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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신앙인

by 은총가득 201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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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신앙인

요 10:1-6

사람은 소리, 즉 음성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음성을 통해 소통이 이루어지고, 음성을 통해 관계가 생겨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뿐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부르셨고, 아담과 하와는 그 음성을 듣고 몸을 숨겼습니다.

(창 3:8-9) 『[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사울아, 사울아”하시며 사울을 부르셨습니다.

(행 9:4-5)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뿐만 아니라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찾을 때도 그의 음성을 통해 부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실 때, 그의 음성을 통해 부르셨습니다.

(출 3:4-5)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 음성을 통해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음성이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사명을 부여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능력을 가져다 줍니다. 모세는 이후로도 항상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출 19: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 33:11)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민 12: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반면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마 3:17)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또한 수난 받으시기 전, 주님은 제자들을 위해 하나님과 음성으로 대화하셨습니다.

(요 12:28-30)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하나님의 음성은 꿈을 주고, 희망을 주고, 기쁨을 주고, 능력을 주고, 사명을 주고, 생명을 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생각이 만들어집니다. 말이 만들어지고, 인격이 만들어지고, 기적이 만들어집니다. 사람은 소리로 인해 행복해지기고 하고 불행해지기도 합니다. 어떤 소리, 어떤 음성을 듣느냐에 따라 기적이 만들어지기도, 재앙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아신경과 벤 카슨 박사가 있습니다. 그는 1987년 세계 최초로 머리와 몸이 붙은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수술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실 어두운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그는 빈민가에서 태어났고, 여덟 살에 부모가 이혼하여 편모 슬하에 자랐으며, 학교에서는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청소년이 되어서는 불량 소년으로 낙인찍혀 싸움질만 하러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런 불량소년이 ‘신의 손’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한 의사가 된 것은 바로 그의 어머니 덕분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항상 아들을 붙들고 격려하고 칭찬했습니다. “벤, 너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너는 잘 될꺼야.” 날마다 듣게 된 어머니의 그런 격려와 용기의 말이 결국 그를 오늘의 뛰어난 의사로 만들어 준 것입니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의 배경에는 항상 성공을 만들어 준 말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어떤 소리를 듣게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웃에게 어찌 그리 안색이 좋지 않으냐, 낯빛이 몹시 어둡다고 반복해서 말해 보십시오. 행복하던 사람도 우울해집니다. 건강하던 사람도 병이 납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침마다 당신은 요즘 왜 이리 안색이 밝고 보기 좋으냐 무슨 좋은 일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보십시오. 우울하던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아픈 사람도 즐거워집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어떤 소리를 듣느냐가 중대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므로 인생 말년에 꿈이 생겼습니다. 사명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입게 되었습니다. 영적 지도자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시 95:7)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을 듣기를 원하노라』

(욥 37:2) 『하나님의 음성 곧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라 들으라』

(욥 37:5) 『하나님이 기이하게 음성을 울리시며 우리의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시험을 이길 능력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정결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 음성을 들을 때 소망과 확신이 생깁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생깁니다. 믿음의 담력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교훈하고 확신 가운데 거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신 4: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 음성을 너로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너로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오늘 본문은 양은 목자의 음성은 듣지만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오늘 성령의 음성을 알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양은 성령의 음성을 들을 줄 압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지 않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 그러면 하나님의 음성이 어떻게 들려올까요?

하나님의 음성은, ①기도를 통해 들려옵니다. ②말씀을 통해 들려옵니다. ③찬양을 통해 들려옵니다. ④사람을 통해 들려옵니다. ⑤환경을 통해서도 들려옵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날까요?

1)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꿈과 소망과 믿음이 생깁니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소망과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담대한 믿음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가장 미약한 자에서 가장 담대한 용사로 변화되었습니다.

(삿 6:11-12) 『[11]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삿 6:15-16) 『[15]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2)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기적과 축복이 다가옵니다.

(요 11:43-44)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막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막 11:14)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막 11:21-23)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 5:6-8)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컨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저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3)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권능과 능력이 다가옵니다.

(삼상 3:1-4)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제사장 엘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머무는 위대한 사사이자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삼상 3:19-20)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4)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행복과 성공이 다가옵니다.

(왕상 3: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왕상 3:9-13)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5)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신령한 눈이 떠집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적인 눈이 떠졌습니다. 사명의 눈이 떠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를 아는 눈이 떠지게 되었습니다.

(행 26:16-18) 『[16]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사환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결론>

사도 바울은 세상에 소리가 많되 뜻 없는 소리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고전 14:10-11) 『[10]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이같이 많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야만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야만이 되리니』

하나님의 음성은 나를 향한 분명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하나님의 음성일지라도 내가 그 소리를 알지 못하면 그 소리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고, 바울에게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지만, 함께 들은 자는 그 소리를 알지 못했습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지만, 또 어떤 이는 천사의 소리, 혹은 그냥 천둥소리라고 말했습니다(요 12:29; 행 9:7).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고 있습니까? 나는 그것을 잘 알아듣고 있습니까? 오늘 예배를 통해, 기도를 통해, 말씀을 통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을 보일 때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이 만들어집니다. 결국 사람은 마귀 소리를 듣느냐, 자기 소리를 듣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소리를 듣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라집니다. 마귀는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 오는 존재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음성은 꿈과 소망과 믿음을 주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부요하게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그 음성을 따라 행하여 놀라운 기적과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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