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을 비추어라
시 119:105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삶을 비춰주는 것이 등불입니다.
성경은 말씀이 등불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등불입니다.
그리고 성령이 바로 등불입니다.
신앙생활에 성공하려면 이 등불이 사람 마음 속에 비춰주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왜 열심히 공부할까요?
왜 지식을 많이 쌓으려고 노력합니까?
왜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할까요?
지식도 등불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책을 통해서도 빛을 얻습니다.
누군가가 10년 동안 노력해서 얻는 것을 우리는 책 한 권을 통해 얻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바로 인생의 등불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인생은 등불을 많이 소유한 사람이 능력이 있습니다.
인생의 여정 속에 지식의 등불은 큰 유익을 줍니다.
학생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가르침이 등불로 다가와야 합니다.
선생님의 지식이 등불로 비춰질 때,
학생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보고, 먹고, 실력이 향상 됩니다.
지식 뿐 아니라 경험도 큰 등불입니다.
살아가면서 경험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인생살이에 등불이 없으면 험난하고 고됩니다.
신앙생활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신앙생활에 성공하려면 자기 속을 비춰주는 크고 훤한 등불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눅 11: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
등불은 여러 사람에게 빛을 비추게 하기 위하여 존재합니다.
등불이 만약 움 속에 숨겨져 있거나 말 아래 가두어 있다면,
그 안에서만 비춰지고 말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이 등불이요, 성령님이 등불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의 등불, 성령의 등불을 내 속에만 비춰지면 안 됩니다.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말씀의 등불을 자기 속에만 비춰지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 육체가 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등불을 내 속에만 가둬두어서는 안 됩니다.
등불의 빛이 바깥까지 새어나와야 합니다.
선생이 아무리 지식을 많이 얻은 사람이라 해도,
그 지식이 자기 속에만 있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의 등불이 자기 속에만 있으면 자기 혼자는 구원을 받았으나,
타인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복음의 생명력과 권세를 나타낼 능력이 없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육체를 질그릇에 비유합니다.
(고후 4:6-7) 『[6]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우리 육체의 질그릇에 비춰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등불을 밖으로 비추지 못하게 하는 내 육체의 질그릇,
즉, 내 의지, 내 감정, 내 경험, 내 지식, 내 방법을 깨뜨리지 않는다면
이 빛은 결코 밖으로 흘러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깨어져야 합니다.
내 지식과 방법과 고집이 깨어져서 등불의 빛이 밖으로 비춰지게 해야 합니다.
자신이 죽어지고 낮아지는데 만족하지 말고,
완전히 깨어져서 그 속에서 성령이 흘러나오게 해야 합니다.
(요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
우리 육체의 질그릇이 깨어져 말씀의 등불이 밖으로 흘러나올 때,
하나님의 지혜, 능력, 은사, 축복, 기적을 보게 되고, 병고침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1. 등불을 소유해야 합니다.
이 불이 내 속에 뜨겁게 뜨겁게 타올라야 합니다.
먼저 내 안에서 크고 환하게 비춰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열 처녀 비유를 보십시오.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등불이 환하게 타오르도록 기름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불이 희미하게 꺼져갑니다.
(마 25: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달라 하거늘』
아무리 등불을 가졌어도 그것이 희미하게 꺼져가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말씀이 등불이 되지 않고 지식으로만 남아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의 등불이 강하고 밝게 타올라야 합니다.
말씀이 빛으로 변하여 비춰지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가와 경험되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변하여 들려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을 늘 먹고, 묵상하고, 암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고 마음과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눅 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성령충만을 받으라는 말은 말씀의 등불이 타오르게 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에 기름부음을 받아 그 빛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더욱 더 뜨겁고 환하게 타오르게 해야 합니다.
2. 등불의 빛이 육체 바깥으로 흘러나오게 해야 합니다.
(고후 4:6)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이 빛이 비춰올 때, 구원을 얻게 됩니다.
자기 죄를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 속에 어둠이 떠나가고, 밝아지게 됩니다.
이 빛은 우리에게 생명을 전달합니다.
우리는 이 구원의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빛이 우리 속에 가두어져만 있으면 생명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빛을 비추기 위해 자신이 깨어져야 합니다.
기드온의 삼 백 용사가 어떻게 그 큰 미디안 군대를 무찔렀습니까?
(삿 7: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삿 7: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삼백 명의 용사가 일시에 외치며 항아리를 깨뜨릴 때,
미디안의 연합군이 멸절되었습니다.
항아리를 부수고 터져 나온 크고 강렬한 불빛에 놀라 군대가 자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자신을 깨고 이 빛이 밖으로 터져 나오게 해야 합니다.
이 빛을 통해 흑암의 세력을 파하고 영적 싸움에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 7:37-38)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우리 속에서 이 빛이 흘러나오면, 믿음을 얻게 됩니다.
지혜를 보게 됩니다.
축복을 보게 됩니다.
기적과 은사를 보게 됩니다.
병고침을 얻게 됩니다.
(고후 4:7-9)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그러므로 내 아집과 고집이 깨어져 그 빛이 흘러나와야 합니다.
내 생각과 경험과 방법으로 등불을 가두어 빛이 흘러나오지 못하면,
기적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3. 빛을 보고 깨닫고, 그 빛에 순종해야 합니다.
빛이 비춰와 그 빛을 보고 깨달았으면, 믿음으로 그 빛에 순종해야 합니다.
기적과 역사는 빛을 봄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을 따라 행할 때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약 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걸어가십시오.
빛을 보고 깨닫고 믿음으로 그 빛을 따라 가는 삶을 살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막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마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그러나 이 빛을 깨닫고 순종하여 생활화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빛이 주는 깨달음이 자기 지식과 경험에 맞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빛을 보고도 그 빛을 따라 실천하지 못합니다.
빛을 따라 행하지 않으니까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경 속에 기적과 축복의 주인공들은 모두 이 빛을 따라 행한 자들입니다.
노아는 그 빛 속에 나타난 구원의 방주를 믿음으로 지어 생명을 얻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빛 속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가나안 땅을 축복의 선물로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빛을 따라 여리고를 일곱 번 돌고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모세는 떨기나무 빛을 따라 애굽으로 돌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빛에 순종하기 바랍니다.
우리 속에 들려오는 그 빛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믿음을 가지고 그 빛을 따라 행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결 론>
인생에서도, 그리고 신앙의 여정에서도, 불을 많이 소유한 자가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속에 이 불을 붙이기 위해 오신 분이며,
성령님은 이 불이 꺼지지 않게 계속해서 기름을 부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인생에 이 등불이 꺼지지 않고 늘 크고 환하게 타오른다면,
우리는 참으로 능력 있는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불을 크게 비추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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