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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연구

히브리서의 대조와 비교 Ⅱ

by 은총가득 2020. 3. 19.

히브리서의 대조와 비교


3. 멜기세덱과 예수그리스도 비교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히브리서저자는 5:10절부터 예수께서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대제사장이 되셨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6장의 마지막 절 20절과 7장에서 멜기세덱을 언급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멜기세덱와 연관시켜 대제사장 기독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고로 필자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멜기세덱이라는 인물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1) 멜기세덱

그에 관하여 구약에 두 번나온다.

멜기세덱에 관해서는 창세기14: 17-20절과 시편 110:4절이다. 히브리저자는 또 시편 110: 4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그리스도를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다고 말하고 있다. 창세기 14: 18의 말씀대로 멜기세덱은 살렘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다(7:1). 히브리저자가 말하는 멜기세덱은

(1) “살렘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2)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다:‘ 멜기세덱살렘의 이름은 메시야적인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 이름은 왕적- 제사장적 메시야의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3)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성경에는 그의 부모나 족보에 대한 언급이 없음으로 신비한 존재임을 암시하고 있다.

(4)“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이

(5) “그는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2) 예수그리스도

(1) 하나님의 아들

(2) 의의 왕, 평강의 왕,

(3) 레위지파가 아닌 유다지파

(4)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5) 영원 전부터 계심

(6) 창조주되심

(7) 자신의 몸을 드리신 대제사장

(8) 축복을 주심

 

3) 멜기세덱 같은 대제사장 예수그리스도

아론계열의 제사장은 영원하지도 완전하지도 못하다. 그러므로 영원하며 완전한 대사장직인 필요하다. 시편 110: 4절을 상고하여볼 때 멜기세덱과 같은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왜 예수님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신가? 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1) 온전하지 못한 레위직이 아닌 온전한 제사장이 필요하다(7:11-12): 예수님은 레위지파가 아니다.

(2)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대제사장이어야 한다: 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이시며 영생소유하시고 또 영생을 주시는 분이시다.

(3) 하나님의 맹세로 예수님은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 7:20-22).

(4) 레위적 제사장은 죽음으로 인하여 많은 수효가 필요했으나 예수님은 단번에 이루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시다(7:23-25).

 

 

 4. 아론계열의 대제사장보다 우월한 멜기세덱 비교

아론계열의 제사장보다 메기세덱의 우월성은

첫째, 레위제사장들은 영원하지 못한데 반해 멜기세덱은 영원하다(7:3).

둘째,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경의를 표한 것은 멜기세덱이 레위지파의 조상인 아브라함보다 우월함을 보여주며 이는 멜기세덱이 레위제사장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이다(7: 4-10). 

 

5. 옛 언약과 새 언약(8:1~13)의 비교

 

1) 옛 제사장 직무와 새로운 제사장 직무(8:1~6) :아론의 제사와 예수그리스도의 제사

 

예수그리스도는 대제사장으로서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우편에 앉으셨다( 8:1).

아론의 성막과 장막은 땅에 있는 것이며, 사람이 만든 것이나 예수그리스도의 성소와 참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으로 사람이 한 것 아니며 이것을 부리고 계신다(8:2).

대제사장은 예물과 제사드림을 위해 세운자이며(8:3) 아론은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렸고 (8:4)예수님은 자신을 드렸다(7:27).

아론의 제사는 하늘의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나 예수그리스는 참이시다(8:5).

아론보다 예수님은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8:6).

 

2) 옛 언약과 새 언약(8:7~13)

첫 언약은 흠이 있으나 새 언약은 무흠하다(8:6).

옛 언약보다 더 나은 새 언약: 저희 생각과 마음에 기록한 언약이다.

첫 언약은 낡아지나 새 언약은 낡거나 쇠하는 것이 없다(8:13).

 

6. 옛 제의와 새 제의(9:1~28)의 비교

1) 옛 언약의 예법(9:1~10)

첫 장막 안에 등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는 성소.(9:2)

둘째 휘장 뒤의 지성소(9:3)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9:4)과 속죄소(9:5).

이 모든 것이 예비하여 있고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법(9:6)

지성소(둘째 장막)에는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에 한번 피를 가지고 들어가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해 드림(9:7).

이 장막은 현재까지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 온전할 수 없다(9:9).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개혁할 때 까지 맡겨 둔 것이다(9:10).

염소와 송아지 피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육체를 정결케 하고 거룩케 함(9:12~13).

염소와 송아지 피로 제사를 드리나 저희의 양심을 깨끗케 하지 못한다((9:14).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지 못함(9:15).

첫 언약은 모세의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뿌렸다(9:19~20). 그리고 장막과 섬기는 모든 그릇에 피를 뿌렸다(9:21). 왜냐하면 피 흘림이 없이는 제사함이 없기 때문이다(9:22). 그러나 옛 언약은 온전하지 못하다.

     

2) 새 언약의 예법(9:11~10:20)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짓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에서(9:11)

염소와 송아지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다(9:12).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피를 하나님께 드려 저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심(9:14).

새 언약의 중보로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심(9:15).

자신의 피를 드려 단번에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은 온전하며 영원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심 받으셨고 구원에 이르게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속죄의 은총을 베푸셨다(9:28).

예수 그리스도는 불완전한 첫 것을 패하시고 두 번째 것을 세우셨다(10:9).

믿는 자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어 우리를 위하여 휘장가운데로 새롭고 산길을 열어 주셨다. 휘장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이다(10:20).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