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풍 피자호떡
왜 이탈리아풍 피자호떡이냐구요?^^
치즈 넣고 야채를 넣었더니 느낌이 피자 같은 느낌이 나네요.
완성해 놓고 보니, 맛도 피자 같고,
모양은 호떡 같아서 이렇게 이름을 붙혀 보았답니다.
음식들 만들때마다 이름 붙일때 제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누가 저 대신 이름 좀 지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재료 : 강력분 90g, 양송이버섯 3개, 청,홍피망 1/2개, 양파 1/2, 모짜렐라치즈 원하는 만큼
양파, 청, 홍피망, 양송이버섯은 가로, 세로 0.5cm로 썹니다.
따뜻한물(약 45도 정도) 1/2컵을 준비합니다.
강력분을 그릇에 담고 설탕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올리브오일 1큰술을 넣고,
따뜻한물을 조금씩 부어 가며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한꺼번에 물을 다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손으로 반죽을 잡아 당겨 보면 밀가루가 늘어지면서 조금씩 끈어지면 반죽이 다 된것입니다.
밀가루가 쫀득쫀득하여 뭉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손에 힘을 주어 가며 10분동안 반죽을 치대어 줍니다.
반죽을 떼어 하나는 작게, 하나는 크게 나누어 동그랗게 만들어 둡니다.
반죽이 쫀득쫀득하여 손으로 반죽을 늘리면서 동그랗게 만듭니다.
이렇게 반죽을 만드시면, 하나는 큰 크기의 반죽이(약 12~15cm)
또 다른 하나는 작은 크기의 반죽(약 8~10cm)이 나옵니다.
큰 크기의 반죽을 놓고 그 위에 썰어두었던 야채를 놓고 케찹을 뿌립니다.
케찹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놓습니다.
저처럼 반으로 자랐을때 치즈가 쭉 나오게 하고 싶다면 치즈를 야채 중간에 많이 넣어 주시면 됩니다.
치즈는 약 3큰술 정도로 넣어 주시면 될 듯합니다.
호떡 크기에 따라 치즈의 양을 늘려서 넣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 위에 만들어 두었던 작은 크기의 반죽을 올립니다.
아래에 있는 반죽을 끌어 당겨 주름치마 접듯이 반죽을 접어 위에 덮어 두었던
작은 반죽에 눌러가면서 붙힙니다.
주름접은 반죽이 위에 덮은 반죽에 꼭 붙어야 합니다.
주름치마 접듯이 다 접었습니다.
나머지 남은 반죽도 이렇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팬에 반죽의 반정도만 잠길 정도로 기름을 붓습니다.
불을 중간불에 두었다가 온도가 오르면 약불로 낮춥니다.
그리고 반죽을 넣어 서시히 튀깁니다.
약 150도가 적당한 온도입니다.
반죽을 기름에 넣을때는 주름치마처럼 접은 쪽이 위로 오게 해서 튀겨 주세요.
잘 익었으면 뒤집어서 노릇하게 튀겨 맛나게 드시면 OK.
제 친구가 저의 집에 놀로 왔길래 이 요리를 해 주었더니 무척 맛나게 먹고
집에서 이 요리를 아이들에게 해 주겠다며 레시피를 적어 갔습니다.
집에서 해 본 친구가 급하게 전화를 해서 튀긴 피자호떡을 반으로 잘라 보니
치즈가 녹지 않아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었습니다.
이럴때는 버리지 마시고 가장 약한불에 팬을 올리고 반으로 자른 호떡피자를 넣습니다.
팬의 뚜껑을 덮고 앞, 뒤로 한번더 구우시면 속재료도 다 익고 치즈도 익어
저처럼 맛나는 호떡피자를 맛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피자호떡을 너무 오랫동안 팬에 두시지 마시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익혀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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