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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
말 2:1-9
사람이 이름을 지어 붙인 신은 신이 아닙니다.
사람이 신을 만들어서 신이라 부르니 신이 사람보다 나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 하나님이 계시하신 하나님의 이름
1)“스스로 있는 자”(출 3:14)
2)“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출 3:15; 15:3)
(출 3:13-15) 『[13]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5]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출 15: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구약의 하나님은 “여호와”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름 속에는 하나님의 신분, 능력, 권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 말라기 본문에는
▶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자에게 주시는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1)“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 복과 저주가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는 자 저주할 수 없고,
하나님이 저주하는 자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느 13:2) 『이는 저희가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치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였는지라』
(시 37:22)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는 끊어지리로다』
2)“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 종자를 견책한다는 말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①“자손을 꾸짖겠다”는 말로써 이는 자녀들을 벌하겠다는 심판의 의미입니다.
②그러나 “씨앗을 썩게하겠다”는 의미로 물질적인 징계로도 볼 수 있습니다.
3)“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 속죄제물을 드릴 때, 피와 기름은 제단에 붓고 태우지만, 고기와 가죽과 똥은
부정하게 여겨 진 밖으로 내다 불살랐습니다.
그러므로 똥은 바른다는 것은 곧 이스라엘 밖으로 버려질 운명을 말합니다.
(출 29: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욥 20:7) 『자기의 똥처럼 영원히 망할 것이라 그를 본 자가 이르기를 그가 어디 있느냐 하리라』
▶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같은 말씀을 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 이는 하나님의 언약이 항상 지켜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말 2: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 여기서 말씀하시는 “나의 언약”은 어떤 것입니까?
①그것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입니다.
②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 그러므로 구약의 말라기서는 단지 십일조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것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는 책입니다.
▶ 특별히 말 3:16-17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는 복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1)“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계 3:5)『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 20:15)『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2)“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시 135:4)『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 로 택하셨음이로다』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3)“아들을 아낌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아끼는 자들에게는 심판과 징벌로 대하지 않으시고,
은혜와 구원으로 대하시며, 죄에도 불구하고 자비와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러나 아끼지 않는 자는 반드시 보응하시며, 피하지 못할 징계로 심판하십니다.
(대하 36:15)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욘 4: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욥 27:22) 『하나님이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쏘시나니 그가 그 손에서 피하려 하여도 못할 것이라』
4)“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시 37: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잠 3:33)『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 또한 말 4:2-3도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는 축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곧 극렬한 풀무불과 같은 심판날이 이를 것인데,
바로 그 때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1)“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말씀합니다.
2)“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고 말씀합니다.
⇨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말라기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는
저주와 축복을 말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약의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신앙은
신약에 와서는 예수의 이름에 대한 신앙으로 이어져 계승되고 있습니다.
▶ “예수”의 이름 역시 사람이 지어 붙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직접 주신 이름입니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함이라』
▶ 예수님이 육체로 계실 때, 예수의 능력이 늘 함께 했습니다.
- 죄사함을 베푸시고, - 문둥이를 고치시고,
- 죽은 자를 살리시고, -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 귀신을 쫓아내시고, -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시고,
- 물 위를 걸으시고, -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셨습니다.
▶ 그런데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면서 육체로 계실 때 행하셨던
그 능력을 이름에 남기고 가셨습니다.
-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실 때,
육체로 계실 때 행하셨던 그 능력을 가지고 올라가신 것이 아닙니다.
그 능력을 “이름” 속에 남기고 승천하셨습니다.
- 그러므로 예수 이름이 곧 예수입니다.
예수 이름이 능력이고, 예수 이름이 축복이고,
예수 이름이 생명이고, 예수 이름이 기적이고, 예수 이름이 구원입니다.
- 엘리야는 승천하면서 그 능력을 겉옷에 담아 엘리사에게 능력을 전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육체로 계실 때 행하셨던 그 능력을
“예수”라는 이름에 담아 제자들에게 계승해주셨습니다.
- 그 이름에는 지혜와 지식과 모든 보화가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 이름에는 하나님의 모든 능력과 권세와 신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 그러나 예수 이름은 오직 성령에 의해서만 소유될 수 있습니다.
- 예수 이름에는 모든 신성과 능력이 담겨 있지만 사람의 능력으로는
소유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소유될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서 누누이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강조하신 것입니다.
-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고서 예수의 능력이 바로 그 이름에 들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담대히 예수의 이름을 증거했습니다.
- 제자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걷게 하고 기적과 이사를 일으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감옥에 가도 예수의 이름을 전했습니다.
그 이름을 말하지 말라 매를 때리고 핍박해도 예수 이름을 전파했습니다.
- 예수 이름을 전하자, 예수 이름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구원받고, 예수 이름으로 귀신이 떠나가고,
예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 응답을 받았으며,
예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가 나타났습니다.
⇨ 구약의 하나님 이름 속에 하나님의 모든 신성과 능력이 담겨 있었던 것처럼,
예수의 이름이 곧 예수며, 그 이름에 그의 능력과 신성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도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말할 때도 예수 이름으로 말하고,
손을 내밀 때도 예수 이름으로 내밀기 바랍니다.
그래야 예수 이름에 담긴 능력이 나타나고 기적과 이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마음과 입술과 생각에 두고
늘 그 이름을 묵상하고 그 이름을 말하고 주장할 때 기적과 축복이 나타납니다.
<결 론>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히 여기고, 영화롭게 하는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 이름을 말하고, 주장하십시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며, 예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선포하십시오.
그러면 그 이름으로 병이 낫게 되고,
그 이름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귀히 여기고, 이 이름을 붙잡는 자에게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예수 이름의 능력을 깨닫고, 그 이름을 소유하여,
그 이름의 축복과 능력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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