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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

호세아 1장 - 5장 이스라엘 심판과 회복/이스라엘의 죄악

by 은총가득 2021. 8. 20.

 

호세아 1장 : 호세아의 비극적 결혼을 통한 이스라엘 심판과 회복

 

 

1장 : 호세아의 비극적 결혼을 통한 이스라엘 심판과 회복

 

1.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호세아가 사역한 시대는 주전 790~722년경입니다.

호세아서는 인간 호세아의 생각을 서술한 책이 아니고,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며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세아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 음란한 여인과의 결혼 명령 및 아내 고멜과 세 자녀를 통한 메세지

 

2.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3.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4.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5. ?그 날에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리라 하시니라.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이상한 명령이었으나, 그것은 호세아로 하나님의 심정을 체험케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우상 숭배를 가리킵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여호와께서는 호세아에게 첫아들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고 짓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고,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후는 이스르엘에서 아합의 아들 요람과 아합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들을 다 죽이고(왕하 10:11) 이스라엘 왕이 되었으나, 그가 우상 숭배를 완전히 떠나지 못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왕위가 4대까지만 이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예후의 4대손 스가랴는 단지 6개월간 통치했고, 살룸의 반란으로 죽었고, 그 가문의 통치는 그치게 되었습니다. 또 그 후 30년경 북방 이스라엘 나라도 완전히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6. 고멜이 또 임심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

?7.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저희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나님께서는 고멜이 낳은 첫 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고 짓게 하셨습니다.

‘로루하마’는 ‘긍휼 없음’,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 족속에게는 긍휼을 베푸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는 심판을 내리시지만, 유다에게는 구원을 베푸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선언 중에서도 긍휼을 입을 자들을 남겨두셨습니다.

유다의 구원은 그들의 군사력에 있지 않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있을 것입니다.

 

8.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고멜이 낳은 둘째 아들의 이름을 ‘로암미’라고 하게 하셨습니다.

 

‘로암미’는 ‘내 백성이 아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로루하마’ ‘로암미’같이 심한 말씀을 하시는 까닭은 그들의 죄, 특히 우상 숭배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

 

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되어서 측량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저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사신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

11.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두목을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선언하시자마자 회복도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마음, 곧 그의 공의와 사랑의 마음이 나타나 있습니다.

회복의 내용은,

첫째, 그들의 수가 많을 것이며,

둘째, 그들은 신분이 변하고 삶이 변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다시 하나님과 교제하게 될 것이며, 

셋째, 그들은 그 땅에서 올라올 것입니다. ‘그 땅’은 그들이 포로로 잡혀갔던 땅을 가리킵니다.

 

“유다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것임이로다.” (호 1:11)

 

이 예언은 파사 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돌아온 스룹바벨 시대에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전히 성취되었다고 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들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계 7:9).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요 1:12-13), 중생(거듭남)한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의 머리와 주가 되셨습니다. ?인생에서 구원받은 것보다 큰 사건은 없습니다.

 

1장의 교훈은 ~

첫째로, 우리는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깨닫고, 범죄치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의의 생활이며, 그것이 평안과 행복의 길입니다.

고, 참 하나님만 믿고 섬기고 따르는 순수한 믿음의 경건을 지켜야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긍휼의 구원을 감사하며 찬송하고 기뻐하며, 또 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성도는 바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자입니다. 아멘.

 

 

 

 

호세아 2장 : 고멜의 비유를 통한 음란한 백성에 대한 징계 선언과 회복 약속

 

2장 : 고멜의 비유를 통한 음란한 백성에 대한 징계 선언과 회복 약속

 

◈ 고멜의 부정에 대한 징계 선언

 

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하나님께서는 앞장 끝에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암미’(나의 백성)과 ‘루하마’(긍휼)이라고 부르십니다. 그것은 회복을 암시합니다.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

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그는 또 ‘너희 어미’ 곧 이스라엘 민족이 그 음란 때문에 하나님의 아내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부정하시며 자신이 그들의 남편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우상숭배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의 현실이었습니다.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같이 되

게 하며 마른 땅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

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들이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준다고 잘못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우상숭배를 회개치 않으면 그들을 황폐한 땅같이 멸망시킬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저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上)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의식주를 우상이 준 줄로 알고 그 우상을 섬기기 때문에, 그들의 무지한 우상숭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친히 가시와 담으로 그 길을 막고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실 것이랍니다.

 

◈ 이스라엘 백성의 바알숭배에 대한 징계 선언

 

7.(下)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처음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 [이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

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그들은 그들의 우상숭배가 헛되며, 하나님을 섬긴 때의 형편이 더 나았음을 깨달은 후에야 비로소 처음 남편이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가졌고 누렸던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무지는 죄악입니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

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

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심판과 징벌을 선언하십니다.

 

첫째,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먹는 것과 입는 것을 도로 찾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먹고 마시고 입는 것들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입는 양털과 삼도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지요. ?하나님께서 그 곡식과 포도주, 또 그 양털과 삼을 다 거두어 가시면, 그들은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옷도 부족할 것입니다. 그들은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고 그 수치(나블루스)[음탕함](KJV, NASB, NIV)를 나타낼 것입니다. 그들은 이방 나라들 앞에서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희락과 절기를 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의 절기들을 폐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의 절기들을 지키지 못할 것이며. 또 그들이 우상들이 그들에게 주었다고 말하던 포도와 무화과도 더 이상 먹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모든 희락들을 거두실 것이며, 유다 땅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의 열매들은 들짐승들이 먹게 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우상을 섬긴 기간만큼 그들을 징벌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 연애하는 자 곧 이방의 우상들을 따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향을 사르며 바알들을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바알을 섬긴 기간만큼 그들을 징벌하실 것입니다. ?참되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참된 교회에서 드리는 참된 예배를 무시하고 우상숭배에 빠졌던 그들은 하나님의 공의에 의해 그 기간만큼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 기근으로 징벌하십니다.

그는 그들이 우상을 섬기며 복을 구하러 가는 길을 가시와 담으로 막으실 것이며. 또 그들의 의식주의 모든 복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헛된 우상을 섬겼고 우상에게 복을 구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좋은 것들을 다 거두시고 그들로 하여금 우상숭배가 헛됨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참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겨야 합니다.

그것이 순수한 경건과 신앙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그의 뜻을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 신앙이 순수한 신앙이입니다. 고난도 하나님을 아는 기회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규칙적으로 읽고, 배우고, 묵상하고, 그 말씀을 다 믿고, 그 교훈을 힘써 행해야 합니다.

 

 

◈ 징계를 통한 백성의 연단과 회복 약속

 

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현장에서 비로소 회복의 문을 여십니다.

고난도, 회복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친 들판, 곧 징벌의 땅으로 데리고 가셔서 위로의 말을 주시고, 거기서 비로소 그들의 포도원을 그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거친 들판에 무슨 포도원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면 있을 것입니다. 그는 거칠어진 땅을 다시 포도원이 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또 그는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실 것입니다.

아골 골짜기는 범죄 했던 아간과 그 자녀들을 돌로 쳐 죽였던 골짜기이었습니다.(수 7:24-26).

그 진노와 심판과 고통의 골짜기가 소망의 문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과 징벌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복과 기쁨과 평안의 소망을 주실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거기에서 구원과 자유의 기쁨을 노래할 것입니다.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

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

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

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바알 숭배를 완전히 제거하실 것입니다.

?회복된 이스라엘은 하나님만 섬길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의 복은 사회적 평안을 포함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들짐승들과 공중의 새들과 땅의 곤충들과 언약을 맺는 것으로 표현하셨습니다.(18절)

 

새 세계에서는 악한 짐승들, 악한 새들, 악한 곤충들이 없을 것이고. 또 서로를 죽이는 전쟁도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사나운 짐승과 전쟁은 하나님의 징벌로 오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신 새 세계에는 그런 것이 없고 평안만 넘칠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결혼 관계로 표현하십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과 결혼하여 영원히 사실 것이라고 표현하십니다. ?그 결혼은 의와 공정함, 은총과 긍휼, 진실함으로 이루어지는 결혼일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사역을 통한 영적 연합을 암시합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

하고,

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 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

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그 날’은 회복의 날, 곧 구원의 날입니다.

이스라엘의 징벌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그들의 회복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자시요, 섭리자이시며, 심판자시요, 구원자이시며, 그는 천지만물의 주인이시요, 그것을 홀로 다스리시는 주권적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응답하심으로 시작됩니다.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전에는 하나님께서 아무 응답 없이 침묵하셨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응답을 가로막았습니다(사 59:1-2).

그러나 그 날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하늘의 응답을, 또 땅의 응답을 가져오고, 그것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응답을, 그리고 황폐한 온 땅의 응답을 가져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긍휼에서 비롯됩니다. ?

신약시대에 이방인들의 구원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우리는 긍휼의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고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친 들판에 포도원을 주시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이 되게 하십니다.

그는 로루하마(긍휼 없음)'를 루하마(긍휼)'가 되게 하시고, '로암미(내 백성이 아님)'가 '암미(내 백성)'가 되게 하십니다. ?구원은 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크신 긍휼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좋은 아내 같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결혼 관계로 표현하셨습니다. ?물론, 이것은 영적인,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내들과 같습니다.

 

?좋은 아내는 자기 남편만 사모하고, 그의 음성을 기뻐하고, 그에게 친근히 하며, 그의 지시와 부탁을 잘 들어 줍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그런 좋은 아내 같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헛된 것들에 생각과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사모하고, 하나님을 친근히 하며, 그의 음성을 사모하고, 그의 명령과 교훈에 즐거이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호세아 3장 : 이스라엘의 회복

 

 

3장 : 이스라엘의 회복

(고멜의 비유를 통한 음란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 음란한 아내에 대한 호세아의 용서가 주는 메시지 -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

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

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여호와께서는 이전에 호세아에게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고 명령하셨었는데(1:2), 이번에 두 번째로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는 이상한 명령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향한 그의 사랑을 알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무조건적 사랑었습니다. ?그 사랑이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의 원인이며, 오늘 우리 모두의 구원의 원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멀리 떠났던 죄인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무조건적 사랑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셨습니다.

 

호세아는 첫 번째와 같이 이번에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220리터) 반으로 자신을 위해 그 아내를 사고 그에게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것은 보통 사람들은 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마음이 담긴 명령이었기 때문에 호세아는 순종하였을 것입니다. 또 그 자신도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범죄한 아내를 용서하고 용납했을 것입니다.

 

4.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

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

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범죄함, 특히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징벌을 받아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제사도 없이 지냅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국가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패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 징벌의 기간 동안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더 이상 주상(柱像)도 에봇도 드라빔도 섬기지 않을 것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그 후에 진심으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얻게 될 것입니다.

 

‘그 왕 다윗’은 다윗의 자손(마 1:1)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것은 여러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와 같습니다.

 

(이사야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예레미야 23:5-6)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에스겔 34:33)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회복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그 왕 그리스도께 대한 경건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은총으로 나아가며,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사랑하며 순종할 것입니다. 아멘.

 

 

호세아 4장 ; 이스라엘의 죄악

 

 

 

남북왕국시대,(주전 8세기)

 

호세아 4장 ; 이스라엘의 죄악

(참 지식 결여와 우상숭배에 대한 심판 선언)

 

▶ 북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상 고발 및 심판 선언(1-5)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이스라엘 사회에는 있어야 할 덕목들은 없고 없어야 할 죄악들은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덕목들인 진실과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습니다.

 

그 대신에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는 안 될 죄악들인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적질과 간음과 강포와 피흘림이 있었습니다.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

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 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죄악의 결과는 슬픔과 궁핍과 쇠잔함일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들이며 하나님의 법을 가진 자들인데, 백성이 그들과 다투면 하나님과 다투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재앙을 주신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누구를 원망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이스라엘 민족을 멸망시킨답니다.

 

 

▶ 제사장들의 타락과 심판 선언(6-10)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

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

버리리라.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원인은 죄 때문인데, 그 죄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의 뜻을 아는 것은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렸으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버리셨고,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자녀들을 잊으실 것입니다.

 

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할 때 하나님을 더 잘 믿었다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 앞에 범죄 하였습니다.

 

8.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

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그 제사장들의 죄악된 행위들에 대해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더하지 못한 까닭은 여호와 좇기를 그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주목하지 않았고, 그 규례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 참 지식이 없는 북이스라엘의 우상숭배 행위 고발(11-14)

 

11.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12. 내 백성이 나무에게 묻고 그 막대기는 그들에게 고하나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하나님을 버리고 음행하였음이니라.

13.(上) 그들이 산 꼭대기에서 제사를 드리며 작은 산 위에서 분향하되 참나무와 버드나무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하니 이는 그 나무 그늘이 좋음이라.

 

‘음행’은 영적, 육적 음행 모두를 의미합니다. ?음행과 포도주가 사람의 마음을 빼앗습니다.

마음이 하나님과 그의 계명을 떠나는 것이 근본적 문제입니다. ?하나님께 묻고 그에게 기도해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나무 우상에게 물으니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일이며, 하나님의 제1, 2계명을 어기는 악한 일 일까요? 그들은 음행의 영 곧 세상의 영, 마귀의 영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품을 음란하듯 떠났습니다.

 

13.(下) 이러므로 너희 딸들은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은 간음을 행하는도다.

14. 너희 딸들이 음행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

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하리라

 

남자들은 창녀들과 함께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며, 여자들도 그러했답니다. ?이방인들의 우상숭배는 음행과 더불어 행해졌습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으면 음행에 떨어지기 쉽습니다.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멸망할 것이랍니다.

 

▶ 남 유다를 향한 북이스라엘과의 교제 전면 금지(15-19)

15. 이스라엘아 너는 음행하여도 유다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너희는 길갈로 가지 말며, 벧아웬으로 올라가지 말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지 말지어다.

16. 이스라엘은 완강한 암소처럼 완강하니 이제 여호와께서 어린 양을 넓은 들에서 먹임 같

이 그들을 먹이시겠느냐,

17.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 두라.

18. 그들이 마시기를 다 하고는 이어서 음행하였으며, 그들은 부끄러운 일을 좋아하느니라.

19. 바람이 그 날개로 그를 쌌나니 그들이 그 제물로 말미암아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이스라엘은 처음 왕 여로보암 때부터 우상숭배 함으로 배교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남유다에는 하나님의 지식과 경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유다만큼은 그런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벧아웬은 벧엘 동편 마을이며(수 7:2), 길갈과 벧엘은 죄악의 도시들입니다.(호 9:15; 암 4:4).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진노의 바람으로 수치를 당할 것이랍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은 죄 때문입니다. 그들은 완악하게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에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회복의 길은 회개뿐입니다.

 

우리는 우상숭배와 온갖 죄악들을 버리고 의와 인애와 진실을 행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것을 사모하며 얻고, 또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그의 계명과 규례를 힘써 지켜야 합니다. 구원은 경건의 회복, 지식의 회복, 거룩의 회복, 근신함의 회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경건과 지식과 거룩함과 근신 함을 가져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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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로 벌을 받다 서두(10,1~15)

 

     본문에서는 이미 선포된 메시지들의 여러 가지 이미지들

     과 비유의 공통점을 사용하고 있으며  예언자는 이 부분

     에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예언자는 9,10에서처럼 10,1에서도  포도나무의  비유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씨 뿌리는 비유(10,12~13) 역시

     8,7에서 이미 사용한 비유이며  기브아의 죄(10,14)

     역시 9,9에서 이미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전쟁을 통해  자식들을 모두 죽이실 거라는 선언도

     (10,14) 이미 9,13에서 언급된 내용들입니다  

 

     그렇다면 왜 호세아 예언자는  이미 선포된 예언을 반복

     하여 사용하는가? 그것은 주의 백성들이 귀담다 듣고 회

     개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언자는 같은

     메시지를 반복함으로써 백성들이 다시 한번 회개하고 돌

     아올 것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예언자의 이러한 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스

     라엘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본문의 역사적 배경은 이스라엘과 아람(시리아)의 연

     합군들이 유다를 공격한 전쟁입니다  물론 이 전쟁은

     (bc735~732)  잠시 후에 있을(bc723) 이스라엘의 멸망의

     서곡일 뿐입니다

 

     *구성

     1.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로 벌을 받다(10,1~8)

     2.기브아에서 지은 죄와 그벌(10,9~10)

     3.회개를 촉구하시다(10,11~12)

     4.돌이키수 없는 멸망(10,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