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지혜

by 은총가득 2010. 7. 18.

 

 

 photo109.jpg

                                                                                   <금의 환영하는 요셉>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지혜

                                                                              시 119:71

 

사람은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이 되기도 하고 부정적이 되기도 합니다.

소금 장수와 나막신 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의 이야기를 잘 아실 것입니다. 그 어머니는 비만 오면 소금 장수 아들이 장사가 안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반대로 해가 뜨면 나막신 장수 아들이 장사가 안 될 것이라고 염려했습니다. 그러니 날마다 근심과 염려가 떠나질 않습니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하면 비가 오면 나막신 장수 아들이 장사가 잘 되어 좋고, 해가 뜨면 소금 장수 아들이 장사가 잘 되어 좋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때 삶 속에 모든 문제를 넉넉히 이겨나갈 힘과 능력이 넘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 말씀 충만, 은사 충만, 기도 충만을 통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면,

 

 

1.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좇아 상황을 해석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좇아 상황을 해석하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지만,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생각하고 원망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애굽에 판 형들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도리어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수용하고, 형들을 위로했습니다.

 

(창 50:20-21)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질병을 위해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간절히 기도했지만, 결국 고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질병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발견하고 오히려 기뻐하며 약한 것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고후 12:8-9)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또한 다윗은 사울에게 부당하게 쫓기며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수 사울을 죽일 기회가 여러 차례 찾아왔지만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기름부음 받은 자를 죽이는 것에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먼저 생각했기에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만일 요셉이나 바울이 하나님의 뜻을 좇아 상황을 해석하지 않았다면 아마 원망 불평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사울을 죽이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좇아 상황을 해석하니 원망 불평할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로 상황을 해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로 상황을 해석하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시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미국의 흑인 음악가로 유명한 성악가 마리안 앤더슨이 20세기의 대표적인 성악가 로 1인자가 되기까지에는 많은 고초와 실패가 있었습니다. 한 번은 스승인 보게티의 도움으로 뉴욕의 홀에서 독창회를 갖게 되었는데 이때 그녀는 “때가 왔구나!”라고 생각하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앤더슨은 무대 뒤에서 가득 찬 청중석을 엿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가 무대에 섰을 때에는 예상과는 다르게 청중들은 홀 절반도 차지 않았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앤더슨은 예상 외로 청중들이 적은 것을 보자 큰 충격을 받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신이 몽롱해진 앤더슨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만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하고 독창회를 끝내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배달된 신문들은 앤더슨의 독창회에 대한 신랄한 비평기사로 가득했습니다. 아무 감정도 없이 곡을 암송하듯 불렀다는 혹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첫 번째 독창회의 실패로 앤더슨은 마음이 크게 낙심이 되어 그의 어머니에게 “노래를 단념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때에 그의 모친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주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셨으니 얘야 그렇게 실망할 필요가 없단다. 정말 그렇게 낙심이 된다면 하나님께 기도를 해보렴.” 앤더슨은 어머니의 말씀대로 그때부터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노력함으로 세계적인 대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실패했다고 생각이 될 때 좌절하거나 울지만 말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더욱 분투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상황을 해석하면 고난도, 실패도, 삶에 찾아오는 모든 문제도 오히려 내게 유익을 주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믿음으로 상황을 해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믿음으로 상황을 해석하면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명령하셨을 때, 그 말씀을 좇아 떠났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믿음으로 상황을 해석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나 뿐인 아들을 번제로 드리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믿음으로 상황을 해석했기에 이삭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었습니다.

(히 11: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를 찾아와 빵을 요구한 일도 믿음으로 상황을 해석하지 않았다면 가능하지 못한 일입니다. 기근이 그렇게 심한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과 아들이 먹고 죽으려고 했던 마지막 빵을 엘리야에게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믿음으로 상황을 해석했기에 말씀에 순종할 수 있었고, 통과 병에 가루와 기름이 다하지 않는 축복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왕상 17:15-16) 『[15]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의 믿음으로 상황을 해석하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 믿음이 당신의 환경을 바꾸고, 상황을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합 2:4)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4. 하나님의 능력으로 상황을 해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믿는다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을 삶 속에서 늘 훈련하기 바랍니다.

 

(렘 32: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아브라함은 자신의 나이 구십 구세에, 그리고 아내 사라의 나이 팔십 구세에 하나님으로부터 명년에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비록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는 경수가 끊어졌지만, 결국 하나님의 능력으로 상황을 해석했기 때문에 약속의 아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창 18:14)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리고 성벽을 무너뜨렸을 때도,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상황을 해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전투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벽주위를 돌았고, 정해진 시간에 소리를 크게 질러 외쳤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성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만일 그들이 주님의 명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뜻대로 전투계획을 세웠더라면 패배하고 말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상황을 해석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바라보고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우리의 삶은 우리가 바라보고 만들어가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우리 삶도 긍정적으로 변화됩니다. 그러나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면, 우리 삶에도 부정적인 일들만 생깁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그것을 해석하면 우리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로 상황을 비춰보면 낙심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소망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상황을 해석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 삶 속에 낙심과 절망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지혜를 얻고, 주 안에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77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  (0) 2010.08.01
반석 위에 세운집  (0) 2010.07.26
■ 설교 잘 하는 열 가지 방법 ■  (0) 2010.07.15
주고 받는 법칙  (0) 2010.07.11
주님의 십자가   (0) 201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