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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은 불이시라

by 은총가득 201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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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불이시라

히 12:29

 

구약의 하나님은 자신을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때로는 여호와의 사자로,

때로는 비와 구름과 우박과 지진으로,

때로는 바람과 폭풍으로,

그리고 때로는 세미한 음성으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불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에 자주 불로 나타나셨습니다.

 

사람을 만나실 때, 하나님은 불로 나타나셨습니다.

①깊은 밤 아브라함에게

(창 15:17-18)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②광야에서 모세에게

(출 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③삼손의 아비 마노아에게

(삿 13:20)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 아내가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④바벨론 포로지에서 에스겔에게

(겔 1:27-28) 『[27] 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28]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제사드릴 때도,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①엘리야의 제단

(왕상 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②아론의 제사

(레 9: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지르며 엎드렸더라』

③솔로몬의 제단

(대하 7:1)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기도드릴 때도, 불을 통해 응답하셨습니다.

①기드온의 간구

(삿 6: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②엘리야의 간구

(왕하 1: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인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인을 살랐더라』

③이사야의 간구

(사 6:5-7)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6]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그 외에도 구약의 하나님은 자주 불로 나타나셨습니다.

시내산에서 불로 강림하셨고,

(신 4:11)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화염이 충천하고 유암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신 9:1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 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손에 있었느니라』

 

광야에서 불로 자신이 백성과 동행하셨습니다.

(출 40: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그러므로 구약의 불은 하나님의 임재의 수단이었습니다.

불을 통해 소명을 주었고,

불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전달하셨으며,

불을 통해 응답하셨고,

불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결국, 불은 곧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을 불이라고 말합니다.

(신 4: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사 10:17)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요 그 거룩한 자는 불꽃이라 하루 사이에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

(히 12: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구약 시대 사람들은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불을 보았고 경험하였습니다.

 

불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불로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불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구약의 불로 임재하시던 하나님은

신약에서 성령과 불로 임하셨습니다.

(마 3:11)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 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불 같은 성령이 우리 가운데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불은 신약의 성령을 상징합니다.

구약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불로 하나님을 경험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는 이 성령의 불세례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의 불세례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육체와 마음은 물론이요,

영혼까지도 온전히 하나님의 영에 지배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성령으로 충만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그리고 감람산 승천 직전,

마지막 고별 설교에서도 성령 세례를 말씀하셨습니다.

(행 1:4-5) 『[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성령세례를 강조하셨을까요?

그것은 성령의 불세례를 통해,

1)하나님의 살아계신 임재를 경험하고,

2)하나님의 권능을 받고,

3)예수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교회는 반드시 이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들처럼 불 체험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의 불을 받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요?

 

1. 정금 같은 믿음이 만들어집니다.

성령의 불을 받으면 정금 같은 믿음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과 함께 갑니다.

기적도 믿음으로 일어나고

응답도 믿음으로 받고

축복도 믿음으로 받으며

능력도 믿음으로 나타나고

구원도 믿음으로 받습니다.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말합니다(히 11:6).

그런데 이 믿음은 우리 능력으로 태생적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믿음은 성령의 불로만 얻어질 수 있는 영적 믿음입니다.

(고전 12: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성령의 불을 받아 이 믿음을 소유합시다.

영적 믿음을 소유해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과 능력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2. 체질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육의 사람이 영의 사람으로,

실패한 자가 성공한 자로,

가난한 자가 부유한 자로,

병든 자가 건강한 자로,

근심하던 자가 기뻐하는 자로,

할 수 없는 자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로,

원망 불평하던 자가 감사하는 자로 변화됩니다.

3.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게 됩니다.

성령의 불세례을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문자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믿어집니다.

말씀을 머리로 읽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먹게 됩니다.

(겔 3: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은사를 줍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줍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줍니다.

영적 싸움에 승리하게 합니다.

 

 

<결 론>

 

결국 불 체험을 해야 합니다.

초기 우리나라 부흥사들은 성령의 불 받으라고 외쳤습니다.

아주 원색적이고 단순한 말이지만, 바로 이 외침 속에 능력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교단의 교회들도 성령의 불을 뜨겁게 받아야 합니다.

구약의 제단에 불이 나리던 하나님의 권능의 임재가 나타나야 합니다.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처럼 성령의 불을 체험하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술 취한 사람처럼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불붙는 듯한 체험이 있을 때

진정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영적 파워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에 하나님의 불은 하나님의 임재의 표현이요, 기도 응답의 확증이요,

예배의 열납이요, 사명을 주시는 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불을 통해 심판하시며, 불을 통해 능력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제 신약에 와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과 은사를 부어주셨습니다.

성령의 불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과 함께 갑니다. 우리도 이 불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불을 받으십시오. 하나님의 임재의 불을 경험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능력의 불, 은사의 불, 사명의 불, 기도 응답의 불을 받아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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