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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서신 - 베드로전후서

베드로전서 4 -5장 핵심

by 은총가득 2021. 1. 20.

 

 

베드로전서 4장 - 핵심

 

4:1-11성도는 고난이 성화의 방편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교회 공동체에서 선한 청지기처럼 자신의 직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베드로전서 4장 - 묵상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자세 ( 4:1, 2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을 때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고 주님과 같은 마음으로 이겨 내며, 사람의 정욕을 좇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합니다. 또한 믿지 않는 자들이 행하는 음란, 정욕, 술 취함, 방탕, 연락(樂), 우상 숭배를 버리고, 그리스도가 부활을 통하여 사망을 이겼듯이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 가운데는 구원이 약속되어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선한 청지기 ( 4:10 )선한 청지기의 삶은 성도간에 용서와 사랑을 베풀고 맡은 바 자신의 직분에 충성하며 교회 공동체의 결속을 위하여 노력하는 삶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닥쳐온 고난을 피하지 않고 고난이 주는 유익을 생각하며 고난 중에도 능히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받지 말아야 할 고난 ( 4:15 )받지 말아야 할 고난이란 사람들이 비방할 나쁜 행동으로 인해서 받는 고난을 말합니다. 즉, 성도는 살인이나 도적질, 타인의 일에 간섭함으로써 받는 고난 등은 받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 4:16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모두를 말합니다. 이 말은 주후 40년경 안디옥 사람들에 의해 최초로 붙여진 것으로서 원래는 좋은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 교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교의 자리에까지 영광스럽게 나아갔기에 후에 이 용어는 영광스러운 호칭이 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 Q&A

 

4장1,2절Q-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을 때의 자세는(4:1, 2)?

A-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주님과 같은 마음으로 이겨내고, 사람의 정욕을 좇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믿지않는 자들이 행하는 음란, 정욕, 술취함, 방탕, 연락, 우상 숭배를 버리고 그리스도가 부활을 통하여 사망을 이겼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이겨야 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장10,11절Q-선한 청지기로서의 삶의 자세는(4:10, 11)?

A-성도간에 용서와 사랑을 베풀고 맡은 바 자신의 직분에 충성하며 교회 공동체의 결속을 도모해야 합니다.

-또한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고난의 유익을 생각하며 고난 중에서도 능히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청지기의 본분입니다.

4장12-19절Q-성도가 당하는 고난의 특징은(4:12-19)?

A-고난 가운데 구원이 약속되어 있음(시34:19).

-끝까지 인내해야 함(딤후4:5).

-기도해야 함(약5:13).

-고난 가운데서 주가 건지심(딤후3:11).

-고난을 통하여 굳건히 서게 함(살전3:3).

-고난을 통하여 주를 닮게 함(살전1:6).

-고난은 잠시 받는 것임(고후4:17).

4장15절Q-우리가 받지말아야 할 고난은(4:15)?

A-살인이나 도적질 등 자신의 죄로 인한 고난.

-사람들의 조롱의 대상이 되는 나쁜 행동으로 인해서 받는 고난을 말합니다.

-타인의 일에 간섭함으로써 받는 고난을 의미하는 데 성경은 상관없는 다툼에 관여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4장16절Q-‘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이 갖는 의미는(4:16)?

A-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며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모두를 일컫는 총칭임.

-최초의 이 말은 A.D. 40년경 안디옥 사람들에게 붙여진 것으로서 원래는 좋은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 교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순교의 자리에까지 영광스럽게 나아갔으므로 후에 이 용어는 영광스러운 호칭이 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 Study

 

고난과 고난으로 인한 죄의 종식 ( 4:1-3 )Ⅰ. 고난과 고난으로 인한 죄의 종식 4:1-3

〔1〕권면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우리를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1절). 즉 인성에 있어서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즉 "그리스도께서 인성에 있어서 고난을 받으신 것처럼 너희는 자기 부정과 고행으로 죄의 몸을 죽임으로써 너희의 부패한 본성을 고난 받게 하라. 죄를 그치라. 온갖 죄를 대적하는 가장 강하고 가장 좋은 논증들이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신 것에서부터 취해지고 있다. 수난받으신 자로서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동정과 연민은 만일 죄를 없이 하지 않는다면 사라질 것이다. 모든 참된 고행의 시작은 육체에 대한 시련과 곤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이다.

 

〔2〕권면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2절). 소극적으로 그리스도인은 그의 남은 때를 더 이상 육체 가운데서 살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하나님의 나타난 뜻에 스스로 따를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의 정욕은 그들의 온갖 사악함으로부터 나타난다. 만일 인간 자신의 타락 때문만 아니었다면 수시로 일어나는 시험들은 효력을 나타내지 못했을 것이다. 참된 회심은 그 회심자의 생활과 마음 가운데서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그것은 그것을 경험한 모든 사람의 마음과 생활을 개조시킨다.

 

〔3〕베드로의 권고가 어떻게 주장되고 있는가(3절). 3절의 말씀은 곧 "이전의 너희의 모든 삶을 통하여 너희가 지금까지 좌와 사단을 섬긴 것처럼 이제부터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라는 의미이다. 사람이 참으로 회개했을 때 자기의 지난 날의 삶을 어떻게 보냈는가 생각해 보는 것은 그 사람에게 매우 쓰라린 일이 된다. 사람의 의지가 성화되지 못하고 부패되어 있는 동안 그 사람은 계속해서 악한 길을 걷게 되며 따라서 점점 더 악한 상태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용납되어진 한 가지 죄는 또 다른 죄를 초래하게 된다. 본문에는 여섯 가지의 죄가 언급되어 있다. (1) 음란. 이는 외모, 몸짓 혹은 행동에서 표현되어지는 것이다. (2) 정욕, 즉 음탕한 행위를 뜻한다. (3) 술취함. (4) 방탕, 즉 너무 지나치거나 빈번하고 너무 사치한 것을 말한다. (5) 연락. 역기서는 과식의 의미가 포함된다. (6) 무법한 우상 숭배, 즉 이방인의 우상 숭배를 뜻한다. 커다란 악을 삼가하는 것 뿐 아니라 대체적으로 죄악 되다고 여겨지는 것들까지도 삼가해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세상 사람의 비방과 하나님의 위로 ( 4:4-6 )Ⅱ. 세상 사람의 비방과 하나님의 위로 4:4-6

〔1〕여기서 우리는 이전 생활이 매우 악했던 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눈으로 보이는 변화를 접하게 된다. 그 사람들에 대한 사악한 친구들의 행위를 보도록 하자. (1) 그들은 자기들의 옛 친구들이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4절)'. (2) '그들은 그 친구들에 대해서 비방한다'. 한 번 진실로 회개한 자들은 다시는 그들의 이전 삶의 과정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어떤 설득이나 비난도 그들로 이전에 했던 것처럼 행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기질이나 행동은 경건치 못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경건치 못한 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신앙인의 최선의 행동은 불신앙인들의 중상모략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비록 선한 사람들이 이 사랑과 경건과 선의 결실들을 내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 사람들을 비방할 것이다.

 

〔2〕하나님의 종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 여기에 덧붙여지고 있다.

1) 모든 악한 자들은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에게 직고할 것이다. 악한 세상은 잠시 동안 위대하신 하나님께 하나님 백성에 대한 그들의 모든 사악한 비방들을 직고할 것이다.

2)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6절). 우리의 죄를 억제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사는 것은 우리에게 전파된 복음으로부터 예상되어지는 결과이다.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복음이 전파된 모든 자들을 셈하시되 그것으로부터 아무 선한 결실도 내지 못한 자들을 셈하실 것이다. 만일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따라 살고 있다면 육체 안에서 사람을 따라 심판받는 것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을 것이다.

기도 사랑 봉사에 대하여 ( 4:7-11 )Ⅲ. 기도 사랑 봉사에 대하여 4:7-11

우리는 여기서 한 국면과 그것에서부터 이끌어진 추론을 접하게 된다. 그 국면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들의 박해의 기간은 매우 짧게 된다. 너희 자신의 삶과 너희 원수들의 삶은 곧 극한 시기에 이르게 될 것이다. 또한 세상 자체 역시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다. 이것으로부터 나온 추론은 일련의 권고들로 이루어져 있다.

1. 근신하고 깨어 있을 것(7)

너희 자신으로 너희의 이전 죄와 유혹에 얽매어 고통 다하지 않도록 하라(3절). 또한 깨어 기도하라. 즉 "이 마지막이 너희에게 알지 못하게 임하지 않도록 유의하라".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는 자들은 '깨어 기도해야' 한다.

 

2. 사랑할 것(8)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 이 상호 애정은 결코 차가와서는 안되며 뜨거워야 한다. 즉, 신실하고 강하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이러한 신실한 애정이 무엇보다도 먼저 권고되어지고 있다. 이는 그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사랑의 한가지 탁월한 효과는 그것이 '허다한 죄를 덮는다'는 점이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모든 신실한 그리스도인들 간에는 특별한 관계가 있다. 또한 그 안에는 각별한 애정을 요청하는 것으로서 특별한 온화함과 선함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악의를 품지 않는다는가 서로에 대해서 일반적인 존경을 갖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그들은 열심히 뜨겁게 서로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참된 사랑의 특성은 '허다한 죄를 덮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에 대한 비난을 잊거나 용서하게 해 주며 다른 사람의 죄를 퍼뜨리거나 악화시키기 보다는 덮도록 만들어 준다.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은 그러한 자들을 용서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손길에 긍휼을 예비하는 것이다.

 

3. 대접할 것(9)

그리스도인의 대접은 서로가 대상이 된다. 이 의무를 시행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즉 '원망없이' 혹은 부담과 근심으로 인한 시비 없이 편안하고 친절하고 알맞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서로가 사랑해야 할 뿐 아니라 대접할 수 있어야 한다.

 

4. 재능을 활용할 것(11)

〔1〕선을 행하게 하는 무슨 은사나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지면 우리는 서로 봉사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갖가지 은사를 받고 사용함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단지 청지기로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2〕베드로는 특별히 두 가지, 즉 말하는 것과 봉사하는 것을 들어 은사에 관한 자신의 교훈의 실례로 삼고 있다. '만일 누가 말하려면' 혹은 가르치려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해야 한다. 만일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11절). 첫째, 서로 하나님의 일을 말하는 것은 공적인 자리에서의 사역들의 의무일 뿐 아니라 사적인 자리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둘째,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하나님의 계시에 합당하도록 나타내는 모든 복음 전파자들에게 깊이 관계가 있는 것이다. 셋째, 우리가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무엇을 하든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삶의 모든 의무와 봉사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모든 견해는 이것에 도움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다섯째,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범사에 영광을 받으실 수 있어야 한다.'

고난 중에서 기뻐할 것 ( 4:12-19 )Ⅳ. 고난 중에서 기뻐할 것 4:12-19

이 서신에 매 장에서 고난받는 자들로 생각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주 위로의 말씀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로써 이 새로운 개종자들이 처해 있던 아주 큰 위험이 그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임으로 인하여 일어나게 된 박해임을 알 수 있다. 베드로는 여기서 그들에게 고난 가운데서 인내할 것이 필요함을 가르친다.

1. 베드로의 친절한 담화의 태도(12)

사랑하는 자들아. 그들은 그의 '사랑하는 자들' 이었다.

 

2. 그들의 고난과 관계해서 그들에게 주는 베드로의 조언 (13-19)

 

〔1〕그들은 그 고난들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했다.

1) 그것들이 비록 매섭고 가혹하다 할지라도 이는 단련코자 함이지 결코 멸하고자 해서 의도되어진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고난 가운데서 즐거워해야 했는데 이는 그들의 고난이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합당하게 일컬어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고난들로 고통 당하셨으며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셨다. 만일 우리가 그의 고난에 참예하는 자들이 된다면 우리는 또한 '그의 영광에 참예하는 자들'이 될 것이다. 베드로는 이 환난 당하는 불우한 그리스도인들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들을 자기의 사랑하는 자들로 부르고 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역경 가운데 있을 때 피차 가장 사랑하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불친절과 핍박을 이상하게 여길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는 그것들에 대해서 미리 경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그 모든 것들을 견디셨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극심하고도 고통스러운 고난들을 참아야 할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즐거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위해서 즐거이 고난 받는 자들은 영광 가운데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 하게 될 것이다.

 

2) 베드로는 덜 가혹한 핍박에 대한 언급으로 나아간다(14절).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위해서 혹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욕을 받고 중상을 당하고 비방을 듣게 되는 경우를 뜻한다. 그러한 경우에 그들이 '복 있는자'라고 베드로는 단언한다. "너희는 하나님의 영을 가진 자들로서 그 하나님의 영은 또한 영광의 영이시다. 이 영광의 영께서 너희 위에 임하여 계시다. 고난 가운데서 너희가 인내하고 꿋꿋하게 견딤으로써 그는 영광을 받으시게 된다. 그러나 너희에게 주어지는 멸시와 비방에 의해서 성령께서도 친히 비방과 훼방을 받으시게 된다". 선한 사람들의 복됨은 그들의 고난과 일치할 뿐만 아니라 그 고난으로부터 나오기도 한다. 본문의 '복 있는 자로다'가 그것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영이 임해있는 자는 그의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결코 비참하게 되어질 수 없다. 선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방을 받을 때 성령은 그들 안에서 영광을 받으신다.

 

〔2〕그들은 악행하는 자들로 인하여 고난 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했다(15절). 그들의 원수들은 이런 저런 좋지 못한 죄를 그들에게 씌웠다. 따라서 베드로는 이러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만일 누구든지' 기독교로 인해서 '고난을 받되' 그리스도인의 영으로 인내하면 그사람은 그 고난을 부끄러워 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서 그를 존귀케 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16절).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나 어리석음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것이면 아무런 위로함도 없게 된다. 순교자를 만드는 것은 고난이 아니라, 그 고난의 동기이다.

 

〔3〕그들의 심판이 이제 임박했다.(17,18절).

1)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잘할 때가 되었나니(17절). 이 말씀은 성도들로 하여금 인내를 가지고 앞서 말한 모든 권고들을 수행해 나아가게 해준다. 이러한 심판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자들부터 시작할 것이다. 사악한 세상에 임하게 될 것과 비교해 볼 때 너희의 고통은 가벼운 것이며 짧은 것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마지막이 어떠할 것인가?" 하나님의 가장 훌륭한 종일지라도 때때로 마땅히 하나님께 징계받고 지적 받을 많은 잘못들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이 시작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일 지라도 이생에서 아주 좋지 못한 일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나쁜 상태는 참을 수 있는 것이며 곧 종식될 것이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자들과 불순종하는 자들을 구분 짓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할 것인가'를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2) 베드로는 사악한 자들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암시하고 있다(18절). 선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당하는 쓰라린 고난들은 경건치 아니한 자들에게 임하게 될 매우 엄중한 심판의 슬픈 전조인 것이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의인조차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구원의 절대적 필요성과 그것의 어려움은 양립한다. 먼저 극도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도움을 베풀어주신다.

 

〔4〕'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게 될 때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하면서' 주로 그 영혼의 안전에 유의할 수 있어야 한다(19절). 하나님께서는 그 책임을 져주실 것이다. 이는 그가 그들의 조물주가 되시기 때문이다. 선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육신의 안전보다는 영혼의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선한 사람들이 그들의 영혼을 담대히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것은 그가 그들의 조물주가 되시며 또한 모든 약속을 신실히 이행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 5장 - 핵심

5:1-11교회 공동체의 질서 유지와 고난 극복을 위해 장로와 평신도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교훈하는 내용이다.

목자장(5:4)가축의 수가 늘다보면 목자의 수도 늘기 마련인데, 그 목자들을 관리할 책임자가 바로 목자장이다. 그는 목초지와 주변 지형 여건, 기후, 가축의 질병과 예방법 등에 대해 일반 목자들보다 더 많은 전문 지식을 지니고 있고, 자기 뜻대로 목자를 선발하거나 해고하는 권한을 행사했다.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님을 가리켜 “큰 목자”(히 13:20)라고 하였는데, ‘목자장’과 같은 말이다. 하나님의 양떼인 성도들을 지도하는 목회자가 목자라면, 주님은 그들을 감독하고 상벌을 베푸시는 목자장이시다.

베드로전서 5장 - 묵상

 

장로들의 역할 ( 5:1-6 )장로란 교회의 장로들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장자들을 의미하는 보편적 용어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장로의 역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성도들을 지도하며, 그들의 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젊은이들은 그들에게 순종하며 겸손하게 행동할 것이고 장로들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대적 ( 5:8 )우리의 대적이란 마귀를 가리킵니다. 그는 오늘도 우리를 삼키기 위하여 사자처럼 울부짖으며 파괴의 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마귀(헬,디아볼로스)를 중상자로 지칭하며, 이 외에도 ‘이 세상 임금’(요14:30), ‘이 세상의 신’(고후4:4),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2:2)로서 인간을 지배하려 한다고 증거합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마귀를 이기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하며 그를 대적해야 합니다(약4:7).

베드로의 당부 ( 5:12-14 )베드로는 수신자에게 마지막 당부로 하나님의 참된 은혜 안에 굳게 서라고 부탁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을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구원하시고 반드시 천국의 영광에로 들어가게 하신다는 사실에 대한 굳은 확신을 가지고, 의인으로서 죄인들을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까지도 받으셨던 그리스도를 본받아 고난을 인내하며 선을 행하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이것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도 마땅히 실행해야 할 일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 Q&A

5장1-4절Q-장로들이 해야 할 역할은(5:1-4)?

A-하나님을 좋아하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성도들을 지도하며, 그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영원히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5장5-9절Q-젊은이들이 장로들에게 취해야 할 태도는(5:5-9)?

A-장로란 교회의 장로들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장자들을 의미하는 보편적 용어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젊은이들은 그들에게 순종하고 겸손하게 행동하여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5장8절Q-우리의 대적은 누구인가(5:8)?

A-마귀를 가리킴.

-그는 오늘도 우리를 삼키기 위하여 사자처럼 울부짖으며 파괴의 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마귀(헬.디아볼로스)를 중상자로 지칭하며 그 외에도 ‘이 세상 임금(요14:30)’, ‘이 세상의 신(고후4:4)’,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2:2)’로서 인간을 지배하려 합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마귀를 이기기 위해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하며 그를 대적해야 합니다(약4:7).

베드로전서 5장 - Study

장로들에게 주는 권면 ( 5:1-4 )Ⅰ. 장로들에게 주는 권면 5:1-4

〔1〕베드로가 본서에서 권면을 주고 있는 자들은 나이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오히려 직책에 의해서 장로가 된 자들로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자들이다.

 

〔2〕베드로는 그들에게 자신이 그들과 함께 장로인 자이며, 또한 그 자신이 친히 본을 보인 것 외에는 아무 것도 그들에게 주장하지 아니함을 말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완전하게 누리게 될 '영광에 참예할 자'였다.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된 것은 베드로에게 있어서 특별한 영예이었으며 보다 큰 영광이었다. 그러나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가 되는 것은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의 특권인 것이다.

 

〔3〕목사의 의무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1) 그들은 하나님의 신실한 말씀을 가르침으로 '양 무리를 쳐야 한다'. (2) 그들은 '양 무리의 본이 되어야' 한다. 또한 그들이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전한 거룩함을 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의무들은 반드시 행해져야 하되 '부득이함으로가 아니라' 즐거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행해져야 한다. 또한 양털보다는 양 무리를 생각하면서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면서 지배자처럼 해서도 안된다'. 이들 비천하고 멸시받고 고난받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양떼들이었다. 이들 외에 세상에 있는 자들은 사나운 야수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위대한 목자장에 의해 하나님께 구속된 유순한 양 무리이다.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존귀한 칭호가 붙은 자들이다. 즉 일반 대중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 받은 자들인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므로 사랑과 온유와 자비로써 다스려져야 하며 그들이 속해 있는 하나님을 위해서 다스려져야 한다.

 

〔4〕베드로는 '더러운 이'에 반대하여 위대하신 목자에 의하여 그의 모든 신실한 사역자들에게 있게 될 영광의 면류관을 그들 앞에 나타낸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양떼와 하나님의 백성의 목자들에 대해서도 목자장이 되신다. 이 목자장은 모든 사역자들과 모든 목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해 오실 것이다. 자신들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했던 자들은 목자장으로부터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다.

젊은 자들에게 주는 교훈 ( 5:5-7 )Ⅱ. 젊은 자들에게 주는 교훈 5:5-7

베드로는 이제 양 무리를 가르친다.

〔1〕베드로는 젊은 자들과 낮은 자들에게 '장로들에게 순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이 교훈은 서로에 대해서는 서로가 책망과 권고를 받음으로써 서로 복종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그들에게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만일 너희가 불순종하고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대적하실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

 

겸손한 모든 그리스도인 사회에서 화평과 질서를 지켜 주는 위대한 보존자 인 것이다. 반면에 교만은 화평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막강한 파괴자가 된다. 하나님과 교만 사이에는 상호 대립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되 더 큰 은혜와 겸손을 주실 것이다. 여기서 베드로는 다음 내용을 덧붙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신다. 그러므로 너희 자신을 서로에 대해서 뿐 아니라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겸손해 하라. 만일 너희가 교만하면 그의 전능하신 손길이 너희를 쉽게 끌어 내리실 것이나 만일 너희가 겸손하면 그는 너희를 높이실 것이다." 하나님의 손 아래서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하는 것은 구원과 높임을 받게 되는 제2의 길이 된다.

 

〔2〕베드로는 여전히 닥쳐올 더 큰 시련에 대한 자신의 예고로 인하여 그들이 매우 염려하고 있으리라고 적절하게 추측하고 있다. 이러한 깊은 염려가 그들에게 큰 짐이 되었을 것이며 따라서 상당한 시험이 되었으리라고 예상한 베드로는 그들에게 최상의 조언을 주고 있다. 그의 조언은 너희 염려를 버리라, 혹은 너희 염려는 다 죽께 맡겨 버리라는 것이다. 즉 안정되고 침착한 마음으로 주께 맡기라는 말이다.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시기 때문이다(7절). 그는 기꺼이 너희를 모든 염려로부터 자유롭게 하실 것이며 너희의 염려를 그에게 맡기도록 하실 것이다. 가장 훌륭한 그리스도인일지라도 근심과 극심한 염려의 짐 가운데서 괴로와 하기가 쉽다. 선한 사람들의 염려일지라도 큰 짐이 되고, 죄된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나친 염려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를 확고히 믿는 신앙은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것이다.

근신하여 마귀를 대적할 것 ( 5:8,9 )Ⅲ. 근신하여 마귀를 대적할 것 5:8,9

〔1〕베드로는 그들에게 자신이 묘사한 적으로부터의 그들의 위험을 보여 주고 있다. 그는 다음 두 가지로 적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다.

 

1) 그이 이름과 특성: 그는 대적이다. '너희 대적'이라는 말이 그것을 보여 준다. 그 대적은 '마귀'로서 그는 모든 형제들의 으뜸가는 비난자다. 그는 '우는 사자와 같은 자'로서 격렬하고 탐욕스럽게 영혼을 추적하는 자다.

 

2) 그의 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것'이다. 그의 전체 목적은 영혼을 삼키는 것이며 파멸시키는 것이다.

 

〔2〕여기서 베드로는 '근신할 것'과 '방심하지 말 것', 그리고 깨어서 부지런히 마귀의 계획을 막아내고 자신의 영혼을 구할 것에 대해서 언급해간다.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사단의 과녁은 바로 성도들의 믿음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믿음을 굳게 하여 이 강한 시험과 유혹을 대적할 수 있어야 한다.

 

〔3〕동일한 고난들이 세상 각처에 있는 형제들에게 임하였으며 따라서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은 이 싸움에 있어서 함께 군사된 자들이었다. 마귀는 형제들에게 있어 속이는 자요 비방자일 뿐 아니라 으뜸가는 박해자이다. 근신할 것과 깨어있을 것은 항상 필요하다. 특별히 고난과 박해의 때에 더욱 요구된다. 만일 믿음이 꺽인다면 무너지게 되고 말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고난 당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 자신으로 하여금 고난 가운데서 견디게 해 주는 적절한 격려가 된다. 그러므로 사도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을 위한 기도와 축복 ( 5:10-14 )Ⅳ. 그들을 위한 기도와 축복 5:10-14

우리는 이제 본서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게 된다.

〔1〕베드로는 가장 무게 있는 기도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그는 그 기도를 '모든 은혜의 하나님'되신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

 

1) 그가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내용: '그들이 잠깐 고난을 받은 후에'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그의 사역을 온전케 하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의 후사로 부름 받은 자들일지라도 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는다. 그러나 그들의 고난은 잠간 동안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쉬임 없는 기도와 하나님의 약속들에 대한 의뢰로 열심히 구하고 있는 것이다.

 

2) 베드로가 하나님을 찬양함(11절).

 

〔2〕베드로는 그들에게 이 서신을 써서 보내는 목적을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다(12절). 그가 그르쳤고 그들이 받아들인 구원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은혜의 참된 설명으로 선지자들이 예언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표하신 것이다.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은 그 안에 견고히 서야만 한다. 우리가 하늘 나라로 가는 참된 길 가운데 있다는 확고한 신념은 견고히 서서 인내하는 최상의 동기가 될 것이다.

 

〔3〕베드로는 실루아노를 천거하면서 그를 통해 그들에게 이 간단히 쓴 편지를 전하였다. 그가 이방인 사역자였으므로 유대인들 중 몇 사람이 실루아노를 무턱대고 미워했는지 모르나 그가 신실한 형제라는 것을 확신한 후 곧 그러한 편견은 벗겨졌을 것이다.

 

〔4〕베드로의 문안 인사와 엄숙한 축복: 이 문안 인사에서 그는 특별히 당시 그와 함께 있었으며 영적인 의미에 있어서 그의 아들이었던 복음 전도자 마가를 연관시키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들은 서로 가장 애정있는 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즉 그들은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해야 한다. 그는 그들에게 서로가 뜨겁게 사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이것을 '사랑의 입맞춤'이란 말로써 표현하고 있다(14절). 그리고 축복으로 글을 끝맺고 있다. 그는 축복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로 한정하고 있다. 그가 그들에 대해서 선포한 축복은 '평강'이었으며 그는 이것으로 온갖 필요한 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JOY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