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203 참 마음 편한 사람 참 마음 편한 사람 그대 삶의 언저리에서 가끔씩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인해 두 어깨가 쳐져 있을때 언제든지 찾아가 아무런 말한마디 없이 엷은 미소만 보내도 다시금 힘을 얻을수 있는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얽히고 설킨 인연속에서 서로 정을 주고 받으.. 2020. 3. 1. 항해자 2020. 2. 29. 참 마음 편한 사람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 삶의 언저리에서 가끔씩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인해 두 어깨가 쳐져 있을때 언제든지 찾아가 아무런 말한마디 없이 엷은 미소만 보내도 다시금 힘을 얻을수 있는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얽히고 설킨 인연속에서 서.. 2020. 2. 28. 박두진 / 하늘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마음이 익는다 - 박두진, '하늘' 박두진 (朴斗鎭) 시인. 그리스도교 정신을 바탕으로 초기에는 자연을 읊다가 차츰 사회현실에 대한 의지를 노래했다. 시집으로 〈박두진 시선〉(1956)·〈사도행전〉(1973)·〈하늘까지 닿는... > 2020. 2. 26.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