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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산책

욥기 개요 및 서론

by 은총가득 2021. 8. 17.

욥기 개요

 

 

 

욥기와 시편과 잠언은 중요한 내용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욥기는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시편은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하고 헌신하며 친밀감을 유지하는지를 가르칩니다. 또한 잠언은 인생의 모든 국면에서자신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칩니다.

 

이 세 권의 책은 연대순으로 나열되어 있지만 신앙생활의 자연스러운 순서에 따라 배치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게 되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 올바르게 형성되고 오해들이 바로 잡히며, 하나님 앞에나아가서 어떻게 예배해야 되는지를 알게 됩니다. 더 나아가면 이 세상에서 어떤 일들을 지혜롭게 선택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욥기는 교리서, 시편은 찬송과 기도서, 잠언은 실천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욥기는 만들어진 이야기fiction가 아니라 실제적인 사실fact을 근거로 쓴 것입니다. 욥은 역사적인 인물로서, 선지자 에스겔은 노아와 다니엘과 함께 그를 나란히 두었습니다(겔 14:14). 욥에 대한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 그와 친구들과의 대화, 그와하나님과의 대화는 정확히 사실입니다.

 

욥기는 깨닫기 어려운 구절들이 많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면 우리의 삶에 큰 유익을 줍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섭리를 이해하게 되지요.또한 우리에게 고난 중의 인내를 가르칩니다. 욥은 특히 자신을 비우시고 십자가의고난을 받으시고, 결국 고난을 통해 영광에 이르신 예수님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구조

 

욥기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전부 논쟁으로 가득합니다.

 

첫 번째 논쟁은 1장과 2장으로 하나님과 사탄의 사이에서 욥의 믿음에 대한 논쟁입니다.

 

두 번째는 3장-37장에 나오는 욥과 세 친구들, 그리고 엘리후와의 논쟁이지요. 욥의고난에 대한 세 친구들의 이해와 욥의 반론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38장-42장으로 하나님과 욥의 논쟁입니다. 욥의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과 욥이 자신과 하나님에 대해 올바르게 알게 되는 내용으로 결론을 짓습니다.

 

첫 번째 논쟁 부분은 산문체로, 두 번째 긴 내용들은 시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부분은 다시 산문체로 쓰여 있습니다.

 

 

논쟁 1 : 하나님과 사탄

 

1장-2장은 욥기 전체를 알 수 있는 배경이 설명됩니다. 산문체임에도 불구하고 바로연극으로 공연할 수 있는 시나리오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크게 세 장면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5절의 첫 장면은 욥과 그의 가정을소개합니다. 그의 재산과 자녀, 명성과 신실한 믿음이 열거되어 있지요. 6-12절의두 번째 장면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하는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입니다. 그리고 13-22절의 세 번째 장면은 다시 욥의 가정과 그가 겪는 엄청난 고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장면은 보이는 세계인 땅에서, 두 번째 장면은 보이지 않는 세계인 하늘에서, 그리고 세 번째 장면은 다시 보이는 세계인 땅에서 일어난 일들입니다.

 

만약 우리가 두 번째 장면을 알지 못한다면 욥의 삶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고난들을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토록 부유하고 행복하고 믿음이 좋은 욥에게 어떻게 그렇게 짧은 기간 내에 아주 심각한 고난이 한꺼번에 오게 된 것일까요? 우리가두 번째 장면의 하나님과 사탄과의 대화를 모른다면 자칫 잘못된 판단을 하기 쉽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이해할 때 보이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먼저 보이지 않는 데서 출발하여 보이는 데로 흘러갑니다.

 

또한 욥기에는 욥에 대한 여러 관점들이 나옵니다. 사탄과 욥의 친구들과 하나님이바라보시는 관점이 각각 대화체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탄이 하나님 앞에서 욥에 대해 말합니다. “욥이 하나님께 신실한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욥에게 주신 모든 축복을 다 걷어가신다면 욥의 믿음은 분명히 떨어질 것입니다”(1:9-11).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욥의 믿음은 내가 준 축복 때문이 아니라 욥이 나를 알기 때문이다”라고 하십니다. 사탄은 욥의 믿음이 일에 따라서 하나님이 누구이신 줄을 판단하는 수준이라고 하고,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이 누구이신 줄 알기에 일을 판단하는사람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의 믿음이 어떠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변하지 않을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욥의 믿음에 대해 누구의 판단이 옳은지 알아보기 위해 하나님은 그의 가정과 사업에어마어마한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그는 두 차례에 걸쳐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어느 하나 작은 고난이 없습니다. 그처럼 짧은 기간에 엄청난 불행을 겪은 사람은 욥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 1차 고난(1장, 네 번에 걸쳐서 한 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차로 일어남)

 

– 스바 사람들이 종들을 죽이고, 소 5백 겨리와 암나귀 5백 마리를 강탈함.

–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 7천 마리와 종들을 태움.

– 갈대아 사람 세 무리가 와서 종들을 죽이고, 낙타 3천 마리를 강탈함.

– 큰 바람이 불어와 지붕이 내려 앉아 생일을 축하하고 있던 아들 7명과 딸 3명이모두 사망.

 

● 2차 고난(2장)

 

– 욥의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서 질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어 댐.

 

이런 고난에도 욥은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실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욥이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고 두 번이나 언급합니다(1:22, 2:10). 결론은 하나님의 판단이 옳았습니다.

 

 

논쟁 2 : 욥과 친구들그리고 엘리후

 

3장-37장에서 욥에게 일어난 엄청난 고난을 위로하기 위해 세 명의 친구와 엘리후가 병문안을 옵니다. 이들은 욥의 처참한 모습과 그가 겪은 고난을 보면서 할 말을잃습니다. 일주일 후에 욥이 먼저 울분을 토하며 말합니다. “내가 차라리 태어나지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3:3). 그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냅니다.

 

그러자 친구들이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거침없이 욥을 판단합니다. “네가 하나님 앞에 신실했다면 하나님은 네게 축복하실 것이다. 그러나 네가 그렇지 못했기에하나님이 네게 어려움을 주셨다.”

 

그들은 욥이 하나님 앞에 신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욥을 위선자라고 공격합니다. 이들의 논쟁은 격렬했습니다. 세 친구들은 번갈아 욥을 심문하며 공격했고,이에 욥은 계속 방어합니다. 이들은 욥에게 회개를 촉구하지요.

 

그러나 욥은 이들에게 반론을 제기하면서 자신이 당한 고난을 정당화시킵니다. 자신은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의로운 사람인데 왜 이런 고난을 당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세 친구들은 그를 위로하기는커녕 더욱 궁지로 몰며 아주 강도 높게 비난합니다(3장-31장).

 

욥과 세 친구들이 서로 자기 주장만 열심히 펴다가 지쳐서 잠잠해졌을 때, 이들의 대화를 잠잠히 듣던 엘리후가 드디어 입을 엽니다. 그는 욥과 친구들과는 같은 연배가아닌 것 같습니다. 훨씬 더 젊은 사람이고, 그들 입장에서 보면 제자와 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엘리후는 이들의 말을 듣다 못해서 먼저 욥의 세 친구들을 심하게 책망합니다. 그들이 잘못된 관점으로 욥의 믿음을 판단한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욥에게도 하나님 앞에참으로 겸손하게 살아가야 된다고 말합니다. 엘리후가 정곡을 찌르며 조리 있게 욥과세 친구들을 책망하자 그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32장-37장).

 

 

논쟁 3 : 하나님과 

 

38장-42장에는 하나님과 욥의 대화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너는 더 이상너 자신을 변명하려 하지 말고, 원망과 불평을 하지 말고 잠잠하라”라고 하십니다.즉 “네 입을 다물라”라고 하셨지요. 또 “너는 그것을 할 수 있겠느냐?”, “너는그것을 아느냐?”,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라고 하십니다.

 

“땅의 기초를 무엇 위에 세웠는지 너는 아느냐?”(38:6)

“바다의 근원에 너는 들어가 보았느냐?”(38:16)

“땅의 넓이가 얼마나 되는지 그것을 측량할 수 있겠느냐?”(38:18)

“흑암의 처소는 어디냐, 광명으로 가는 길을 네가 아느냐?”(38:19)

“우박 창고에 들어가 본 적이 있느냐?”(38:22)

“폭풍의 길을 낼 수 있겠느냐?”(38:25)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38:28)

“말의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힐 수 있겠느냐?”(39:19)

 

이런 질문들은 결국 욥 자신이 얼마나 무능력하고 무지한지를 인정하게 합니다(38장-41장).

 

마지막 42장에서 욥이 하나님을 깊이 알고 난 다음에 “제가 더 이상 말하지 않고입을 다물겠습니다”라고 말함으로 끝납니다. 자신의 교만을 자백하고 회개하며 잠잠히 주 앞에 머무는 삶으로 응답합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42:5,6).

 

하나님은 욥의 병을 치유하시고, 그에게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홍성건 목사>


욥기(Job)


1. 욥기의 가치

욥기는 종교적 경전으로서 교회안에서 귀히 여김을 받는책이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에 있어서 불멸의 가치와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귀중한 책이다.
특히 현대 의 실존 주의적 작가들에게 준 영향은 지대하다.
인생의 가장 크고 무거운 문제인 고난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고난에 처한 인간이 가져야 할 지혜를 가르치고 있다.


2. 주제표

 

초점 절망 논쟁 진단
구분 욥의 환난과 비판 1막 2막 3막 여호와의 말씀 욥의 회복
본문 욥 1-3장 욥 4-14장 욥 15-19장 욥 20-37장 욥 38-39장 욥 40-42장
주제 사탄과 하나님(시련) 네 명의 친구와 욥(소동) 욥과 하나님의 승리
장소 우스 땅(북아라비아, 사해의 동편)
시간 족장시대

2-1. 네 상담자

 

구분 \이름 엘리바스 빌닷 소발 엘리후
이름의 뜻 하나님의 금, 하나님의 집행자 다툼의 아들 거칠은, 털이 많은 그는 나의 하나님
특징 신학자, 실용주의자 역사가, 율법주의자 도덕가, 독단론자 신학자, 지성인
의존대상 경험 전통 가정 교육
인격 사려깊음 논쟁적임 노골적(직선적) 예리함
무슨소리 철학 역사 정통 논리
논고 죄를 범하면 고난 당한다 네가 죄짓고 있음이 틀림없다 네가 죄를 범하고 있다. 하나님은 순결케 하시고 가르쳐 주신다
욥에게 준 충고 악한 자만이 고난 당한다 악한자는 언제나 고난 당한다 악인은 장수하지 못한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낮추라
핵심 구절 욥 4:8, 5:17 욥 8:8 욥 20:5 욥 37:32
하나님께 대한 관념 의로우심, 악인은 벌하시고 의인을 축복함 심판관, 움직일 수 없는 입법자 굽힐수 없는 무자비한 분 훈련자, 교사

3. 내용의 요약

[우스]라는 땅에 [욥]이라고하는 의로운 사람이 있었다.
그는 7남 3녀와 많은 가축 을 가진 부자요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사단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그로 하여 금 그 자녀들이 일시에 죽고 많은 재산을 잃어버리고 자신은 심한 종기가 나고 아내에게 멸시를 받는 큰 고난을 받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속에서도 욥은 믿음으로 잘 견디고 이겼다.
그리하여 끝내는 이전보다도 더 많은 재산과 훌륭한 자녀들의 축복을 받았으며 장수의 복까지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줄거리이다.
1장과 2장은 서론 부분이며, 3장부터 42장 6절 까지 본론부분이며, 42장 7절부터 17절 까지는 결론 부분이다.


4. 주요 사상

본서의 주제는 인생의 고난의 문제다.
특히 의인의 수난의 문제이다.
하나님을 신실 히 믿고 사랑하는 욥이 말로다 형용할수 없는 많은 끔찍한 고난을 당하였다.
왜 의 인이 세상에서 이렇게 고난을 받는가? 욥의 세 친구 [엘리바스] [빌닷] [소발]이 찾아와 함께 슬퍼하고 왜 의인 욥이 고 난을 당하는가에 욥과 말을 주고 받는다.
본 서에는 이 세친구와 욥사이에 교환된 각각 세번의 긴 논쟁이 기록되어 있다.


그 들의 논쟁의 중심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지배하시는 이 세계에서 의인이 고난을 받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욥이 고난을 받는 것은 죄값으로 받는 고난의 형벌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욥은 자기는 결백하고 죄가 없다고 강경하게 주장하면서 세 친구의 주 장이 옳지 않다고 반박 한다.
그리고 자기는 하나님께 직접 대답을 듣겠다고 절규한 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욥에게 직접 나타나시어 대답하여 주셨다(38:1이하). 즉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우주의 통치자 시라는 것을 욥에게 깨우쳐 주시고 동시에 인간의 무력함과 무지함을 알려 주셨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그 작은 지혜와 힘으로 역사와 인생의 모든일, 곧 하나님께서 주관 하시는 일에 왜람되이 입을 놀리거나 반항하는 일의 무의미를 깨닫게 하셨다.
이 때에 욥은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나이다. 그러므로 내 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욥42:3,6고 대답 하였다.

인간은 오직 회개로 고난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 며 간구할 뿐임을 깨달은 것이다.


 

5. 저자와 저작 연대의 문제

그림설명 / 베두인 : 욥의 이야기는 족장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욥의 재산은 양 과 소로 계수되었다. 여기 베두인들도 브엘세바의 양시장에 몰려 있었다.

본서의 저자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다.
몇가지 주장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1) 모세가 저자라고 하는 주장:탈무드에 모세가 JOB에 관한 말을 썼다는 말이 있는것 을 근거로 한 학설이다(예수교 장로회 총회교육부편 표준 주석에는 이 학설을 채택하고 있다). 2) 솔로몬 시대에 어떤 사람에 의하여 저작 되었다는 주장:그 근거는 본서가 잠언서 와 같이 지혜문학적인 성격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3) 예레미야 시대의 저작이라는 주장:의인이 고난을 받고 악인이 번영하는 모순을 가장 철저하게 경험한 시대가 이때라는 것. 4) 제 2 이사야(549-538년) 시대의 저작 이라는 주장:그 이유는 문장의 표현과 사상 이 같고 JOB기와 제2 이사야서(흔히 비평가들이 말하는 이사야서 제 
사40장 이하를 가리킴)와 평행하는 귀절이 있다는 것.


6. 내용 분해(대분류)

1. 서론 욥1:1-2:13 1) 욥의 소개 욥1:1-5 2) 첫번째 하늘위의 장면(첫 재난) 욥1:6-22 3) 두번째 하늘위의 장면(두번째 재난) 욥2:1-10 4) 친구들이 찾아옴 욥2:11-13 2. 욥의 탄식 욥3:1-26 3. 세 친구와의 변론 욥4:1-31:40 (1) 제 1회 변론 욥4:1-14:22 1) 엘리바스의 첫번째 변론 욥4:1-5:27 2) 욥의 첫번째 대답 욥6:1-7:21 3) 빌닷의 첫번째 변론 욥8:1-22 4) 욥의 두번째 대답 욥9:1-10:22 5) 소발의 첫번째 변론 욥11:1-20 6) 욥의 세번째 대답 욥12:1-14:22 (2) 제 2회 변론 욥15:1-21:34 1) 엘리바스의 두번째 변론 욥15:1-35 2) 욥의 네번째 대답 욥16:1-17:16 3) 빌닷의 두번째 변론 욥18:1-21 4) 욥의 다섯번째 대답 욥19:1-10:22 5) 소발의 두번째 변론 욥20:1-29 6) 욥의 여섯번째 대답 욥21:1-34 (3) 제 3회 변론 욥22:1-27:23 1) 엘리바스의 세번째 변론 욥22:1-30 2) 욥의 일곱 번째 대답 욥23:1-24:25 3) 빌닷의 세번째 변론 욥25:1-6 4) 욥의 8 번째 대답 욥26:1-14 (4) 욥의 최종적 대답 욥27:1-31:40 1) 욥이 자기의 무죄를 다시 강조함 욥27:1-12 2) 악인의 자식들의 운명 욥27:13-23 3) 지혜의 찬양 욥28:1-28 4) 욥의 결론 욥29:1-31:40 4.엘리후의 연설 욥32:1-37:24 5.하나님께서 말씀하심 욥38:1-42:6 1) 세계의 창조 욥38:1-15 2) 하늘과 땅의 신비 욥38:16-38 3) 들짐승의 신비 욥38:39-39:30 4) 하나님께서 두번째 말씀하심 욥40:1-42:6 6. 결론 욥42:7-17


7.내용 분해(소분류)

욥1:1 사단이 욥을 시험(외적) 욥2:1 사단의 두 번째 시험(내적)) 욥2:11 욥의 세 친구 욥3:1 욥의 한탄과 좌절 욥4:1 엘리바스의 첫 번째 발언 ○욥6:1 욥의 첫 번째 대답 욥6:1 불평을 변명하는 욥 욥6:14 친구들을 책망하는 욥 욥7:1 욥의 인생관 욥8:1 빌닷의 첫 번째 대답 욥9:1 욥의 두 번째 대답 욥10:1 욥의 기도 욥11:1 소발의 첫 번째 발언 욥12:1 욥의 세 번째 대답 욥13:1 욥의 변론 욥13:20 욥의 기도 욥14:1 절망 가운데 소망을 바람 욥15:1 엘리바스의 두 번째 발언 욥16:1 욥의 네 번째 대답 욥17:1 죽음을 간구 하는 욥의 탄식 욥18:1 빌닷의 두 번째 발언 욥19:1 욥의 다섯 번째 대답 욥20:1 소발의 두 번째 발언 욥21:1 욥의 여섯 번째 대답 욥22:1 엘리바스의 세 번째 발언 욥23:1 욥의 일곱 번째 대답 욥23:8 사람의 길을 아시는 하나님 ○욥24:1 하나님께 향하는 욥 욥24:1 악인의 생존에 대한 탄식 욥24:17 악인을 위해 감추어진 심판 욥25:1 빌닷의 세 번째 발언 욥26:1 욥의 여덟 번째 대답 욥27:1 욥의 첫 번째 독백 욥28:1 하나님의 지혜에 관한 선언 욥29:1 욥의 마지막 독백 욥30:1 비참한 현실 개탄 욥31:1 자신의 순결 주장 욥32:1 엘리후의 발언 욥33:1 욥에게 말하는 엘리후 욥34:1 엘리후의 신관 욥35:1 하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 욥36:1 의로우신 하나님 욥37:1 엘리후의 마지막 변론 욥38:1 하나님이 욥에게 말씀하심 욥39:1 동물에 대한 계시 욥40:1 하나님의 말씀과 욥의 침묵 욥41:1 악어를 통한 교육 욥42:1 욥의 회개 ○욥42:10 욥의 축복


 욥의 고향 우스의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많은 학자들은 에돔 근처인 사해 남쪽 광야지역으로 추정한다. (애 4:21, 렘 25:20)
 
 명칭
 
본서의 명칭은 주인공인 욥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욥'이라는 이름의 뜻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1)'미워하다', '대적하다'를 뜻하는 히브리어 '아에브'에서 파생된 것으로 볼 때는 '미움을 받는 자'라는 뜻이며, (2) '돌아오다', '회개하다'를 뜻하는 아랍어 '아바'에서 파생된 것으로볼 때는 '회개하는 자'라는 뜻이 된다. 욥기의 배경이 북부 아라비아이가 때문에, 아랍어 어원설이 더 적합할 듯하다.
 
 저자 및 기록연대
 
이 책을 기록한 저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이처럼 견해가 다양한 것은 본서 저자에 대한 뚜렷한 단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긴 대화를 상세하게 기록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목격자가 이 책을 기록했다고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견해가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수백년 후에 어떤 인물이 편찬했다고 보는 견해보다 더 타당할 것 같다. 전자의 견해를 취한다면, 욥이 이 책의 저자로서 적합한 사람일 것이다. 그는 고난을 겪고 난 후에도 무려 140년을 더 살았다. 욥과 같이 지혜와 지식을 구비한 사람이 직접 겪었던 극적인 경험을 글로 옮겼으리라고 가정하는 것은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욥을 저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첫째는, 욥의 성품과 재산을 언급한 1장과 42장이 3인칭으로 기록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것은 결정적인 반증(反證)이 될 수 없다. 성경의 저자들은 때때로 자신에 관한 사건을 1인칭 대신 3인칭으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욥의 나이와 죽음을 언급한 구절들(42:16-17)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두 구절들은 모세의 죽음을 기록한 신34장의 경우처럼, 다른사람이 추가했을 것이다.
 
 주제와 목적
 
욥기에서 다루는 주제는, 온 세상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을 믿는 사람들이 간혹 품게 되는 의문점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며 다른 사람에게 좋은 본이 되는 사람에게 닥치는 재난의 이유는 무엇인가? 반면, 하나님을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을 경멸하는 악인들이 편안하게 지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공의로우시다면, 왜 의인이 고난당하고 악인이 형통하는 것을 방관한 채 계시는가? 하나님은 실제로 공의로우신가? 하나님은 과연 전능하신가? 하나님은 땅 위에 도덕적인 질서를 유지하실 수 없는 것은 아닌가?

욥기는 이와 같은 질문들에 답할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욥은 극심한 고난을 통해 자기 연민에 빠지고, 하나님에게 불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에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케 하여 선을 이루신다'(롬 8:28)는 진리를 시련을 통해 확고하게 깨달았다. 비록 욥은 자신의 고난에 대한 이유를 알지 못했지만, 이 책은 하나님의 고귀한 목적이 무엇인가를 밝혀준다. 실상 욥은 진정한 복종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로 하나님께 선택되는 영광을 가졌던 것이다.

사단은 욥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보다는 이기적인 목적 때문에 하나님을 섬긴다고 비방했다. 즉 물질적인 복만을 받기 위한 방현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었다. 하나님게서는 이 점에 대해서 사단이 그릇되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욥을 선택하였다. 욥이 이 의도를 미리 알았더라면, 닥쳐 오는 시련들을 기쁘게 감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절망과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의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워야 했다.

오늘날 신실한 신자들에게도 예기치 못한 재난니 닥칠 수도 있다. 이 경우에 욥의 경험은 큰 본이될 것이다. 고난은 결코 하나님에 의해 버림받은 표시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서도 믿음을 굳게 깆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고난의 이유를 밝히실 것이기 때문이다.
 
 내용분해
 
1. 머리말(1:1-2:13)
2. 대화(3:1-42:6)
3. 끝맺는 말(42:7-17)
 
 서론 일람
 
1. 기록자 : 누가 기록했는지 알 수 없다(욥, 엘리후, 모세, 솔로몬같은 사람이 기록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2. 기록연대 : 학자들은 욥기가 기록된 연대를 아브라함 때부터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유대인들이 돌아온 때 중 어느 시기라고 말한다.
3. 기록장소 : 기록장소는 어디인지 모른다(아마도 팔레스타인 지역 중 어느 곳에선가 기록했을 것이다).
4. 기록대상 : 어떤 특별한 백성들을 위해서 기록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기록했다.
5. 핵심어 및 내용 : 욥기의 핵심어는 "인내"와 "고통"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 등이다.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욥은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지 않고 지켰다.

 

 

욥기의 저자 문제 

 

1. 제목을 욥기라고 붙인 이유

욥기의 제목은 구약 성경의 ‘여호수아’, 룻기‘, 느헤미야 등과 같이 본서의 주인공이 욥이므로 욥의 이름을 붙여 ’욥기‘ 라고 붙였다. 혹자는 욥을 가상의 인물로 보기도 한다. 즉 우리나라의 ’홍길동전‘, ’심청전‘, ’장회홍련전‘ ’흥부와 놀부‘ 같이 구전으로 내려오는 설화 같은 내용을 어떤 사람이 글로 써서 책으로 편집 했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경은 실제 인물이라고 쓰고 있다. 욥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다른 민족이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교훈을 줄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으므로 성경에 올렸을 것이다. 성경에서는 에스겔 14장 14절과 20절, 야고보서 5장 11절에, ’야삽의 책‘(B.C.2,000년경)이나, ’아마르나 서신‘(B.C.1350년경) 등과 같은 여러 고대 문서에도 욥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부족시대부터 구전으로 전해오던 내용이 많은 책에 기록되어 있다. 히브리 성경에서는 욥을 ’이요브‘로, 헬라어 70인역에서는 ’요브‘ 로, 그리고 라틴어 벌게이트 역에서는 ’이오브‘ 로 나온다. 그리고 개역 성경에서는 ’욥의 이야기‘ 라는 점을 부각시켜서 본서의 제목을 ’욥기‘로 표기하였다.

 

2. 욥기의 저자 추정 

히브리 성경에서 욥기의 저자가 분명하게 나오지 않음으로 인하여 매우 다양한 견해가 있어왔다. 이것은 성경의 다른 책들과 달리 욥기 자체에 저자의 이름이나(신 31:9, 24, 잠 1:1)시대를 알 수 있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에 1:1, 호 1:1)이 전혀 발견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헬라어 70인 역에서는 히브리어 맛소라 본문보다 약 400행이 더 짧음으로 인하여 첨가성이 대두되었으며, 본서의 통일성에 있어서도 의심이 제기 됨으로 인하여 저자와 기록 연대 문제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되었다. 그러나 70인역은 히브리어의 완전한 번역이 아니라 의역(意譯) 이므로 이를 누락시키고 번역한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욥기의 전체에 대한 구조에 있어서도 고대 문학으로서는 보기 힘든 섬세한 구조와 통일성을 보이므로 본서의 통일성에 대한 의심이나 첨가설 등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서의 통일성을 전제하고도 저자와 기록 연대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다양한 견해가 있으므로 이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욥기의 저자

히브리 성경에서 욥기는 저자가 분명하지 않으므로 인하여 히브리 성경의 세 부분 중 세번째인 케투빔 곧 성문서(聖文書) 로 문류하고 있다. 반면에 시리아 번역본인 페시타에서는 욥기를 모세의 저작으로 보아 모세오경의 마지막 책인 신명기 다음에 배열하였다. 이처럼 고대로부터 욥기의 저작 문제에 대해서도 이견(異見)이 많았다. 실지로 욥기서의 저자로 이름이 거론 되는 사람만 해도 욥, 솔로몬, 엘리후, 모세, 이시야, 예레미야, 에스라 등 무수히 많다. 그러나 본서의 저자에 대한 분명한 증거는 찾을 수 없으며, 다만 앞에서 거론 된 사람들이 욥기서의 저자로 서의 개연성(蓋然性)이 다소 높을 따름이다. 구전으로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글로 옮긴 사람은 굉장히 만을 것이나 성경에 기록되도록 정한 사람을 고르면 다음과 같다.

 

1) 모세

모세가 엘리후의 대화 자료를 참조하여 욥기를 편찬했을 것으로 보는 견해이다 이것은 앞에서 밝힌 바와 같이 페시타의 초기 탈무드 전승(바바 파트라 14b) 의 지지를 받는다. 뿐만아니라 본서 가운데에 등장하는 ‘여호와의 아들들’(욥 1:6, 2:1, 창 6:2),‘여호와의 불’(욥 1:16, 창 19:24) 및 ‘그러나’(히,울람), ‘매’(히,네츠), ‘심판’(히, 펠릴) 등의 표현은 모세가 사용했던 특징적인 단어들이다. 또한 모세가 애굽을 떠나 40년간 망명 생활을 하였던 미디안 땅이 욥이 살았던 우스 땅과 가까우므로 모세는 자연스럽게 욥의 이야기를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 이러한 사실의 가정이 사실이라면 모세는 애굽에서 모진 고통을 당하고 있던 동족들의 고난을 생각하고 고난 가운데에서도 마침내 승리하는 욥의 사적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함으로 자기 백성들을 위로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2) 엘리후 

본서 가운데에는 욥의 세 친구와 엘리후와의 긴 대화 및 여호와의 긴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긴 이야기의 내용을 본서와 같이 자세하게 기록하려면 본서의 저자는 당시 대화의 현장에 있었던 엘리후가 욥기를 기록 했으리라고 생각된다. 한편 욥기의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욥과 그의 세 친구만이 논쟁하다가 후반에 가서야 엘리후가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사실과 그는 본래 대화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다는 발언은(32:6) 엘리후가 욥과 세친구의 변론에 개입할 처지가 아닌 속기사(速記士) 였을 기능성이 있다. 즉 당시 귀족 계층이엇던 욥의 친구들을 수행하여 그 대화 자리에 참관하여 기록하던 중 마침내 대화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정도 상당한 개연성을 지닌 것으로 만약 엘리후가 본서를 저술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의 어록(語錄)이 있었으며, 본서의 저자가 이것을 참조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 진다.

      

 3) 솔로몬

성경에서 지혜의 문학으로 대변되는 잠언, 전도서의 저자인 솔로몬이 또 다른 지혜 문학인 욥기를 저작했을 것으로 보는 입장이다. 정국(政局)이 안정된 솔로몬 시대에는 철학적 문제를 추구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고, 솔로몬 자신이 지혜의 묵상을 즐겼을 뿐아니라 솔로몬의 저작인 잠언 8장과 욥의 28장에 나오는 지혜를 찬양하는 부분에서 상호 유사점이 발견된다는 사실이 솔로몬의 저작을 주장을 가능하게 한다.

 

 

이미 앞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본서의 저자로 이상의 사람들을 비롯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거론되나 그 신빙성에 있어서는 의심이 가는바가 많다. 이것은 이미 잘 알려진 성경의 인물 가운데에 본서의 내용이나 성격과 연관되는 사람을 거론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욥기의 저자 문제는 더 유력한 자료가 나올 때까지 유보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욥기는 어떤 익명의 저자가 실지 일어난 일들을 극시화한 문학 작품이라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또 구전으로 내려오고 있는 이야기를 어떤 사람이 글로 써서 만든 작품이라고도 생각 된다.

 

그러나 욥기의 저자는 다음과 같은 소양을 지녔던 것은 분명하다.

첫째: 욥기의 저자는 상당한 문학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즉 많은 사람이 밝히고 있는 바와 같이 욥기는 고대 히브리어 문학 중에서도 가장 일관성이 있는 구성과 반복법과 대구법을 사용한 장엄한 문체, 그리고 의인이 현 세상에서 받는 고난의 문제에 대한 매우 깊이 있는 사상 등에 있어서 가장 탁월한 작품 중의 하나로 본다.

 

둘째: 욥기의 저자는 고대의 현자(賢者)였다. 

즉 저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모든 시대의 사람들이 부닥칠 수밖에 없는 의인이 이유 없이 받는 고난의 문제에 대하여 매우 탁월한 교훈을 논리적으로 도출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대의 현자들이 사용하던 경구(警句)들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욥 2:4, 6;5-6).

 

셋째: 욥기의 저자는 종교적, 영적 소양을 갖춘 사람이었다. 

즉 저자는 천상회의(天上會議) 와 같은 인간이 실제로는 경험하지 못하는 영적 세계의 일을 기술하였을 뿐아니라 우주와 역사에 대한 여호와의 절대적인 주권과 섭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기술 할 수 있었다.

 

넷째:욥기의 저자는 자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외국 지역의 문물에도 익숙한 사람이었다.

즉 욥기 가운데에는 동식물과 천체(天體)에 대한 잦은 언급이 나옴과 더불어 애굽과 피라미드나(욥 3:14) 파피루스로 만든 속도가 매우 빠른 선박에(욥 9:26) 대한 암시도 나온다.

 

그랜드종합주석 욥기 서론 pp17-18 에서 옮김

https://cafe.daum.net/correct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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