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위에 세운집
마 7:24-27
오늘 주님은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
즉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주님은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짓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16:16-18)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말씀 위에 인생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말씀 위에 집을 지으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어떤 시련과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 위에 인생의 집을 지읍시다.
말씀 위에 인생의 집을 지으려면,
1. 말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생각 자체를 말씀에 기초해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생각이 곧 그 사람입니다. (잠 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성공 실패의 기준도 생각입니다. 부자와 가난뱅이의 기준도 생각입니다.
행복과 불행의 기준도 생각입니다. 모든 것은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말씀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할까요?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사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이 있습니다.
(신 28:1-6)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2. 말씀으로 사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말씀의 안경을 쓰십시오. 말씀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볼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 동사남북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창 13:14-15)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눈, 말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말씀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병 든 것 같지만, 말씀의 눈으로 바라보면 치유가 일어납니다. 육신의 눈으로는 실패한 것 같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그러므로 말씀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죽은 것 같은데 그 속에 사는 역사가 있습니다.
말씀으로 사물을 바라보면 안 되는 것 같은데, 그 속에 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불가능한 것 같은데, 가능케 하는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의 안경을 쓰고 자신을 바라보십시오. 감춰진 소망과 기적을 찾아내는 놀라운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3. 말씀으로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지식을 따라, 자기의 이해타산을 따라, 그리고 감정에 따라 말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말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삼아 말하게 될 때, 문자가 레마로, 영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문자가 영으로 바꿔질 때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동반하게 됩니다.
1977년 9월 15일, 우리나라의 등반대가 세계에서 8번째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여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의 위대성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등반 대원들은 돌아와서 이번 등반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힘이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들이 장도에 오르기 전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는데 그 때 읽은 성경 말씀이 시편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우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뜻밖에도 등정 과정 내내 그들을 지키는 말씀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산에 올라가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되었고 그때마다 등반을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라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커다란 계획을 세우고 그 정상에 올라가기 위하여 여러가지 준비와 훈련을 했지만, 그것이 성공을 만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승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라는 말씀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 서로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등반 대원들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이 질문과 대답을 서로에게 큰 소리로 외치며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세계에서 8번째 등반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스며들 때, 이미 기적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말을 하든지 항상 말씀으로 말하고 말씀으로 응답하십시오. 그러면 그 말씀의 능력이 당신의 삶 속에 기적과 축복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4. 말씀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에 순종하면 복 있는 사람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 28:1-2)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었더니 베드로는 바다 위를 걷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었더니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었더니 여리고가 무너졌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따라 걸어갑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으면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미국에 프랭클린 그래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항공면허를 준비 중이었는데, 드디어 그것을 얻자마자 비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앨라배마주 모빌을 지날 때 악천후를 만났습니다. 항공 관제사들은 그에게 미시시피의 잭슨, 즉 북쪽으로 가라고 통보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구름 위로 올라가자 계기판이 깜빡거리더니 곧 통신장치와 계기판이 불통되어버렸습니다.
프랭클린은 상황이 절박하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구름 아래로 내려와 착륙할 곳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멀리 잭슨시의 불빛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빙빙 도는 신호소 불빛을 향해 날아가 관제탑을 돌았습니다. 하지만 관제탑에 비상 착륙을 하겠다고 연락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연료는 떨어져가고 그가 망설이고 있을 때, 마음 속에서 착륙을 시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는 잠시 망설였지만, 곧 수동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활주로의 비상착륙등이 켜졌고, 프랭클린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내림과 동시에 비상등은 곧 꺼져버렸습니다. 그가 내린 것을 알게 된 관제탑에서는 “누가 당신에게 착륙허가를 내렸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상공을 선회하고 있는 프랭클린의 비행기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그를 본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비상등이 켜졌을까? 그들은 조사를 통해 발견한 것은 한 관제사가 그 등을 켰다는 것이고, 그 관제사는 그곳을 방문한 한 방문객이 마침 통신장치가 망가진 조종사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아 설명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프랭클린이 그 등불의 빛을 필요로 했던 바로 그 시간에, 그 관제사는 비행기가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 등불을 켠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의 개입이
아니라면 ‘수십억 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면 그것은 바로 ‘일 대 일’의 확률입니다. 당신과 나를 위해 하나님은 지금도 이런 기적과 도움을 준비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으로 걸어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결 론>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은 환경이 바뀌고 풍파가 밀려와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말씀에 기초하여 인생의 집을 지으면 시련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조건과 이해타산 따라 인생의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살아갑니다. 말씀으로 생각하고, 말씀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말씀으로 말하고, 말씀으로 걸어가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기적과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반석 위에 인생의 집을 짓고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받자 (0) | 2010.08.08 |
---|---|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 (0) | 2010.08.01 |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지혜 (0) | 2010.07.18 |
■ 설교 잘 하는 열 가지 방법 ■ (0) | 2010.07.15 |
주고 받는 법칙 (0) | 2010.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