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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복음서 연구

무화과 나무의 비유

by 은총가득 2020. 8. 24.

 

 

무화과 나무의 비유

 

막11:11-24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다 이튿날 저희가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멸할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기이히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매양 저물매 저희가 성밖으로 나가더라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24:32-33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7:1-2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실과를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이와 같이 선인이 세상에서 끊쳤고 정직자가 인간에 없도다

 

렘24:1-10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와 유다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로 내게 보이셨는데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악하여 먹을 수 없는 극히 악한 무화과가 있더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악한 것은 극히 악하여 먹을 수 없게 악하니 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 하니라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보아 좋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고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 방백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거하는 자들을 이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이 버리되 세상 모든 나라 중에 흩어서 그들로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로 내가 쫓아보낼 모든 곳에서 치욕을 당하게 하며 말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로 내가 그들과 그 열조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호세아 9:10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열조 보기를 무화과 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저희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렘8:7-13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셨다 하라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뇨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수욕을 받으며 경황 중에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전지를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21:19-22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눅13:5-7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이사야 28:3-4

에브라임의 취한 자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 영화의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아모스 4:9

내가 풍재와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팟종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3~22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뇨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륙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많은 분들이 열매맺을 때가 안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이 이해가 않되어서 혼란스러워 하시고 질문하셔서 올려드립니다.

 

막11:13-

잎사귀 있는 (에쿠산 퓔라) -'잎사귀'에 해당하는 '퓔라'는 '나뭇잎'을 뜻하는 '퓔론'의 복수형으로, 여기서는 그 무화과나무가 잎이 무성했음을 암시한다 (마24-32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보통 무화과 나무는 일년에 두 번 열매를 맺는다. 지난 해 싹에서 자라난 조금 이르고 작은 무화과 나무열매는 3월 말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5,6월경에 익는다. 또한 봄에 나온 새싹에서 자라난 조금 늦고 단맛이 더 나는 큰무화과는 8월에서 10월 사이에 딴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예수께서 찾고자 하셨던 열매는 잎과 동시에나기 시작하는 이른 무화과 열매였다.이런 무화과 열매는 때로는 잎보다 먼저 나오기까지 한다.그런데 당시때는 유월절에 가까운 4월 경이었으므로 무화과를 따기에 적기는 (카이로스/일반적 시간을 의미하는 크로노스아님) 아니었으나,먹을 수 있을 정도의(13절- 혹 무엇이 있을까 하여) 무화과 열매는 충분히 발견할 수 있을 때 였다.

 

멀리서 볼 때 잎이 무성하므로 예수님은 무엇인가를 기대했으나 열매가 없는 무화과 나무를(미7:1 내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저주하시면서 표면적으로는 시장하심을 인하였으나 열매 없는이스라엘을 상징하며 말라버린 무화과나무는 타락한 예루살렘성전을 정화하시며, 결국 성전을 헐고 예수님자신의 성전 됨을 암시한다.

 

 

 

무화과나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저주하셨나?

(막 11:12-25)

 

예수께서 배가 고프셨다. 마침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서 무화과를 따서 드시 려고 가까이 가셔서 무화과를 찾으시는데 정작 기대하셨던 과일이 없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잎사귀만 무성한 그 무화과나무를 향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시니까, 그 무화과나무가 곧 말라버리고 만다. 이 광경을 본 제자들이 "무 화과나무가 곧 말라버리는 것"이 이상하여 그 까닭을 예수께 여쭈어본다. 우리 같으면 무화 과나무를 왜 저주하시느냐고 여쭈어보았을 법 한데, 제자들은 무화과나무가 금방 말라버리 는 것이 이상했던 것 같다. 그랬더니 예수님 말씀이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 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대답하시는 것이다(마태 21:18-22). 제자들의 관심이 무화과나무 자체에 있지 않고, 무성한 잎의 무화과 나무가 예수님의 말 한 마디에 말라버리는 것, 그러한 능력에 관심이 잇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도 의심하지 않고 믿기만 한다면 이 정도뿐만 아니라 산을 뽑아 바다에 던질 수도 있다고 대답하신다. 이까짓 것 나무 하나 말라버리는 것을 보고 뭘 그리 신기하다고 하느냐 하시는 것 같다.

 

같은 기록이 마가복음서에도 있다. 다만 다른 것은 마가복음서 기자는 예수께서 그 잎 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때가 아직 무화과가 열릴 철이 아니었다고 한다. 마가복 음서 기자는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달리지 않은 것은 무화과나무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 라 다만 아직 무화과 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마가 11:12-14) 그런데 그 다음 날 예수님과 제자들이 같은 장소로 지나가다 보니까, 어제까지도 잎이 무성하던 그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린 것이다. 베드로가 보니 바로 어제 아침의 그 나무이다. 그래서 베드 로는 선생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다고 말하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을 믿으라"고,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그리고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 라"고 말씀하신다(마가 11:20-25). "믿음"과 "용서"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을 드나들던 제자들의 관심과, 오늘날 그런 기록을 읽고 있는 우리의 관심은 사뭇 다르다. 마태복음서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의 저주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그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렸든, 마가복음서에 기록된 대로 그것이 그 다음날 말라버린 것이 확인되었던 간에 시간차가 있기는 하지만, 제자들의 관심은 잎이 무성하던 그 무화과 나무가 저주를 받고 말라버린 것에 있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은 어떠한가? 특히 마가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듯이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 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는 기록을 읽는 우리의 관심은 무엇인가?

 

첫째는, 예수님께서 무화과가 결실되는 철을 모르시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아직은 무 화과 열매가 달리기 전, 먼저 잎사귀부터 나서 무성해야 하는 철인데, 그리고 아직은 아무도 무화과에서 그 열매를 기대하지 않는 철인데, 바로 그런 때에 예수께서는 무화과를 딸 수 있을까 기대하시면서 그 무성한 잎을 헤쳐보신 것이다.

 

둘째는, 왜 아무런 잘못도 없이 잘 자라고 있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느냐 하는 것이다.

아직 열매 맺힐 철이 아니어서 열매가 맺지 않은 것뿐인데, 그러기에 그 나무가 저주를 받아야 할 아무런 까닭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그 나무를 열매가 없다고 저 주하셨으니 우리로서는 예수님의 행동과 저주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다.

 

셋째는, 제자들의 태도이다.

예수님께 왜 우리처럼 이런 궁금한 것, 곧 아무런 잘못도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느냐고 여쭙지 않고, 기껏 잎이 무성하게 살아있던 나무가 어떻 게 그렇게 마르게 되었는지, 그것만을 문제 삼았느냐 하는 것이다.

 

넷째는, "의심하지 않고 믿고 기도할 것, 남을 용서하고 자신도 하나님께 용서를 받을 것, 그러면 이런 놀라운 기적을 베풀 수 있다는 것" 이런 것을 가르치시려고 멀쩡한 무화과 나무를 애매하게 말라서 죽게 하신다는 말인가?

 

불행하게도 우리가 제기하는 문제에 대한 속시원한 대답은 없다! 마가복음서에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마가 11:13)라는 말만 없었어도 우리는 이 문제를 가지고 고심하지 는 않을 것이다. 열매를 맺어야 할 철에 열매는 안 맺고 잎사귀만 무성한 과일나무라면 저 주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 양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구만 없어도 예수님이 무화과 철도 모르시는 분이었는가 하는 우리의 의심도 생길 까닭이 없을 것이다.

 

주석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예루살렘 주변의 무화과나무는 일반적으로 3,4월에 잎이 돋기 시작하여, 열매를 맺는 것 은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6월경이다. 무화과 철도 아닌 유월절 기간(3,4월)에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가 있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예외적이다.

마가복음서 기자가 "지금이 무화과 철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잎이 무성할 철도 아니라는 말이다. 잎이 무성하면 과일을 맺 고 있어야 한다. 잎이 무성할 철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잎이 무성했다면, 보는 이는 비록 무 화과 철이 아니라 하더라도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잎이 무성하면 으레 거기에는 과일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저주를 받은 그 나무는 잎만 무 성했지 과일이 없었다. 초점은 내실(內實)이 없이 거품만 있는 당시의 이스라엘, 구체적으로 는 민족 지도자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이 사건은 일종의 비유이다. 행위 비유(an acted parable)이다. (NIV)

 

확대된 해석

본문 전체(마가 11:12-26)를 자체의 맥락에서 읽을 것을 권한다. 특히 마가 11장20-22절 이 무화과나무의 교훈이 무엇인지를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무화과나무 저주" (마가 11:12-4)는 하나의 "사건"이다. "산을 옮길만한 능력에 대한 약속"(마가 11:20-26)은 "선언"이다. 이 "사건"과 "선언"의 맥락(脈絡)이 중요하다고 하다는 것이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곧 처형을 받아 죽게 되신다(15장). 예수께서 무화과나무에 접근하셨을 때, 예수께서는 그 무화과나무 를 하나의 실례(實例)로 그리고 하나의 경고(警告)로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곧, 하나님 나라 가 오시는 것을 반대하는 자들에게 궁극적으로 어떤 일이 미칠지를 경고하시는 실례로 무화 과나무를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하나님 나라 오시는 것을 반대하는 자들이란 예수 님 당시의 유대교 지도자들과 같은 이들이다. 유익한 열매를 맺기보다는 그 민족은 자신의 특권을 잘못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11:12-18).

 

무화과나무 저주는 예수님의 사려 없는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을 위한 교육 방 법이었다는 것이다. 제자들은 이제 곧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일련의 사건이 그들을 위협 하게 될 것이다. 아마도 그 때가 되면 무화과 저주 사건에 대한 회상이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기도를 통하여 산을 뽑아 바다로 옮길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용서의 능력 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11:25). 예수께서는, 기적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신비한 능력을 사 사로이 사적인 욕망을 위해 마음대로 사용하는 거짓 희망(배가 고프다고 하여 과일남부가 관일 맺지 않은 것을 저주하는 것과 같은)을 과시하려하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예수께서는 하늘과 땅을 움직일 수 있는 다른 능력, 곧 "원수를 향한 자비"의 능력이 지니는 중요성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 것이라고 본다(CEV). <민영진 목사> cafe.daum.net/correcttheolog


 

무화과 나무 [無花果]


뽕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2~3미터이며, 가지는 굵고 갈색 또는 녹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주머니 같은 꽃차례가 발달하며

그 속에 작은 꽃이 많이 달리는데,

수꽃은 위쪽에 암꽃은 아래쪽에 위치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열매는 어두운 자주색의 은화과(隱花果)로 가을에 익으며 식용한다.

잎은 단백질, 고무질 따위를 함유하여 그 유즙(乳汁)으로 회충 따위의

구제약이나 신경통의 약재로 쓴다.

아시아 서부에서 지중해에 걸쳐 자생한다.

 

 

 

무화과는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이다.

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정말 꽃이 없이 열매가 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화과는 꽃이 없이도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는 만고의 진리는 여기에도 적용된다.

 

꽃이 필 때 꽃받침과 꽃자루가 길쭉한 주머니처럼 비대해지면서

수많은 작은 꽃들이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버리고 꼭대기만 조금 열려있다.

 

그러나 주머니 속에서는 사랑의 행위가 자기네들끼리만 은밀하게 이루어져 수정이 되고

깨알같은 씨가 생긴다.

사람들이 주머니 꼭대기의 작은 구멍을 들여다 볼 수 없으니 꽃이 피는 것을 보지도 못하였는데

어느날 열매가 익기 때문에 그만 꽃 없는 과일이 되어 버렸다.

 

들어온 시기는 한참 되어 벌써 중종년간인 1521-67년 간에 간행된

식물본초(植物本草)에 무화과가 등장한다하며 꽃이 피지 않은 과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동의보감에도 무화과는 '꽃이 없이 열매가 열리는데 그 빛이 푸른 자두 같으면서 좀 길쭉하다.

맛이 달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고 하였다.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좋아한 과일,

고대 올림필 선수들과 로마 글래디에이터(검투사)의 스태미너 식품, 동서양의 의사에게 소중한 약재,

그리스의 호머,플라톤의 예찬대상....

무화과는 꽃이 꽃받침속에 숨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톡 쏘는 신맛일 것 같지만 오히려 맛은 달다.

주요 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지중해 연안. 국내에선 전남과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무화과의 약성은 3항, 3협이다.

3항의 으뜸은 항산화효과이다.

노화,성인병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앤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자주빛이 나는 껍질은 얇아서 먹을만하다.

국내 연구팀이 최근 몇몇 과일의 항산화 능력을 조사해봤다.

무화과가 가장 높고 키위, 오렌지, 토마토, 딸기순이였다.(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

 

둘째, 항균 작용이다.

세균 . 바이러스 등 병원체를 죽인다.

"무화과는 농약을 전혀 치지않고도 키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독특한 향 때문인지 주변엔 벌레. 해충도 접근을 꺼린다.

 

셋째 , 항염증 작용이다.

'무화과 가루를 종기 부위에 뿌리면 종기가 훨씬 빨리 낫는다'는 의견도 있다.

이것이 관절염, 인후통(목의 통증). 기침 환자에게 추천하는 이유다.

 

 

 

 

'3협'은 소화. 변비 칼출.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돕는 것이다.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과 잘 된다.

피신(단백질 분해 효소) 덕분이다.

무화과가 없으면 파인애플. 파파야를 주문해도 상관없다.

각기 브로멜라인 . 파파인이란 '육류 소화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변비는 무화과의 섬유소(100g당 말린 것은 4g)가 해결해 준다.

심혈관 건강은 무화과에 함유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식물성 스테롤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플레페놀은 혈관벽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한다.

 

한방에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장을 편안하게 하는 과일로 친다.

그래서 소화불량, 식욕부진, 장염, 변비 환자에겐 생과를 하루 한두 개 먹거나

약한 불로 달여 (무화과 2~3개를 물 600ml 에 넣고 액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임)

하루 세번 (한 번에 100ml가량) 복용하라고 권장한다.

관절통 , 근육통. 치질. 갑상선 질환자는

무화과 뿌리 12~20g을 물 300ml에 넣고 반으로 졸 때까지 달여 먹는 것이 좋다.

 

 

 

1. 무화과의 효능은?

동의보감에 무화과는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식욕을 돋우고 장염, 이질, 설사를 멎게 하며 치질, 변비에 유효하며 인후염, 종기, 악창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무화과는 혈압을 내리는 강압작용 및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선 무화과를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장을 편안하게 하는 과일로 칩니다.

그래서 소화불량, 식욕부진, 장염, 변비 환자에겐 생과를 하루 한두 개 먹거나

약한 불로 달여 (무화과 2~3개를 물 600ml 에 넣고 액이 반으로 줄때까지 달임)

하루 세 번 (한 번에 100ml가량) 복용하라고 권장합니다.

관절통 , 근육통. 치질. 갑상선 질환자는

무화과 뿌리 12~20g을 물 300ml에 넣고 반으로 졸 때까지 달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무화과의 민간요법

우리 조상들이 민간의료약재로 써왔던 무화과는

위장보호, 배탈 뿐 아니라 변비나 치질에 효과가 있으며,

약용으로 쓰이는 무화과 나뭇가지, 껍질, 잎에서 생즙을 내어

무좀, 사마귀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화과 잎 10매와 마늘 한통을 섞어 솥에 넣고 끓인 다음, 식혀서 환부를 담그고 약 20분 동안 찜질하면

신경통, 류머티스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3. 무화과를 이용한 요법

a,인후염에 신선한 무화과를 볕에 말려 가루낸 다음 목 안에 불어 넣으면 효과가 있고

b,감기로 인한 폐열로 목이 쉰 경우에 무화과 20 그람 정도를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좋고

c,모유가 적은 산모는 무화과와 돼지 족발을 함께 고아서 복용하면 효능이 있습니다,

d, 만성 설사에 무화과를 물에 달여서 복용하면 좋고

e,치질, 탈항 변비엔 무화과를 생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압작용, 항암작용, 소화작용, 약한 설사작용,

각종암(위암, 인후암, 선암, 자궁경부암, 방광암, 폐암), 골수성 백혈병, 림프육종, 변비, 모든 무명 종독, 종기, 피부병, 염증등 각종암(위암, 인후암, 선암, 자궁경부암, 방광암, 폐암), 골수성 백혈병, 림프육종, 변비, 모든 무명 종독, 종기, 피부병, 항 문염증, 부스럼, 옴, 유방 경결, 황수창, 인후질병 및 인후통, 식욕부진, 설사, 목구멍이 붓고 아픈데, 해수, 가슴 두근거림, 유즙분비촉진, 폐보익, 소화불량, 장염, 해열, 장을 촉 촉하게 함, 신선한 열매의 백색 유즙을 발라 사마귀 치료, 건위, 담을 제거, 기의 순환 조절, 치질, 후통(喉痛),  옹창개선(癰瘡疥癬)을 치료 하는 무화과.  <가져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