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203 꽃/ 김춘수 꽃 김 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다가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군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 2020. 3. 31. 그리움으로 오는 사람 / 이효녕 그리움으로 오는 사람 / 이효녕 사랑이 무엇이기에 온종일 그대 찾아들어 내 가슴에서 반짝이는지 들녘에 핀 꽃을 바라보아도 그리움의 향기가 밀려오고 하늘에 별을 바라보면 눈물이 날 만큼 더 그리워 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사랑이 무엇이기에 그리움이 물결로 흐르다가 바다에 먼 섬이 되어 물빛 그림자에 젖어 눈앞에서 아물거리며 내 가슴 위로 맴돕니다 그대 너무 그리워 가까이 다가가면 나뭇가지에 꽃으로 피어 있고 이 세상 바라보는 모든 것이 그리움의 꽃물결로 넘쳐 추억의 갈피에 남긴 사람 오늘은 하늘에 별이 되어 그리움도 반짝입니다 2020. 3. 31. 그리움으로 오는 사람 / 이효녕 그리움으로 오는 사람 / 이효녕 사랑이 무엇이기에 온종일 그대 찾아들어 내 가슴에서 반짝이는지 들녘에 핀 꽃을 바라보아도 그리움의 향기가 밀려오고 하늘에 별을 바라보면 눈물이 날 만큼 더 그리워 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사랑이 무엇이기에 그리움이 물결로 흐르다가 바다에 먼 .. 2020. 3. 30. 봄의 향연 - 만개한 벛꽃 2020. 3. 2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