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만나는 사람
히 4:12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이십니다.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의 옷을 입고 오신 분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를 가리켜서 말씀이라고 합니다.
말씀을 만날 때,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이는 불로 느껴지고,
어떤 이는 바람으로 느껴지고,
어떤 이는 능력으로 느껴지고,
어떤 이는 치료하는 광선으로 느껴지고,
어떤 이는 술 취한 상태로 느껴지고,
어떤 이는 생수의 강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서, 변화와 기적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 간증 - 나영단 >
하나님의 말씀을 만난 사람들은,
1.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의 십자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십자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 53:4-6의 말씀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사 53:4-6)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 십자가를,
꿈이 생길 때까지 바라보아야 합니다.
영적 믿음이 생길 때까지 집중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육신의 눈으로, 생각으로,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십자가 사건 속에 내가 포함되었다고 믿어지는 순간이 다가와야 합니다.
십자가가 나를 위한 것이라고 느껴지고 믿어질 때까지 바라보아야 합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갈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2.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만났으면,
예수를 바라보는데만 만족하지 말고,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는 말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육의 생각이 영의 생각으로 바꿔질 때까지,
육신의 생각이 믿음의 생각으로 바꿔질 때까지,
그리고, 영의 생각이 내 육체를 움직일 때까지 생각하십시오.
바로 그럴 때,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와 권능과 축복이
내 육체와 인격과 삶 속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후 4:11)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3. 예수의 지식이 내 지식이 되게 해야 합니다.
신앙의 사람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1)예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정도의 사람이 있고,
2)예수를 깊이 생각하여 변화에 이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깊이 묵상하고 나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이전에 알던 자신의 모든 지식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를 아는 지식만을 구합니다.
(빌 3:8-9)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전에는 세상 지식을 구했으나, 이제는 예수를 아는 지식을 찾는 것,
이것이 바로 신앙고백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면서도 내 지식을 버리지 못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예수의 지식이 내 지식이 되어야할텐데,
예수를 믿고 있으면서도 내 생각, 내 지식, 내 주장으로 살아가는 것이
현대 종교인들의 문제입니다.
바울은 예수가 누구신가를 깊이 생각하고,
예수가 바로 하나님의 생각이고, 하나님의 능력이고,
하나님의 약속이고, 하나님의 생명이고,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 안에는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골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골 2:9-10)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그러므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골 3:2-3) 『[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골 1:26-27)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바울은 생명의 비결, 축복의 비결, 죄사함의 비결, 능력받는 비결,
응답받는 비결, 병고침 받는 비결이 예수 안에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의 모든 비결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를 만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끊임없이 말합니다.
땅의 것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 안에 예수를 깊이 만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예수가 누구신가,
예수가 하나님의 비밀이고, 능력이고, 지혜이고, 생명이고, 축복이며,
예수 안에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과연 깨닫고 있는가?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알되,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오늘 우리의 말과 생각과 지식이 예수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내 모든 지식이 예수의 지식과 일치되어야 합니다.
오늘 나는 내 생각으로 예수의 지식을 이용하는가, 아니면
예수 지식이 내 생각을 붙잡아 나를 쓰도록 하는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내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예수 지식 앞에 복종케 하는 것은
성령의 능력 밖에는 없습니다.
성령을 받아서 내 생각과 주장이 예수의 지식과 방법으로 변화되고
예수의 지식과 방법이 내 것으로 나타날 때 역사는 일어납니다.
바로 이런 변화가 나타날 때, 예수 믿는 참 맛이 경험되는 것입니다.
<결 론>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의 옷을 입고 찾아오신 분이 바로 예수입니다.
예수 안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과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날마다 예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를 깊이 묵상하기 바랍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서 예수의 지혜와 지식을 내 것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육의 생각이 영의 생각으로, 그리고 그 영의 생각이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예수의 생명이 내 육체에 나타나도록
오늘 예수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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