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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연구

히브리서의 배경과 사상

by 은총가득 2020. 3. 19.

      

          히브리서의 배경과 사상

 

1.  배경:

히브리서는 바울 서신(13)에도 공동서신(7)에도 들지 않는 특이한 성격을 가진 서신이다. 저자에 대해서는 누군지 알지 못하며 오리겐이 말한 대로 누가 히브리서를 기록했는지는 하나님만 아신다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답니다.

이 서신은 어떤 개인이나 개교회로 보낸 편지가 아니라 어떤 그룹의 교회들에게 보낸 것으로 유대 그리스도인인 것만은 틀림없다. 팔레스틴에 사는 사람들인지 로마에 사는 사람들인지는 알 수 없다.

 

기록한 연대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대략 주후 64-68년 예루살렘 성전이 파멸되기 전의 것이라고 본다. 이 서신의 독자들은 믿기 시작한 사람들이 아니고 얼마동안 믿어 오다가 핍박을 받아 낙심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보낸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2. 전체 내용과 주요사상:

이 서신의 전체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가 율법을 통하여 온 계시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계속 비교하면서 전개시킨다. 예수 그리스도가 드린 제사는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는 것은 제사장으로서 그 자신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 한 완전한 제물을 단번에 드려서 율법 아래서 범한 죄를 옮기셨기 때문이다(9:15, 10:10, 19).그리스도가 마련하신 이 영원한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달성할 수 있으며 이 믿음은 또한 구약시대의 영적 지도자들이 가졌었다. 이 믿음이 저들로 하여금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보증과 인내를 가져다주었다.

 

이 서신의 전체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신 하나님의 계시가 율법을 통하여 온 계시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계속 비교 하면서 더 좋은 이라는 낱말을 중심하고 전개 시키고 있다.

 

천사들의 손으로 모세에게 율법을 주신 하나님이 그 아들을 천사들 보다 잠시동안 못하게 하신 것은 완전한 인간 세계에 들어오시기 때문이었다(2:9, 2:10, 2:14-18). 그는 영원히 계시기 때문에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고(7:24), 그의 봉사 하시 는 곳도 하나님의 보좌 앞, 하늘의 성소이다(9:11,12). 더우기 그가 드린 제사는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는 것은 제사장으로서 그 자신을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완전한 제물을 단번에 드려서 율법아래서 범한 죄를 옮기셨다(9:15, 10:10, 19). 그리스도가 마련 하신 이 영원한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달성할수 있으며 이 믿음 은 또한 구약 시대의 영적 지도자들이 가졌었다.

이 믿음이 저들로 하여금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보증과 인내를 가져다 주는 것이다.그러나 신자들에게는 붙어 다니는 위험이 있다.첫째는 무관심 이라고 하는 본문에 흘러 떠내려 간다고 표현한 태만이다(2:1).

둘째는 불신앙의 위험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의 태도 였다(3:7-12).

세째는 불순종의 위험이다다음은 미숙과 짐짓의 위험이다.마지막으로는 아들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를 솔직하게 거역하는 것이다(12:25). 이것이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12:24) 예수 의 피로서 구원에 이르게 한다.

 

6. 구조

 

서론 1:1-4

천사들에 비해본 아들의 우월성 1:5-2:18

모세와 여호수아에 비해본 아들의 우월성 3,4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의 성격과 범위 5-7

대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사역 8:1-10:18

독자들에게 이상의 진리를 적용함 10:19-12:29

결론(사회적 종교적 의무, 개인적인 지시) 13

 

7. 내용 분해에 따른 개론

 

(1) 더 좋은 사신

더 좋은 사신은 아들이다.그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계를 창조 하셨다(1:1-3). 천사들은 하나님의 부리는 종이지만 그러나 그리스도는 아들이심으로 천사보다 우월하다.(1:4-14). 그러므로 복음을 듣는 사람들은 복음의 진리에 태만해서는 안된다(2:1-4). 천사는 천적인 존재로서 모든 인간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사신 이었으나 그들에게는 영원한 승리와 영광은 없었다.그러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에게는 죽음을 이기신 승리와 영원한 영광이 임하였으므로 그는 보다 좋은 사신이다(2:5-18).

 

(2) 더 좋은 사도

구약에서 가장 위대한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종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 집의 아들로 충성하였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모세보다 우월하다(3:1-6). 그러므로 조상들의 실패를 거울삼아 불신앙을 버리고 확고한 신앙을 유지해야한다(3:7-19). 또한 모세는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인도 하는데 실패 하였으나 그리스도를 통한 영원한 안식은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다.그리하여 그리스도는 모세보다 우월하시다(4:1-10). 그러므로 불순종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증거된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한다(4:11-13).

 

(3) 더 좋은 제사장

아론은 대제사장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자(5:4)이 며 하나님과 백성사이에 충성 스럽게 중재자의 역활를 하였다.

그러나 그들도 약한 인간인지라 자신의 약함과 매 해 반복되는 제사를 드렸다(4:14-5:4). 그러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 부터 대제사장의 임명을 받았고(5:5-6).그리스도는 살아계신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고(7:1-17)아론은 그의 생전에만 대제사장 이었지만 그리스도는 영원하신 대제사장이 되셨으므로 아론보다 우월하다(7:18-25). 그리고 그리스도는 단번에 자기를 드리심으로 온전케 되셨다(7:26-28).

 

(4) 더 좋은 약속

옛 언약에 의한 제사 제도는 완전히 무효가 되고 예레미야가 예언한 새 언약의 시대 가 왔다(8:1-13). 그것은 성전이나 여러가지 성전 기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죄인들 을 향하여 봉사하는 대제사장이 요긴한 것이다.그런데 바로 예수가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다.옛 언약의 내용은 1년에 한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갔지만 그러나 일반 백성은 지성소에 들어 갈수 있는 길이 막혔었다.이것이 곧 옛 언약의 결함이었다(9:1-10). 그러나 새 언약에 있어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영적 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 었으며......은혜를 주시려고 이땅으로 돌아 실 것이다(9:11-28).

 

(5) 더 좋은 제사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로 능히 죄를 없이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것이다 (10:1-4). 그러나 그리스도가 자신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인해서 누구나 믿음으로써 죄만이 아니라 깨끗이 씻어내는 새 언약이 이루어 졌다(9:11-28).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으므로 짐짓 죄를 범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한다(10:19-31).

 

(6) 더 좋은 길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을수 있기 때문에 인내로써 이 믿음을 가져야한다 (10:32-39). 다음에 유명한 믿음장이 나온다(11). 믿음의 정의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다(11:1). 구약시대에도 믿음으로 산 예를 보여준다. 환난과 박해는 신앙의 부수물이다. 신앙은 그리스도를 목표로 하고 경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곤과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12:12) 용기를 내어야 한다(12:1- 17). 그리스도인의 목적지는 하늘에 있는 시온 산이다(12:18-24).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거역하지 말아야 한다(12:25-29).

 

(7) 결 론

믿음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사회적 관계안에서와(13:1-6)신령한 관계 안에서 할 것을 권하였다(13:7-17).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13:8)기 때문에 그리스께 대한 변치않는 충성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