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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

♤ 목자처럼 예수님을 만나는 성탄절 ♤

by 은총가득 2021. 12. 21.

 

 

 

♤ 목자처럼 예수님을 만나는 성탄절 ♤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킬 때 인류 최초로 성탄 소식을 들었습니다.
왜 양을 지킬까요? 맹수들이 양을 해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목자의 직업이란 목숨 거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고 하셨습니다.
목자가 목숨 내걸지 않으면 그것은 예수님 말씀대로 이리가 오면 달아나기 때문에
다 삯군이요 가짜입니다(요10:12). 그러므로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켰다는 것은 그들이 목숨내건 참 목자임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만나려 한다면 자기 신앙과 사랑과 사명에 목숨 걸어야 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구두수선공 마틴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하다가
성탄절 전야에 세 번이나 만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틴은 매일 일을 마치면 말씀 보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성탄을 이틀 앞두고 예수님이 너무나도 만나고 싶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데 예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마틴아 내가 내일 너의 집에 찾아 가겠다.”

 


그런데 다음날 아무리 기다려도 예수님은 오시지 않고 대신
연로하신 청소부 할아버지와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 업은 가난한 아주머니
그리고 한 푼 달라는 보기 흉한 거지 밖에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마틴은 평소 하던 대로 그들에게 따뜻하게 대접하고 도와주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실망한 마틴이 기도를 드립니다.
“예수님 왜 오신다 하고서 오시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어제와 같은 음성이 들립니다.
“마틴 내가 오늘 너의 집에 세 번이나 가지 않았니?
그들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이번 성탄절에는 예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유는 예수님 만나야 구원이요 평안이요 거룩이요 하나님 나라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을 믿으니 이미 만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더 깊이 만나야 할 것입니다.
목숨 건 사랑과 사명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눅 2:8)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삶 속에서 주님을 만나는 즐거운 성탄절이길 ......

 

 

 

 

<현대 미라클>

 

 

 

 

 

대문호 톨스토이는 자신의 저서 [구두 수선공이 만난 하나님]에서 구두 수선공인 마틴이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을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구두 수선공 마틴은 아내와 자식이 모두 죽어 쓸쓸하게 살았다. 외로움을 잊고자 마틴은 매일 밤마다 성경을 읽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이 자기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는지, 하나님을 위하여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다.

마틴은 어느 날 밤 성경에서 예수님이 바리새인의 집에 방문한 사건을 읽고 있었는데, 그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아주 소홀히 대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생각하다 마틴은 피곤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았다. 그렇게 졸고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 속삭이듯 "내일 찾아갈 테니 기다려라"고 두 번씩이나 말했다.

다음 날 마틴은 그 꿈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방문을 기다렸다. 그는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창밖으로 낡은 장화를 신고 헐벗은 늙은 병사가 다가왔다. 늙은 병사는 삽으로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마틴은 병사를 따뜻한 구둣방으로 초대해서 뜨거운 차를 대접했다. 병사는 마틴의 섬세한 배려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다.

조금 후에 허술한 차림새로 아기까지 데리고 있는 여자가 문밖에서 추위에 벌벌 떨고 있었다. 이번에도 마틴은 그들에게 따뜻한 스프를 대접하고,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두꺼운 외투와 돈을 선물로 주었다. 엄마와 아기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했다.

그날 밤 어두운 구둣방 구석에서 낮에 만났던 사람들의 환영이 나타났다 사라지며 "그 사람은 나였다"라는 목소리가 반복해서 들렸다. 사람들의 환영이 나타날 때마다 마틴에게 미소를 지었다. 마틴의 마음속에는 기쁨이 넘쳤다. 그는 안경을 쓰고 펼쳐져 있던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성경 말씀에는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 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마 25:3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쓰여 있었다. 강하룡, [하나님의 시그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