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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복음서 연구

부활하신 예수님!!

by 은총가득 2022. 4. 15.

 

 

예수님의 부활 : 왜 부활인가! 역사적 증거전도 고린도전서 24:13-32)

 

11명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나타나심(누가복음(24:33-49)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마태복음28:16-20)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마태복음28:16-20)

7명의 제자들 앞에 나타나심(요한복음 21:1-14)도마를 제외한

10명의 사도들과 사람들 앞에 나타나심(요한복음 20:19-23

 

 

예수님의 부활 : 왜 부활인가!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토대입니다.

바울의 서신서,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5:13~15

13. ει δε αναστασις νεκρων ουκ εστιν ουδε χριστος εγηγερται
14. ει δε χριστος ουκ εγηγερται κενον αρα το κηρυγμα ημων κενη δε και η πιστις υμων
15. ευρισκομεθα δε και ψευδομαρτυρες του θεου οτι εμαρτυρησαμεν κατα του θεου οτι ηγειρεν τον χριστον ον ουκ ηγειρεν ειπερ αρα νεκροι ουκ εγειρονται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예수님이 2천년전에실제로이땅에사셨고가르침을전하고기적을행하셨던분이라는것

그리고 신성모독 죄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판명된 사실이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로 인해

그 어떤 학문이나 다른 종교에서도 예수니의 실존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이 과연 하나님의 아들인가에 대한 논쟁에서 확인해야 할 단 한 가지는

바로 십자가형으로 죽으신 예수님이 정말로 부활하셨는지 여부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 목격자들의 증언

 

오늘날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그 증거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이유를 제시합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려면 다른 역사적 사건들처럼 증거의 신뢰성을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증거 규칙에 따라 보통 소송에서 확실한 증거로 인정되려면 목격자들이 여러 명 있어야 하고,

해당 목격자들이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어야 하며, 더불어 목격자들의 증언에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존재하는 증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역사적 사실로 설명하는 신뢰성 있는 진술임을 증명하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부활을 의심하는 자들의 논쟁점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부활을 직접 목격한 목격자들의 증언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3-6 말씀에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5:3-6

3. παρεδωκα γαρ υμιν εν πρωτοις ο και παρελαβον οτι χριστος απεθανεν υπερ των αμαρτιων ημων κατα τας γραφας
4. και οτι εταφη και οτι εγηγερται τη τριτη ημερα κατα τας γραφας
5. και οτι ωφθη κηφα ειτα τοις δωδεκα
6. επειτα ωφθη επανω πεντακοσιοις αδελφοις εφαπαξ εξ ων οι πλειους μενουσιν εως αρτι τινες δε και εκοιμηθησαν

 

내가받은것을먼저너희에게전하였노니이는성경대로그리스도께서우리죄를위하여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필사본을 연구해 보면 이 말씀은 기독교 신앙의 초기 신경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후 불과 몇 년 이내에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단락 마지막에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있고”라고 표현한 건 큰 의미가 있습니다. 즉 부활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확인해 보라고제시했다는 뜻입니다. 음모나 속임수, 신화나 전설 같은 것을 숨기려는 의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 보다 구체적인 목격자의 진술 예수님의 부활은 다른 곳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막달라 마리아 앞에 나타나심(요한복음 20:10~18)

 

이에 두 제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줄 알지못하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2.다른 여자들에게 나타나심(마태복음 28:8~10)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쌔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3.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누가복음 24:13-32)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 오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또 우리와 함께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저희의 가는 촌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하는것 같이 하시니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 가시니라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4. 11명의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나타나심(누가복음 24:33-49)

 

곧 그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 한 사도와 및 그와 함께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5. 도마를 제외한 10명의 사도들과 사람들 앞에 나타나심(요한복음 20:19-23)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6. 7명의 제자들 앞에 나타나심요한복음21:1-14)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상거가 불과 한 오십 간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든 그물을 끌고 와서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신대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7.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마태복음 28:16-20)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8. 감람산에서 승천하심(누가복음 24:50-52, 사도행전 1:4-9)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 시니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등의 내용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목격자들의 진술은 이들 대부분이 자신들이 목격한 사실 때문에 순교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보면 의심의 여지 없이 정확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이 목격자들은 진리를 알았던 것입니다. 만약 부활이 거짓이었다면, 이들이 그 거짓 때문에 목숨을 버림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증거 자체가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순교자들이 단순히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목숨을 버릴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그리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순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글: blog.daum.net/cci207c>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님께서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임을 회고하며 적은 서신(현재 성 소피아 성당에 보관 중)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반역죄를 씌워 사형을 언도한 로마의 제5대 총독입니다.

사도신경에 명시되어 있는 그~~~ 본디오 빌라도입니다.!!

유대 주재 로마 제5대 총독이었던 본디오 빌라도가 실제로 황제에게 쓴 보고서에는

당시 그가 예수님을 만났던 정황이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실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현재 그의 서신은 성소피아 성당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문건에는 바로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님을 목격했을 당시의 정황이 적혀 있다고 한다.!!

각하께 문안드립니다.

제가 다스리는 지역에서 최근 수년동안 일어난 사건은 너무나 독특한 일이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의 운명까지도 변하게 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사건이 일어난 대로 각하께 소상히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발생한 사건은

모든 다른 신들과는 조화될 수는 없는 일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발레리우스 플라세우스를 계승하여

유대총독이 된 날을 저주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가 통치하는 모든 도시 가운데 <예루살렘>은

가장 다스리기 힘든 도시라고 여겨집니다.

백성들은 매우 거칠어서, 저 자신 순간순간마다 폭동의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저는 폭동을 진압할 만한 군대를 거느리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가능한 한, 대중들을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들 제사장들이 폭도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될 수 있는 데로

백성들의 마음과 입장을 탐지하려고 노력하였던 것입니다.

제 귀에 들려온 여러가지 소문들 중에

특별히 제 주의를 집중시킨 사건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 젊은 청년이 <갈릴리> 지방에 나타나, 그를 보내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새로운 법을 고귀한 열정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의 목적하는 바가 민중을 선동하여 로마제국에 대항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제 근심은 곧 걷히게 되었습니다.

<나사렛> 예수는 유대인보다는 오히려 로마인에게 더 친근하게 말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저는 큰 군중이 모여있는 <실로>라는 곳을 지나다가,

군중에 둘러싸인 젊은이가 나무에 기대어 선 채로 군중을 향하여 조용하게 연설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예수라고 누군가가 일러주었습니다.

그는 그의 연설을 듣고 있는 군중과 현저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서 저는 그를 쉽게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30세 가량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도 마음을 잡아끄는 평온한 얼굴을 본 일이 결코 없었습니다.

예수와, 그의 말을 경청하고 있는 저 검은 턱수염과 황갈색의 안색을 가진 무리들과를 어떻게 대조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읽어 본 어느 철학자의 작품에서도 예수의 말에 비교될 만한 것은 읽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예루살렘> 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항적인 유대인 중 한 사람이

<가이사> 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은 것인가 하고

그에게 물었을 때,

그는 대답하기를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많은 자유를 그 <나사렛> 젊은이에게 허용한 것은 이와 같은 그의 지혜로운 말 때문이었습니다.

이 젊은이는 선동적이거나 반항적인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예수 자신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하게 보호의 손길을 그에게 뻗쳐 주었습니다.

그는 자유롭게 행동하였고 말하였으며,

사람들을 모아서 연설하거나 또 제자를 선택하는 일에 있어서

어떠한 관청의 제재도 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우리 조상의 종교는 예수의 종교와 대치될 것이며,

이 숭고한 관용의 종교는 로마 제국을 허망하게 붕괴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가련한 저는 유대인의 말을 빌자면 하나님의 섭리요,

우리의 말대로 하자면 운명의 도구로 쓰여진 것일 것입니다.

예수에게 허용된 무제한의 자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아니라

부유하고 권세있는 유대인들을 자극하였습니다.

예수가 후자들에게 가혹하게 대한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그 <나사렛> 젊은이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은 것은 정략적인 이유에서였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그는 그들을 향하여 말하였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들은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으로는 죽음이 가득하다."

저는 예수에게 글을 써 보내어

총독청에서 한번 만날 것을 청하였습니다.

예수가 왔습니다.

황제께서는 제가 로마인의 피에 스페인의 피가 섞여 흐르는 혈통을 지닌 사람으로서,

두려움 따위의 유약한 감정은 모르는 사람임을 아실 것입니다.

그 <나사렛 사람>이 모습을 나타냈을 때 저는 저의 접견실에서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다리는 쇳덩이로 된 손으로

대리석 바닥에 붙여놓은 것처럼 꼼짝할 수가 없었으며,

그 나사렛 젊은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조용히 서 있는데도

저는 마치 형사범(刑事犯) 처럼 사지를 떨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그는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으나

제 앞에까지 다가와 서는 것만으로도

"내가 여기 왔나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참 동안 저는 이 비범한 사람을 존경과 두려움으로 응시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신들과 영웅의 형상을 그린 화가들이

아직 그려내지 못한 유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너무나 두렵고 떨려서 그에게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대인의 큰 축제가 다가오고 있었으며

백성의 여론은 유월절 의식에서

항상 감정을 표명하는 일반 백성의 환희에 편승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그 <나사렛 사람> 의 죽음을

시끄럽게 요구하는 소란한 군중들로 술렁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붙들고 있었으며 선동적인 폭도들은

총독청에 대하여는 조금도 두려움 없이 그들의 상전의 명령만 믿고 있었으며,

제가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말해 보라고 눈짓을 했을 때

그들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라고 고래고래 고함치기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들은 정부같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는 자들로서

그 <나사렛 사람> 이 지난 3년 동안 그가 가는 곳마다

<바리새인> 들을 혹독하게 질책한 것에 대하여 끔찍한 원한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들만의 힘으로 행동하기에는 너무도 두렵고 약하다는 것을 알고

헤롯당과 사두개파와의 불화를 이용하였던 것입니다.

이들 세 당 외에도 저는 언제나 소요에 끼어들기 잘 하며

무질서와 혼란을 일으키는 데에는 한몫을 잘 담당하는 분별없고 야비한 군중들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예수는 대제사장 앞으로 끌려와 사형으로 정죄되었습니다.

대제사장 가야바가 중재를 부탁해온 때가 바로 그때였습니다.

그는 예수의 유죄 판결을 확인한 후 처형해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나는 그에게 예수는 <갈릴리> 사람이요

그 사건은 <헤롯> 의 관할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니

거기로 보내라고 명(命)을 내렸습니다.

글 /blog.naver.com/happysmile2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