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입니다.
이 날이 지나면 하루 낮길이가 1분씩 길어지는데
옛 사람들은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날로 삼기도 했다고 합니다.
재료
팥 400g, 찹쌀가루3컵(안에 넣을 소 : 밤,땡초,콩), 찹쌀1컵, 물, 소금조금, 설탕조금
주의사항
죽을 쑬때는 냄비 밑까지 닿도록 천천히 저어주셔야 눌러붙지 않습니다.
만들기순서
5~6인용
소요시간 90분
1. 팥은 깨끗이 씻어 팥양의 2배 정도 되는 물을 넣고 한번 후루룩~ 끓으면 물을 버리세요.
다들 아시겠지만 이 물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이 있다고 해요.
2. 한번 삶아 낸 팥에 5배의 물을 넣고 끓이세요.
후루룩 끓어오르면 물 1컵을 넣고,
다시 후루룩 끓어오르면 물 1컵을 더 넣어주세요.
팥이 빨리 물러집니다.
3. 팥을 삶는 사이 새알심을 만들어 볼거에요.
찹쌀가루 1컵씩 총 3가지 색깔입니다.
단호박가루, 보리잎가루에요.
4. 뜨거운 물을 넣고 익반죽을 해주세요.
5. 새알심에 넣을 소를 준비합니다.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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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 넣구요. |
어머님 주셨던 강남콩도 넣어보구요 |
음하하..땡초도 넣습니다. |
6. 끓는 물에 새알심을 넣어 떠오르면 다 익은겁니다.
찬물에 살짝 씻어 건져 놓으세요.
7. 팥이 푹 삶아진것 확인되시죠.
살짝만 건드려도 스르르~으깨집니다.
8. 도깨비 방망이로 콕콕 으깨줍니다.
9. 불려놓은 찹쌀을 넣고 천천히 저어주면서 죽을 쑤다가
소금, 설탕 간 입맛에 맞게 넣어주시고
마지막에 익혀 놓은 새알심 넣으면 끝
어때요?
한 그릇 드시고 싶은 생각 드시나요?
보기만 해도 매운 땡초가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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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으시다면 요렇게 맛난 밤이 통째로... |
동지죽 완성- 가져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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