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의한 삶(9)
믿음에 의한 삶의 필수성
롬1:17
오늘날 우리가 절실히 배워야 할 삶 중 하나가 믿음에 의한 삶입니다. 믿음에 의한 삶은 우리 신앙의 핵심중의 핵심입니다. 믿음에 의한 삶이, 십자가의 복음, 신앙의 본질에 서있는 열매, 하나님 중심적 삶에 서있다면 그 열매가 믿음에 의한 삶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믿음에 의한 삶을 살지 못한다면 아직 십자가의 복음, 신앙의 본질에 서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믿음은 열매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삶은 반드시 믿음에 의한 삶으로 열매 맺어야 합니다.
반면에 오늘 많은 성도들이 오직 믿음에 의한 삶을 살고 있는 성도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개인의 일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까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기보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의지 합니다. 심지어 더 나아가 오늘 믿음이 무엇인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조차 가리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들은 그 당시 매우 보주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들이 보수적인 신앙을 가졌다는 것은 당시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는데 바리새인들은 성경에 나오는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다 믿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가장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그들을 가리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5:46-47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왜 그토록 철저하게 말씀을 믿었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가하는 그 의미를 보셔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무엇이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이냐에 대한 올바른 이해조차 가리어져 있었던 겁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에 의한 삶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 신앙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사실 신앙이라는 말 자체가 믿음이라는 말입니다. 신앙(信仰) = 믿음 그래서 우리 신앙의 모든 부분이 어떻게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한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의 신앙생활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믿음에 의한 삶입니다.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7 믿음에서 믿음으로 -> 원어 -> 처음부터(예수 믿을 때) 끝까지(주님 앞에)
믿음에 의한 삶의 필수성
1.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엡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2.우리의 사역을 위해서도 믿음이 필수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말하는 사역의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면 이 부분을 더욱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성경에서 말하는 사역은 먼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역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 인가를 열심히 봉사하는 것을 사역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사역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것입니다. 노아에게 새로운 인류를 위해 방주를 짓게 하신 것,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서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을 세우게 하신 것,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게 하신 것 모두 하나님이 주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의 능력과 자원으로 성취시킨 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여러 차례 걸쳐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5: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요7: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28“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요8: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42“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요11: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요12: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도다”
요14: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성경이 말하는 사역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나름대로 좋은 동기를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수고했을지 몰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합하지 않으면, 그 모든 노력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왜? 여기에서는 자기를 기쁘게 하고자 하는 자기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아가 방주를 지으라고 하나님의 계획을 무시하고 나름대로 집집마다 다니며 열심히 전도하였다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알리십니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라고 그들을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그렇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운데 늘 머물러 있어야 할 중요한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드려 그 계획에 동참할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원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시키십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사역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수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 우리를 초청하시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내신 일. 기드온을 통해 미디안 손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내신 일 등을 보아도 이 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11장은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을 묘사하면서 그들 모두가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삶도 오직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여기서 사도 바울이 말한 주님이 우리 속에서 사신다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께서 우리 속에 내주하시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이 삶은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삶이 아닙니다.
에베소서3장에서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백성이 바로 이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놀랍게 부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엡3:14~17) “14-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그런데 성경은 그러한 삶이 오직 믿음으로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갈라디아서 2:20뿐 아니라, 에베소서 3장에 나오는 사도바울의 기도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17-“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우리 속에 내주하시는 삶이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교리적으로 알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믿음으로 가능한지 그리고 그 믿음은 어떤 믿음을 말하는 것인지 등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그 삶을 사는 사람은 더 적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믿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리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성령의 강한 능력을 경험한 것도 오직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오늘날“성령의 능력을 받으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성도들의 머릿속에는 많은 양의 기도와 금식이 떠오를 것입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받으려면 나무를 붙잡고 뿌리가 뽑히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방언을 받으려면 조그만 나무의 뿌리를 뽑아도 될지 모르지만 예언을 받으려면 큰 나무의 뿌리를 뽑을 만큼 기도를 해야 한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수년전 외국에서 성령의 능력이 놀랍게 나타난 세미나에 한국목사님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때 기독사역자 중에 십대의 아이들도 있었는데 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더 놀라운 일들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온 목사님들이 공통적으로 질문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너 하루에 몇 시간 기도하니?” 와 “너 하루에 몇 시간 성경 읽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만큼 오늘날 우리나라에 있는 성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우리의 기도와 헌신과 노력으로 얻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구절에서 사도바울이 말하고 있는 강한 어조를 느껴보십시오. (갈3:1-5) “1-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5.치유를 위해서도 믿음은 필 수입니다.
성경은 믿음과 치유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성경 몇 구절만 보아도 우리는 이점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마9:20-22) “20-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2-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마9:27-30) “27-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28-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29-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30-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
예수님은 치유하실 때, 대 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환자 본인의 믿음이든지 혹은 주위 사람들의 믿음이든지 그 주위에서 믿음을 가진 자를 찾으셨습니다.
(마9: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시면서 믿음의 분위기를 만들려고 힘쓰셨습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 들어가셔서 그의 딸을 살리신 사건에서 그 점을 잘 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에 대해 어떤 믿음도 없이 현실에 기초하고 실망 가운데 곡하고 있는 사람들을 그곳에서 쫓아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서도 오직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세 제자만 데리고 들어가셨습니다.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사람들이 치유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충만해졌을 때 치유가 일어날 가능성은 그 만큼 높아집니다.
반면에 사람들이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기대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역사는 제한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고향 마을에서 일어났던 사건에서 이 점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마13:57-58)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58-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그런데 여기서도 문제는 믿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치율ㄹ 위한 믿음에 대해서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지금 하나님께서 그 병을 고쳐 주리라는 확신을 갖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러한 확신이 마음속에 생기지 않기 때문에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기를 망설입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병든 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나서 그들이 낫지 않으면 그것은 그들이 그러한 확신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그들을 다그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병든 자들에게 도움은커녕 오히려 그들에게 상처만 가중시킵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단순한 마음의 확신이 아닙니다.
6.기도 응답을 위해서도 믿음은 필수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기 위해 믿음이 필요한 것을 잘 압니다. 성경이 명백하게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약1:6-7)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최소한 이론적으로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는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께로부터 기도 응답 받는 것을 마치 권투 선수들이 체중을 줄이려고 수고하는 것보다 더 어렵게 생각합니다. 권투선수들은 시합을 앞두고 체중을 줄이려면 한증막에 들어가서 두꺼운 추리닝을 입고 뛴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 뜨거운 한증막 속에서 두꺼운 추리닝을 입고 그것도 그곳에서 뛰다니요.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그런데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기도 응답 받는 것을 그렇게 혹은 그것보다 더 어렵게 생각합니다. “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금식을 해야 기도가 응답될까”라고 생각합니다.왠 줄 아세요? 자기가 구하는 것이 자기만을 위한 것이니 또 얼마나 때를 써야 줄까하는 겁니다.
(마7:9-11) “9-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여기서 악한 자는 세상에서 악한 아버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좋은 아버지를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아버지라도 하나님 아버지에 비하면 악한 자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기도 응답을 위한 믿음에 대해서도 이해가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성도들은 자기 임의대로 계획을 세우고 그 일을 추진합니다. 특히 그 일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면 그들은 그 일이 더욱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제 그 일을 위해 열심히 기도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양만큼 기도했다고 생각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리라는 확신을 갖습니다. 그것을 그들은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 전혀 아닙니다.
7.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경험하는 것도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 중 한 가지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입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는 순간순간 우리가 처한 상황에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은혜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 또한 오직 믿음뿐입니다.
(히4:15-16) “15-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8.하나님의 모든 약속과 유업을 얻는 길도 오직 믿음뿐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모든 약속과 유업을 얻는 유일한 길도 오직 믿음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구절이 있습니다.
(갈3:13-14) “1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이 구절이 말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성경대로 저주를 받으셨다. 그래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다. 그 결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이 이방인인 우리들에게까지 미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복 중 하나는 약속하신 성령이다.’ 반면에 광야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과 유업을 믿음이 없어 놓쳤습니다.
(히3:12, 18-19)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8-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하나님의 유업의 실현과 약속의 성취에 있어서 그 잠재력이 가득한 시대입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은 무엇보다 믿음의 용사들을 세우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모든 유업은 오직 믿음에 의한 삶을 사는 자들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 우리 신앙은 모든 면에서 오직 믿음에 의한 삶입니다.
우리 신앙의 주요 부분들에서 어떻게 믿음이 필수인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 외에도 우리 신앙의 모든 면에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신앙이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믿음에 의한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여기서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다”라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믿음으로” 라는 뜻입니다. 우리 신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믿음에 의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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