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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산책

욥기 11장~14장 요약

by 은총가득 2021. 8. 17.

욥기 11장~14장 요점정리

 

 

세 친구와 욥의 논쟁

 

욥기 11장 ​줄거리 20절(BC2000-1800년경 족장 시대?)***소발의 첫 번째 논술.***욥, 너는 의롭지 않다!(소발).***욥아 말 많은 걸 보니까, 너는 의롭지 않다 소발.***욥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데,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신다고 원망하는 욥에게 소발이 욥을 의롭지 않다고 정죄하는 내용.***

 

핵심 내용;;❶.소발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말을 많이 한 욥의 태도를 문제 삼고 꾸짖음.(1-11절).❷.소발이 의롭지 않고 악하다고 생각한 욥에게 회개하면 희망이 있다(12-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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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에 대한 소발의 평가***

1)너는 말이 많다. 2)네가 말이 많은 걸 보니 넌 의롭지 않다.

3)너는 자기 자랑을 많이 한다. 4)너는 사람을 비웃는다.

5)너는 교만하다. 그래서 네 도(주장 또는 말)는 정결하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고 주장한다.

6)너는 하나님을 잘 모른다. 7)너는 지각이 없는 허망한 사람이다.

8)너는 들 나귀 새끼처럼 고집이 세다.

 

*** 하나님에 대한 소발의 고백***

1)하나님은 말씀을 내신다. 2)하나님의 지혜는 오묘하시다.

3)하나님의 지식은 광대하시다.

4)하나님은 너의 죄를 잊게 하신다.

5)하나님의 오묘함은 측량할 수 없다.

6)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완전히 알 수 없다.

7)하나님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다.

8)하나님은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신다.

9)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신다.

10)하나님은 악한 일을 다 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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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과 친구3명

 

줄거리;;욥의 세 번째 친구 소발이 처음으로 입을 연다. 경험과 개인적인 계시에 의존하는 엘리바스, 전통에 의거하여 자신의 주장을 전개하는 빌닷, 이제 소발은 욥의 처한 상황을 평가하되, 욥의 탄식을 조금도 동정하지 않는다. 소발은 세 친구 중에서 가장 잔혹하고 무례했다. 소발은 자기 견해와 충돌하는 것을 조금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소발의 말은 욥에 대한 정죄와(2~3) 경멸 어린 질책으로 시작한다(4~5) 그리고 그 변론의 주제는 의(義)입니다. 옳음이다. 곧 욥의 친구들은 욥이 의롭지 못한 결과로 지금 이런 고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고, 욥은 자신은 여전히 옳고 의로우며 지금의 고난은 무고하게 당하는 고난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욥과 욥의 친구들의 변론을 통해 깨달음을 주고 계시는 것이다. 바로 오직 하나님만이 의로우신 분이며, 의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일깨워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자기 스스로 자기를 의롭다고 해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며, 또한 누군가 나를 의롭다고 한다고 해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의(義)의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시기에 의로워지는 것이다. 바로 의(義)의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의(義)롭다 하시기에 사람이 의(義)로워지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의(義) 안에서, 믿음의 의(義) 안에서 말씀을 따라 성도의 길을 가는 것이다.

 

 

요점;;소발에 말에 따르면, 욥이 처한 상황은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욥이 도덕적으로 부패한 자인 것을 규정하는 것이므로, 소발이 욥에게 촉구할 수 있는 것은 결국 회개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13~20). 욥은 자신이 정당하다고 소리치지만, 그 소리는 무시하고, 욥의 처한 상황이 욥이 죄인이라는 증거이니, 그저 회개하기만 하라는 것이다. 소발이 촉구하는 회개는 네 단계다(13~14). 1)마음을 바로 정하고, 2)주를 향하여 손을 들어 간구하며, 3)손에 죄악이 있거든 버리고 4)불의가 자기 장막에 거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15~19절에서는 그 회개에 따르는 복이 묘사되고 있다. 회개하면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이라고 소발은 말하면서, 욥이 옳다고 주장하는 모든 말을 멈추고, 강력하게 회개를 촉구한다. 믿음의 삶은 회개와 순종에 기초한다는 소발의 말은 옳다. 그러나 다른 친구들의 말처럼 그것은 일차원적인 혹은 반쪽의 진리일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예측할 수 없게 ‘겉으로 보기에’ 불공평한 고난을 허락하실 때도 있다. 소발은 이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자기 지식과 논리에 꿰어 맞추려고 할 뿐이다. 이것이 욥의 마음을 더욱 쓰리게 했을 것이다. 잔인하게도 소발은 욥의 가장 깊은 필요들을 무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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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이 욥에게 말한 회개의 결과***

1)아무 부끄러움 없이 얼굴을 들 수 있다.

2)네 마음이 편안해져서,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다.

3)괴로운 일을 다 잊게 되고, 그것을 마치 지나간 일처럼 회상하게 될 것이다.

4)네 생활이 한낮보다 더 환해지고, 그 어둠은 아침같이 밝아질 것이다.

5)이제 네게 희망이 생기고, 너는 확신마저 가지게 될 것이다.

6)사방을 둘러보아도 걱정할 것이 없어서, 안심하고 자리에 누울수 있게 될 것이다. 7)네가 누워서 쉬어도 너를 깨워서 놀라게 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8)많은 사람이 네게 잘 보이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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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하나님의 지혜와 행하심은 오묘함, 그 자체다. 인간의 판단이나 지혜로 측량할 수 없다. 그러기에 신비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측량할 수 없는 신비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고, 지금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 하나님의 은혜의 지도를 우리 인생 속에 그려가고 계시는 것이다.10절에서 20절은 크게 하나님은 죄에 대해 상관하지 않으시거나 모르시는 분이 아니라, 반드시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증언이다. 11절.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하나님은 반드시 모든 악함과 불의와 죄를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죄에서 돌아서는 것이 답이다. 궁극적으로 말씀대로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알고,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 때 속죄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말씀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말씀에 굳게 서서 두려움 없는 인생을 살고, 참된 소망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지금은 죄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써대고, 쉽게 동조하고 즐기며, 함부로 사는 악함이 습성이 된 절망의 시대다. 한 마디로 사람들이 죄에 병들어 있다. 그런 인생에게는 약속의 소망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의를 경험한 그리스도인 된 자들이 누구보다 말을 조심하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말씀과 함께 말씀을 따라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말씀으로 돌아갈 때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모든 비정상이 정상이 됩니다.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고, 삶은 비로소 제 모습을 살며, 인생 지도는 비로소 바르게 그려집니다. 말씀은 모든 것을 회복하고, 온전케 하는 하나님의 약속이며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다. 오늘도 말씀을 돌아가 말씀을 기억하며 기꺼이 주님께 드려진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욥이 세친구에게 설득중

 

욥기 12장 줄거리 25절(BC 2000-1800년경?)***친구들에게 대답하는 욥.***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욥.***욥의 대답.***나의 결백함을 너희들이 안 믿어주니까 하나님께 기도하겠다.(12-14장)***하나님께 드린 욥의 기도(원망과 탄식).***욥이 세 친구들이 잘난 척하고 자꾸 몰아세우니까 열 받아서 친구들에게 더 이상 잘난척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 설명.***

 

핵심 내용;;❶.욥이 친구들에게 잘난 척 그만 하라고 하면서 그들의 인과응보 논리가 틀렸다고 지적(1-6절).❷.욥이 친구들에게 짐승들과 공중의 새들과 땅과 바다의 고기에게 물어보라.(7-12절).❸.욥이 친구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설명(13-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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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욥의 긴 설명***

1)하나님은 지혜와 권능, 슬기(계략)와 이해력(명철)을 가지고 계신다.

2)하나님이 헐어 버리시면 세울 자가 없다.

3)하나님이 사람을 가두시면 풀어 줄 자가 없다.

4)하나님이 물길을 막으시면 땅이 곧 마른다.

5)하나님이 물길을 터놓으시면 물이 땅을 송두리째 삼킬 것이다.

6)능력과 지혜가 하나님의 것이다.

7)속는 자와 속이는 자도 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다.

8)하나님은 고관들을 벗은 몸으로 끌려가게 하신다.

9)하나님은 재판관들을 바보로 만드시기도 하신다.

10)하나님은 왕들이 결박한 줄을 풀어 주시고, 오히려 그들의 허리를 포승으로 묶으신다.

 

11)하나님은 제사장들을 맨발로 끌려가게하시며,권세있는자들을 거꾸러뜨리신다. 12)하나님은 자신만만하게 말을 하던 사람을 말문이 막히게 하신다.

13)하나님은 나이 든 사람들의 분별력도 거두어 가신다.

14)하나님은 귀족들의 얼굴에 수치를 쏟아 부으신다.

15)하나님은 힘있는 사람들의 허리띠를 풀어 버리신다.

16)하나님은 어둠 가운데서도 은밀한 것들을 드러내신다.

17)하나님은 죽음의 그늘조차도 대낮처럼 밝히신다.

18)하나님은 민족들을 강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신다.

19)하나님은 민족들을 뻗어 나게도 하시고, 흩어 버리기도 하신다.

20)하나님은 이 땅 백성의 지도자들을 얼이 빠지게 하신다.

 

21)하나님은 만민의 우두머리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신다.

22)하나님은 이 땅의 지도자들을 한 가닥 빛도 없는 어둠 속에서 더듬게 하신다.

23)하나님은 만민의 우두머리들을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게도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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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본문 12장에서 14장까지는 좁게는 11장의 소발이 말한 것에 대한 답변이고, 넓게는 세 친구 모두의 말에 대한 답변이다. 욥의 친구들은 하나님은 선한 일은 권하고, 악한 일은 징계하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을 행하시는 분으로만 이해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상선벌악(賞善罰惡)선을 행하면 상을 주시고, 악을 행하면 벌을 주시는 분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세 장에 걸친 욥의 말에는 하나님의 부재와 임재에 관련된 욥의 두려움이 표출되고 있다. 먼저 12장은 욥 자신이 인정하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에 대한 진술이다. 욥도 이제는 친구들을 매우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래서 욥이 당하는 고난과 고통은 악한 일 또는 하나님 앞에 범죄를 저지른 것의 결과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래서 욥에게 하나님을 원망하는 일을 그만하고, 벌받을만한 일을 행했음을 이실직고하라고 한다.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는 “당신들만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이고,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서민이나 외국인들이란 말입니까?”라는 의미다. 그리고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는 “당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이 되시지요? 혹 당신들이 세상을 떠나면 세상에 지혜가 없을까봐 걱정되시죠?”라고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다. 그리고 욥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한다. “의롭고 흠이 없는 내가 비록 지금은 비웃음거리,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한 때 나는 기도의 응답도 받았었고, 내가 당신들보다 못한 것은 없습니다.”욥의 이러한 모습은 마치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사도됨을 변호할 때에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고후11:5)”라고 말하는 모습과 오버랩이 됩니다. 욥은 자신의 의로움을 인정받지 못함을 힘들어 하고,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을 인정받지 못해 복음이 가려지는 것을 답답해합니다.

 

 

 

 

요점;;욥은 심지어 짐승도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인정하는 바라고 말하면서, 친구들이 가진 지식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7~10).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보다 모르는 바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욥이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나도 너희가 아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하나님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지금 고통하며 힘들어하는 것은 너희가 아는 지식을 몰라서가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것을 너희가 아느냐?”욥도 세 친구들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지혜와 권능으로 악한 자를 벌하시고, 의인을 선대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 자기 자신에게 찾아온 고난은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고난을 초래할만한 잘못과 죄를 자신은 발견할 수가 없다. 물론 모든 재산을 잃고, 건강을 잃고, 자식을 잃은 것이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사실 지금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살아계시고 자기가 아는 하나님이 자기에게 왜 이렇게 행하시는지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셨기 때문에 이 고통이 온 것이라면 그 이유를 알고 싶은 것이다.

 

 

적용;;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되면 질문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질문이 증가하는데, 이것은 우리의 기도가 깊어지게 만드시고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의도일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무한한 질적 차이가 있다(신학자, 칼 바르트의 말)”입니다. 전 세계의 모든 인간의 지혜를 모두 모으고, 인간의 모든 능력을 다 모아서, 하나님과 비교해도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는 비교할 수 없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의 총 합이 물 1통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은 5대양 바다입니다. 아니 그것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인간의 지혜와 능력의 총 합계는 주님 앞에서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고, 주님께서 인도해주시도록 하는 것이 바른 태도 일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우리가 기거하는 곳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함으로 주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풍성함을 경험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당신에게는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일어나는 고통스러운 질문이 있습니까? “하나님 왜 그러십니까?” 이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물으십시다.

 

 

 

 

 

욥의 부르짖음

욥기 13장 줄거리 28절(BC 2000-1800년경?)***자신의 순결을 변호하는 욥.***나도 알만큼 안다!(욥).***나의 결백함을 너희들이 안 믿어주니까 하나님께 기도하겠다.(12-14장).***하나님께 드린 욥의 기도(원망과 탄식).***

 

핵심 내용;;❶.욥이 잘난척하는 친구들에게 나도 알 건 다 안다고 말하면서 왜 더 이상 친구들과 말하지 않고, 하나님과 변론하려는지 그 이유를 설명(1-12절).❷.친구들의 교만, 무지, 무례, 불의에 실망한 욥이 친구들에게 하나님께 말하면 들으시고 자신의 결백을 인정해주실 거라고 말(13-19절).❸.욥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20-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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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하나님과 직접 변론하려고 마음 먹은 이유***

1)친구들의 교만 - 욥은 아무 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2)친구들의 무지 - 거짓말로 때우는 돌팔이 의사 같아서

3)친구들의 무례 - 욥의 말은 안 듣고 자기들 말만 해서

4)친구들의 불의 - 하나님을 속이고 사람을 속이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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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세친구 앞에서 기도 부르짖음

 

줄거리;; 인생의 깊은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욥에게 친구들이 찾아와 상담이라고 하며 이런 저런 말들을 하는데, 너희만큼 나도 알고 있다(1,2). 그러니 이제는 좀 잠잠하고 나를 내버려두라(5,13). 나는 이제 하나님을 상대하고 하나님께 말하겠다(3).”욥이 하는 말을 가만히 들어보면 거기에는 한없는 절망과 답답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그의 신뢰가 스며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실제로 욥에게는 거짓말처럼 들리고, 고난을 당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태도는 로마서 12:15절이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가족을 잃고 우는 사람에게는 같이 울어주는 것이 입에 바른 말 수백마디 하는 것보다 낫다. 욥에게 친구들의 말은 위로는 커녕 비수처럼 날아와 마음에 상처만 내고 있다. 욥은 그것이 너무 괴로운 나머지 이렇게 외칩니다. “나 좀 내버려 둬. 내 일은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라고 욥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다. 욥의 친구들은 있는 그대로의 욥을 수용해 주지 않고, 자기들 속에서 만든 욥과 같이 되라고 강요하고 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려고 하지 않고, 내가 그리는 모습을 강요하면, 인격적으로 서로 깊어질 수 없다.

 

 

요점;;이렇게 처절한 상황에 있던 욥은 2가지를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20-21절.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 하오리니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시오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실 것이니이다. 욥은 친구들의 정죄에 자신의 정당함과 무죄함을 주장하다가 갑자기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태도를 변경합니다. 이런 태도 변화는 세상에 기댈 데라고는 아무 데도 없고, 바라볼 곳이 하나님 밖에 없으며, 자신의 상황과 처지를 이해해 주실 분도, 그리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도 하나님밖에 없다는 생각이 밀려왔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욥이 하나님께 구한 두 가지 일은 첫째는 자신을 치는 손을 거두어 달라고 하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을 두렵게 하지 말아 달라 요청합니다. 욥의 이러한 요청은 자신이 지금 겪고 있는 것이 하나님이 섭리하심이나 하나님의 사랑하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외면하신 결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24절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 ‘얼굴을 가린다’는 것은 적대적인 관계를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즉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얼굴을 보여주시는 은총을 베풀지 아니하고, 적대적인 관계, 원수 대 원수의 관계에 있으려고 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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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하나님께 바라는 것 두 가지

1)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십시오. / 나를 치는 그 손을 거두어주십시오.

2)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십시오. / 나를 두려워 떨지 않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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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우리 같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대처는 어떠합니까?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우리는 정작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할 문제들을 가지고, 얼마나 사람에게 가지고 가서 사람을 의존하고 살아가는지….하지만 욥은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었다. 그 고난의 긴 터널에서도 말입니다. 욥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욥에게 하나님을 향한 근본적인 신뢰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는 것이 어렸을 때 철모르고 지은 죄와, 자신이 한 모든 일을 캐묻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발에 착고(捉固)를 채워 자유롭지 못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발바닥 자국까지 다 조사하고 계신다고 여겼다. 그래서 자신은 썩고 낡은 물건처럼 쓸데없는 존재와 같고, 상한 의복처럼 무가치한 자가 된 것 같다고 탄식한다. 욥의 친구들이 욥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처럼, 욥도 하나님의 행하심을 아직 온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욥은 자신의 고난과 고통이 극심함으로 인해서 자신이 썩고 낡아 금방이라도 부서지는 물건 같고, 다시는 입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옷과 같다고 고백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을 보여주는 결정적이고도 영원한 증거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신 것이고, 그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손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신실하게 살아갈 때에, 주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 성령과 생명의 열매를 맺히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이런 은총 가운데 살아가시는 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욥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

욥기 14장 줄거리 22절(BC 2000-1800년경?)***생을 저주하는 욥.*** 욥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하나님께 드린 욥의 기도(원망과 탄식).***

 

핵심 내용;;❶.욥이 하나님께 여러 가지 그림 언어를 사용해서 자신의 괴로움을 호소하면서

나를 제발 혼자 있게 해달라고 부탁(1-6절).❷.욥이 나무와 자신을 대조하면서 하나님께 자신은 희망이 없다(7-17절).❸.욥이 하나님에 대하여 엄청 오해한 내용(18-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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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하나님께 바라는 것 두 가지***

1)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십시오. / 나를 치는 그 손을 거두어주십시오.

2)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십시오. / 나를 두려워 떨지 않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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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비록 하나님 밖에는 자기를 알아주실 이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만 말하겠다고 했지만, 14장에서 욥은 깊은 낙심에서 헤어 나오지를 못합니다. 하나님께만 말하겠다고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기를 대적하시고 자기를 파괴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두려움이 욥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욥의 깊은 낙심과 두려움은 22절에서 두드러지게 표현되고 있다.“다만 그의 살이 아프고 그의 영혼이 애곡할 뿐이 니이다.” 욥은 지금 깊은 우울증에 빠져있다. 인간에게 우울증과 낙심은 최악의 고통 중 하나다. 마음과 생각을 뒤덮는 깊은 어둠, 인간의 무가치함과 절망에 대한 의식, 불면증과 식욕 상실, 무기력증, 동기 결여, 끊임없이 이어지는 통제 불가능한 눈물, 죽음으로 벗어나고자 하는 갈망 등이다. 이런 질병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피해가지 않는다. 지금 욥이 호소하고 있는 상태가 바로 이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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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과 세 친구들의 첫 번째 논쟁(3:1-14:22)***

 

내용==친구들==욥의 고난은 그가 지은 죄 때문이다.

--------------------만약 욥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다 용서하신다.

-------------욥==나는 결백하다. 나는 의롭다.

 

결과====친구들과의 관계는 깨어졌고,

------------하나님에 대한 오해는 더 크게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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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욥은 인생을 꽃과 그림자 그리고 품꾼에 비유한다. 성경에서 인생을 꽃과 그림자로 자주 표현한다. ‘꽃’의 의미는 ‘이내 시듦’이다. 아무리 화려하고 예쁘게 핀 꽃이라도 화병에서 며칠만 지나면 뽑히는 신세다. 또한 그림자의 의미도 ‘빨리 지나감’이다. 욥은 자신의 인생이 시드는 꽃과 같고, 사라지는 그림자처럼 허무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품꾼은 해가 지고 그날의 일을 다 마쳐야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서 주인도 없고, 아무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 홀로 있는 시간이 품꾼에게 가장 행복한 때라고 합니다. 욥은 품군이 집에 홀로 있는 것처럼, 자신도 집에서 홀로 평안하게 있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홀로 있다가 잠들어서 아침에 이 세상에서 눈을 뜨고 싶지 않을 만큼 삶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욥은 나무는 인간과 달리 찍혀 죽는 것처럼 보여도 다시 움이 돋아나고 가지가 자라기에 희망이 있다고 합니다. 또 다 죽은 것 같아도 뿌리에 물기가 닿기만 하면 새로 심은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10-12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적용;;깊은 낙심에 빠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울증이 찾아올 때. 그리고 깊은 우울함과 낙심으로 빠져 들어갈 때,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까닭 없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이 계속해서 나를 짓누를 때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욥의 말이 유난히 깊이 와 닿습니다. 우리도 욥과 같은 극단적인 고난과 고통은 아니지만,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고난을 겪습니다. 그 때에 우리도 욥과 비슷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욥보다 더 분명하게 아는 것이 있고, 더욱 소망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욥은 아브라함과 비슷한 시대를 살았다. 그래서 욥은 성자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다. 그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심, 승천하심과 다시 오심에 대한 약속도 듣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들어 알고 있고, 믿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주님의 희망과 은총 가운데 거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시고 우리와 동행하시기에, 우리의 인생이 짧고 걱정이 가득한 것처럼 보여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우리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삶의 자리에 심어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짧은 인생일지라도 그 의미와 가치를 영원까지 승화시킬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인생이 꽃이나 그림자, 품꾼과 같이 여겨져, 주님이 계시기에 충분히 하나님의 역사의 통로가 될 수 있다. 자신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림으로 꽃과 같고, 그림자와 같고 품꾼과 같은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 주신 우리의 가정과 삶의 자리를 새롭게 하는 통로로 사용되는 은총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욥의 말처럼, 죽은 사람이 살아오는 일도 없고, 인생이 꽃이나 그림자와 같고, 품꾼과 같이 매일 반복되는 삶처럼 보일지라도,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라 내가 충분히 계획해서 충분히 훌륭하게 살아내고, 내 능력으로도 내 인생을 잘 꾸려가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오류와 착각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또한 인생에 이유 없는 또는 이유 있는 크고 작은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나를 외면하시기 때문이거나 버렸기 때문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잘못된 삶을 살지 않게 해 주십시오. 오늘 우리 삶의 환경으로 인해, 낙심하고, 답답하고, 쓸쓸하고, 외롭고, 괴로운 감정과 기분으로 가득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떠올리기만 하면, 예수님의 이름만 부르기만 하면, 그 사랑과 은혜로 우리의 쓸쓸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 신실하고, 진실하시고, 선하시며, 우리 죄인들에게 충성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오늘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오늘도 겸손하게 우리의 인생을 주님께 올려드리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으신 우리 가정과 일터와 삶의 자리가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한 역사의 현장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통독 욥기 11장~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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