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203 꽃 / 김춘수 꽃 김 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다가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는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2020. 3. 6. ♠ 하나님의 좋은 친구 되기 ♠ ♠ 하나님의 좋은 친구 되기 ♠ 하나님과의 우정은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희생으로만 가능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영광과 사랑, 진리 그리고 목적을 깊고 친밀하게 알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가능하다. 어느 정해진 상황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만이 아니라 하루 동안 계속 짧은 대화와 같은 기도를 하는 것이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하루 종일 그분의 말씀을 생각하는 것이다. 욥과 다윗이 하나님의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했고, 하루 종일 생각했기 때문이다. ♠ 하나님과의 우정을 키워가기 ♠ 1.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한다 하나님은 완벽함.. 2020. 3. 3. 토기장이와 진흙 토기장이와 진흙 모든 진흙덩이가 그렇듯이 질그릇으로 최고의 작품이 되어서 왕궁의 식탁이나 부잣집의 장식장에 올라가는 것이 최고의 꿈이었다. 다행인 것은 우리들의 토기장이가 이 나라 최고의 장인이라는 것이었다. 그가 만든 그릇들은 거의 다 왕궁이나 부잣집으로 팔려나갔다. 어느 날 토기장이가 내 앞에 앉아서 나를 반죽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나도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작품으로 태어날 내 모습 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토기장이가 빚는 나의 모습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주둥이에 유난히도 넓은 손잡이, 나를 지켜보는 다른 진흙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나를 이런 흉측한 모습으로 빚은 토기장이의 손길이 밉.. 2020. 3. 3.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동행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누군가와 함께 가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 예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사람에게라도 ..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 2020. 3. 2.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