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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산책

이스라엘왕 - 다윗

by 은총가득 2020. 9. 17.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의 당시 시대상황(時代狀況)

 

모세(Moses)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Jehoshua)의 지휘(指揮) 아래 이스라엘(Israel)은 7년여의 가나안(Canaan) 정복 전쟁(征服戰爭)을 수행하고, 마침내 야훼(Yahweh) 신(神)이 약속(約束)한 땅 가나안(Canaan) 땅의 주요 성읍(城邑, castle town)들을 거의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여호수아(Jehoshua)가 중심이 되어 대제사장(大祭司長, high priest) 엘르아살(Eleazar)과 함께 이스라엘 12지파(twelve tribes of Israel)의 각 지파(各支派)별로 영토(領土)를 분배(分配)하였답니다. 이 당시 이스라엘(Israel)의 정치형태(政治形態)는 사제(司祭, priest)가 야훼(Yahweh) 신(神)의 대변자(代辯者)로서 지배권(支配權)을 가지고 종교적(宗敎的) 원리(原理)에 의하여 통치(統治)하는 신정정치(神政政治)였답니다.

 

사무엘(Samuel)이 야훼(Yahweh) 신(神)의 예언자(豫言者)로서 이스라엘(Israel) 백성들을 이끌고 있을 당시, 가나안(Canaan) 땅에 먼저 거주(居住)하던 브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 족속(族屬)들의 괴롭힘(harassment)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 이스라엘(Israel) 나라에도 신(神)이 아닌 왕(王)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전국에 들끓기 시작했답니다. 이에 사무엘(Samuel)은 야훼(Yahweh) 신(神)의 허락을 받아 사울(Saul)이라는 젊은이를 왕위(王位)에 앉혔답니다. 사울(Saul)은 자기 부친(父親)인 기스(Kish)의 잃어버린 나귀(donkey)를 찾아 나왔다가 사무엘(Samuel)을 만나 기름 부음을 받고(get pouring oil) 왕(王)이 되었답니다. 이리하여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이 탄생했답니다.

사울(Saul)은 몇 년간 훌륭하게 이스라엘 왕국(Israel王國)을 다스리는 듯했으나, 얼마 안 있어 야훼(Yahweh) 신(神)의 노여움을 사는 행동(行動)을 저지르고 만답니다.

 

어느 날 야훼(Yahweh) 신(神)은 사울(Saul)에게 '아말렉 족속(Amalekites)'<이스라엘 민족(Israel民族)이 이집트(Egypt)를 탈출(脫出)할 때 앞길을 가로막았던 약탈(掠奪)을 일삼던 고대(古代) 유목 민족(遊牧民族)으로서 주로 가나안(Canaan) 남쪽의 황량한 사막 지대인 네게브(Negev)에서 살았답니다>의 도시(都市)로 쳐들어가 그곳의 주민(住民)과 가축(家畜) 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命令)했답니다. 그러나 사울(Saul)은 야훼(Yahweh) 신(神)의 명령(命令)을 어기고 적대국(敵對國)인 아말렉 족속(Amalekites)의 왕(王) 아각(Agag)을 생포(生捕)하고 질 좋은 우양(牛羊, cattle and sheep) 등의 가축(家畜)들을 남겨두는 죄(罪)를 저지른답니다. 이러한 행위로 야훼(Yahweh) 신(神)과 사무엘(Samuel)의 분노(憤怒)를 산 사울(Saul)은 결국 왕위(王位)에서 쫓겨나게 된답니다.

 

다윗(David)<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2대왕(二代王)>

 

하프(Harp)를 연주하는 다윗 왕(King David) <독일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1577년~1640년)의 작품>

 

다윗(David, 생애기간 : 기원전 1107년~기원전 1037년)은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의 제 2대(第二代) 왕(王)으로서 40년 간(기원전 1010년경~기원전 970년경) 통치(統治)하였답니다.<히브리 성경(Hebrew Bible)에서는 이스보셋(Ish-bosheth)에 이어 ‘이스라엘과 유다 연합 왕국’(United Monarchy of Israel and Judah)의 세 번째 왕(third king)으로 묘사되어 있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12지파(Twelve Tribes of Israel)의 유다 지파(Judah支派) 보아스(Boaz)와 모압(Moab) 출신의 여인(女人) 룻(Ruth)의 증손이며룻기(Ruth) 제4장 1절~15절, 18절~22절>, 이새(Jesse)주)의 여덟 아들 중 막내로 베들레헴(Bethlehem)에서 태어났답니다사무엘상(1Samuel) 제16장 4절, 10절>.

 주(註) :

Jesse (father to king David), Russian icon from first quarter of 18th cen.

 

이새(Jesse)는 이스라엘(Israel)의 왕(王)인 다윗(David)의 아버지랍니다. 가끔 다윗(David)은 간단히 "이새(Jesse)의 아들(son)"이라고 불린답니다. 이새(Jesse)는 오벳(Obed)의 아들이자 보아스(Boaz)와 룻(Ruth)의 손자(孫子)로서 아브라함(Abraham)으로부터 예수(Jesus)에 이르는 계보(系譜)를 잇는 한 사람룻기(Ruth) 제4장 17절, 22절; ?마태복음(Matthew) 제1장 5절~6절,: ?누가복음(Luke) 제3장 31절~32절>으로서 그는 아들 여덟을 낳았답니다. 그 가운데 한 아들은 자식(子息)없이 죽어서 후대의 족보(族譜) 기록에는 빠진 것 같답니다역대상(1Chronicles) 제2장 13절~16절>. 다윗(David)의 어머니의 이름은 나와 있지 않답니다.

 

이새(Jesse)는 유다 지파(Judah支派) 로서 베들레헴(Bethlehem)에 살았고 농사(農事)를 짓고 양(羊)을 기르며 생활했으며 베들레헴(Bethlehem)이라는 마을에서 명망(名望)있는 주민(住民)이었답니다. 이새(Jesse)는 이스라엘(Israel)에서 가장 유명(有名)한 다윗(David) 왕(王)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유대교(Judea敎)의 중요 인물로 꼽힌답니다. 그는 구약성경(舊約聖經)에 등장하고 예수의 계보(genealogy of Jesus)에서 언급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중(比重)있는 인물(人物)로 인식된답니다.

 

다윗(David)은 목동(牧童), 음악가(音樂家), 시인(詩人), 군인(軍人), 정치가(政治家), 예언자(豫言者), 왕(王)이었으며, 그는 시적(詩的) 감각과 음악성(音樂性)이 뛰어났으며, 악기 연주(演奏)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시편(詩篇, the Book of Psalms) 150편 중에 73편의 시(詩)를 지었답니다. 히브리어 성경(Hebrew Scriptures)<구약성경(舊約聖經)>에서 매우 탁월하게 두드러져 언급되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또 그는 야훼(Yahweh) 신(神)과의 언약(言約, covenant)<다윗 언약(David言約)>을 통해 영원한 메시야(Messiah)의 모형(模型)이 되기도 하였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7장 1절~17절>. 성경(聖經)에는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를 다윗 왕(David王) 가문(家門)의 자손(子孫)으로 언급하고 있답니다.

 

다윗(David)에게는 7명의 형들과 2명의 자매가 있었답니다사무엘상(1Samuel) 제16장 10절, ?역대상(Chronicles) 제2장 13절~17절>

사울 (Saul)의 뒤를 이어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의 제 2대(第二代) 왕위(王位)에 올랐답니다(기원전 1010년경~기원전 970년경). 8명의 아내<미갈(Michal), 아히노암(Ahinoam), 아비가일(Abigail), 마아가(Maacah), 학깃(Haggith), 아비달(Abital), 에글라(Eglah), 밧세바([Bathsheba]>와 그 사이에 태어난 10명의 아들이 있었고<역대상(Chronicles) 제3장 1절~9절> 그 외에 또 다른 아내들을 통해 9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답니다<역대상(Chronicles) 제3장 6절~9절>. 그리고 첩(妾, concubine)들을 통해서 더 많은 자녀를 두었을 것이랍니다<역대상(Chronicles) 제14장 4저~7절, ?사무엘하(2Samuel) 제5장 14절~16절>.

 

다윗(David)은 40년 동안 이스라엘(Israel)을 다스렸는데 헤브론(Hebron)에서 7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Jerusalem)에서 33년 동안 다스렸습니다<열왕기상(1Kings?) 제2장 11절>.

 

다윗(David)의 가계도(genealogy)

 

<헤브론(Hebron) 시대에 7년 6개월 통치(사무엘하 제2장 11절) 또는 7년 통치(열왕기상(1Kings?) 제2장 11절)>

다윗(David)의 아내(wife)들

아들(son)들

참조

미갈 (Michal)

<사울(Saul) 왕(王)의 둘째 딸>

불임(不妊) : 자녀없음

?<사무엘하 제6장 16절~23절>

아히노암(Ahinoam)

<이스르엘(Jezreel) 출신 여인>

암논(Amnon)

압살롬(Absalom)의 친여동생 다말(Tamar)과 근친상간(近親相姦) 후 압살롬(Absalom)에 의해 살해(殺害)됨.

<역대상 제3장 1절, 사무엘하 제13장>

아비가일(Abigail)

<갈멜(Carmel) 출신 나발(Nabal)의 마망인(widow)이었다>

다니엘(Daniel)

일명 길르압(Kileab)

<역대상 제3장 1절, 사무엘하 제3장 3절>

마아가(Maacah)

<그술 왕(king of Geshur) 달매

(Talmai)의 딸(daughter)>

압살롬(Absalom)

아버지 다윗(David)에 대항하여 압살롬(Absalom)이 반란(反亂) 후 살해(殺害)됨.

<사무엘하 제13장~제19장; 사무엘하 제3장 3절>

상동<아비가일(Abigail)>

다말(Tamar)

<딸(daughter) :

압살롬(Absalom)의 친여동생>

다말(Tamar)은 압살롬(Absalom)과 남매(男妹)이며,

이복남매(異腹男妹)인 암논(Amnon)에게 강간(?姦) 당함.

<사무엘하 제13장 1절~4절, 14절>

학깃(Haggith)

아도니야(Adonijah)

아도니야(Adonijah)은 왕위(王位)를 노리다 실패(失敗)하고 솔로몬(Solomon)에게 살해(murder) 당함.

<열왕기상 제1장~제2장, 사무엘하 제3장 4절>

아비달(Abital)

스바댜(Shephatiah)

<사무엘하 제3장 4절; 역대상 제3장 3절>

에글라(Egglah)

이드르암(Ithream)

<사무엘하 제3장 5절; 역대상 제3장 3절>

 

<예루살렘(Jerusalem) 시대 33년 통치- 사무엘하 제5장 5절>

다윗의 아내들

아들들

참조

밧세바(Bathsheba), 일명: 밧수아

<엘리암(Eliam)의 딸(daughter)이며,

헷(Hittite) 사람 우리아(Uriah)의

아내(wife)>

① 시므아(Shammua)

일명: 삼무아(Shammua)

<사무엘하 제5장 14절, 제11장 3절, 역대상 제3장 5절, 제14장 4절>.

상동<밧세바(Bathsheba)>

② 소밥(Shobab)

<사무엘하 제5장 14절, 역대상 제14장 4절>

상동<밧세바(Bathsheba)>

③ 나단(Nathan)

예수(Jesus)의 모계(母系)

<누기복음 제3장 31절; 역대상 제14장 4절, 사무엘하 제5장 14절>

상동<밧세바(Bathsheba)>

④ 솔로몬(Solomon)

일명: 여디디야(Jedidiah)

<사무엘하 제5장 14절, 제12장 24절~25절>

다윗(David)의 왕위(王位)를 이어 받음

열왕기상 제2장 12절; 역대상 제14장 4절>

신원 미상(身元未詳)의 왕비(王妃)들

⑪ 입할(Ibhar), ⑫ 엘리사마(Elishua, 일명: 엘리수아), ⑬ 엘벨렛(Elpelet, 일명: 엘리벨렛), ⑭ 노가(Nogah), ⑮ 네베(Nepheg), ? 야비아(Japhia), ? 엘리사마(Elishama), ? 브엘랴다(Beeliada 일명: 엘랴다, 에랴다), ? 엘리벨렛(Eliphelet) <역대상 14장 5절~7절>

첩(, concubine)들

첩(妾, concubine)의 아들들<역대상 제3장 9절>

 

왕(王)이 되기 전 다윗(David)의 생애(生涯)

 

1) 소년 시절(少年時節)에 양치기(shepherd)였답니다.

 

다윗(David)이 사울(Saul) 왕(王)에게 말했답니다. "왕(王)의 하인(servant)인 저는 아버지의 양(sheep)들을 지켜 왔습니다. 사자(lion)나 곰(bear)이 나타나 양(sheep)을 훔쳐 가면 뒤쫓아가서 때려 쓰러뜨리고 그 입(mouth)에서 양(sheep)을 구해 냈습니다. 그리고 제게 달려들면 털(hair)을 움켜잡고 때려 죽였습니다. 그렇게 사자(lion)도 죽이고 곰(bear)도 죽였습니다. 저 할례(割禮, circumcision)받지 못한 블레셋(Philistine) 사람도 그 짐승들 가운데 하나처럼 될 것입니다. 살아 계신 야훼(Yahweh) 신(神)의 군대(army)를 모욕(defy)한 사람을 어찌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입니까? 사자(lion)의 발톱과 곰(bear)의 발톱에서 저를 구해 내신 야훼(Yahweh) 신(神)께서 저 블레셋(Philistine) 사람의 손에서도 구해 내실 것입니다."

사울(Saul) 왕(王)이 다윗(David)에게 말했답니다. "가거라. 야훼(Yahweh)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바란다."<사무엘상(Samuel?) 제17장 34절~37절>.

 

2) 사무엘(Samuel)로부터 왕(王)이 될 사람으로 기름 부음을 받음

사무엘(Samuel)은 다윗(David)에게 그의 아버지(father) 제시(Jesse)와 그의 형제(brothers)들 앞에서 향유(香油)를 부어주었다.<Publiek domein>

 

야훼(Yahweh) 신(神)은 사울(Saul) 때와 마찬가지로 사무엘(Samuel)에게 왕(王)이 될 사람을 찾아가 향유(香油)를 부어주는 임무를 부여했답니다. 왕(王)이 될 그 사람의 이름은 다윗(David)으로, 베들레헴(Bethlehem)에 사는 이새(Jesse)라는 양치기(shepherd)의 막내아들이었답니다. 사무엘(Samuel)은 이새(Jesse)의 집을 방문하여 기름이 담긴 뿔(horn of oil)을 가져와 그의 아버지 이새(Jesse)와 형제(brothers)들 앞에서 아름다운 소년 다윗(David)에게 향유(香油)를 부어주었답니다. 그날 이후로 야훼(Yahweh)의 영(靈, Spirit)이 크게 다윗(David)의 의 권세(power)에 임(臨)했답니다. 그러고 난 뒤 사무엘(Samuel)은 거기서 떠나 라마(Ramah)<사무엘(Samuel)의 고향(故鄕)이며 그의 무덤이 있는 곳이랍니다(사무엘상 제7장 17절, 제25장 1절)>로 갔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6장 13절>.

 

3) 악기 연주(樂器演奏) 실력이 뛰어나 사울(Saul) 왕(王)의 병(病)을 고치기 위해 왕(王)의 부름을 받음

다윗(David)은 악령(惡靈)이 내린 사울(Saul)에게 불려가 수금(竪琴, harp)를 연주하였답니다.<Bible primer, Old Testament>

 

이 무렵 사울(Saul) 왕(王)이 야훼(Yahweh) 신(神)께 버림을 받게 되자<사무엘상(1Samuel) 제13장 14절, 제15절 23절>, 악신(惡神)이 그를 번뇌(煩惱)케 하므로 불안감(不安感)이 그를 사로잡아 병적(病的)인 증상(症狀)을 갖게 되었답니다. 야훼(Yahweh) 신(神)이 주재(主宰)하는 악령(惡靈, evil spirit)에 시달리던 사울(Saul) 왕(王)은 아름다운 수금(竪琴, harp) 소리를 들으면 악령(惡靈, evil spirit)이 사라질 것이라는 신하(臣下)들의 권유에 따라 수금(竪琴, harp)의 달인(達人, expert)을 찾고 있었답니다.

어떤 사람이 사울(Saul) 왕(王)의 궁전(宮殿)으로 찾아와 이새(Jesse)의 아들 다윗(David)은 용감(勇敢)하고 싸움을 잘 하는데다 수금(竪琴, harp)도 매우 잘 켠다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사울(Saul) 왕(王)이 이새(Jesse)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답니다. "양(sheep)들과 함께 있는 네 아들 다윗(David)을 내게 보내거라." 이새(Jesse)는 곧 빵(bread)과 포도주 한 부대(a skin of wine)를 실은 나귀(donkey)와 어린 염소 한 마리(a young goat)를 딸려 자기 아들 다윗(Jesse)과 함께 사울(Saul) 왕(王)에게 보냈답니다.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에게 가서 그를 섬기게 됐답니다. 사울(Saul) 왕(王)은 그를 무척 좋아했고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의 무기를 맡은 사람(one of his armor-bearers)이 됐답니다. 그때 사울(Saul) 왕(王)이 이새(Jesse)에게 전갈을 보냈답니다. "다윗(David)이 내 마음에 드니 그가 나를 섬길 수 있도록 남아 있게 하여라."

야훼(Yahweh) 신(神)이 보내신 악령(惡靈, evil spirit)이 사울(Saul) 왕(王)에게 내리면 다윗(David)은 수금(竪琴, harp)를 가져와 연주(演奏)했답니다. 그러고 나면 악령(惡靈, evil spirit)이 떠나고 사울은 회복돼 기분이 나아졌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6장 19절~23절>.

 

4) 블레셋(Philistine)과의 전쟁(戰爭)에서 야훼(Yahweh) 신(神)의 권능(權能)을 힘입고 물맷돌(sling)로 거인(巨人) 골리앗(Goliath)을 죽임<사무엘상(Samuel?) 제17장>.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David fighting Goliath)

 

당시 이스라엘(Israel)은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과 길고 지루한 전쟁(戰爭)을 벌이고 있었답니다.

어느 날 양쪽 군대가 산 위에 진(陣)을 친 채 대치(對峙)하고 있을 때, 필리스틴(Philistine)<한국어번역(韓國語飜譯) 성경(聖經)에세 '블레셋'으로 표기> 진영(陣營)에서 신장 6큐빗 반<3m. 1큐빗=0.45m> 거인(巨人)이 단신(單身, alone, unaccompanied)으로 이스라엘(Israel) 진영(陣營)을 향해 돌진해왔답니다. 청동(靑銅)으로 된 비늘 모양의 갑옷으로 몸을 감싸고 청동투구(bronze helmet)를 눌러쓴 이 거인(巨人)의 이름은 골리앗(Goliath)이었답니다.

 

다윗(David)이 쏜 투석기(投石器)에 맞고 쓰려진 골리앗(Goliath)의 모습<Bible primer, Old Testament>,

다윗(David)이 골리앗(Goliath)의 머리를 치켜들고 있다.<미국 여성 찬송가 작가 '조세핀 폴라드(Josephine Pollard, 1834년~1892년)의 작품>

 

거인(巨人)의 위풍당당(威風堂堂)한 기세(氣勢)에 이스라엘 군(Israel軍)들은 공포(恐怖)에 질린 채 바라보았답니다. 바로 그때 다윗(David)이 사울(Saul) 왕(王) 앞으로 나가 자신을 골리앗(Goliath)과 싸우게 해달라고 요청했답니다. 사울(Saul) 왕(王)은 크게 기뻐하며 자신의 의복(garment)과 청동갑옷(bronze armor), 그리고 청동투구(bronze helmet)를 다윗(David)에게 빌려주었답니다. 그러나 무장(武裝)에 익숙지 않은 다윗(David)은 민첩한 몸놀림을 방해하는 무구를 모두 사울(Saul) 왕(王)에게 되돌려준 후, 양치기(shepherd)의 지팡이(stick)와 투석기(投石器, sling), 그리고 돌이 든 자루만 든 채 골리앗(Goliath)에게 다가갔답니다.

 

다윗(David)은 잽싸게 자루 속에서 돌 하나를 집어 든 다음 투석기(投石器)에 끼워 넣고 골리앗(Goliath)의 이마를 향해 쏘았답니다. 방심(放心)하고 있다가 정통(正統)으로 이마(forehead) 한가운데를 얻어맞은 골리앗(Goliath)은 어리둥절한 채 바닥에 쿵 쓰러졌답니다. 그리고 그대로 숨이 끊어지고 말았답니다. 검(劍, sword)을 갖고 있지 않았던 다윗(David)은 골리앗(Goliath)의 허리에서 커다란 검(劍, sword)을 빼 들고 순식간에 거인(巨人) 골리앗(Goliath)의 목을 베어버렸답니다. 골리앗(Goliath)의 어이없는 죽음을 목격한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의 병사(兵士)들은 삼삼오오(三三五五) 도망(逃亡)가기 시작했답니다. 다윗(David)의 공로(功勞)로 이 전투는 결국 이스라엘(Israel)의 승리(勝利)로 끝났답니다.

 

다윗(David)이 사울 왕(King Saul)에게 골리앗의 머리(Head of Goliath)을 바치다.<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Rembrandt, 1606년~1669년)의 작품. 바젤미술관(Kunstmuseum Basel) 스위스(Switzerland) 소장>

 

윗(David)이 골리앗의 목(Goliath´s head)을 사울 왕(king Saul)에게 바치다.<영국 체스터대성당(Chester Cathedral)의 북쪽 통로(Northern aisle), 모자이크(Mosaics) 작품 (1883년)>

 

5) 그 후 백성(百姓)의 존경(尊敬)과 신망(信望)이 두텁자 사울(Saul) 왕(王)의 시기(猜忌, envy) 와 질투(嫉妬, jealousy)를 받고 점점 살해 위협(殺害威脅, death threats)을 받음.

블레셋(philistine)의 거인 골리앗(giant Goliath)을 죽인 후 승리(Triumph)한 다윗(David)은 칼(sword)과 잘린 골리앗의 머리(the cut head of Goliath)를 들고 '장례 행렬'(葬禮行列, cortege) 선두(先頭)에 걷다.<벨기에 화가 '헨드릭 반 발렌'(Hendrick van Balen (1575년~1632년)의 작품>

 

사울(Saul) 왕(王)은 다윗(David)과 함께 개선(凱旋, return in triumph)했답니다.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이 시키는 일마다 지혜(智慧)롭게 잘 해냈답니다. 그러자 사울(Saul) 왕(王)은 다윗(David)을 군대(軍隊)의 높은 자리에 앉혔답니다. 이 일을 모든 백성(百姓)들은 물론 사울(Saul) 왕(王)의 신하(臣下)들도 기뻐했답니다. 다윗이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 사람을 죽이고 군사들과 함께 돌아오는데 온 이스라엘(all Israel) 성읍(城邑, castle town)에서 여자(女子)들이 소구(lutes)와 꽹과리(tambourines)를 갖고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사울(Saul) 왕(王)을 맞았습니다. 그들은 춤을 추며 이렇게 노래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절 5절~6절>.

 

"사울이 죽인 사람은 수천 명이요, 다윗이 죽인 사람은 수만 명이라네(Saul has slain his thousands, and David his tens of thousands)"<사무엘상(Samuel?) 제18절 7절>.

 

사울(Saul) 왕(王)은 이 노랫소리를 듣고 몹시 불쾌(不快)해 화(anger)가 치밀었답니다. 속으로 "다윗(David)에게는 수만 명(tens of thousands)이라더니 내게는 고작 수천 명(thousands)뿐이라는구나. 그가 더 가질 것은 이제 이 나라밖에 더 있겠는가?" 하며 그때부터 다윗(David)을 시기(猜忌)하고 질투(嫉妬)하기 시작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절 6절~9절>.

 

사울(Saul)은 악령(惡靈)이 발작(發作)하여 다윗(David)을 죽이려 하다.<사무엘상(1 Samuel) 제18장 5절~16절 : illustration from a Bible card published by the Providence Lithograph Company>

다음날 야훼(Yahweh) 신(神)이 보내신 악령(惡靈)이 사울(Saul) 왕(王)에게 강하게 내리 덮쳤답니다. 사울(Saul) 왕(王)은 발작(發作)이 재발(再發, relapse)하여 집 안에서 소리 지르며 다니자 다윗(David)은 평소와 같이 수금(竪琴, harp)을 켰답니다. 그때 사울(Saul)의 손에 창(槍, spear)이 들려 있었는데, 그는 "다윗(David)을 벽(壁)에다 박아 버릴 테다" 하고 혼잣말을 하며 창(槍, spear)을 던졌답니다. 그러나 다윗(David)은 두 번이나 그에게서 몸을 피했답니다. 사울(Saul)은 다윗(David)을 두려워했답니다. 야훼(Yahweh) 신(神)이 사울(Saul)을 떠나 다윗(David)과 함께하셨기 때문이랍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절 10절~12절>.

 

사울(Saul)은 다윗(David)을 죽이려고 창(槍, spear)을 던졌답니다.<스페인 화가 '호세 레오나르도'(Jose Leonardo, 1601년~1652년)의 작품>

 

 

6) 사울(Saul) 왕(王)의 다윗(David) 살해음모(殺害陰謀)

 

그래서 사울(Saul) 왕(王)은 다윗(David)을 천부장(千夫長, command)으로 삼고 자기에게서 멀리 떠나 보냈답니다. 그리하여 다윗(David)은 부대를 이끌고 싸움터로 나갔는데, 그는 가는 곳마다 승리(勝利)했답니다. 야훼(Yahweh) 신(神)이 그와 함께했기 때문이랍니다. 사울(Saul)은 다윗(David)이 큰 승리(勝利)를 거두는 것을 보고 그를 더욱 두려워했답니다. 그러나 모든 이스라엘(Israel)과 유다(Judah)의 백성(百姓)들은 다윗(David)이 어떤 전투(戰鬪)에서나 백성(百姓)들을 앞장서서 잘 이끌었기 때문에 다윗(David)를 좋아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13절~16절>.

 

사울(Saul)이 다윗(David)에게 말했답니다. "내 큰딸 메랍(Merab)을 네게 시집 보낼 테니(I will give my older daughter Merab to you in marriage) 너는 그저 나를 위해 야훼(Yahweh) 신(神)이 함께하는 전쟁(戰爭)에서 용감(勇敢)하게 싸우면 된다(only serve me bravely and fight the battles of the LORD).” 그러나 사울(Saul)은 "사울(Saul)이 자기가 직접 다윗(David)을 치지 않고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 사람들이 다윗(David)을 치도록 해야겠다(I will not raise a hand against him. Let the Philistines do that!)"라고 혼자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랍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17절>.

 

이에 다윗(David)은 "제가 누구이며 제 혈통(血統)이나 제 아버지의 집안이 이스라엘(Israel)에서 무엇이기에 제가 감히 왕의 사위(king's son-in-law)가 되겠습니까?" 하며 사양(辭讓)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18절>.

 

7) 사울(Saul) 왕(王)의 둘째 딸 미갈(Michal)과 혼인(婚姻)함.

다윗(David)과 미갈(Michal)<Virginio Grana, 1865, 이태리 국립 미술대학(Accademia Ligustica di Belle Arti)>

 

그러나 메랍(Merab)을 다윗(David)에게 주기로 한 때가 되자 사울(Saul) 왕(王)은 큰딸 메랍(Merab)을 므홀랏(Meholah) 사람 아드리엘(Adriel)에게 시집 보내 버렸습니다. 한편 자신의 둘째 딸 미갈(Michal)이 다윗(David)을 사랑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전해 들은 사울(Saul)은 은근히 좋아했답니다. 사울(Saul)은 또 "그 둘째 딸 미갈(Michal)를 주어 다윗(David)에게 덫(trap)이 되게 해서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해야겠다(so that she may be a snare to him and so that the hand of the Philistines may be against him)" 하고 생각했던 것이랍니다. 그래서 사울(Saul)은 다시 다윗(David)에게 그를 사위(son-in-law)로 삼겠다고 말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19절~21절>.

 

위와 같이 다윗(David)의 힘과 인기(人氣)를 시기(猜忌, jealousy)한 사울(Saul) 왕(王)은 그를 죽이기 위해 온갖 음모(陰謀)를 꾸미고 있었으나, 야훼(Yahweh) 신(神)의 가호(加護)로 모든 위기(危機)를 무사히 넘긴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의 둘째 딸 미갈(Michal)을 아내로 맞았답니다. 사울(Saul)의 딸 미갈(Michal)도 다윗(David)을 사랑하므로 사울(Saul)이 다윗(David)을 갈수록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David)의 대적(對敵)이 되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22절~29절, 제14장 49절>.

 

다윗(David)은 블레셋(Philistine)과의 전쟁(戰爭)이 일어날 때마다 사울(Saul)의 모든 신하(臣下)보다 더 뛰어난 힘과 지혜(智慧)로 혁혁한 공로(功勞)를 세웠답니다. 그러나 다윗(David)의 인기(人氣)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수록 사울(Saul) 왕(王)의 다윗(David)에 대한 증오심(憎惡心)은 깊어만 갔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8장 30절>.

 

8) 사울(Saul) 왕(王)의 다윗(David) 살해명령(殺害命令)

다윗(David)과 요나단(Jonathan)은 서로 아주 좋아하는 친구(親舊)<이탈리아 화가 '치마 다 코넬리아노'(Cima da Conegliano, 1459년~1517년)의 작품>

 

마침내 사울(Saul) 왕(王)은 그의 아들 요나단(Jonathan)과 모든 신하(臣下)들에게 다윗(David)을 살해(殺害)하라는 명령(命令)을 내린답니다. 그러나 요나단(Jonathan)은 다윗(David)을 아주 좋아하는 서로 우정(友情)이 더욱 돈독한 친구(親舊) 사이이기 때문에사무엘상(1Samuel?) 제18장 1절>, 요나단(Jonathan)은 다윗(David)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고 조심해서 은밀(隱密)한 곳에 숨어 있게 하였답니다. 그러나 사울(Saul) 왕(王)은 요나단(Jonathan)의 설득으로 일단 살해명령(殺害命令)을 철회(撤回)하기는 했으나 다윗(David)에 대한 시기(猜忌)와 질투심(嫉妬心)을 떨쳐버리지 못했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 19장 1절~10절>.

 

9) 다윗(David)은 아내 미갈(Michal)의 도움으로 왕궁(王宮)을 탈출함

 

사울(Saul) 왕(王)은 다윗(David)의 집으로 사람을 보내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다윗(David)을 죽이라고 했답니다. 그러나 다윗(David)의 아내 미갈(Michal)이 그에게 경고(警告)했답니다. "만약 당신이 오늘 밤에 도망치지 않으면 내일은 틀림없이 죽임을 당하게 될 거예요." 미갈(Michal)은 다윗(David)을 창문 아래로 달아 내려 보냈고 다윗(David)은 몸을 피해 도망(逃亡)쳤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 19장 11절~17절>.

미갈(Michal)은 다윗(David)을 창문 아래로 달아 내려 보냈고 다윗(David)은 몸을 피해 도망(逃亡)쳤답니다.<The Holy Scriptures in picture and story (1891)>

 

그리고 그 후 다시 만난 요나단(Jonathan)과 다윗(David)은 서로 입을 맞추고 함께 울었답니다. 다윗(David)이 더 많이 울었답니다. 요나단(Jonathan)이 다윗(David)에게 말했답니다. "편안히 가게. 우리가 야훼(Yahweh)의 이름으로 서로 의형제(義兄弟)를 맺지 않았는가? 야훼(Yahweh)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또 자네 자손들과 내 자손들 사이에 영원히 증인이시네."그러고 나서 다윗(David)은 길을 떠났고 요나단(Jonathan)은 성(城)으로 돌아갔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19장 18절~24절, 제 20장 1절~42절>. 결국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王)의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망명(亡命)길에 오른답니다.

요나단(Jonathan)과 다윗(David)의 이별(parting)<1873년, The story of the Bible from Genesis to Revelation>

 

10) 다윗(David)의 도피생활(逃避生活)

다윗(David)의 할동 범위(sphere of activity, 活動範圍)

 

그 후 다윗(David)은 정처 없는 도피 생활(逃避生活)을 하게 됨니다. 그의 도피처(逃避處)의 경로(徑路)를 보면 다음과 같답니다.

 

사울(Saul) 왕(王)의 손길에서 벗어나 처음 도착한 1) 놉(Nob)<예루살렘(Jerusalem)의 도시(都市): 사무엘상 제21장 1절~9절> → 2) 가드(Gath)<블레셋(Philistine, Philistia)의 5개 성읍(城邑), 즉 (아스돗(Ashdod), 아스켈론(Archelon), 가자(Gaza), 에크론(Ekron), 가드(Gath) 중 하나임, 사무엘상 제21장 10절~15절> → 3) 아둘람 동굴(cave of Adullam)<다윗(David)은 민중(民衆)들의 존경(尊敬)을 받아서 아둘람(Adullam)의 동굴(cave)에서 소외된 민중들 400명이 몰려들었답니다. 이때 다윗(David)은 그들의 지도자(指導者)가 됐답니다, 사무엘상 제22장 1절~2절> → 4) 모압(Moab) 땅 미스바(Mizpah)<사무엘상 제22장 3절~4절> → 5) 헤렛 수풀(forest of Hereth)<사무엘상 제22장 5절> → 6) 그일라(Keilah)<사무엘상 제23장 1절~5절: '그일라'(Keilah)는 헤브론(Hebron) 북서쪽 약 13km, 아둘람(Adullam) 남쪽 약 5km 지점으로서, 가나안 정복(Canaan征服) 후 여호수아(Jehoshua)에 의하여 유다 지파 (Tribe of Judah)에게 할당된 지역이었답니다. 이곳은 당시 다윗(David)이 머물고 있었던 '헤렛 수풀'(forest of Hereth)에서는 북쪽으로 약 9km의 거리로 추정된답니다. 그리고 '아둘람(Adullam)' 지역이 그 당시 블레셋(Philistine)의 영토였다는 점에서 볼 때<여호수아(Joshua?) 제15장 35절>, 그곳과 인근(隣近)했던 '그일라(Keilah)'는 블레셋(Philistine)과의 국경에서 매우 가까운 위치였을 것이랍니다> → 7) 십 광야(Desert of Ziph)<사무엘상 제23장 14절> → 8) 마온 황무지(Desert of Maon)<헤브론(Hebron) 남쪽에 위치한 산간 마을: 사무엘상 제23장 24절~29절> → 9) 엔게디 황무지(Desert of En Gedi)<사무엘상 제24장 1절~22절> → 10) 바란 평야(Desert of Paran)<사무엘상 제25장 1절> → 11) 유다의 갈멜(Carmel of Judah)<사무엘상 제25장 2절~44절> →

12) 십 황무지(Desert of Ziph)<사무엘상 제26장1절~25절>의 여러 지역이었답니다.

 

다윗(David)은 도피 생활(逃避生活) 중 두 번에 걸쳐 사울(Saul) 왕(王)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야훼(Yahweh) 신(神)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라 하여 살려주었답니다. 더 이상 도피(逃避)할 수 없어 블레셋(Philistine)의 가드 왕(king of Gath) 아기스(Achish)<가드 왕(king of Gath) 마옥(Maoch)의 아들>에게 몸을 의탁(依託)하였답니다<사무엘상(1Samuel?) 제27장 1절~12절>.

다윗(David)은 가드 왕(king of Gath) 아기스(Achish)에게 가서 피난처(refuge)를 찾으며, 미친 척하다(fakes insanity)<사무엘상(1Samuel?) 제21장 10절~15절>

 

11) 블레셋(Philistine)의 도피생활(逃避生活) 중 사울(Saul) 왕(王)의 죽음

 

결국 다윗(David)은 망명(亡命)길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사울(Saul) 왕(王)의 손길이 완전히 미치지 않은 블레셋(Philistine) 사람들의 땅으로 도망(逃亡)쳤답니다. 그러면 사울(Saul) 왕(王)이 이스라엘(Israel) 안에서 다윗(David) 자신를 찾기를 그만둘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다윗(David)은 그의 손에서 해방(解放)될 것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리하여 다윗(David)과 600명의 군사들은 길을 떠나 블레셋(Philistine)의 아기스(Achish) 왕(王)<가드 왕(king of Gath) 마옥(Maoch)의 아들>에게로 가서 몸을 의탁했답니다. 다윗(David)의 됨됨이와 뛰어난 능력에 반한 아기스(Achish) 왕(王)은 그를 매우 신뢰하여 둘은 절친한 친구(親舊) 사이가 된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 27장 1절~12절>.

 

그 무렵 블레셋(Philistine) 사람들은 이스라엘(Israel)과 싸우기 위해 군대소집(軍隊召集, army call)을 명령한 상황에서, 블레셋(Philistine)과 이스라엘(Israel) 사이에는 다시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었답니다. 그러자 아기스(Achish) 왕(王)은 다윗(David)에게 말했답니다. "너와 네 군사들도 나와 함께 나가 싸워야 한다." 다윗(David)이 말했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종이 할 일을 알려 주십시오." 아기스(Achish) 왕(王)이 대답했답니다. "좋다. 내가 너를 영원히 내 호위대장(扈衛大將, bodyguard) 가운데 하나로 삼겠다."<사무엘상(Samuel?) 제 28장 1절~2절>.

 

그러나 블레셋 장군(Philistine commander)들은 다윗(David)에게 화(angry)를 내며 아기스(Achish) 왕(王)에게 다윗(David)의 배제(排除, removal)를 건의하자, 블레셋(Philistine) 군대의 일원으로 배속되어 있던 다윗(David)의 배신(背信, betrayal)을 우려하여 다윗(David)을 전열(戰列)에서 제외시켰답니다<사무엘상(Samuel?) 제 29장 3절~11절>.

Saul kills himself with a sword. Saul's army is defeated by the Philistines. (1Sam. 31:1-6)<프랑스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Gustave Dore, 1832년~1883년)의 작품>

 

이 길보아산(Gilboa山) 전투(戰鬪)는, 이스라엘(Israel)이 블레셋(Philistine)에게 패배(敗北)함으로써, 끝났답니다. 요나단(Jonathan)은 전사(戰死)했고, 부상을 입은 사울(Saul) 왕(王)은 길보아 산(Gilboa山)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답니다. 이렇게 해서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의 무기를 든 사람과 그의 모든 군사들은 그날 함께 죽었습니다.<?사무엘상(1Samuel) 제31장 1절~6절>.

 

사울(Saul) 왕(王)과 요나단(Jonathan)의 전사 소식(戰死消息)을 들은 다윗(David)은 지금은 적(適, enemy)이 되어버린 옛 주군(主君)과 친구(親舊)를 위해 애도(哀悼)의 노래를 불렀답니다<?사무엘상(1Samuel) 제31장 8절~13절>.

 

블레셋(Philistine)과 이스라엘(Israel) 사이 길보아 산(Gilboa山) 전투(戰鬪)에서 사울(Saul)과 요나단(Jonathan)이 전사(戰死)함으로써 다윗(David)은 도피 생활(逃避生活)을 마치고 헤브론(Hebron)<예루살렘(Jerusalem) 남쪽에 있는 도시(都市)로서, 아브라함(Abraham), 이삭(Isaac), 야곱(Jacob)이 살던 곳으로 전해진다>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러나 다윗(David)과 이스라엘 왕가(Israel王家)의 싸움은 아직 막(幕)을 내린 것이 아니었답니다.

 

12) 다윗(David)과 이스보셋(Ish-Bosheth)과 권력 투쟁(權力鬪爭)

다윗(David)의 군인(Soldiers)과 이스보셋(Ish-Bosheth)의 군인(Soldiers) 사이의 전투(Combat)<?사무엘하(2Samuel) 제2장 5절~17절>

 

이스보셋(Ish-Bosheth)은 전왕 사울(Saul)의 아들로 분열기(分裂期) 때 길보아 산(Gilboa山) 전투(戰鬪)에서 사울(Saul)이 블레셋(Philistine)의 공격(攻擊)을 받아 죽을 당시 사울(Saul)의 아들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답니다. 사울(Saul)이 블레셋(Philistine)과의 전투(戰鬪)에서 사망(死亡)하자 북쪽 지파들의 왕(王)이었답니다.

 

남쪽에서 다윗(David)이 유다 지파(Judah支派)의 왕(王)이 되자, 사울(Saul) 군대의 장수(將帥)였던 아브넬(Abner)<베냐민 지파(Benjamin支派) 출신으로서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王)인 사울(Saul)의 숙부(叔父 , uncle)

인 넬 (Ner)의 아들로서, 사울(Saul)과는 사촌(四寸)이었답니다: 사무엘상 제14장 50절>이 마하나임(Mahanaim)에서 길르앗(Gilead)과 아술(Ashuri)과 이스르엘(Jezreel)과 에브라임(Ephraim)과 베냐민(Benjamin)을 연합(聯合)하여 온 ‘통일 이스라엘 군주국’(United Monarchy of Israel)의 왕(王)으로 세웠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2장 1절~9절>.

 

그러나 아브넬(Abner)은 권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그 세력을 몰아 다윗(David)에 대항해 전쟁(戰爭)을 치렀으나 기브온 전투(Gibeon戰鬪)에서 크게 패(敗)했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2장 10절~17절>. 거기서 후퇴하던 중 아브넬(Abner)은 요압(Joab)<다윗(David)의 이복 여동생인 스루야(Zeruiah)의 아들로서, 아사헬(Asahel)아비새(Abishai)형제(사무엘하 제2장 18절, 역대상 제2장 16절). 다윗(David) 시대 충성스럽고 담대했던 군대장관으로 왕국 내에서 막강한 권력행사했답니다>

형제 아사헬(Asahel)에게 추격당했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아사헬(Asahel)을 죽였답니다<사무엘하(2Samuel? ) 제2장 12절~32절>.

 

그리고 아브넬(Abner)이 왕위 계승(王位繼承)에 대한 야심(野心)을 드러내며 이스보셋(Ish-Bosheth)의 아버지 사울(Saul)의 후궁(後宮)이었던 리츠파(Rizpah)주)와 잠자리를 같이한(sleep with) 사건이 일어나, 아브넬(Abner)마저 이스보셋(Ish-Bosheth)을 배반(背反)해 다윗(David)에게로 가고 만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3장 7절~11절>.

- 주(註) :

죽은 자를 향한 리즈파의 친절(Rizpah’s Kindness toward the Dead) <사무엘하(2Sam) 제21장 8절~14절>

 

리츠파(Rizpah)사울(Saul)의 첩(妾, concubine)<아야(Aiah의 딸, 사무엘하(2Samuel?) 제3장 7절)>이랍니다. 사울(Saul)이 전사(戰死) 하자 군대장관(軍隊長官)인 아브넬(Abner)은 리스바(Rizpah)를 취함으로써 왕위 계승(王位繼承)에 대한 야심(野心)을 드러냈답니다. 그러던 중 이스라엘(Israel)에 기근(飢饉)이 지속되자 기브온(Gibeon) 사람들은 과거 기브온 거주민(Gibeon居住民)들을 학살(虐殺)한 사울 가문(Saul家門)에 대한 적개심(敵愾心)을 드러내게 되었고, 다윗(David)은 사울(Saul)의 가문(家門)에 대한 기브온(Gibeon) 사람의 원한(怨恨)을 풀어주기 위하여 사울(Saul)의 다섯 손자리츠파(Rizpah)의 두 아들을 기브온(Gibeon) 사람들에게 내어주어 목매달도록 허락하였답니다.

 

이에 리츠파(Rizpah)는 베옷(linen garment)을 입고 죽은 7인(七人)의 시신(屍身)을 짐승(wild animal, beast)

들로부터 지켰는데, 그후 비(雨)가 오고 기근(飢饉)이 해소되자 다윗(David)은 리츠파(Rizpah)의 행위(行爲)에 감동하여 7인(七人)의 시신(屍身)과 함께 사울(Saul), 요나단(Jonathan)의 시신(屍身)을 내어주어 기스(Kish)<사울(Saul) 왕(王)의 아버지(사무엘상(1Samuel)? 제9장 1절~3절; 제10장 11절~21절)>의 묘실(墓室)에 정중히 장사(葬事, funeral) 지내도록 허락했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21장 11절~14절>.

 

하지만 요압(Joab)은 아브넬(Abner)을 의심(疑心)했고, 더욱이 동생 아사헬(Asahel)을 살해(殺害)했다는 이유로 아브넬(Abner)을 죽인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3장 22절~27절>. 또한 다윗(David)에게로 갔던 아브넬(Abner)이 다윗(David)의 부하 요압(Joab)에게 암살(暗殺)당하자 이스보셋(Ish-Bosheth)은 크게 흔들렸답니다.

 

이때 이스보셋(Ish-Bosheth)의 부하 장군 레갑(Recab)<베냐민 지파(Benjamin支派) 브에롯(Beeroth) 출신 림몬(Rimmon)의 아들>과 바아나(Baanah)<레갑(Recab)의 동생> 형제(兄弟)는 이스보셋(Ish-Bosheth)을 살해(殺害)하고 그 머리(head)를 다윗(David)에게 바쳤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4장 1절~8절>.

 

레갑(Recab)과 바아나(Baanah) 형제가 이스보셋(Ish-Bosheth)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잠자고 있던 이스보셋(Ish-Bosheth)를 살해(殺害)했다.<프랑스 '마카이요프스키 성경'(Maciejowski Bible), Leaf 38>

 

다윗(David)의 등극(登極)

다윗 성(City of David)

약 2년간 사울(Saul)의 아들인 이스보셋(Ish-Bosheth)과 다윗(David)이 권력 투쟁(權力鬪爭)을 벌인 끝에 다윗(David)이 왕위(王位)에 올랐답니다. 결국 다윗(David)은 사울 왕(Saul王)을 피해 도망자(逃亡者)의 신세(身世)가 되었지만, 그의 지지자(支持者)들의 성원(聲援)에 힘입어 사울 왕(Saul王)의 뒤를 이어 기원전 기원전 1017년경 30세의 나이에 유다 지파(Judah支派)의 왕좌(王座)에 먼저 올랐고 기원전 1010년에는 연합 이스라엘 왕국(Kingdom of Israel (united monarchy)의 왕(王)이 되었답니다.

수많은 유혈극(流血劇)을 치른 끝에 이스라엘(Israel) 측에서 먼저 다윗(David)에게 화해(和解)의 손길을 내밀었답니다. 드디어 다윗(David) 왕(王)이 탄생(誕生)하게 된 것이랍니다.

 

다윗(David)이 왕(王)으로 등극(登極)한 후 그의 부하(部下)들과 함께 예루살렘 (Jerusalem)으로 진군(進軍)하여 거기 살고 있는 여부스 사람(Jebusites)들을 격퇴(擊退)하고 시온 산성(fortress of Zion)을 점령(占領)한 후 그곳 이름을 다윗 성(City of David)으로 바꾸고<사무엘하(2Samuel?) 제5장 6절~7절, 9절>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의 수도(首都)로 정한 후 성전(聖殿)을 지어 성궤(聖櫃, The Ark of the Covenant)를 옮겨놓았답니다.

 

법궤(聖櫃, The Ark of the Covenant)를 이스라엘(Israel)로 운송하다.

 

유다(Judah)의 바알라(Baalah) 산(山)<바알(Baal) 숭배와 연관되어 있는 몇몇 성서 지방(聖書地方)의 이름으로서 유다 영토(Judah領土)의 북서 경계, 에크론(Ekron) 근처의 시케론(Shikkeron)과 자브넬(Jabneel) 사이의 경계점(demarcation points) 중 하나로 언급되어 있답니다> 위에 있는 아비나답(Abinadab)의 집에서 하느님의 궤(Ark of God)를 새 수레에 옮겨 실었는데 그때 아비나답(Abinadab)의 아들인 웃사(Uzzah)와 아효(Ahio)가 그 새 수레를 몰았가지고 나왔고 아효(Ahio)가 하느님의 궤(Ark of God) 앞에서 걸어갔답니다. 다윗(David) 왕(王)과 이스라엘(Israel)의 온 집안은 야훼(Yahweh) 앞에서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꽹과리와 심벌즈를 연주했답니다.

 

그들이 나곤(Nacon)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날뛰자 웃사 Uzzah)가 손을 뻗어 하느님의 궤(Ark of God)를 붙들었답니다. 웃사(Uzzah)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야훼(Yahweh) 신(神)이 웃사(Uzzah)에게 불같이 진노(震怒)해 웃사(Uzzah)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느님의 궤(Ark of God) 곁에서 죽었답니다<사무엘하 제6장 2절~7절>.

 

다윗(David) 왕(王)은 그날 야훼(Yahweh) 신(神)을 두려워해 말했답니다. "내가 어떻게 야훼의 궤(Ark of Yahweh)를 모셔 올 수 있겠는가?" 그는 야훼의 궤(Ark of Yahweh)를 자기가 있는 다윗 성(City of David)으로 모셔 오려 하지 않았답니다. 그것을 가드(Gittite) 사람 오벧에돔(Obed-Edom)의 집으로 모셔 들이게 했답니다. 야훼의 궤(Ark of Yahweh)는 석 달 동안 가드 사람 오벧에돔(Obed-Edom)의 집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 동안 야훼(Yahweh) 신(神)이 오벧에돔(Obed-Edom)과 그의 온 집안에 복(福)을 주었답니다<사무엘하 제6장 9절~11절>.

야훼의 궤(Ark of Yahweh)를 모셔다가 다윗 성(City of David)에 두었답니다.<Illustration from the 13th century Morgan Bible Ficture>

 

그때 다윗(David) 왕(王)은 "야훼(Yahweh)께서 하느님의 궤(Ark of God)로 인해 오벧에돔(Obed-Edom)의 집안과 그가 가진 모든 것에 복(福)을 주셨다" 하는 말을 듣게 됐답니다. 그러자 다윗(David) 왕(王)이 기뻐하면서 내려가 오벧에돔(Obed-Edom)의 집에서 야훼의 궤(Ark of Yahweh)를 모셔다가 다윗 성(City of David)에 두었답니다. 야훼의 궤(Ark of Yahweh)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갔을 때 다윗(David) 왕(王)은 소(bull)와 살진 양(sheep)으로 제사(祭祀)를 드렸답니다. 다윗(David) 왕(王)은 베 에봇(linen ephod)을 입고 야훼(Yahweh) 앞에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었답니다. 다윗(David) 왕(王)과 이스라엘(Israel)의 온 집들이 나팔을 불고 환호하며 야훼의 궤(Ark of Yahweh)를 모셔 왔답니다<사무엘하 제6장12절~

 

야훼의 궤(Ark of Yahweh)가 다윗 성(City of David)에 들어올 때 사울(Saul)의 딸 미갈(Michal)이 창문으로 내다보고 있었답니다. 미갈(Michal)은 다윗(David) 왕(王)이 야훼(Yahweh) 앞에서 껑충껑충 뛰며 춤추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비웃었습니다(despised). 야훼의 궤(Ark of Yahweh)를 모셔다가 다윗(David) 왕(王)이 세워 둔 장막(帳幕, tent) 가운데 미리 준비해 놓은 자리에 두고 다윗(David) 왕(王)은 야훼(Yahweh) 앞에 번제(燔祭, burnt offerings)와 화목제(和睦祭, fellowship offerings)를 드렸답니다. 다윗(David) 왕(王)은 번제(燔祭, burnt offerings)와 화목제(和睦祭, fellowship offerings)를 드리고 난 뒤 전능한 야훼(Yahweh)의 이름으로 백성(百姓)들을 축복(祝福)했답니다<사무엘하 제6장16절~18절>.

 

춤추는 다윗 왕(King David Dancing)<네델란드 화가 Leonaert Bramer(1596년~1674년)의 작품. 러시아 모스크바의 푸시킨미술관(Pushkin Museum)>

 

왕(王)이 된 다윗(David)은 외교(外交) 면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답니다. 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은 다윗(David) 왕(王)에 이르러 대제국(大帝國)을 건설하게 된답니다. 그는 유다 지파(Judah支派)의 왕(王)이 된 때부터 계산하여 총 40년 간 이스라엘(Israel)을 통치하였답니다. 그는 생애(生涯) 거의 전체를 통해 이스라엘(Israel)에 주어진 야훼(Yahweh)의 율법(律法)을 충실하게 지키면서 종교적(宗敎的)으로 나라를 단합團合)시켰으며, 그의 통치 기간 중 이스라엘(Israel) 나라는 큰 번영(繁榮)을 누렸답니다.

 

1) 밧세바(Bathsheba) 약탈(掠奪)

다윗 왕(King David)이 밧세바의 목욕장면(Bathsheba bathing)을 훔쳐보고 있다.<프랑스 화가 '장 레옹 제롬'(Jean-Leon Gerome, 1824년~1904년)의 작품>

 

다윗(David)은 야훼(Yahweh) 신(神)의 선택을 받아 이스라엘(Israel)의 왕(王)이 되었으나, 다윗(David)도 예외 없이 결국 야훼(Yahweh) 신(神)의 분노(憤怒)를 사는 실수(失手)를 저지르고 만답니다. 이것은 권력(權力)을 얻은 자가 점점 타락(墮落)해가는 것은 아마도 세상(世上)에서 보통(普通)의 사례(事例)인 듯합니다.

 

이스라엘(Israel)이 암몬(Ammon)주) 연합군(聯合軍)과 전투(戰鬪)를 벌이고 있을 때의 일이랍니다.

- 주(註) :

암몬(Ammon)은 현재 요르단(Jordan)의 수도(首都) 암만(Amman) 부근 일대지역으로서, 소돔(Sodom)과 고모라(Gomorrah)의 멸망(滅亡) 이후 소알(Zoar) 근처에서 롯(Lot)이 그의 작은 딸과의 근친상간(近親相姦)을 통해 낳은 아들을 벤암미(Ben-Ammi)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가 오늘날 암몬(Ammon) 족속(族屬)의 조상(祖上)이 됐답니다창세기(Genesis) 제19장 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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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해질 녘에 다윗(David)은 왕궁(王宮)의 지붕 위를 거닐다가 몸을 씻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女人)을 발견했답니다. 그녀는 암몬(Ammon)과의 전쟁(戰爭)에 출전한 우리야(Uriah)라는 장군(將軍)의 아내 밧세바(Bathsheba)였답니다. 밧세바(Bathsheba)를 손에 넣고 싶은 욕망(慾望)에 휩싸인 다윗(David)은 그녀를 궁전(宮殿)으로 데려와 강제(强制)로 겁간(劫姦)하였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1장 4절~5절>.

다윗 왕(King David)이 밧세바(Bathsheba)를 유혹(誘惑, seducing)하다.<Anonymous 17th century painting>

 

밧세바(Bathsheba)의 매력(魅力)에 푹 빠진 다윗(David)은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녀의 남편(男便) 우리야(Uriah)를 최전방(最前方)으로 내보내 전사(戰死)하도록 조치하여 심각(深刻)한 죄(罪)를 범한 일이 있었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1장 15절~17절>.

 

이튿날 아침 다윗(David)은 요압(Joab)<다윗(David)의 이복 여동생인 스루야(Zeruiah)의 아들로서, 아사헬(Asahel)과 아비새(Abishai)의 형제(사무엘하 제2장 18절, 역대상 제2장 16절). 다윗(David) 시대 충성스럽고 담대했던 군대장관으로 왕국 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답니다>에게 편지(便紙)를 써서 우리아(Uriah) 편에 보냈답니다.

 

그 편지(便紙)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답니다. "우리아(Uriah)를 싸움이 가장 치열(熾烈)한 최전선(最前線)으로 내보내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 그가 맞아 죽게 하여라." 요압(Joab)은 성(城)을 포위(包圍)하고는 적진(敵陣)의 가장 강(强)한 용사(勇士)들이 있는 곳을 알아내어 우리아(Uriah)를 그곳에 보냈답니다. 그 성(城) 사람들이 나와 요압(Joab)과 싸울 때 다윗(David)의 군대(軍隊)에서 몇몇이 쓰러졌고 그때 헷(Hittite) 사람 우리아(Uriah)도 죽었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1장 14절~17절>.

 

다윗(David)은 우리아(Uriah)에게 편지(letter)를 건네주었다.<네달란드 화가 '피터르 라스트만'(Pieter Lastman, 1583년~1633년)의 1619년 작품>

 

남편(男便)의 죽음을 슬퍼하던 밧세바(Bathsheba)는 결국 다윗(David)의 청혼(請婚)을 받아들여 그의 아내(wife)가 된답니다. 이리하여 다윗(David)은 바라는 바를 모두 이루나, 이 일로 야훼(Yahweh) 신(神)의 노여움을 사고 만답니다.

 

성경(聖經)에는 야훼(Yahweh) 신(神)이 예언자 나단(Nathan)<이스라엘(Israel)의 선지자로 다윗(David)과 솔로몬(Solomon)의 고문이었다. 다윗(David)의 왕위 후계(王位後繼)를 둘러싸고 쟁탈전(爭奪戰)이 벌어졌을 때 솔로몬(Solomon)을 도와 왕위(王位)에 오르게 하였답니다> 을 통해 그의 죄(罪)를 밝히자, 다윗(David)은 자신의 죄(罪)를 인정하고 빌었으므로<구약성서 시편(Psalms) 51장>, 야훼(Yahweh) 신(神)은 다윗(David)이 죽임을 당하지는 않도록 자비(慈悲) 를 베풀었지만, 그로 인해 다윗(David)의 집안에 재난(災難) 이 닥칠 것이며 야훼(Yahweh) 신(神)이 막아주지는 않을 것임을 선언했답니다.

 

다윗(David) 왕(王)이 밧세바(Bathsheba)와 결혼(結婚)한지 얼마 안 된 후, 예언자(豫言者) 나단(Nathan)이 부자(富者)가 자신의 양(羊, sheep)을 선물하는게 아까워 '가난한 사람'(貧者)의 양(羊, sheep)을 손님한테 선물했다는 일화(逸話)를 다윗(David) 왕(王)에게 들려주자 그런 자는 마땅히 죽어야하다고 심히 화(anger)낸답니다. 그 때, "나단(Nathan)이 그게 바로 너"라고 일침(一鍼)을 놓는답니다. 이 일로 예언자(豫言者) 나단(Nathan)은 밧세바(Bathsheba)가 낳은 첫째 아들은 죽을 것이고 다윗(David) 왕(王)의 집에 영원히 칼(sword)이 떠나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예언자 나단(Nathan)의 예언(豫言)대로 다윗(David) 왕(王)과 밧세바(Bathsheba) 사이의 첫째 아들은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으며, 압살롬(Absalom)이 암논(Amnon)을 죽이는 아들간의 살인사건(殺人事件)이 일어났으며, 또 압살롬(Absalom)이 아버지 다윗(David) 왕(王)에 대항해서 반란(反亂)을 일으키며, 이 압살롬(Absalom)의 반란(反亂)은 이스라엘(Israel) 최고(最高)의 자문관(諮問官) 아히토펠(Ahithophel)이 합류하고 압살롬(Absalom)이 4년 동안 치밀하게 작전한 반란(反亂)이라 규모가 엄청 커졌답니다.

 

다윗(David)의 최후(最後)

 

1) 이복남매(異腹男妹)간의 근친상간(近親相姦) 사건으로 이복형제(異腹兄弟)간의 살인사건(殺人事件)

압살롬(Absalom)과 다말(Tamar)<이탈리아 화가 '구에르치노'(Guercino, 1591년~1666년)의 작품>

 

다윗(David)은 많은 처첩(妻妾)을 거느렸는데, 그 후 어머니(母)가 다른 이복형제(異腹兄弟)인 맏아들 '암논(Amnon)'<어머니(母)는 아히노암(Ahinoam)로서 이스르엘(Jezreel) 출신 여인(女人)>과 세 번째 아들 '압살롬(Absalom)'<어머니(母)는 마아가(Maacah)이며 그술 왕(king of Geshur) 달매(Talmai)의 딸(daughter)>과의 싸움, 즉 「암논(Amnon)은 압살롬(Absalom)의 친여동생 다말(Tamar)」주)과 강제로 근친상간(近親相姦)을 범하였답니다<역대상 제3장 1절, 사무엘하 제13장 1절~14절>.

 주(註) :

암논(Amnon)의 어머니는 아히노암(Ahinoam)이며, 압살롬(Absalom)과 다말(Tamar)의 어머니는 마아가(Maacah)로서 이들은 이복형제남매(異腹兄弟男妹)이랍니다.<암논(Amnon)과 다말(Tamar)은 이복남매(異腹男妹)이며, 암논(Amnon)과 압살롬(Absalom)은 이복형제(異腹兄弟)이며, 압살롬(Absalom)과 다말(Tamar)은 남매(男妹)이랍니다. 사무엘하 제3장 2절~3절>.

(그림설명)다말(Tamar)은 압살롬의 집(Absalom's house)에서 자기의 불행을 슬퍼하고(laments her misfortune), 압살롬의 종(Absalom's servants)들은 다윗의 아들들(David's sons)을 위해 열린 잔치(feast)에서 암논(Amnon)을 죽인다.<마체요프스키 성경(Maciejowski Bible), Leaf 43>

 

그로부터 2년 후 압살롬(Absalom)은 에브라임(Ephraim) 경계 근처(near the borde)의 바알하솔(Baal Hazor)에서 '양털 깎는 일'(sheepshearers)를 할때, 압살롬(Absalom)의 초대(招待)로 왕자(王子)들을 모두 그곳으로 참석하였답니다. 이 자리에서 암논(Amnon)은 압살롬(Absalom)의 종(servant)들에 의해서 압살롬(Absalom)의 명령(命令)대로 살해(殺害)되었답니다. 이 일은 암논(Amnon)이 압살롬(Absalom)의 친여동생 다말(Tamar)을 강제로 근친상간(近親相姦)을 범한 날로부터 압살롬(Absalom)이 결심(決心)한 것이랍니다<사무엘하 제13장 23절~34절>.

압살롬의 연회(Banquet of Absalom)에서 암논(Amnon)이 살해(殺害)됨<네달란드 화가 '니콜로 드 시모네'(Niccolo de Simone, 년?~1677년)의 작품>?

 

 

압살롬(Absalom)은 암논(Amnon)을 살해(殺害)하고 도망쳐 그술(Geshur)로 간 뒤 그곳에서 3년을 지냈습니다<사무엘하 제13장 38절>.

 

그 후 다윗(David) 왕(王)이 압살롬(Absalom)에게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요압(Joab)<다윗(David)의 이복 여동생(異腹女同生, stepsisters)인 스루야(Zeruiah)의 아들(사무엘하 제2장 18절)이며, 다윗(David) 시대 충성스럽고 담대했던 군대장관(軍隊長官): 사무엘하 제3장 22절>이 중간역할(中間役割)로 이 일의 형편을 바꾸려 노력으로<사무엘하 제14장 1절~31절>, 그간 다윗(David) 왕(王)의 불음을 거절하였던 압살롬(Absalom)이 속죄(贖罪)하고 용서(容恕)를 빌고 왕(王)을 뵙고 싶다는 뜻을 요압(Joab)을 통해 전하자, 다윗(David) 왕(王)은 압살롬(Absalom)을 불렀고 그가 들어와 왕(王)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답니다. 그러자 다윗(David) 왕(王)은 압살롬(Absalom)에게 입을 맞추었답니다<사무엘하 제14장 37절~38절>.

 

 

다윗 왕은 압살롬에게 키스했다.(king David kissed Absalom).

2) 압살롬(Absalom)이 반란(反亂)을 일으킨 후 살해(殺害)되었답니다.<사무엘하 제3장 3절; 제15장~제19장>.

 

그 후 압살롬(Absalom)은 4년 만에 아버지 다윗(David) 왕(王)께 말했답니다. "헤브론(Hebron)에 가서 제가 야훼(Yahweh)께 서원(誓願, vow)한 것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술(Geshur)에서 살 때 '야훼(Yahweh)께서 저를 예루살렘(Jerusalem)에 다시 가게 해 주시면 제가 야훼(Yahweh)를 섬기겠다' 하고 서원(誓願, vow)했었습니다."

 

다윗(David) 왕(王)이 압살롬(Absalom)에게 "평안히 가거라" 하고 말하자 그는 일어나 헤브론(Hebron)으로 갔답다<사무엘하 제15장 7절~9절>.

 

그때 압살롬(Absalom)은 이스라엘(Israel)의 모든 12지파(十二支派)에게 두루 첩자(諜者)들을 보내 "나팔소리가 들리면 너희는 곧바로 '압살롬(Absalom)이 헤브론(Hebron)에서 왕(王)이 됐다'라고 하라"고 명령(命令)을 내렸답니다. 이후 반란 세력(反亂勢力)이 점점 커지자 압살롬(Absalom)의 추종자(追從者)들도 점점 불어났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5장 10절~12절>

심부름꾼이 와서 다윗(David) 왕(王)에게 말했답니다. "이스라엘(Israel)의 인심 (人心)이 압살롬(Absalom)에게로 돌아섰습니다." 이 말을 들은 다윗(David) 왕(王)은 왕궁(王宮)을 지킬 후궁(後宮) 10명(十名)만 남겨 놓고 그의 모든 가족(家族)들과 함께 떠났답니다. 다윗(David) 왕(王)이 떠나자 모든 백성들이 그 뒤를 따랐답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성 외곽(城外郭)에 멈추어 섰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5장 13절~17절>.

아히도벨(Ahithophel)<원래는 다윗(David)의 모사(謀士, counselor)로서 중히 여겼는데, 후에 압살롬(Absalom)이 고문(顧問)으로 초빙(招聘)한 자(者)임>이 압살롬(Absalom)에게 다음과 같이 건의(建議)했답니다.

 

"당신(當身)의 아버지 다윗(David) 왕(王)이 왕궁(王宮)을 돌보라고 두고 가신 후궁(後宮, concubines)들과 동침(同寢)하십시오. 그러면 온 이스라엘(all Israel) 백성(百姓)들은 당신(當身)이 스스로 아버지 다윗(David) 왕(王)의 심기(心氣)를 건드려 노여움(anger)을 샀음을 듣게 될 것이고 그러면 당신(當身)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압살롬(Absalom)을 위해 지붕(roof)에 천막(tent)을 쳤고 압살롬(Absalom)은 온 이스라엘(all Israel) 백성(百姓)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후궁(後宮, concubines)들과 동침(同寢)했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6장 20절~23절>.

 

다윗(David)의 군대(軍隊)는 압살롬(Absalom)의 이스라엘 군대(Israel軍隊)와 싸우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고, 싸움은 에브라임 숲(forest of Ephraim)에서 벌어졌답니다. 거기서 이스라엘 군대(Israel軍隊)는 다윗(David)의 군사(軍士)들에게 패배(敗北)했는데 그날 거기서 죽은 사람은 2만 명이나 됐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8장 6절~7절>.

 

그때 압살롬(Absalom)이 다윗(David)의 군사(軍士)들과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압살롬(Absalom)은 노새(mule)를 타고 있었는데 노새(mule)가 커다란 상수리나무의 굵은 가지(thick branches of a large oak)들 아래로 지나갈 때 압살롬(Absalom)의 머리털이 나무에 걸려 공중(空中)에 대롱대롱 매달리게 됐답니다. 압살롬(Absalom)이 타고 있던 노새(mule)는 그대로 달려가 버렸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8장 9절>.

압살롬(Absalom)의 죽음(death)<Centro Superior de Estudios de la Defensa Nacional-CESEDEN, 1762년>

 

압살롬(Absalom)을 살려두라는 다윗(David)의 명령(命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어기고, 요압(Joab)이 창세 개(three javelins)를 손에 쥐고는 아직 살아서 상수리나무(oak tree)에 달려 있는 압살롬(Absalom)의 심장(heart)을 찌르자, 요압의 무기를 든 군사(Joab's armor-bearers) 열 명(十名)도 압살롬(Absalom)을 에워싸고 쳐 죽였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8장 14절~15절>. 요압(Joab)은 압살롬(Absalom)을 살해(殺害)함으로써 다윗(David)의 분노(憤怒)를 샀답니다<사무엘하(2Samuel) 제19장 1절~3절>.

다윗(David) 왕(王)은 압살롬의 죽음을 애도하다(David Mourns the Death of Absalom).

 

다윗(David) 왕(王)은 압살롬(Absalom)의 사망 소식(死亡消息)이 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성문(城門) 위쪽 방으로 올라가 통곡(痛哭)했답니다. 다윗(David) 왕(王)은 올라가면서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 대신 죽을 수만 있었다면.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아!(O my son Absalom! My son, my son Absalom! If only I had died instead of you-O Absalom, my son, my son!)"<?사무엘하(2Samuel?) 제18장 33절>

 

3) 아도니야(Adonijah)의 반란(反亂)<사무엘하 제3장 4절, 열왕기상(1Kings?) 제1장~2장>

 

그 뒤에 '아도니야'(Adonijah)가 '아비아달'(Abiathar)<사울(Saul) 시대 대제사장(大祭司長)인 아히멜렉(Ahimelech)

아들로서, 사울(Saul)에 쫓겨다니던 다윗(David) 일행을 도와준 일로 인해 그 일가(一家) 85명이 사울(Saul)에게 전멸(全滅)당할 때 유일(唯一)하게 살아남았답니다(사무엘상 제21장 7절~제22장 19절). 다윗(David) 왕(王) 때 대제사장(大祭司長)을 지낸 인물(마가복음 제2장 26절)>과 '요압'(Joab)<밧세바(Bathsheba)를 취하려는 다윗(David)의 음모(陰謀)에 동조(同調)하여 밧세바(Bathsheba)의 남편(男便) 우리아(Uriah)를 전장(戰場)에서 죽게 만들었고(사무엘하 제11장 14절~17절), 압살롬(Absalom)이 반란(反亂)을 일으켰을 때 다윗(David) 왕(王)의 명령(命令)을 어기고 압살롬(Absalom)을 살해(殺害)함으로써 다윗(David) 왕(王)의 분노(憤怒)를 샀답니다.(사무엘하 제18장 1절~제19장 7절)>과 함께 반란(反亂)을 시도하는 위의 사건(事件)과 같은 집안의 내분(內紛, internal conflict)등으로 곤경(困境)에 처하게 된 다윗(David)은 아내 밧세바(Bathsheba)와 사이에서 태어난 두 번째 아들 솔로몬(Solomon)에게 왕위(王位)를 물려준 후 세상(世上)을 떠났답니다.

 

솔로몬(Solomon)이 먼저 왕위(王位)에 등극(登極)하며 요압(Joab)은 참수(斬首, cut off sb's head)되고 아비아달(Abiathar)주)은 제사장(大祭司長) 직책(職責)을 박탈(剝奪)당하고 그의 고향(故鄕)으로 추방(追放)당하며, 반란(反亂)의 주인공 야도니아(Adonijah)는 처음은 용서를 받았으나 또 죄(罪)를 저질러 사형(死刑)당했답니다.

- 주(註) :

아비아달(Abiathar) 제사장(大祭司長)에 대하여….이스라엘(Israel)은 당시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과 길고 지루한 전쟁(戰爭)을 벌이고 있었을 때, 다윗(David)은 야훼(Yahweh) 신(神)의 권능(權能)을 힘입고 물맷돌(sling)로 블레셋(Philistine 또는 Philistia)의 거인(巨人) 골리앗(Goliath)을 넘어뜨리고, 다윗(David)은 골리앗(Goliath)의 허리에서 커다란 검(劍, sword)을 빼 들고 순식간에 거인(巨人) 골리앗(Goliath)의 목을 베어버렸답니다. 다윗(David)의 공로(功勞)로 이 전투는 결국 이스라엘(Israel)의 승리(勝利)로 끝났답니다사무엘상(1Samuel) 제17장 50절~51절>.? 골리앗(Goliath)의 갑옷(armor)과 검(劍, sword)은 놉(Nob) 땅에 살던 제사장(祭司長, priest) 아히멜렉(Ahimelech)이 보관하고 있었답니다.

 

그 후 다윗(David)은 백성(百姓)의 존경(尊敬)과 신망(信望)이 두텁자 사울(Saul)<통일 이스라엘 왕국(United Kingdom of Israel)'의 초대왕(初代王)>의 시기(猜忌, envy)와 질투(嫉妬, jealousy)를 받고 점점 살해 위협(殺害威脅, death threats)을 받자, 사울(Saul)을 피해 도피생활(逃避生活)을 했답니다.

다윗(David) 일행은 사울(Saul) 왕(王)의 손길에서 벗어나 처음 도착한 놉(Nob) 땅에서, 제사장(祭司長, priest) 아히멜렉(Ahimelech)의 도움으로 음식(飮食, something to eat)을 공급받고. 보관 중인 골리앗(Goliath)의 칼(sword)을 받아 길을 떠났답니다.

 

놉(Nob) 땅에 있던 성소(聖所, sanctuary)에서 제사장(祭司長, priest) 아히멜렉(Ahimelech)을 도우며 기거하고 있던 도엑(Doeg)<사울(Saul) 왕(王)의 목자장(牧者長, the Chief Shepherd)이었던 에돔(Edom) 사람>이 이 사실을 사울(Saul)에게 보고하였답니다. 그의 보고로 제사장(祭司長, priest) 아히멜렉(Ahimelech) 일가 85명과 놉(Nob) 주민들이 사울(Saul)에게 대학살(大虐殺)을 당했답니다. 이때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사람이 제사장(祭司長, priest) 아히멜렉(Ahimelech)의 아들 아비아달(Abiathar)이랍니다<사무엘상(1Samuel) 제21장 7절~제22장 23절>.

------------------<마음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