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의 효능과 복용방법(2)♣
▶옥수수수염차
[효능]
* 옥수수수염
중국에서 편찬한 의학서 ‘중약대사전’은 옥수수수염을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를 보인다. 또한 혈액의 응고과정을 가속하고 혈소판 수를 높여 지혈제와 이뇨제로 방광염과 요로결석 치료에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옥수수수염의 효과를 크게 나누면 소변을 정상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과 혈압을 낮추는 것, 담즙 분비를 개선시키는 것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덕분에 신장이나 방광, 요도 등에 병이 생기면 옥수수 수염을 약재로 사용하며 부종이나 단백뇨 등을 치료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부종의 경우 한방에서는 신장이나 자궁 등에 문제가 있거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몸이 붓는 것으로 보는데, 이 때 옥수수 수염차를 마시면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중년 이후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이나 당뇨병, 고혈압, 간염, 담도결석, 천식 등을 치료할 때도 옥수수수염은 다른 약재와 함께 널리 쓰이고 있다.
[재료]
옥수수수염 20g / 결명자 10g / 감국화 5g / 물 600ml
▶시호맥문동차
오성대감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오성탕이라 하기도 한다.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식욕이 없고 활력이 떨어질 때 차게 식혀 마시면 좋다.
[효능]
* 맥문동
차가운 성질을 지닌 맥문동은 폐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피부를 윤기있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심장의 열을 내리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겸하고 있다. 맥문동의 효능을 가장 잘 살리려면 차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차게 식힌 차를 한 번에 100ml씩 수시로 마시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를 발휘한다.
약리실험에 의하면 강심 작용, 이뇨작용, 가래삭임작용, 기침멈춤작용, 영양작용이 있다고 한다. 여자의 음을 보하고 폐를 편안히 하며, 심열(심화로 생기는 병)을 다스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폐와 위장을 보하는 가운데 특히 자양강장의 효과가 뛰어나서 일반적으로 신체 허약에 널리 쓰고 기력이 뚝 떨어지는데 약용하면 힘이 솟는다. 또 젖을 잘 나오게 하고 변비를 없앤다.
* 시호
성미는 차며 쓰다. 해열, 진통, 소염, 항병원, 청간 등의 효능이 있으며 한열왕래, 고혈압, 간염, 창달, 자궁하수, 탈항 등의 증세에 이용한다.
[재료]
시호 30g / 맥문동 50g / 오미자 30g / 물 600ml / 꿀 약간
* 건재상에서 시호, 맥문동 오미자 등을 구해 뭉근하게 달여 마신다.
* 오미자는 오장을 보하고 체력을 강화시키는데, 고삽작용이 있어 기침이나 재채기 콧물 등
감기에도 효능이 있다.
▶뽕잎차(신선엽차)
신선엽이란 뽕잎을 가리킨다. 한방명으로 뽕나무는 본래 누에를 치기 이해 재배하지만 뿌리껍질(상백피), 열매(상심), 잎 등 많은 부분이 한약재로 쓰이는 유익한 나무다.
[효능]
뽕잎은 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십여 가지나 있어서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식은 땀과 허약체질을 개선시킨다. 뽕잎은 혈전을 용해시켜 혈압을 안정시키며 동맥경화를 막는 효능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노화 억제와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머리를 맑게 하여 흰머리를 검게 한다.
[재료] 뽕잎 100g / 꿀 25g
* 차관에 뽕잎을 넣고 꿀과 끓는 물을 약간 부은 후 잘 섞는다.
* 약한 불로 졸여 손으로 만져 끈적하지 않을 정도로 고아 식혀 마신다.
* 또는 뽕잎 10g을 찻잔에 담고 끓는 물을 부어 2~3분 우려낸 후 마신다.
▶생강계피차
[효능]
* 생강
생강즙은 감기, 기침, 천식, 현기증, 두통, 구역질 등에 효과가 있다.성질이 따뜻하여 발한작용을 하며 식욕을 증진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위와 폐를 건강하게 한다. 여름에는 식욕증진제나 식중독 방지용으로, 겨울에는 몸을 보온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식품으로 사용한다.
항염작용을 하고 멀미를 예방하며 설사, 구토, 치통 등에 효과가 있어 예부터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음식에 독특한 향미를 더해 주고 체지방을 감소하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으므로 자연스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운동중추의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잉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다.
* 계피 :
계피는 신경을 흥분시켜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장내의 이상발효를 억제하는 방부효과도 있다. 이런 위장관 및 혈액에 관한 작용으로 휘발성 건위약, 몸이 찬 사람, 심장쇠약에 의한 부종, 만성병으로 체질이 허약하고 기혈이 부족한 사람, 허리와 무릎이 쑤시고 결리며, 관절이 시릴때, 냉통이 있거나 몸이차고 월경복통이 있는 여성, 뱃속이 차고 아프며 대변이 묽어지고 구토를 하고, 장에서 소리가 나는 설사 등에 이용된다.
계피의 Cinnamic aldehyde는 지속적인 말초혈관 확장작용(혈압강하) 및 혈소판 응집억제작용도 있으며 기타 발한작용, 진토작용 등도 있다. 감기, 진통, 진경을 위해서 많이 사용된다. 계피는 허약하고 열이 부족한 사람이 먹는 것이므로 열이 있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가을이나 겨울에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재료]
생강 80g / 통계피 20g / 물 800ml / 잣 1/2 큰술 / 황설탕 4 큰술
* 생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통계피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 차관에 통계피와 생강 썬 것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 황설탕을 타서 녹인 후 잣을 띄워 마신다.
* 여기에 취향에 따라 대추채 약간, 수삼, 쑥 등을 적당히 가해도 좋다.
▶백작약감초차
[효능]
백작약 :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찬편이며 맛은 쓰고 시며 약간 독이 있는 약재로, 혈비를 제거하고 혈맥을 순조롭게 통하게 하며 속을 완화시키고 나쁜 피를 흩어지게 하고 옹종(癰腫)을 삭히며 복통을 그치게 하고 능히 어혈과 고름을 없어지게 하는 약이다.
주로 여성의 모든 병과 산전산후의 제반 증세와 월경을 통하게 하는 데도 쓰며, 장풍(腸風)으로 피를 쏟는 것, 치루, 등창, 물러서 상처가 난데, 눈에 충혈이 되고 군살이 돋은 데 쓰며 눈을 밝게 하는데도 쓴다. 또한,백작약은 근육경련, 위경련에 특효약 이기도 하다.
항균작용을 하며 통증을 멎게 해 주고 땀이 나는것을 막아주고 설사로 인한 복통과 월경불순, 자궁출혈, 대하에 효과가 있다. 또 간을 튼튼하게 하며 옆구리가 결릴때와 월경통,몸이 허하여 땀이 날때도 쓰며, 중추신경을 억제하여 진정 진통작용을 한다.
[재료]
백작약 50g / 감초 25g / 물 600ml / 꿀이나 설탕 약간
* 백작약과 감초를 오랫동안 달여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마셔도 좋다.
▶산약산수유차
[효능]
*산약
산약(참마)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음식을 3~4배 빨리 소화되게 한다. 그러므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에 좋으며, 당뇨병의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가래를 없애고 염증을 삭이며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도 있는 참마는 날것으로 그냥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지만 쪄서 먹기도 하고 말려서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습진, 단독, 종기, 유선염에는 날것을 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
*산수유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으로는 허약한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효과가 꼽힌다. 산수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한 요통 무기력증으로 조로현상, 이명현상, 원기부족 등에도 유익하다. 원기를 올려주고 신장기능을 강화해 정기를 돋워주기 때문이다. 이런 효능은 남성의 조류현상이나 발기부전, 또는 몽정이나 지나친 수음 행위 등으로 정신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도 적용된다.
남성의 정수(精水)를 풍부히 하여 정력을 유지하는데 효능이 탁월하고 성인남녀의 허리와 무릎 등의 통증 및 시린데에 효능이 높고 여성의 월경과다 조절 등에 좋다. - 동의보감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 아이들의 야뇨증을 다스리며,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이런 증상을 보일 때 인삼과 오미자 진피 익지인을 함께 쓰면 잘 낫는다.
[재료]
산약(건) 30g / 산수유 15g / 물 600ml / 꿀이나 설탕 약간
▶두충감초차
[효능]
* 두충
한방에서는 주로 강장제로 쓰며 신장이 약하여 정기의 쇠퇴로 인한 요통(간과 신을 보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히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무릎이 차고 시린증상, 어지러움증, 몽정, 조루, 소변불리 (중추신경계의 흥분작용과 오줌내기작용), 신경통, 관절염, 하체허약, 특히 정력을 보강하여 남자와 여자의 음낭에 음하습과 가려움증, 소변이 잦고 힘이 없고 나른한 데 효과적이다.
* 두충은 사삼과 함께 사용하지 않고 열이 있거나 음기가 약해 몸에 불이 있는 듯 뜨거
운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
[재료]
두충잎 / 10g 감초 / 10g 물 1000ml, / 꿀이나 설탕 약간
* 두충과 감초는 잘게 찢어 물에 깨끗이 씻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뭉근히 달인다.
▶감비차
감비차(減肥茶)는 중국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살을 빼는 약차이다.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에게 특히 적합하며, 살이 빠지면서 피부도 고아진다.
[효능]
연잎
연잎의 항산화작용은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게 되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 억제를 나타낸다. 한방 문헌에 보면 연잎은 해독작용이 있어 바닷게를 먹고 중독된 경우에 좋다고 나와 있다. 그밖에 연잎 중에서 둥글고 큰 잎을‘부용(芙蓉)’이라고 하는데, 부용은 미녀를 상징하는 것. 그러니 잎이 깨끗하기도 하지만 피부 미용에도 좋기 때문이다.
산사자
산사자는 위를 튼튼하게 해주므로 소화를 잘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좋게 하므로 만성설사에도 잘 듣는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고 혈압저하작용에 좋다. 월경통이나 산후에 오는 요통과 이뇨, 숙취, 강장, 구충 등에 효과가 있다.
율무
피부미용에 매우 효과적이며. 사마귀를 제거하고, 기미와 주근깨에도 효과가 있다.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며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는 효과는 물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회복,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입니다.
진피
익은귤의 껍질말린 것을 진피(陳皮) 또는 귤피라고 한다. 진피차는 감기·발한에 좋으며 소화를 촉진시키고 오래 먹으면 기를 내린다. 위속을 평하고 체한 것을 내리며 담(痰)을 사라버린다.
많이 먹거나 오래 먹으면 원기를 손상케 한다.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들어있어 피로회복, 감기 예방에도 좋다
[재료] 연잎 60g / 산사자 10g / 율무 10g / 진피 5g / 끓는 물 600ml
* 신선하고 어린 잎을 말린 후 잘게 썰어 다른 재료와 섞는다.
* 차관에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고 재탕을 해도 좋다.
▶길경감초차
[효능]
길경
익은귤의 껍질 말린 것을 진피(陳皮) 또는 귤피라고 한다. 진피차는 감기 발한에 좋으며 소화를 촉진시키고 오래 먹으면 기를 내린다. 위속을 평하고 체한 것을 내리며 담(痰)을 삭인다. 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들어있어 피로회복, 감기 예방에도 좋다.
[재료] 말린 도라지 10g / 감초 10g / 물 600ml
* 도라지와 감초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다.
* 차관에 도라지와 감초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10분 정도
더 끓인다.(꿀을 타서 마신다)
▶당귀천궁차
[효능]
당귀 천궁차는 부인을 위한 특효차이다. 피를 늘리고 어혈을 풀어주며 각종 부인병을 치료한다. 또한 강장작용이 있어 원기를 회복시킨다.
당귀
보혈제, 진정, 진통, 항균작용, 복통, 관절통, 변비, 빈혈, 신체허약, 부인병 예방 및 치료에 명약.
(자궁기능 조절작용, 월경불순치료, 출산전후 체력보강, 여성의 두통치료)
천궁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를 진정, 진통, 강장에 효능이 있어 두통, 빈혈증, 부인병 등에 사용하며, 방향성이 있어 민간에서 좀을 예방하기 위해 옷장에 넣어 두기도 한다.
[재료] 당귀 20g / 천궁 12g / 물 600ml / 꿀 약간
* 차관에 재료와 물을 넣고 뭉근하게 끓인다.
▶토사자차
토사자는 음약곽, 하수오와 더불어 정력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생약으로 손꼽힌다. 토사자를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장수할 수 있다.
[효능]
토사자는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사용하는데 새삼 씨앗을 달인 물로 세안을 하거나 팩으로 만들어 맛사지하면 미백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A, 배당체, 효소 등이 함유되어 있어 옛부터 민간에서는 새삼 전초를 달여 화농성 피부에 사용해 왔으며 특히 기미, 주근깨, 미백 관리, 노화 피부, 모세혈관, 붉은 피부에 효과적이다.
토사자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平)하다. 주로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 해주고, 양기(陽氣)를 도우며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신장이 허약하여 생긴 남성의 성교불능증, 저절로 정액이 흐르는 경우, 몽정(夢精) 등에 효과가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허리 힘을 세게 해주며,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재료] 토사자 10g / 물 300ml
* 토사자를 건재상에서 사거나 직접 채취하여 절구에 넣고 찧는다.
* 차관에 끓는 물을 부어 엑기스를 우려낸 후 찻잔에 따라 마신다.(약간의 꿀을 타면
마시기 좋다.)
▶호두차
[효능]
호두는 쇠약해진 몸을 보하고 활기를 주는 식품이다. 영양소가 많아 선식의 재료로 흔히 사용된다. 육류보다 함량이 많은 양질의 단백질과 돼지고기의 2배나 되는 지방분이 들어있다. 호두의 지방은 육류의 포화지방산과는 달리 불포화지방산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필수지방산이 많다. 무기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해 매일 먹으면 피부가 좋아지며
노화방지와 강장효과도 좋다. 머리카락을 검게하고 윤이 나게 하며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또 한방에서는 호두가 간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가래를 없애준다고도 한다.
약용으로 쓰일 때는 약해진 몸에 기운을 북돋워 활기를 찾아주고 조혈작용을 돕는다. 특히 기침이나 결핵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효험을 볼수 있다. 호두는 요통이나 냉증, 동맥경화 증세에도 효과를 발휘하는데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과식은 삼가한다.
신선한 호두를 꾸준히 끓여마시면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높여 주어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호두나무잎은 옴이 옮았을 때 달여 쓰며 호두껍데기는 약간 태워 자궁출혈이나 젖앓이 등에 쓰이기도 한다. 아이가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와 자주 보채고 짜증을 부릴 때도 유용하다.
날마다 호두를 2~3알씩 먹이면 날카로운 신경이 가라앉고 증세가 나아지는 효과를 볼수 있다. 또 허약하고 신경질적인 아이에게 죽을 쑤어 먹이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두뇌발달에 좋기에 2~3세 아이의 영양간식으로 호두샐러드를 만들어 볼만하다. 호두, 사과, 양미나리에 마요네즈 2큰술과 요구르트를 고루 버무리면 된다. 어린이의 시력을 좋게 하며 심장기능을 강화시켜 혈액순환에도 이롭다.
[재료] 호두 30개 / 설탕 90g / 물 적당량
* 호두의 껍질과 속껍질을 벗긴다. (살짝 데치면 속껍질이 잘 벗겨진다.)
*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차관에 넣고 설탕과 물을 부어 끓인다. 이때 주걱으로 잘
저어주고 식으면 마신다.
▶감국차(황국차)
노란색 국화로 끓인 차를 황국차라 하며, 어느 국화든 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주로 들에 나는 감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효능]
국화차는 가을 이슬이 내릴 때 산야의 감국을 따서 볕에 말려 꼭 밀봉해 두었다가 차로 끓이면
정신이 맑아지고 한여름에는 갈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에는 감국차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고 했으며, 위장을 평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하고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국화에는 쿠산테논과 같은 정유와 아데닌, 프린, 베타인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음, 눈의 충혈, 종기 등을 다스린다.
[재료] 국화꽃봉오리 3~4개 / 물 300ml
* 국화 꽃봉오리를 찻잔에 담는다.
*끓는 물을 붓고 1~2분 정도 지나면 마신다.
* 국화 꽃잎만 훑어내어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 채반으로 받친 다음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뺀다.
* 그늘에 말려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한다.
* 혹은 마른 국화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꿀과 고루 섞어서 재워 용기에 넣고, 밀봉하여 습기
없는 곳에 3~4주 보관한다.
▶행인(살구 씨)
채취 및 용법: 여름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하여 열매살과 씨앗의 껍질을 제거하고 속씨앗을 꺼내 햇볕에 말린 후 속씨앗의 껍질을 벗긴 후 그대로, 또는 약간 볶아서 사용한다(약의 처방으로 내복할 때는 탕으로 달이거나 환(丸) 및 가루약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효능]
화담지해(化痰止咳), 정천청인(定喘淸咽), 이습해독(利濕解毒) 등의 작용이 있다.
금기: 적은 양이면 금기사항은 없으나 많은 양이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행인의 효능은 화담지해다. 감기초기에 열과 기침이 나며 목에 통증이 있을 때는 행인에 차조기잎(紫蘇葉). 끼무릇(半夏). 바디나물(前胡) 등을 섞어 사용한다. 행인은 또한 풍한증(風寒症), 풍열증(風熱症), 해수(咳嗽) 치료에도 적합하다. 풍한증은 오한(惡寒)이 강하고 땀이 나지 않으며 기침이 심한데, 이럴 경우에는 행인에 형개(荊芥). 방풍(防風)과 함께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정천청인(定喘淸咽): 행인은 인후(咽喉)의 상태를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편도선염의 경우와 같이 인후부의 급성염증으로 인한 통증과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는 행인에 담두시(淡頭시). 범부채(射干) 등을 섞어 달여서 복용한다.
이습해독(利濕解毒): 행인을 피부습진에 외용(外用)하면 가려움증이 중지된다. 외음부습진, 음낭 및 항문습진 등으로 가려움증이 있고 분비물이 많을 때는 행인에 백반(白礬). 고삼(苦蔘)을 섞은 가루에 마유(麻油)를 섞은 후에 연고상태로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환부에 바른다.
⊙중이염(中耳炎): 살구씨앗을 검게 볶아 갈아서 물에 개어 솜에 싸서 귀에 꽂는다.
하루에 3-4회 갈아 꽂는다.
⊙얼굴의 기미: 살구씨앗의 껍질만을 벗긴 다음 갈아서 달걀흰자위로 개어 밤에 잘 때 바른다.
아침에 따뜻한 술로 얼굴을 씻는다.
⊙부종(浮腫): 살구나무 잎을 진하게 삶아 그 탕에 몸을 담그거나 또한 그 물을 조금씩 마신다.
[재료] 살구 속씨 - 6g / 쌀 6g / 물 600ml
* 약재상에서 구입하여 끓이는데, 한번 끓고 난 뒤 약한 불로 은근히 끓여 설탕을 넣어 마신다.
▶하수오차
[효능] 관상동맥이 경화되는 것을 막고 심장병, 고지혈증을 예방 치료한다.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노인에게 매우 좋다.
⊙자양, 보혈작용: 하수오의 약성은 온화하고 조열하지 않으며 위에 부담이 없어
보신제로서 널리 사용한다.
⊙건뇌,안산작용: 신경쇠약의 치료에 중요한 약물이다. 정신을 고양시키고 정력을
충실케하며 원기를 복돋운다. 또한 노인의 진액 부족으로 인한 변비에
육종용을 더해 3일간 복용하면 변통이 좋아진다.
⊙보조,보익제 효능: 통상 보조제로 다른 보익제와 함께 사용하면 자음,양혈 신경안정
작용을 강화한다.
⊙거풍,화습 경략의 소통: 각종 관절염의 만성기에 사용한다. 빈혈및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간염, 빈혈, 탈모에 효과적이며 흰머리를
검게 함.
[재료] 하수오 6g / 물 300ml
* 생것은 얇게 썰어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마시고, 약재상에서 구입한 마른 것은 가볍게
끓여 마신다.
▶ 현미차
현미는 벼에서 겉껍질만 벗긴 쌀로, 색이 거무스름하기 때문에 현미(玄米)라고 하며, 쌀눈이 그대로 붙어 있어 각기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효능]
쌀 속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영양소는 95%이상이 쌀겨(미강)와 쌀눈(배아)에 집중 되어 있으나 백미는 이러한 영양소가 모두 떨어져 나간 죽은 쌀로 현미에 비해 영양소가 5%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 따라서 현미 한그릇이 백미 19그릇을 먹는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아미노산, 칼슘, 각종 비타민B군 등 필수양양소 22종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특히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백미보다 월등히 높아 균형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백미 대비 비타민E는 4배, 칼슘은 8배) 또한 현미속에는 '옥타코사놀'이 함유되어있어 체내의 콜레스트롤을 감소시키고,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글리코겐이 증가합니다.
* 옥타코사놀 : 철새들이 수천km 쉬지않고 날수 있는 힘이 바로 날개의 옥타코사놀 성분 때문
이라고 알려짐. 현미속의 토코트리에놀은 토코페롤보다 혈관에 대한 항산화작
용이 40배정도 강합니다.
[재료] 현미 50g / 물 600ml
* 현미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남비에 넣어 살짝 볶는다.
* 현미에 물을 넉넉히 붓고 은근하게 끓인 후 체로 거른다.
* 국물만 따라 내어 수시로 마신다.
▶오미자차
[효능] 폐를 보호하고 콩팥을 돕는 목적과 기침멎이약, 수렴약, 자양강장약, 입안 갈증해소, 간기능장애 또한 열매즙은 위 운동장애 시 복용하면 항진효과를 나타내 정상 회복시키고, 나무껍질과 잎을 쪄서 그늘에 말려 차로 음용하면 밥맛과 소화를 촉진시킨다.
[재료] 오미자 30g / 물 600ml / 꿀 약간
* 오미자는 약재상에서 구입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 오미자에 물을 부어 하루 정도 담궈둔다.
* 체로 걸러 낸 국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마실 때 약간의 꿀을 타서 마신다.
* 이 차는 다른 약차와 달리 끓이지 않는다.
▶유자차
감기 몸살에 유자차를 뜨겁게 끓여 마시면 몸에서 땀이 나고 열을 내리게 한다. 또한 기침을 심하게 할 때도 편도선이 부었을 때도 효과적이다.
[효능] 발한, 해열, 소염, 진해작용이 있으며 비타민C가 레몬의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다.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그밖의 비타민B와 당질,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이 들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막아준다. 배농 및 배설작용을 해서 몸 안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재료] 유자 / 10개 / 설탕 1컵 / 풀 1컵
* 남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 유자를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2mm 두께로 썬다.
* 용기에 유자를 눌러담고 설탕 시럽을 부어 유자청을 만든다.
* 냉장고에 20일 정도 보관한 후 먹기 시작한다.
* 그밖에 유자를 직접 갈아 그 즙으로 꿀과 함께 차로 마시거나 깔끔한 맛을 위해 유자에
구멍을 뚫어 꿀을 재운 뒤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율무차
[효능] 피부 미용과 사마귀를 제거하며, 기미와 주근깨에도 효과가 있다. 강종 영양소도 풍부하고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회복,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재료] 율무 / 20~25g / 물 600ml
* 율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약한 불에 타지 않도록 볶는다.
* 방습제를 넣어 깡통 속에 보관한다.
* 율무를 차관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 약한 불로 끓인다.
* 율무를 천으로 만든 자루에 넣어 끓이면 편리하다.
▶연근차
[효능] 연근은 연꽃의 뿌리로,약간 차면서 달고 떫은 맛이 나는 성질을 가진 약용식물이다.연근에는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비타민C가 풍부하여 100g 중에 레몬 한 개정도의 함유량인 55㎎정도를 가지고 있으며, 녹말로 보호되어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까지 가졌다.
연근 속에 들어 있는 ‘뮤신’이란 물질은 세포의 주성분인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역할과 함께 위벽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 뮤신은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과 해독작용도 있다. 또 연근을 잘랐을 때 검게 변하는 것은 탄닌성분과 철분 때문인데 탄닌에는 강력한 수렴작용과 지혈효과가 있어 치질이나 궤양, 코피, 부인과 출혈 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연근은 특히 수렴과 지혈작용,그리고 어혈을 없애주는 작용을 하는 한약재로도 쓰인다.때문에 토혈과 코피, 각혈, 하혈, 혈뇨, 장출혈 등 각종 출혈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겐 어김없이 주처방으로 사용된다.열을 내려주고 설사를 멎게 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안신작용도 한다.연근 속의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조절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식이 섬유는 장벽을 자극해 만성변비를 해소시켜준다.
[재료] 연근 반 뿌리 / 물 300ml
* 연근을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잘게 썬다.
* 차관에서 끓는 후 약한 불로 줄여 10~15분 정도 더 끓인다.
▶영지차
[효능] 혈압조절, 혈장 및 간 콜레스테롤억제, 혈당 강하, 면역 증강, 보체계 및 망막계 활성, 노화억제, 생리활성, 세포활성, 항염, 항균, 항알레르기, 항히스타민, 항남성 호르몬, 해독, 정혈, 보간, 이뇨 작용을 한다. 최근에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함.
주로 허로,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신부전증, 뇌졸중, 건망증, 불면증, 위궤양, 급 만성간염, 신경쇠약, 관절염, 심장 및 위장 허약, 소화불량, 변비, 하리, 복통, 발열, 알레르기증, 빈혈, 심계항진, 도한, 신우신염,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렴, 감기, 눈병, 비염, 중독, 탈모증, 성인병 등에 널리 작용한다.
[끓이는법] (10일 분량)
* 영지버섯 30g / 물 2000cc
*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낮추어 물의 양이 1000cc 정도까지 달인다
* 달인물은 다른 용기에 옮기고 물 2000cc를 부어 달인다
* 같은 방법으로 5회 반복하여 달인다
* 달인물은 혼합하여 충분히 식힌 다음 유리병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 6~8회차 달인물은 평상시 보리차 대용으로 먹는다
▶오디차
[효능] 오디는 예부터 백발이 검어지며 늙지 않는다는 자양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내장,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갈증을 해소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알코올을 분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과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다. 그밖에 머리가 세는 것을 막아 주고 조혈작용이 있어서 류머티즘 치료에도 쓴다.
[재료] 오디 1000g(건조한 오디는 500g) / 꿀 300g
* 오디를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오랫동안 삶는다.
* 처음부터 약한 불로 천천히 달이고 국물이 없어지면 꿀을 부어 한 차례 끓인 후 불을 끈다.
* 식혀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디 시럽이 완성된다.
⊙오디시럽 1큰술 / 끓는 물 1컵
* 찻잔에 오디 시럽을 담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신다.
▶산약차
산약은 참마의 한방명으로 영양분이 풍부하고 유효성분이 많아 자양 강장, 불로 장생의 약죽으로 손꼽히는 참마죽의 재료로 쓰인다. 산약은 참마를 말려 한방약재로 만든 것을 가리키는데, 국산 한약으로 구입하여 냉장 보관하여 두고 사용하면 된다.
[효능] 기침, 천식, 식은 땀, 숨가쁨을 치료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 시킨다.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이다. 당뇨병, 갖가지 암 치료에 효과가 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해주며, 기침, 폐질환 등에 효과가 두드러지며,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강해 원기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 생 참마는 즙을 내고 산약으로 끓일 경우 잘게 썰어 사용한다.
* 차관에 산약 60g에 물 600ml를 넣고 살짝 달인 후 천천히 조금씩 마신다.
▶산사자차
산사자는 산사나무의 열매를 말린 것으로 아가위나무라고도 한다. 유럽에서는 유럽산사나무의 열매를 크라테거스(Crataegus)라고 하는데, 강심제로 쓰고 5월에 꽃이 피므로 메이플라워(May flower)라고도 한다.
[효능] 한방에서는 열매를 산사자(山査子)라고 하며 건위제·소화제·정장제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은 다음 소화제로 쓴다. 또한 모과 열매처럼 쿠엘세틴, 오레아놀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뇨작용을 하며 산후복통, 심부전, 숙취, 건위, 소화불량, 만성설사에도 효과적이다.
* 한약재 상에서 건조시킨 산사자를 구입한다.
* 산사자 10g에 물 600ml를 넣어 가열한다.
* 1일 4~5회로 나눠 마신다.
▶삼백초차
삼백초는 우리나라 여러 곳으 ㅣ습지에 자라며 장마 때 흰꽃이 핀다. 한방명을 십약(十藥)이라고 하듯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효능] 삼백초는 해독작용을 한다. 또 항균성이 있기 때문에 세균성 설사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완하작용, 이뇨작용도있어 변비와 부종을 해소한다. 생잎을 비벼 환부에 붙이면 고름이 잘 나오고 통증도 완화된다.
[만드는 법]
* 장마철에 삼백초의 지상부를 베어 물에 씻어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킨다.
* 잘게 썰어 방습제와 함께 통에 보관한다.
* 10~15g의 재료에 물 600ml를 넣고 은근한 불로 달인다.
* 물의 양이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인 후 하루에 4~5회로 나누어 마신다.
* 변비가 심할 때는 삼백초의 양을 늘린다.
* 한약 상가에서 말려 놓은 삼백초를 구입할 수 있다.
▶두충차
[효능] 두충은 강장효과가 있어 몸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과 간 기능을 촉진시킨다. 또한 등과 허리, 다리의 통증, 생식 기능의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두충차를 2∼3개월 복용하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혈압강하제 복용으로 야기되는 위장 장애 및 어지럼증 등의 후유증을 겪을 염려도 없다.
또한 두충차는 노화되는 뼈의 조직이나 관절낭에 영양을 공급하고 퇴화를 방지해 퇴행성관절염에도 효능이 있으며, 신경통·요통과 성기능 감퇴 및 자궁이 약해져 생기는 습관성 유산 등에도 좋은 명약이다. 두충차는 소음인에게 좋다.
[재료] 두충 20g (잎은 50g) / 물 500ml
* 차관에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은근히 달여 식힌 후 냉장 보관한다.(꿀을 약간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백엽차
잣나무의 잎을 한방에서는 백엽이라 하는데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어린이의 설사와 이질에 좋다. 최근 백엽차와 녹차가 결장암에 대한 아주 많은 예방 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실험 보고가 있다.
[재료] 잣잎 50g / 물 300ml
▶샤프란차
샤프란은 페르시아와 지중해가 원산지인 붓꽃과의 구근 식물이다. 가을에 연보라색, 노랑색, 흰색 등의 꽃이 피며, 꽃 속의 암술만 따서 말린 것이 바로 샤프란이다. 샤프란은 향신료나 차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효능] 혈액순환, 자궁수축 작용, 토혈, 건위, 현기증, 비결(명치밑이 그득하면서 단단하여 누르면 아픈 병)을 다스린다. 샤프란은 유럽의 경우 천식, 발작을 진정시키는 민간약으로 쓰이고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부인병과 타박상의 소염제로 사용되고 있다. 한방약 '중장탕'의 주재료가 바로 샤프란으로, 편두통, 현기증, 우울증 등 여성 특유의 병에 매우 효과적이다.
[재료] 샤프란 100g / 물 1컵
* 10월 말에서 11월 상순에 피어난 ㅗㄲㅊ에서 핀셋으로 암술 3개를 뽑는다.
* 그늘에서 말려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 암술 8~10개를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잠시 후에 마신다.
* 통경작용이 매우 강하므로 임심 중인 여성은 피해야 한다.
▶모과차
[효능] 여름에 더위를 먹어 식욕이 부진할 때, 원기가 없고 피곤할 때, 체력을 보충하여 준다. 기침과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모과를 꾸준히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약해지기 쉬운 목을 보호하며 기침을 멈추게하는 효능이 있어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겨울철 건강관리에 효능이 있다. 또한 모과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인체 내에서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해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입맛을 돋우는 효능이 있다. 모과의 신 맛은 기운이 탈진되고, 풀어진 근육을 추스리는 기능이 있다. 또한 한방에서는 음식을 먹다 .체해 구토와 설사를 하는 급성 위장병과 각기병,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약재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재료] 모과 3개 / 설탕 500g(혹은 모과의 무게 만큼)
*모과의 씨를 뺀 후 약 2mm의 두께로 썰어 설탕조림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 며칠 후 맛있는 모과청이 된다.
▶벚꽃차
[효능] 벚나무의 껍질은 감기, 기침, 해소에 진하게 달여 마시면 효과가 좋다. 예로부터 숙취나 식중독의 해독제로 쓰여 왔는데, 속껍질은 식중독, (등푸른)생선중독, 버섯중독에도 효과가 좋으며, 소화불량, 폐병, 기관지, 피부병 등에도 효능이 있다. 벚꽃 잎에는 비타민 A B 복합체, 비타민 E가 들어 있으며, 신염, 당뇨병, 무좀, 습진 등에도 효과적이다.
[재료] 꼭지가 붙은 벚꽃 - 100g / 물 1000ml / 소금 약간
* 벚꽃을 꼭지 채 따서 물에 살짝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소금물을 만든 후 (약 10%의 소금물) 벚꽃을 담궈 숙성시킨다.
* 병에 보관하고 매실초나 식초를 약간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 벚꽃 1~2개를 찻잔에 넣고 끓인 물을 부어 1분 후에 마신다.
▶보리차
[효능] 보리차를 즐겨 마시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체력이 약해 여름에 더위를 타는 사람에게 좋다. 소화를 촉진하고, 갈증을 해소하며, 해열,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소장, 대장 등 장이 허약하고 냉할 경우 아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하기 쉽다. 보리차의 섬유질 등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설사 를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럴 때는 보리차만 끓여 먹이고, 설탕이나 꿀을 섞지 않도록 한다.
소화촉진, 갈증을 해소시킨다 보리는 소화촉진, 갈증해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해소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시원한 물 한 잔을 들이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생수 대신 보리차를 마시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신진대사와 노폐물 분비를 돕는다 하루에 물을 6∼8컵 정도 충분히 마셔주면 신진대사와 노폐물 분비를 촉진해 건강에 좋다. 보리차는 맛도 구수할 뿐 아니라, 비타민 B₁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도 좋다.
수돗물의 중금속을 줄여준다 수돗물에 보리차를 넣어서 끓이면 여러 가지 중금속이나 해로운 것들이 중화된다. 이는 약간 태운 보리가 숯과 같은 구조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숯과 같이 조직이 성글어지고 탄소성분을 함유하여 중금속을 빨아들인다. 한번 끓인 보리는 다시 쓰지 말고 버려야 한다.
엄마의 다이어트에도 좋다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고 나서 보리차를 마신다. 2∼3주간 5∼6잔씩 꾸준히 마셔주면 몸 안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무리하게 굶지 말고 보리차를 대신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재료] 보리 30g / 물 600ml
* 보리를 볶아 차관에 적당량의 보리를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은근히 달여
차게 식혀 마신다.
▶당귀
당귀는 미나리과의 다년초로서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다. 당귀 삶은 물은 예로부터 여성의 피부를 희게 하는 약재로 유명하며, 당귀차는 향과 맛이 일품이어서 접대용으로도 매우 좋다.
[효능] 부인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 자궁 발육 부진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재료]
* 2년생 뿌리를 11~12월에 캐어 흙을 털어 내고 3월까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 더운 물에 담궈 흙을 씻어 낸다.
* 다시 50도 정도의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꺼내어 그늘에 말린다.
[끓이는 법] 당귀 10g / 물 300~500ml
*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 필요에 따라 물의 양을 줄여서 진하게 마신다.
[주의] 설사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대파차
대파는 향신료와 양념으로 일상 생활에 많이 쓰이는 재료이다. 특히 대파의 흰 부분은 '총백'이라 하여 한방에서 생강, 감초, 마황, 계피 등과 함께 달여 감기약으로 쓴다.
[효능]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래된 소화불량과 갈증, 구토를 치료한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건위, 정력 증진 효과가 있다.
[끓이는 법] 대파(뿌리와 흰 부분) 1개
* 생강 약간 / 물 300ml - 약한 불로 은근히 끓여 마신다.
▶두충차
두충은 두충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이며, 한방 생약으로 사용된다. 두충나무의 껍질을 자르면 흰색의 고무질 유즙이 흘러 나온다.
[효능] 두충은 강장 효과가 있어 몸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과 간 기능을 촉진시킨다. 또한 등과 허리, 다리의 통증, 생식 기능의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두충 20g / 물 500ml
*차관에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은근히 달인다.
* 국물은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하고 꿀을 약간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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