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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연구 105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데로 나아가라(히 6:1-3) 믿음의 초보와 완전한데(히 6:1-3) 본문은 문맥적으로 5장의 마지막 부분과 연결된다. 말씀을 깨닫지 못해 믿는다고 한 삶이 심히 긴 세월임에도 불구하고 초보적인 문제에 매달려 있는 유대인 성도들을 향해 좀 더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1절에서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릴 것을 이야기 하였고, 2절의 결론으로 완전한데 나아갈 것을 권면하였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도의 초보’는 무엇을 가리키고, ‘완전한 데’는 무엇을 가리킨 것일까? ‘도의 초보’에서 ‘도’로 번역된 헬라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하는 ‘로고스’(λόγος)의 목적격 명사인 ‘로곤’(λόγον)이다. 그리고 ‘초보’란 ‘시작’이나 ‘기원’ 또는 ‘처음’, ‘초보’등을 뜻하는 ‘아르케’(ἀρχ.. 2020. 7. 24.
(히6:4-6) 이미 얻은 구원이 취소될 수 있는가? (히6:4-6) 이미 얻은 구원이 취소될 수 있는가?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히6:4-6) 신자가 구원을 얻은 후에 죄를 지으면 구원이 취소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핵심 근거로 드는 구절입니다. 과연 그러한지 앞뒤 문맥의 뜻을 찾고 히브리서의 전체 주제와 비추어봅시다. 많은 신자들이 성경을 읽을 때에 첫 번째이자 결정적으로 잘못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구절만 골라 읽거나, 어떤 구절을 읽든 자기 생각으로 해석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컨대 고난 중에 있으면 위로와.. 2020. 7. 24.
히브리서 6장 주석 성 경: [히6:1] 주제1: [성숙한 신앙에의 권고] 주제2: [영적 성장에 대한 권고] ꃨ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 저자는 5:11-14에서 언급한 신앙상의 권면 즉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 것'을 계속 권고한다. 그는 본절에서 더이상 독자들을 젖을 먹는 어린아이(5:13)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Lane). '그리스도 도의 초보'의 내용은 본절 하반절과 2절에 세개의 쌍으로 된 6가지 항목으로 상술되고 있다. 본서의 수신자들이 유대인 공동체였기에 '그리스도 도의 초보'의 내용은 유대교 관습과 연관된 것이었다(Bruce, Morris, Lane). ꃨ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 '죽은 행실'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이다. (1)혹자는 생.. 2020. 7. 24.
멜기세덱의 반차를 좆은 대제사장(히 5:11-14) 아론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5:1-14) 가. 아론의 반차를 좆은 대제사장의 성격(1-4) 1) 대제사장의 본성: 사람(1)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선택된 자여야 한다. 천사들은 대제사장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천사들은 사람들의 인성과 연약함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대제사장의 직무: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1) 대제사장의 직무는 세상에 속한 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 속한 일을 하는 자이다. 그들은 백성들을 대신해서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들이다. 3) 대제사장의 의무: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림(1) 대제사장은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소제물)과 속죄제사를 드리는 일을 담당하였다. 4) 대제사장의 구비 조건: 연약성(2-3). 대제사장은 타인의 무지..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