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의한 삶(2)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창12:1-3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오늘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계획과 관련하여 믿음에 의한 삶이 얼마나 필수적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하나님의 부르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을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이 먼저는 이스라엘이요, 궁극적으로는 새 이스라엘인 교회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부르심을 살펴보면 그 속에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나타나 있습니다.
(창12:1-3)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여기에 나오는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 - 아브라함의 부르심은 그를 통해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을 세우시기 위한 부르심이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을 세우실 계획을 가지시고 아브라함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세워진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이 이스라엘이요, 더 나아가 교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스라엘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새 이스라엘인 교회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둘째 - 아브라함을 향한 복은 단순히 아브라함 한 사람을 위한 복이 아니고, 그를 통해 세워질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복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은 단순히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를 통해서 세워질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에게 주신 복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갈라디아 3장도 명백히 말하고 있습니다.
갈3: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셋째 -하나님의 계획은 그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열방에게 복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 주실 것을 야곡하셨을 뿐 아니라,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세워질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 교회에게 복 주실 것을 약속하셨을 뿐 아니라 그 교회를 통해 열방이 복을 얻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여기에 오늘날 교회와 관련한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있습니다.
2.열방이 어떻게 아브라함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복을 받게 되는가?
아브라함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은 곧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열방이 복을 얻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부터 가지고 계셨던 계획이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교회를 통해서 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됩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향한 하나님의 질투를 알면 이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하나님의 이름을 향한 하나님의 질투
하나님의 질투는 인간적인 시기와 질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적인 시기와 질투는 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죄의 그림자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하나님께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이루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열심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질투를 가지고 계십니다.
(겔36:20-23) “21-그들이 이른바 그 여러 나라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말미암아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라 21-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22-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23-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39:7,25) “7-내가 내 거룩한 이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 알게 하여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줄을 민족들이 알리라 하라 25-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이제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어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며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사랑을 베풀지라”
2)하나님의 이름이 의미하는 세 가지
제 이름은 오용주입니다. 제 이름은 한문으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의미가 실제로 저의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서 제 이름은 저를 위한 호칭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세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1.호칭
2.성품 내지는 성격
3.명성
하나님의 이름은 먼저 우리처럼 하나님에 대한 호칭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또한 하나님의 성품, 혹은 성격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에는 인격이란 단어가 없답니다. 이름이 그 단어를 대신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성품이나 인격 그 자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이름 중 하나는 여호와 이레인데 그 이름은 우리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주권자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존귀와 영광을 의미합니다. 즉 명성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이름을 날리다”라는 말을 쓰는데, 바로 이 부분을 의미합니다.
3)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십니다. 바꿔 말해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향한 하나님의 질투를 이해함에 있어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에 대한 좋은 예가 요단강을 가르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보편적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요단강을 건너게 하실 수 있었습니다. (배, 다른 길로 돌아서, 물이 빠지기를 기다릴 수도, 댐을 막는 방법..)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제사장들로 하여금 언약궤를 메고 흘러넘치는 강을 딛고 사게 하라고 명하셨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흘러넘치는 요단강을 가르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4:23-24) “23-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즉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성경 다른 곳에서도 이점을 우리는 잘 볼 수 있습니다.
(출10:1-2)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이렇게 볼 때 열방이 교회를 통해서 복을 얻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알 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께로 나옵니다. 그 결과 그들이 복을 얻게 됩니다.
3.하나님은 하나님 크기의 일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이름을 향한 하나님의 질투로 인하여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하나님 크기의 일을 행하십니다. 그리고 바로 하나님 크기의 일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모세를 통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일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일
기드온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건져 내신 일
여호수아를 통해 요단강을 가르고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신 일
다니엘의 세 친구를 풀무불 가운데서 건져내신 일
베드로를 3중으로 된 감옥에서 건져내신 일
에티오피아 여왕의 국고를 맡은 내시를 구원하기 위하여 빌립을 사막으로 보내시는 것을 보십시오. 성경은 이러한 하나님의 크기의 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저자인 헨리 블랙가비 복사는 심지어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다고 생각되는 사명이 제가 해 낼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되면, 그 사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들은 항상 하나님 크기의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그분을 주시하고 있는 세상을 향하여 그분의 본질, 그분의 힘, 그분의 공급하심, 그리고 그분의 자비를 나타내기 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들은 항상 사람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들입니다. 그 방법만이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4.우리는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시기 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크기의 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초정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려면, 믿음으로 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맨 처음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부터 믿음에 대해서 그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셨습니다. 75세가 된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아직 지시하지도 않은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신 것부터 믿음의 훈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훈련을 시키되, 이삭을 번제로 하나님께 드린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능히 그 재 가운데서도 그를 살리셔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약속들을 이루실 것으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그 자리까지 자라도로 훈련시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셨습니다.
그 이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세워진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 모두에게 믿음에 의한 삶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셨습니다. 그 백성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향하여 의도하신 모든 계획이 실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집중적으로 믿음의 훈련을 시키신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안타깝게도 끝내 믿음에 의한 삶으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흩으시고, 다음 세대를 집중적으로 믿음에 의한 삶으로 훈련시키셔서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시키셨습니다.
5.우리의 믿음과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렇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과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의 명예는 필연적으로 연관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차피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성경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하나님께로 나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받습니다. 그것이 초대교회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부흥의 때마다 일어났던 일입니다.
초대교회의 경우를 보십시오. 그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며 운행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안 믿는 세상도 그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 점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전14:25) “(안 믿는 자들이)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또한 성경은 그들이 하나님께 나오기를 두려워했으나 날마다 믿는 자가 더해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행5:11-14) “11-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12-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행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반면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을 때,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는 없이 온갖 세상적인 수단과 방법이 가득할 때, 세상은 하나님을 전혀 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을 조롱하고 멸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의 명예는 세상에서 땅에 떨어집니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나라 상황은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날 우리는 심각할 정도로 후자에 속해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에 대하여 멸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적대적으로 분노합니다. 이 모든 이유는 바로 우리가 믿음에 의한 삶을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소위 하나님을 위한다는 일까지 온갖 세상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임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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