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나타난 남은 자 사상
구약에 나타난 남은 자 사상 1. 연구목적 “남은 자”는 종말론의 핵심적인 주제인 동시에 미래의 소망을 집약한 개념이다.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고 헬라어의 갖가지 용어가 남은 자의 다양한 사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 개념이 의미론적으로 한층 폭넓은 언어에 담겨있을 경우도 없지 않다. 특히 구약에서는 이 개념이 540회 이상 사용되었으며 고대 근동의 문헌들을 살펴보면, “남은 자 사상”은 수메르, 아카드, 힛타이트, 우가릿과 이집트 문화에도 있으며, 신화, 전설, 서사시, 예언, 기도, 찬송, 편지와 연대기 등 여러 문학 형식에 등장한다. 또한 개인, 가족, 씨족, 부족, 근대 민족과 전체 인류 등의 실체와도 연관되어 표출된다. 자연, 사회, 정치영역에 있어서 생명을 위협하는 현상의 다양함은 그 분야별로..
202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