는 블레셋 사람의 장로들로부터 일곱 줄씩의 새 활줄을 얻어다가 삼손을 묶었다. 그런데 그 때 블레셋 남자들이 몰래 기다리고 있었다. 삼손을 묶고 난 들릴라가

 "삼손, 블레셋 사람이 쳐들어왔어요" 라고 했다.

 그러자 삼손은 불에 탄 삼줄을 끊듯 그 활줄을 끊어 버렸다.

 들릴라는 삼손의 말을 따라 온갖 방법을 다 시험해 봤지만 끝내 삼손의 힘의 비밀을 캐낼 수는 없었다.

 

 약이 오른 들릴라는

 "당신은 저를 전혀 믿지도 사랑하지도 않는군요. 여태까지 세 번이나 저를 속이기만 하고, 당신의 힘의 비밀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하며, 매일같이 삼손을 들볶았다. 삼손은 몹시 괴로워한 나머지 그 여자에게 실토를 해 버렸다.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야훼께 바쳐진 몸이라 내 머리카락에다 면도칼을 대지 않았어. 만약 내 머리카락을 깎아버리면 힘이 없어질 거야."

 들릴라는 삼손이 자기 무릎을 베고 잠든 틈을 타 그의 머리카락을 깎아버렸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힘이 없어진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잡혔으며, 그들은 삼손의 두 눈을 도려내어 앞을 못 보게 했다. 블레셋 사람들은 눈먼 삼손을 가사로 데려가 발에 쇠고랑을 채우고 감옥에 가두고는 날마다 맷돌을 돌리게 했다.

 

 삼손의 복수

 

블레셋 신전을 무너뜨리는 삼손

 

 그럭저럭 하는 동안 삼손의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지만 블레셋 사람은 아무도 그것을 몰랐다.

 어느 날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네들의 신 다곤에게 많은 제물을 바치고

 "다곤 신께서는 이 나라를 어지럽히고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 삼손을 우리에게 넘겨 주셨다."고 하면서 기뻐했다.

 마음이 우쭐해진 그들은 삼손을 감옥에서 끌어내려 다곤 신전으로 데려와서는 마구 놀려대었다. 신전에는 3천 명이 훨씬 넘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으며, 블레셋 사람의 장로들도 있었다.

 삼손은 신전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큰 기둥 사이에 섰을 때

 "오, 야훼 하나님이시여, 저를 기억하시고 다시 한 번 힘을 주십시오. 두 눈을 도려낸 블레셋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면서 두 기둥을 힘껏 밀었더니 돌로 지은 신전이 사람들 머리 위에서 무너졌다.

 이렇게 하여 삼손이 죽을 때, 죽인 블레셋 사람의 수는 그가 과거에 죽인 수보다 훨씬 많았다.

 삼손의 시체는 소라와 에시다올 사이에 있는 아버지 마노아의 무덤에 묻혔다.

   |작성자 나사로


블레셋(팔레스틴)은 누구인가

 

“팔레스틴”(블레셋)과 이스라엘, 하나님은 왜 이들을?

(노아 후손들은 어디로 갔을까?)

함의 아들 미스라임(애굽과 블레셋)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창세기 10:6)

 

 

아스돗 발굴 현장 : 연단에 지어진 동서쪽에 위치한 넓은 벽돌 벽을 노출했다. 북쪽에서 이 벽은 길쭉한 방을 둘러싸고있는 북쪽에서 다른 벽으로 접근했다. 방은 궁전 지하층에 보관 용으로 사용 된 것 같다. 방은 연단 위에 지어진 1.2m 두께의 진흙 벽으로 만들어졌다. 4 개의 방의 벽은 완전히 발굴되어 화재로 파괴 된 것으로 발견되었다.(출처 Israel antiquities authority)

 

 

블레셋은 누구인가

 

역사의 라이벌 민족들은 참 많다. 프랑스와 영국과 독일이 그랬고, 그리스와 터키가 그렇다. 우리 민족과 일본은 또 어떠한가. 하지만 성경 속 블레셋과 이스라엘처럼 역사 속 적나라한 관계가 있을까?

사람들은 구약 성경을 볼 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중심의 유대 역사관을 가지고 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독자들은 블레셋에 관한 편견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된다. 그런데 왜 성경은 블레셋 민족을 경멸의 대상처럼 취급하는 것일까? 예수를 버린 유대인들은 그렇다 치고 팔레스틴의 눈물은 누가 닦아줄 수 있을까?

 

블레셋이라는 이름은 일찌감치 성경에 등장한다(창 10:14, 21:32,34; 26:1-18; 출 13:17; 15:14; 23:31). 이들은 오늘날 아랍 민족이 주장하는 아브라함 후손인 셈족 이스마엘의 후손이 아니었다. 블레셋은 가나안 해안가에 살던 7 부족 가운데 하나였다. 이들은 함족 미스라임의 후손이다. 이들은 애굽과 크레타(그레데) 섬 등을 떠돌다 이스라엘 민족처럼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다.

 

이들 블레셋 민족은 아브라함 일행과 일찌감치 조우(遭遇)한다. 블레셋은 아브라함보다 먼저 가나안의 북서부 욥바로부터 가사 남부까지 해안 평야를 따라 정착한 민족이었다(창 21:32,겔 16:57).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등이 이 지역의 주요 5대 성읍이었다. 이들은 함의 자손으로 일찍이 지중해의 그레데(갑돌) 섬에서 가나안으로 이주하여(렘 47:4; 암 9:7) 원주민 아위 족속을 멸망시키고(신 2:23) 가나안 원주민 역할을 했던 강력한 해양 민족이었다.

 

아스글론 국립공원 로마 유적

 

성경 역사 속 아브라함과 이삭은 가데스와 술 사이 곧 지금의 가자 지역 근처 그랄 땅을 다스리던 블레셋 왕 아비멜렉(Abimelech, ‘아버지는 왕<멜렉>이시다’는 뜻)과 대면하였다. 아비멜렉은 아마 애굽의 바로(Pharaoh)나 로마의 가이사(Caesar)와 같은 블레셋 통치자의 명칭이었을 것이다.

블레셋 문자? Deir Alla의 점토판, 1964 년에 선형 문자로 새겨진 점토판은 Transjordan의 Deir Alla에서 H. J. Franken 교수가 발견했다. 일부 학자들은 이 점토판이 블레셋의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토판이 블레셋 도자기와 관련하여 발견되었기 때문이다.(출처 Biblical Archaeology Society Online Archive),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누이로 알고 그 미모에 반한다. 아비멜렉은 그녀를 취하려 했으나 꿈에 현현한 하나님의 경고를 받는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지자라 칭하면서 그가 아비멜렉을 위해 기도하는 자라 소개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블레셋 통치자 앞에 직접 현몽하여 대면하였다는 것은 대단히 미스터리한 사건이었다. 하나님은 모든 세상과 모든 인간의 창조주 아니신가. 우리 인간은 얼마나 자기중심으로 사람들을 편 가르기 해왔던가. 하나님은 블레셋의 하나님이기도 한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그녀를 돌려주며 자기 땅에 거하도록 허락한다(창 20:1-18).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삿 20:1, 이스라엘 내셔널 트레일, 빨간 선)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양과 소와 노비뿐 아니라 은 천 개를 주며 블레셋 땅 어디든 아브라함 보기에 좋은 곳에 거할 수 있는 편의를 베풀었다. 이때 아브라함이 기도하매 하나님은 막혀있던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胎)를 열어 출산의 은혜가 임하게 하였다.

이 사건 속에서 아비멜렉은 자기 목숨을 위해 아내 사라를 블레셋 통치자에게 바치려던 졸장부 선지자 아브라함보다 훨씬 더 너그러운 인물로 묘사된다. 이후 자기 종들과 아브라함의 종들이 우물로 인해 분쟁이 생기자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고 그곳을 ‘브엘세바’(‘맹세의 우물’)라 했다(창 21:22-34). 왕국 시대 이스라엘 영토의 남방 한계선인 곳이 바로 이곳 브엘세바였다(삿 20:1; 삼상 3:20; 왕상 4:25).

 

 

Tell Nabasha의 블레셋 타라코타 관 뚜껑. 20대 왕조, 주전 1400-1150년. Tell Nabasha, 나일 삼각주(대영 박물관 소장품, 런던, 출처: Osama Shukir Muhammed Amin, World history encyclopedia)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과학과 신학> 교수)


블레셋 가사

 

블레셋을 향한 심판(예레미야 47:1-7)

 

블레셋은 ‘외국인, 나그네, 이주자의 땅’이란 뜻으로 오늘날 팔레스타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중해의 크레타섬에서 가나안땅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대 도시 연맹체로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글론 등이 있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Freedom for Dream

 

블레셋은 세 개의 신을 숭배했는데 사사기에 언약궤 탈취사건 때 목이 잘리는 수모를 당했던 가사와 아스돗의 상체는 사람이고 하체는 물고기 모양인 농사를 주관하는 다곤, 아스글론의 풍요와다산의 여신 아스다롯, 에그론이 섬기는 파리모양의 바알세붑 등이다.

 

이스라엘은 셈족인 반면 블레셋은 노아의 세 아들 중 함의 자손들이다. 창세기 10:14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

 

블레셋인들은 아브라함보다 먼저인 BC 13세기경 지중해의 크레타섬, 예레미야 47:4의 ‘갑돌섬’에서 가나안땅으로 이주했다. 블레셋은 발달된 에게의 철기문명을 가지고 가나안땅에 정착하여 왕국을 이루었다. 아브라함은 블레셋왕 아비멜렉과 브엘세바에서 상호불가침조약을 맺기도 했다. 창게기 21:34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우매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떠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갔고”

 

출애굽 당시에도 이집트에서 가나안땅으로 가는 해안길목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전쟁이 두려워 이집트로 돌아갈까봐 하나님께서는 광야길로 우회하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다.

 

가나안땅 정착 이후 사사기에 들어오면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약탈하고 괴롭혔는데 사사 삼갈이 소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군사 600명을 죽이거나 사사 삼손이 이들과 맞서 싸우웠지만 완전히 제압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다윗이 블레셋을 완전히 제압하여 조공을 받기도 했지만 여호람왕이나 아하스왕때 유다에게서 벗어나 공격하기도 했다.

 

블레셋의 심판 이유는 우상숭배와 함께 천년이상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적은 하나님의 적이다.

 

오늘 본문에서 몇가지 살펴보자.

 

첫째, 예레미야 선지자의 블레셋 심판예언은 언제 했을까? 47: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아마도 BC 609년 이집트왕 바로느고가 갈그미스 1차 전쟁이나 BC 605년 갈그미스 2차 전쟁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가사를 공껴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둘째, 누가 블레셋을 정복했을까? 47:2 “북쪽에서 일어나는 물결치는 시내”로 볼 때 북쪽의 바벨론이다.

 

셋째, 언제 불레셋은 바벨론에 정복당했을까? 블레셋이 두로나 시돈의 페니키아제국에 구원을 요청했지만 페니키아제국또한 바베론의 공격으로 위태로웠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었다. 학자들은 BC 605년 갈그미스 2차 전쟁 때 이집트에 승리한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점령한 후인 BC 604년 블레셋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한다.

 

오늘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명확하다.

 

첫째.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신다.

둘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신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죄를 회개하고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품에 안전히 거하는 것이다.

[작성자 무익종


예레미야 - 블레셋에 대한 예언(렘 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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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렘 47:1).

 

블레셋은 유다의 해안 지대를 중심으로 거주하던 이주민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가사와 아스글론, 아스도, 가드, 에그론의 다섯 성읍을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었고, 다곤이나 아스다롯 여신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지중해의 그레데(갑돌)에서 이주해온 강력한 바다 민족이었고, 사사기 시대부터 이스라엘과 분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의 심판을 예언하시면서 애굽에 이어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의 바로가 가사를 치던 시기는 바로 느고가 바벨론과 전쟁하기 위하여 이동할 때에 요시야 왕을 므깃도에서 죽인 B.C.609년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북방의 바벨론이 일어나 블레셋의 성읍을 진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에는 바벨론의 군대와 병거 소리로 인하여 아비의 손이 풀려 자녀를 돌아보지 못할 것입니다. 이때 바벨론은 가사와 아스글론에 있는 블레셋 사람을 진멸할 것이며, 더 나아가 지중해의 갑돌섬(크레타)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도 멸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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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셋 민족은 해안에 정착한 이후로 이스라엘 민족의 가시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그들은 강력한 해양 민족으로 철기 무기로 주위 나라를 제압하였고, 해안 지대의 비옥한 평지에서 풍요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다곤이나 바알신을 숭배하며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죄를 범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우상 숭배와 교만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땅의 주가 되셔서 이방인의 나라도 예외를 두지 않으시고 그 교만을 꺽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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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가 블레셋처럼 세상의 풍요와 우상을 따르며 하나님을 떠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우리의 삶의 참된 주권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날마다 그 분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출처] 이성진 목사


소국가들인 암몬, 에돔 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이스라엘과 다양한 정치적 관계를 맺어 왔던 주변의 소국가들인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에 놓이기도 했고, 가끔 이스라엘의 고난을 조롱함으로써 하나님을 대적하기도 했다.

이제 하나님은 친히 그들에게 보응하사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밝히 드러내신다.

암몬에 대한 예언

그들이 거하던 땅은 거친 무더기가 되고 촌락은 불에 타며, 딸들이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말감과 제사장과 방백들이 사로잡혀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후에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포로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이와 같이 열방을 심판하신 여호와께서 말일에는 열방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밀곰 숭배

밀곰은 암몬 족속이 섬기던 주신(主神)으로 몰렉, 몰록, 말감 등으로도 불렸다. 밀곰 숭배 의식에는 인신 제사가 수반되었다. 솔로몬은 밀곰 우상을 도입하고, 예루살렘 동쪽 언덕에 그 성소를 세웠다(왕상 11:5,7,33). B.C. 622년경 요시야 왕의 종교 개혁 때 밀곰 숭배가 타파되었다(왕하 23:13).

암몬 자손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으로서, 암몬과 이스라엘은 옛부터 원수지간이었습니다.

창19:38 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그들은 말감을 섬겼는데 ‘밀곰’ 혹은 ‘몰렉’이라고도 불렸습니다.

말감 제의는 어린 아이를 타오르는 불 속에 던지는 희생 의식이었습니다.

레18:21 21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왕하23:10 10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렘32:35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그런데 이들은 자신들의 신인 말감을 이스라엘에 몰래 들여와 이스라엘의 여호와 신앙을 타락시킨 것 때문에 예언자들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즉 이스라엘 사람들도 암몬의 신을 숭배하여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산당을 짓고 그곳에서 자기 자녀를 희생 제물로 바쳤던 것입니다.

에돔 족속

에돔의 조상은 에서입니다.

에서는 신약에서 ‘망령된 자’라고 불렸는데 망령된 자란 물질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자들이며 성전보다는 시장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야곱과 에서 사이에서 시작된 이스라엘과 에돔의 갈등은 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돔에 대한 비난이 가장 신랄한 예언서는 오바댜서입니다.

포도를 거두는 자

‘포도를 거두는 자’나 ‘도적’은 다같이 에돔을 침략하여 에돔 사람들의 재산을 약탈해 갈 바벨론 군대를 표현합니다.

본문은 바벨론 군대가 에돔을 철저하게 약탈하고 파괴할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

에돔에 대한 책망

에돔은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기고 마음이 교만했기 때문에 책망받았습니다.

즉 야곱에게 속은 그들의 조상 에서처럼 에돔 역시 물질에 눈이 어두워 진정한 장자권, 곧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양자의 영을 주어 당신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아는 것이

바로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길입니다.

다메섹에 대한 예언

앗수르에 멸망되었다가

왕하16:9 9 앗수르 왕이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서 다메섹을 쳐서 점령하여 그 백성을 사로잡아 기르로 옮기고 또 르신을 죽였더라

다시 재건된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로 북왕국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고 유다를 침공하기도 했습니다.

사7:1 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아하스 왕 때에 아람의 르신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의 베가 왕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예레미야는 다메섹 청년은 거리에서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성벽과 궁전은 불살라질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고통당할 다메섹

다메섹의 청년들은 거리에 엎드러질 것이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궁전은 불타버릴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나라의 종말을 암시하는 것으로 아무리 장성한 나라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결국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달과 하솔 족속

본문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당할 게달과 하솔에 대한 예언으로, 그들은 사방에서 재난이 임하여 영원히 황무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게달과 하솔은 아라비아 족속으로서 팔레스틴 동부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거주하면서 대규모 목축과

사60:7 7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두로와 시돈과의 교역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습니다.

겔27:21 21 아라비아와 게달의 모든 고관은 네 손아래 상인이 되어 어린 양과 숫양과 염소들, 그것으로 너와 거래하였도다 ​

이들은 자기만 아는 백성으로서 하나님보다는 부를 의지한 교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엘람 사람들

엘람 사람들은 바벨론 동쪽 티그리스 강 건너편에 위치한 페르시아계로서 몹시 거칠고 노략질을 일삼으며 활을 잘 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주전 8-7세기 엘람은 갈대아와 연합하여 앗수르에 대항했으나 그들의 도성 수사는 함락되었습니다.

엘람은 한때 앗수르를 도와 유대를 침략한 것 때문에 저주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11:11; 21:2; 22:6 11: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21: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22:6 엘람 사람은 화살통을 메었고 병거 탄 자와 마병이 함께 하였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드러냈으니

 

 

JOY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