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미술관, 스카라브(Scarab)를 비롯한 고대 이집트의 부적(Amulet)들과 예배의식 도구(Cult Object)
고대 이집트에서는 부적(Amulet)으로 이용되었던 다양한 형태의 펜던트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인 풍뎅이 모양의 신성갑충을 뜻하는 스카라브(scarab)이다. 스카라브는 나일강 범람으로 형성된 평야에서 농업을 중심으로 한 사회였던 이집트에서 태양의 움짐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쇠통을 굴려가는 모습에서 생명이 심벌로 여겨졌다. 일반적으로 활석 또는 석회석 등에 푸른색의 유약을 바른 것이 대부분이지만, 보석이나 금.은, 상아들으로도 만들었다. 배부분에는 인장처럼 이름을 넣거나 모양등을 새겨두고 있다.
스카라브는 미이라와 함께 매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대에 따라 형태,글자,도형,재료 등에 따라 다른 특징을 나타내어 유적의 시대를 결정하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스카라브 외에도 이집트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호신용 부적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시스 여신의 날개, 호루스의 눈, 부활을 상징하는 앙크십자가 등이 있으며, 이것들은 반지, 목걸이, 장식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었다. 이들 부적의 문양들은 후대 헬레니즘과 로마시대, 페르시아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모티브로 사용되고 있다.
날개달린 태양을 의미하는 부적으로 대체로 날개달린 모습은 이시스여신을 비롯하여 후대에 독수리날개로 많는 국가에서 지금까지도 문양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집트의 문양이다. 이집트 신전등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주로 하늘을 의미하는 천정이나 출입문 위쪽을 장식하고 있다.
호루스의 네 아들을 상징하는 부적(The four son Horus amulet), 대표적인 부적중 하나인 호루스의 눈(Eye of Horus)와 유리구슬로 만든 가슴장식과 팔찌 등
이집트 신전 천정아래나 천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날개를 달고 있는 태양
스카라브(Scarab)는 고대 이집트인이 신성하던 신성갑충을 본떠서 만든 부적용 펜던트로 부활과 태양의 움직임을 상징한다고 한다. 기본적을 활석이나 석회석에 푸른 유약을 입힌 것이 일반적이나 금.은.상아 등 귀금속과 보석으로 만들어 장신구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스카라브 몸통에는 인장용으로 이름 등의 글자를 적어 놓거나 무늬를 새겨두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양한 형태의 부적들(Amulet)
이집트에서는 파라오주관으로 국가적으로 만든 신전도 있지만, 가정에서도 다양한 신을 모시는 예배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바티칸의 이집트미술관 6번째 전시실에서는 이집트 가정에서 사용된 제례의식 도구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집트 가정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은 두개의 봉헌물로 만들어진 고양이 여신 바스켓상, 고양이 미라를 담았던 청동으로 만든 고양이 여신 바스켓, 성스러운 나일강의 물을 담는 청동으로 만들어진 물을 담는 항아리인 시툴라(Situla), 하토르 여신의 흉상, 청동으로 만들어진 향로 등이 있다. 이런 유물들로 볼 때 오시리스신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귀족층을 중심으로 가정에서도 예배의식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집트 가정에서의 예배의식 도구(Cult Objects)
신성한 나일강의 물을 담아두는 용기인 시툴라(Situla). 오시리스를 위힌 예배장면이 그려져 있다.
예배의 대상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하토르(Hathor)여신의 흉상
고양이 미이라를 만들었던 청동으로 만든 용기.
봉헌물로 바쳐지는 고양이 여신 Bastet
매의 머리를 하고 있는 청동향로
청동으로 만든 악기처럼 보이기도 하는 도구로 Sitar라고 한다.
이집트 미술관, 이집트 신화의 신들을 형상화한 청동조각상들
바티칸 그레고리안 이집트미술관의 6번째 방은 이집트 미술 중 다양한 금속으로 만든 청동조각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주로 마법적인 용도나 호신용으로 만들어진 조각상들과 제례의식 등의 봉헌물로서 만들어진 동물상과 신성을 의미하는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많은 신들을 형상화한 작은 조각상으로 이집트 민간신앙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로는 마법과 호신용 미술품(Magic and Protective arts)이 있는데, 이는 마법적인 의미를 갖는 미술품으로는 부적(amulets)과 호신용 물건(protective object)를 들 수 있다. 전갈의 침과 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마법적인 상징물로 호루스신의 어린 모습인 Harpocrate신의 모습을 들 수 있고, 악의 힘을 상징하는 작살에 꼽힌 하마상, 수호적인 의미의 Bes신의 가족, 자연신의 형상 등을 들 수 있다. 두번째로는 봉헌물로서의 동물상(Animals as "ex-voto")로서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신적의 의미를 하고 있는 조각상들로는 물고기 형상, 소베크(Sobek)신을 의미하는 악어형상, 숫소 아피스(Apis)와 그의 암소, 헬리오폴리스의 태양신을 의미하는 신성한 동물인 파라오의 쥐라고 불리는 이집트 몽구스(ichenumoinid), Selket여신을 상징하는 전갈을 비롯하여 봉헌물로서 다양한 동물상을 볼 있다. 세번째로는 봉헌물로서 신성(Divinity as "ex-voto")이며 이는 신이나 파라오를 형상화한 조각상들이 있다. 잘알려진 조각상으로는 덴데라의 하토르여신상, 나일강 범람을 알려주는 별을 뜻하는 여신 소티스(Sothis) 등 다양한 신의 모습을 한 조각상들이 있다.
대표적인 마법적인 힘을 갖는다고 믿는 부조상이 있는 석판(왼쪽)으로 침과 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마법적인 상징물로 오시리스와 이시스여신의 아들이자 현세의 파라오를 상징하는 어린시절의 호루스인 Harpocrate의 모습을 새기고 있다. 그 옆으로는 Sobek신을 형상화한 악어조각상이 있다.
악의 힘을 상징하는 작살에 꼽힌 하마상을 여신상(왼쪽) 가정의 수호신(Patron God)으로 여겨지는 Bes신(가운데)
동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신의 모습 중 대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호루스의 매'이다. 오시리스신화를 등장하는 오시리스와 이시스여신의 아들로 현존하는 파라오를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이다.
다양한 형태의 '호루스의 매'를 형상화한 조각상
암사자를 형상화한 여신 세크메트(Sekhmet). 세크메트는 태양신 라(Ra)의 딸로 암사자의 모습으로 변해서 세상을 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암사자의 머리를 하고 있는 여신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전쟁과 복수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남편은 창조의 신 프타(Ptah)이며 아들은 향료의 신 네페르템이다. 초기 멤피스시대의 신으로 후대에는 사랑의 여신 하토르(Hathor)와 동일시되고 있다.
소베크(Sobek)신을 형상화한 악어조각상(왼쪽)과 헬리오폴리스의 태양신을 의미하는 신성한 동물인 '파라오의 쥐'라고 불리는 이집트 몽구스(ichenumoinid,오른쪽). 소베크(Sobek)신은 악어가 신격화된 이집트 신으로 나일강 악어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소망하는 바램에서 신격화되었다.
나일계곡에서 흔한 동물 중 하나인 따오기의 일종인 Ibis상. 이집트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중 하나이다. 이 조각상은 사후세계의 법정에서 죽은자를 평가하는 심장의 무게를 다는 Thot신을 형상화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토트(Thot)신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중요한 신으로 지식과 지혜, 과학, 서기, 시간, 달의 신으로 이집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따오기의 형상을 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 신성문자를 전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리스에서는 헤르메스신과 동일시 되었다.
고양이 여신 바스테트(Cat goddesses Bastet),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풍요와 다산의 여신으로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양한 뱀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신
숫소 Apis와 그의 암소, 세르케트(Selket)여신을 상징하는 전갈(가운데).아피스(Apis)는 고대 이집트 멤피스 지역에서 숭배받던 성스러운 소로 이집트 신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창조의 신 프타(Ptah)의 전열으로 알려져 있다. 후대 미케네 문명의 소 숭배 사상이나 그리스의 에우로페 신화에도 등장한다. 세르케트(Selket)은 치료의 여신으로 전갈을 신격화한 존재이다. 전갈의 찌르고 무는 행위를 통해 치료가 된다고 믿었다.
물고기를 형상화한 이집트 신
대표적인 이집트 신 오시리스(Osiris)와 그의 아내 이시스(Isis), 어린 아들인 Harporcrate, 호루스(Horus), Nephtys, Anubi를 표현하고 있는 청동상이다.
사이스(Sais)의 수호여신 네이트(Neith,가운데)와 나일강 범람을 알려주는 하지에 빛나는 시리우스라고 잘 알려진 여신 Sothis(오른쪽)의 청동상. 네이트(Neith)는 이집트 신화 초기에 등장하는 여신으로 나일강 델타 서안에 자리잡은 사이스(Sais)의 수호신이다. 그녀는 전쟁과 수호의 여신으로 여겨졌으며, 나일강 서안을 지배하는 저승의 여주인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사이스(Sais)는 고대 이집트 도시로 이집트 제3중간기에 누비아계 왕조에 맛존 24왕조, 26왕조의 수도였다.
멤피스(Memphis) 3개의 신인 프타(Ptah), 세크메트(Sekhmet), 네프튬(Nefertum), 그리고 사카라의 피라미드를 건설한 이집트 3왕조 파라오 조세르왕의 유명한 재상인 임호테프(Imhotep)가 나란히 있다. 초기 이집트 신화의 형태를 보여주는 청동상들이다. 프타(Ptha)는 고대 이집트 신화의 창조의 신으로 파괴의 여신 세크메트(Sekhmet)의 남편이기도 하다. 세크메트(Sekhmet)는 암사자의 머리를 한 파괴의 여신으로 후대에는 미의 여신 하토로와 동일한 인물로 여겨진다. 아들은 향료의 신인 네페르템(Nefertum)이다.
콘수(Khonsu)신의 표식과 지혜의 신 토트(Thot)의 청동상. 콘수(Khonsu)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신이다. 후에는 달의 신이라는 개념은 지혜의 여신이라고 하는 토트(Thot)에게 옮겨졌다.
테베의 아몬신, 그의 아내 무트(Mut), 그의 아들(Khonsu)의 상. 그 옆으로 사자의 형상을 한 여신 세크메트(Sekhmet)가 있다.
오시리스와 이시스의 아들이자 현세의 파라오를 상징하는 호루스의 부인으로 여겨지는 하토르(Hathor)여신이다. 태양신 라(Ra)의 딸로 태양신 라의 벌을 행할때는 파괴의 여신 세크메트로 변한다고 한다.
이집트미술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절 알렉산드리아의 헬레니즘 미술품
바티칸의 이집트미술관 7번째 방에는 헬레니즘과 로마시대의 다양한 청동과 점토로 만든 조각상들과 이슬람시대의 이집트 자기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집트의 봉헌물들은 프톨레마이오스왕조의 지배아래 그리스의 헬레니즘양식화 된다. 이집트 신화의 헬레니즘화는 '행운의 여신으로 변하는 Isis-Fortuna나 알렉산드리아의 여사제, 시리우스별이 속해있는 별자리를 나타내는 Isis-Sothis가 강아지 위에 앉아 있는 모습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에 오시리시와 아피스의 합성신인 세라피스(Serapis)와 이시스여신(Isis), 그 아들인 어린 호루스신인 Harpocrate의 삼위일체상은 후대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특별히 흥미로운 부분은 Harpocrate가 수련(Lotus)위에 앉아 있는 형태는 전형적인 이집트 신화의 모습이지만 헬레니즘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여신 데미테르와 그리스풍의 예복을 입은 Anubi 등에서도 헬레니즘한 이집트 신화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점토로 만든 다향한 형테의 테라코타들은 헬레니즘 에술의 특징드을 잘 보여준다. 대량생산과 지중해 무역로를 통한 광범위하게 전파되는 다양형태의 부적, 동물상, 봉헌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극장용 마스크, 홍해를 통한 아랍의 장식물도 있으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만들어진 디오니시스를 비롯한 신화의 인물을 표현한 조각상들도 있다.
이집트의 정복왕조인 프톨레마이오스왕조 시절에 민간에 성행했던 오시리스신화를 표현하고 있는 다양한 청동조각상들. 대부분 오시리시와 아피스의 합성신인 세라피스(Serapis)와 이시스여신(Isis), 그 아들인 어린 호루스신인 Harpocrate의 삼위일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라피스(Serapis)와 이시스여신(Isis), 그 아들인 어린 호루스신인 Harpocrate의 삼위일체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청동상
개의 등에 앉아 있는 소티스(Sothis)여신의 모습은 그리스 별자리에서 시리우스별을 묘사하고 있는 전형적인 헬레니즘 문화의 특징이라고 한다. 전형적이
수련위에 앉아 있는 어린 호루스인 Harpocrate가 수련(Lotus)위에 앉아 있는 형태는 전형적인 이집트 신화의 모습이지만 형식은 헬레니즘 스타일이다.
그리스풍의 예복을 입은 자칼의 얼굴을 하고 있는 Anubi(왼쪽)
다양항 형태의 헬레니즘 양식으로 만든 청동상
극장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진흙으로 만든 마스크. 입부분이 뚫려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절 알렉산드리아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아프로디테 여신상
캐리커쳐 형태의 인물상들
아프로디테 여신과 디오니시스 청동상
사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동물을 표현한 청동상
시리아의 팔미라 유적지에서 출토된 부조상들
고대 메소포타미아, 팔레스타인, 앗시리아 유물
바티칸 이집트미술관 8번째 방에는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의 팔레스타인지역에서 출토된 고고학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지역은 기독교, 헤브라이즘과 이슬람 문화의 기원이 되는 지역으로 도시국가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중해 동쪽편 지역으로 카톨릭 고고학의 중요한 발굴결과 중 하나이다. 메소포타미는 도시, 문자, 국가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발생한 지역으로 그 흔적들은 공공의 개념으로 만들어진 설형문자로 적혀진 많은 점토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라아의 팔레스타인(Syrian-Palestinia)은 지중해 동쪽편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메소포타미아와 함께 번성 했던 크고 작은 국가로 성서에 등장하는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 주요 국가로는 Elba, Biblo, Arda, Megiddo, Jericho 등 많은 도시국가들이 기원전 2천년대에 크게 번성하였다가 기원전 16세기에 이집트에 정복당했다. 청동기에 기반은 작은 도시국가들은 후대에 알파벳을 만들었던 해양세력과 히타이트 등 철기에 기반한 국가들에 의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이집트 미술관 8번째 방에 전시된 유물로는 기원전 3000~1000년 사이에 메소포타미아에 번성했던 많은 고대 도시국가들이 남겨놓은 공식문서였던 점토판들과 점토로 만들어진 인장들, Bab eha-Drag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토기를 비롯한 유물들, 예리코(Jericho) 지역 고분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들을 비롯하여 청동으로 만든 무기류 들을 전시하고 있다.
메소포타미의 설형문자 점토판(Coneiform tablets from Mesopotamia). 중동의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반달모양의 평야지대에서 발생한 메소포타미아는 인류 최초의 문명 발생지로 도시와 공공(Public)개념이 처음 발생한 곳이다. 이 문명에서는 국가를 관리하기 위한 기록방법으로 수메르문자와 아카디안문자를 점토판에 기록하는 방법을 고안해냈으며, 지금도 엄청나게 많은 수의 기록들이 적힌 점토판이 남아 있다. 이 점토판에 남겨진 기록들을 해석하여 당시 사람들의 사는 모습, 정치제제, 역사, 문학, 상거래, 교육 등을 다양한 모습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중요한 점토판으로는 기원전 2500년, 중앙 이라크 Fara에서 출토된 초기 수메르 점토판 중 하나인 "Sale of a plot of ground"를 비롯하여 우르크에서 출토된 "Nail" with name and titles of king Sin-Kashid of Uruk 등이 있다.
Nebuchadnezar 2세의 명문이 설형문자로 새겨진 점토로 만든 실린더
Bab edh-Drah ' 청동기시대 무덤에 출토된 유물들. Bab edh-Dhra 은 요르단에 있는 기원전 3150-3050년의 무덤으로 바위 사에에 조서한 고대 청동기 시대의 가장 큰 묘지 중 하나이다. 이 유적은 남부 요르단의 계곡과 시리아지역에서 도시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유적지 중 하나이다.
청동기시대의 투겁창
철기시대에 만들어진 칼로 보이는 유물
시리아-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출토된 다양한 형태의 토기류
바티칸 이집트미술관 9번째 방에는 북부 이라크지역에서 출현한 아시리아의 부조상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지중해 역사상 최초로 거대한 제국을 형성한 앗시라아는 지중해에서 페르시아, 아나톨리아반도에서 이집트까지 그 영역을 확장한 거대한 제국으로 다양한 부조상에 그들의 화려했던 시기를 표현하고 있다.
생명의 나무를 숭배하는 날개 달린 수호신(Kneeling winged genius worshipping the tree of life), Assurnasirpal II 궁전 북서쪽 방에서 출토된 것으로 기원전 883~859년에 만들어진 부조상이다. 이 부조상은 Neo-Assrian 미술을 대표하는 것으로, 궁전의 장식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부조상은 상징적인 신화를 주제로 한 것으로 생명을 상징하는 나무의 생산력과 삶은 찬양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독수리 얼굴을 하고 있는 날개달린 수호신(Winged genius with eagle's head).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사용하여 초원실크로드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국가, 북유럽까지 다양한 지역의 신화에 영향을 주었던 그리핀(Griffin) 형상을 하고 있다.
정복한 도시에서 신체의 일부를 태운 의자를 운반하는 아시리아 병사들(Assyrian soldiers carrying stool, part of the body from a conquered city), Nineveh, Sennacherib궁전 남서쪽방, 기원전 704~681년. 이 부조상은 아시리아 병사들이 성문을 떠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가구와 같은 것의 부속품을 가지고 행군하는 모습이다.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주었던 고깔형의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아시리아궁수(Assyrian archers in battle, Nineveh). 활을 쏘고 있는 아시라아 궁수의 모습을 표현한 부조상이다. 고깔형의 모자를 쓰고, 화살을 쏘고 있는 앗시리아병사의 모습을 표현한 이 부조상은 당시의 복식과 무기들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앗시리아 병사들의 공성장면을 묘사한 부조로 사다리를 타고 성벽을 오르는 장면이다.
거대한 석상을 운반하는 장면을 묘사한 부조
강물에 떠다니는 시체(Bodies floating on the river, Nineveh)를 묘사한 부조상
혈통좋은 말들을 뽐내고 있는 사람들(Grooms hold thoroughbred horses, Nineveh)
앗시리아 병사에 의해 불태워지는 아랍인의 텐트들(The tents of the Arabs in the desert burned by the Assyrian soldiers, Nineveh, 기원전 680~636년), 이 부조는 시리아이 아라비아 사박에 거주하던 아랍 유목민에 대한 앗시리아군의 전쟁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 그림에서 앗시리아군에 의해 불태워지는 아랍인의 텐트와 단봉낙타를 확인할 수 있다.
사라곤2세가 적힌 점토판(Brick with inscription of Sargon II, Khorsabad, Sargo 2세 궁전, 706년), 이 점토판에는 도시와 궁전의 건설을 기념하는 Sargon 2세를 축하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사라곤 2세의 업적을 기념하는 내용이 적힌 점토판
점토판과 고관의 얼굴이 표사된 부조(Fragment of head of a dignitary)
* 자료참조: 바티칸박물관 Posted by young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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