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신앙의 83인 이야기 』
이남종 지음
머리말
Contents
♣ 하이든 / 음악가
♣ 월리스 / 작가
♣ 워너 메이커 / 사업가
♣ 나이팅 게일 / 간호사
♣ 틴데일 / 성경 번역자
♣ 바하 / 음악가
♣ 조지 뮬러 / 목회자
♣ 하워드 켈리 / 의학자
♣ 리빙스턴 / 선교사
♣ 페니 / 사업가
♣ 렘브란트 / 화가
♣ 트루먼 / 대통령
♣ 윌리엄 윌버포스 / 정치가
♣ 링컨 / 대통령
♣ 스토우 / 작가
♣ 톨스토이 / 작가
♣ 파스칼 / 철학자
♣ 코페르니쿠스 / 과학자
♣ 케플러 / 천문학자
♣ 갈릴레이 / 과학자
♣ 아이작 뉴턴 / 과학자
♣ 페스탈로치 / 교육자
♣ 벤자민 프랭클린 / 정치사상가
♣ 워싱턴 / 대통령
♣ 맥아더 / 장군
♣ 아이젠하워 / 대통령
♣ 존 퀸스 아담스 / 대통령
♣ 가필드 / 대통령
♣ 크롬웰 / 대통령
♣ 글래드스턴 / 정치가
♣ 토마스 모어 / 대법관
♣ 고든 / 장군
♣ 윌리엄 문 / 점자 성경 발명가
♣ 다니엘 웹스터 / 정치가
♣ 모이니한 / 의학자
♣ 크로스비 / 찬송가 작사자
♣ 조지 카버 / 과학자
♣ 토마스 아 캠피스 / 종세수도사
♣ 하버드 / 대학 설립자
♣ 윌리엄 제임스 / 심리학자
♣ 조니 에릭슨 / 평신도 전도자
♣ 골게이트 / 사업가
♣ 윌리엄스 / YMCA 창설자
♣ 헨리 포드 / 사업가
♣ 모스 / 전신 발명가
♣ 윌리엄 클라크 / 식물학자
♣ 리셀 콘웰 / 대학 설립자
♣ 로버트 스티븐슨 / 작가
♣ 폴리갑 / 순교자
♣ 이그나티우스 / 순교자
♣ 어거스틴 / 신학자
♣ 루터 / 종교 개혁가
♣ 카티리나 / 루터의 아내
♣ 칼빈 / 종교 개혁가
♣ 존 번연 / 작가
♣ 린네 / 식물학자
♣ 라파엘로 / 화가
♣ 뒤러 / 화가
♣ 헨델 / 음악가
♣ 존 밀턴 / 작가
♣ 월터 스콧 / 작가
♣ 찰스 램 / 작가
♣ 테니슨 / 시인
♣ 밀레 / 화가
♣ 월리스 / 발문학자
♣ 린드버그 / 과학자
♣ 존 뉴턴 / 찬송가 작사자
♣ 진젠도르프 / 경건 운동가
♣ 존 웨슬리 / 복음 전도자
♣ 수산나 / 웨슬리 어머니
♣ 이반 로버츠 / 부흥 운동가
♣ 조나단 에드워드 / 부흥 운동가
♣ 찰스 스펄전 / 설교자
♣ 윌리엄 타운센드 / 성경 번역자
♣ 조지 화이트필드 / 설교자
♣ 무디 / 복음 전도자
♣ 헬렌 켈러 / 사회사업가
♣ 윌리엄 부스 / 구세군 창시자
♣ 아도니람 저드슨 / 선교사
♣ 허드슨 테일러 / 선교사
♣ 윌리엄 캐리 / 선교사
머리말
바울은 고린도전서 9:24~25에서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 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하고 했다. 여기서 바울은 당시 고린도 근처에서 격년마다 열리는 이스트미아의 육상경기를 비유로 하여, 우리 신자들도 신앙의 육상경기에서 승리하여 면류관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당시 육상에서 1등을 하면 솔잎으로 된 면류관을 쓰게 되었는데, 이것은 곧 썩어 없어질 것이지만 신앙의 면류관은 결코 썩지 않을 면류관임을 가르치고자 했던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는 이스트미아, 피티아, 네미아, 올림피아 등 4가지 제전 경기가 열렸었는데, 이 가운데 올림피아가 가장 규모가 컸다. 이러한 그리스 경기는 그리스의 멸망과 함께 사라졌다가 1829년 근대 그리스가 터키로부터 독립된 후 프랑스인 쿠베르탱의 제창에 의해 1896년에 처음으로 올림픽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운동선수에게는 더 없는 영광이 주어진다. 특히 마라톤 우승자가 쓰게 되는 월계관은 그 자체로 최고의 영광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지상의 면류관은 하늘의 면류관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최근의 올림픽만 하더라고 불과 3초, 심지어 0,03초 차이로 금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이 통한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4년간 혹은 그 이상의 나날을 그 한 순간을 위해 준비해 왔는데, 그러한 결과를 얻게 된 선수들은 통분할 만도 할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세상적인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 수록된 사람들만이 금메달리스트라고 볼 수는 없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일이기 때문이다. 또 이 책에는 외국의 신앙인들만 언급되어 있는데,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언젠가 다른 때에 한국의 신앙인들에 대해서도 언급할 때가 있을 것이다. 예컨대, 우리나라의 이상재, 주기철, 조만식, 이승훈 등이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1:1 관계에 있다. 바울의 가르침과 같이,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금메달을 따겠다는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하이든은 좋은 악상이 떠오르게 해달라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며 작곡을 했다.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그는 독실한 신앙인이었으며 특히 늘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이런 일이 있었다. 1808년 그가 작곡한 「천지창조」가 빈에서 연주되고 있었다. 그가 죽기 약1년 전의 일로, 이때 그는 늙고 병약했으므로 휠체어에 실려 연주장에 입장했다. 이윽고 연주가 끝나자 연주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며 일어나 하이든이 있는 곳을 향해 감격의 박수를 쳤다. 그러자 하이든은 당황한 표정으로 “내가 아니오, 그 음악은 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바로 저기 나의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라고 말하면서 상반신을 일으키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면서도 계속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내가 아니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 윌리스
우리가 안다고 해도 다 아는 것이 아니다. 윌리스는 평소에 기독교에 대해 적개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반기독교적 인물로 유명하던 잉거솔이 기독교를 반대할 수 있는 어떤 책을 써 보도록 권하자, 윌리스는 그러려면 우선 기독교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는 성경을 읽던 도중에 성경에 감화를 받게 되어 점차 생각이 바뀌어 갔다. 그는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해 연구를 하면 할수록 그리스도야말로 진실로 주님이신 것이 더욱 잘 깨달아질 뿐이었다. 드디어 그는 소리쳤다. “진실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 후 기독교를 반대하려고 수집한 자료로 그는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한 책을 쓰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유명한 「벤허」이다. 이 책은 영화화되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 코페르니쿠스
천지만물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페르니쿠스는 10세에 아버지를 잃고 신부였던 외삼촌 아래서 자라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문학자 중의 한 사람이 되었으며, 사람들이 1000년 이상 믿어 오던,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천동설을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지동설로 전화함으로써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 등으로 이어지는 근대 과학의 기초를 놓아 주는 대 업적을 이루었다. 그의 이러한 업적에 근거하여, 일반적으로 큰 전환점이 주어질 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그에 대해서 미츠바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코페르니쿠스는 신자, 의사, 경제학, 정치가, 군인, 그리고 과학자였다. 그의 후견인인 삼촌의 뜻에 따라 신자가 되었고, 우연히 경제학자가 되었고, 필요에 의해 정치가와 군인이 되었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진리 그 자체로서 사랑하는 과학자가 되었다.” 코페르니쿠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주는, 가장 선하시며 질서 정연하신 창조주께서 우리를 위해 만드신 것이다.” 유언에 따라 그의 묘비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다. “주님, 저도 사도 베드로에게 주신 은혜를 구하지 않습니다. 바울에게 주신 은혜도 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님의 십자가 옆에 있었던 강도에게 주신 은혜를 구합니다.” 그는 엄청난 업적을 남긴 위대한 과학자였지만 주님 앞에 죄사함 받는 것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시간을 아끼는 것이 지혜이다. 독실한 크리스챤이었던 그는 누구보다도 시간을 중요시했다. 그에게는 이런 일화가 있다. 그가 책방을 경영하고 있을 때, 하루는 한 신사가 들어와서 책 한 권을 뽑고는 물었다. “이 책값이 얼마입니까?” “1달러입니다.” “좀 깍아 주실 수 없습니까?” “안됩니다. 정찰제이기 때문에 정가대로 해야 합니다.” “에이 그러지 마시고 조금만 깍아 주십시오.” “…! 그럼, 1달러 25센트 내십시오.” “…? 농담하시는 겁니까?” “이제 1달러 50센트를 내셔야 합니다. 저에게는 시간이 돈입니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유명한 격언은 프랭클린이 한 말이다. 시간과 관련하여 그는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사치의 극치다.”
♣ 크로스비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감사하는 이유는 참 소망을 알기 때문이다. 크로스비는 의사의 실수로 생후 6개월 만에 맹인이 되고 말았지만, 결코 원망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만나는 사람마다 “당신의 영혼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하며 인사해 주었다. 그녀는 8,000여 편에 이르는 찬송가를 작사했는데, 무릎을 꿇지 않고는 단 하나의 찬송가도 쓰지 않았다. 우리 찬송가에도 그녀의 것이 20여 편이 들어 있는데, 그 가운데 446편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는 매우 아름다운 가사로 유명하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그렇게 많은 재능을 주셨는데 앞을 보지 못하도록 하셨는지 안타깝기만 하군요.” “만일 제가 이 땅에 태어났을 때 한 가지 간구할 수 있었다면, 저는 제가 맹인이 되게 해 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아니, 왜 그렇습니까?” “제가 하늘나라에 갔을 때 맨 처음 보는 분이 주님이실 테니까요.” 그녀는 이런 말을 남겼다. “신앙인은 불운을 불평하지 않고 행운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나에게 조금의 동정심도 보이지 마십시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 11:1)
♣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토마스 아 켐피스는 어릴 때부터 영적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 그는 26세 때부터 성 아그네스 수도원에서 수도사가 된 후 죽을 때까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책을 쓰고 설교했다. 대표적인 책이 「그리스도를 본받아」인데, 지금까지도 많은 은혜를 주는 그 일부 내용은 이러하다. “오늘날에도 주님의 나라를 좋아하는 자는 많지만, 십자가를 지고자 하는 자는 심히 적다. 주님의 위로를 받고자 하는 자는 많이 있지만, 주님과 함께 고난 받고자 하는 자는 거의 없다. 주님의 만찬을 나누고자 하는 자는 많지만, 금식을 하고자 하는 자는 매우 적다. 또한 주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자는 많지만, 주님을 위해 고통을 나누려 하는 자는 매우 적다.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어려움이 오지 않을 때만 주님을 사랑한다.” “예수님 없이 세상이 당신에게 무엇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이 없다는 것은 가장 무서운 지옥이며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은 하늘의 행복이다.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하시면, 암도 당신을 해칠 수가 없다.
예수님을 친구로 발견한 자는 최상의 보화와 최고의 선을 갖는 것이다. 예수님을 잃은 자는 모든 세계보다도 더 많은 것을 잃는 것이다. 예수님 없이 사는 자는 가장 가난한 삶을 사는 자며, 예수님과 함께 사는 자는 세상에서 가장 부요한 자이다.” “주여, 내가 보는 피상적인 것에 따라 판단치 말게 하옵소서. 무지한 사람에게서 들은 것에 영향 받지 말게 하시고,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에 참된 판단을 하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당신의 뜻과 선을 기뻐하게 하소서.” “모든 것은 십자가 위에 있다. 매일 십자가에 죽을 때만이 생명과 평화를 얻을 수 있다.” “항상 영적 위안만을 추구하는 자는 고용인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은 늘 자신들의 유익과 소득만을 생각하는 자들이며,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이다.” “나는 삼위일체의 정의에 관하여 아는 것보다는 차라리 죄에 대하여 참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만일 여러분이 성경의 모든 구절을 외우고 또 모든 신학자들의 주석을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지 못한다면 이것이 무슨 유익이 될 것인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6)
♣ 윌리엄 제임스
하나님을 떠나면 결국은 인간 중심의 생각에 지배되기 마련이다. 윌리엄 제임스는 든대 심리학의 아버지로서,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모교에서 심리학 교수로 일했다. 하버드 대학의 많은 학자가 인본주의로 흘러가고 있을 때 그는 굳게 신앙을 견지함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는 친구 토마스 데이비드에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신은 하나님 없이는 하루하루를 보내기 더욱 어렵다고 편지를 쓴 적이 있다. 그는 이렇게 강조했다. “일어난 일을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불행한 결과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성격을, 성격은 운명을 지배한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 헨리 포드
헨리 포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미국 미시간주의 농가에서 태어난 헨리 포드는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하여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꿈과 포부만은 대단했고, 특히 사물을 보는 관찰력은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년 시절부터 기계에 흥미가 있었던 그는 15세기 기계공이 되어 자동차 제작에 몰두했다. 그가 자동차에 대해 꿈을 갖게 된 것은 어느 날 자기 옆을 지나가는 마차를 물끄러미 바라다보면서 “내가 말(馬) 없이 가는 차를 만들겠다”라고 생각한 이후부터였다. 한 때 그의 회사가 만든 자동차가 전 세계의 자동차 70%를 차지할 정도로, 그는 명실상부한 자동차 왕이 되었다. 특히 그는 포드주의라 불리는, 컨베이어에 의한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여 물품 생산에 있어서 획기적인 방법을 창안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디트로이트에 세워져 있는 그의 기념관에는 그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 그 아래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
“헨리 포드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포드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우드로우 윌슨과 매일 성경 한 장을 꼭 읽고자 서로 굳게 약속했는데, 훗날 그것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나는 약속을 지켰어. 그 친구 역시 죽을 때까지 그 약속을 성실히 지킨 것으로 알고 있어.” 데일 카네기가 어느 날 포드를 만나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그는 포드가 세계 최대의 사업가 중 하나인데다가 당신 78세였으므로 피로에 지친 얼굴 모습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카네기가 물었다. “사업을 하면서 고민한 일이 없었습니까?”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내 의견을 필요로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을 지는 한, 만사는 결국 가장 좋은 것이 되어 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고민할 것이 왜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 윌리엄 클라크
윌리엄 클라크는 젊은이들이 주님 안에서 포부와 야망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소년들이여, 꿈을 가져라.” 이 유명한 말을 한 사람은 미국인 윌리엄 클라크였다. 이 말 다음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이어지고 있다. “청년들은 커다란 포부를 갖고 드넓은 미래를 지향하며, 어떤 위대한 인간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음을 잊지 말라. 청년의 가슴은 모름지기 끝없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 어거스틴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귀하다. 어거스틴은 젊은 시절에 방탕한 생활을 즐겼고 세속주의에 깊이 물들어 있었다. 그러던 그는 어머니의 끈질긴 기도 덕분에 32세 때 회심을 했는데, 그가 얼마나 철저히 주님 앞에 회개했는지는 그의 참회록에 잘 묘사되어 있다. 그의 말 가운데는 이런 것이 있다. “어리석은 기쁨이 없어졌으니 제겐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저는 전에 어리석은 쾌락을 잃을까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그것을 버리는 것이 제 기쁨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그와 같은 어리석은 쾌락을 제게서 떼어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이 당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는 참 평안함이 없습니다.” “꽃들이 태양을 향해 자라는 것처럼 인간의 내적 갈망은 하나님을 향한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최상의 행복이다.” 어느 날 어거스틴은 교리 문제 등으로 머리가 아파 해변으로 나가 거닐고 있었다. 그런데 한 소년이 조개껍질 속에 물을 담아다가 모래 이에 만든 구멍 속에 붓는 것을 보았다. 그가 소년에게 물었다. “얘야 무엇을 하는 거니?” “예. 이 구멍에 바다를 옮겨 놓으려 하고 있어요.” 어거스틴은 여기서 자신의 조그마한 머리에 하나님의 무한한 것을 가두려 하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전 1:25)
♣ 존 뉴턴
하나님의 은혜는 어떠한 사람이라도 변화시킨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찬송가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매우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이 곡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도 따라 부를 정도로 은혜롭다. 이 곡의 작사자인 존 뉴턴은 한 상선의 선장 아들로 출생하여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배 위에서 일했다. 그 결과 그는 성격이 포악해지고 부도덕한 생활을 일삼았으며 범죄로 투옥당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아프리카에서 흑인 노예 매매업을 하다가 1748년 폭풍을 만났을 때 회심하게 된다. 나중에 목사가 된 그는 그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무 쓸모없는 인간이었습니다.
저는 존재할 가치조차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에서 방탕아로 지냈고 죄의 노예 중의 노예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옛 사람을 벗게 되었습니다.” 그는 82세를 일기로 주님께로 가게 되었는데, 그가 눈을 감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천국에 가면 세 가지 놀라운 사실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 첫째는 내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을 그곳에서 만나는 일이요, 둘째는 생각했던 사람이 그곳에 없는 일이요, 셋째는 가장 놀라운 것으로 내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일이다.”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다스리시는지 알기 위해 나는 매일 신문을 읽는다.” “믿음은 마음속에 타는 뜨거운 불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 무디
하나님께서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을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무디를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사용하셨고 그로 인해 미국과 영국에 큰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1855년 4월 21일, 무디가 보스턴에 있는 교회에 나간 지 1년이 지난 때였다. 그의 주일학교 교사였던 에드워드 킴볼이 그를 찾아왔다. 무디의 영혼을 걱정하던 그는 몇 번이나 미루다가 그날 마음을 정하고 찾아온 것이었다. “무디, 자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체험이 있는가?” “글쎄요… 저는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고, 지금도 교회에 다니며,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말은 ‘자네가 개인적으로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난 적이 있는가?’ 하는 것이네. 나는 자네의 영혼을 두고 기도를 많이 했네. 오늘 복을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킴볼 선생과 대화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젖어 있던 무디의 마음을 일깨워 주었다.
그날 무디는 죄악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들여 자신의 모든 죄를 사함 받았다. 훗날 그는 당시의 신정을 이렇게 고백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은 날 아침, 밖으로 나가 만물을 보았습니다. 태양이 그토록 사랑스럽게 보인 적은 없었습니다. 지저귀는 새소리도 내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모든 것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는 구원을 받자마자 매우 기쁜 나머지 어머니께 편지를 썼다. “어머니, 기뻐해 주세요. 1837년 지난 오늘 4월 21일은 성령으로 제 영혼이 거듭난 생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무디를 쓰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잃어 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무디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5)
♣ 헬렌 켈러
헬렌 켈러는 그녀가 처한 역경으로 인해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일, 그리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헬렌 켈러는 출생 후 19개월 만에 심한 열병으로 눈, 귀, 입의 기능을 상실하는 3중고의 장애를 입었다. 이런 상태에서 그녀는 설리번 선생의 끈질긴 노력과 희생으로 7년 만에 겨우 (물)이라는 한 글자를 배우게 된다. 그 이후에도 그녀는 불굴의 투지를 발휘하여 하버드 대학의 래드클리프 칼리지에 입학하여 우등으로 졸업했을 때 세계가 놀랐다. 또한 그녀는 그리스어, 라틴어, 독일어, 불어 등에도 능숙하였는데, 이런 그녀의 노력과 투지는 그 자체로서도 세계의 수많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그녀는 미국 전역과 해외로 강연을 하러 다니며 맹농아인들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등, 복지 사업에 큰 공헌을 함으로써 ‘빛의 천사’로 불리게 되었다.
언젠가 미국성경공회는 그녀에게 점자성경을 특별히 선물해 주었던 적이 있었는데, 며칠 후 그녀로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화요일 저녁에 제가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을 때 보내주신 점자 성경이 도착했습니다. 너무도 기쁜 나머지 식사 중인데도 포장을 풀고 말았습니다. 저는 40년간 성경을 애독해 오고 있습니다. 성경은 목자의 지팡이처럼 저를 인도하고 제가 잘못 걷지 않도록 지켜줍니다. 성경만이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며 어둠에서 살려준다고 믿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른 다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헬렌 켈러는 다음과 같은 말들을 남겼다.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되지 않는다.” “나의 생애에서 닥쳐오는 모든 고난은 하늘이 값없이 내리는 은혜다.” “다른 사람에게는 내가 가는 길이 어두울 것으로 여기겠지만 나는 내 마음속에 신비한 빛을 가지고 간다. 신앙이라는 강한 영적 등이 내 길을 비추어 주는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불행은 보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불행은 눈을 가지고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녀는 죽기 직전에 이런 말을 했다. “나의 생은 정말 아름다웠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2~4)
EPISODE 헬렌 켈러가 어느 날 이제 막 숲 속을 산책하고 돌아온 친구에게 “무엇을 보았니?” 라고 물었는데, 그 친구는 “별로 특별한 것이 없었어”라고 말했다. 헬렌은 그런 친구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한 시간 동안이나 숲 속을 거닐면서도 눈에 띄는 것을 하나도 보지 못할 수가 있을까?’ 봄이 오면 자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는 첫 신호인 어린 새순을 찾아 나뭇가지를 살며시 쓰다듬어본다. “그저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데 눈으로 직접 보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내가 사는 동안 유일한 소망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죽기 전에 꼭 사흘 동안만 눈을 뜨고 세상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그 사흘 동안의 계획을 세워보았다.
첫째 날, 눈을 뜨고 볼 수 있는 첫 순간, 나는 나를 어둠에서 구해준 ‘설리반’ 선생님을 비롯한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갈 것이다. 손끝으로 만져서 알던 그들의 얼굴과 아름다운 모습을 몇 시간이고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그 모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할 것이다. 책을 눈으로 직접 잃기도 하고 산책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것이다.
둘째 날 동트기 전에 일어나서 밤이 낮으로 바뀌는 가슴 설레는 기적을 바라볼 것이다. 낮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보고 밤에는 영화관도 가고 밝게 빛나는 밤하늘의 별을 볼 것이다. 셋째 날 일찍 큰길로 나가 부지런히 출근하근 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다. 눈을 감아야 할 마지막 순간에는 나에게 이 사흘만이라도 눈을 뜨고 볼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영원히 어둠의 세계로 돌아가겠다.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절망감은 그 깊이가 얼마나 깊고 넓은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는 별것 아닌 친구의 얼굴을 본다는 것, 책을 본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일들이 그녀에게는 평생의 소원이었다. 그러한 것을 흉내 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그 모든 것이 절망을 이겨낸 눈물이며 감격이며 승리였다. 우리에게는 왜 이러한 기쁨과 감동이 없는지 생각해 본다.
♣ 윌리엄 캐리
복음전파 바로 위대한 일이다. 현대 선교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윌리엄 캐리는 어느 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라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음속에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는 물었다. “주님, 저 말입니까?” “그래, 너 말이다. 너 말고 지금 여기에 누가 있느냐?” “주님, 여기 제가 있습니다. 제가 가서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그는 즉시로 순종했다. 제화공으로 생활하고 있었던 그는 그때부터 가죽위에 그린 세계 지도를 구둣방에 걸어 놓고 외국어를 공부하였다. 특히 그는 「쿡 선장의 항해기」를 열심히 읽었다. 주위 사람들은 이런 그를 망상가 혹은 바보로 취급했다.
하지만 그는 먼 인도로 가서 인도의 4대 언어로 성경 전체를 번역했고 성경을 32개국의 언어로 번역하도록 했으며 100여 개의 기독교 학교를 설립하도록 도왔다. 그는 임종시에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참으로 위대한 일을 하셨다.” 그는 생전에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라”라는 말이다. 이는 이사야서 53:2~3을 본문으로 하여 해외 선교의 중요성에 관해 설교할 때 했던 말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에게 도전과 용기를 주어 왔다. 그는 유아 살해나 과부의 화형 등 인도의 나쁜 관습과 사회에도 큰 변화를 주었으며, 언어와 교육면에서도 인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나는 너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시 81:10)
'신앙 및 신앙 서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난에 대한 예화 - ▣ 우물에 빠진 당나귀 (0) | 2020.04.27 |
---|---|
▣ 삶은 달걀의 의미 (0) | 2020.04.27 |
『부자상인의 후계자수업』테리 펠버 지음 (0) | 2020.04.25 |
『무릎 꿇는 그리스도인』무명의 그리스도인 지음 (0) | 2020.04.24 |
『 책 읽는 사람이 세계를 이끈다 』김영진 지음 (0) | 2020.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