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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산책

예레미야 애가, 예레미야 애가 장별요약

by 은총가득 2020. 12. 18.

예레미야 애가, 예레미야 애가 장별요약

 

 

 

 

예레미야 애가는 예레미야서에 첨가된 글로, 모두 다섯 장의 애가 조시로 되어있다. 죄로 인한 예루살렘의 운명을 탄식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도시의 몰락과 생존자들의 대한 책망과 희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서를 기록한 목적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재앙을 당하게 된다는 것과 백성들이 고통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도 슬퍼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저자: 예레미야

기록시기: BC 586년경

기원전 약 586년 경. 이 책은 예루살렘이 불타고 남은 자들이 애굽으로 도망갈 때까지 약 3개월 동안에 기록되었다. 이 때에 정부는 미스바에 세워졌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죄를 지을 때 회개하게 하기 위해 징계를 내리신다'는 것을 가르치는 데 있다.

 

 

골고다 언덕

이 책은 예루살렘 북쪽 성벽 바깥 쪽에 위치한 '예레미야의 동굴' 에서 기록되었다고 한다. 예레미야는 이 곳에서 눈물을 흘리며 애가를 지었다.

 

 

 

이 동굴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골고다 언덕 아래에 있다고 한다.

1장 예루살렘의 슬픔

예레미야는 유다 민족이 바벨론에 잡혀간 사실에 대해 말할 수 없이 탄식한다. 이 장에서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사람들이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벌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5,8,9,14,18,20,22).

1장1절

슬프다 이 성이여 본래는 거민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히 앉았는고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같고 본래는 열방중에 공주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드리는 자가 되었도다

2절

밤새도록 애곡하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 중에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도 다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도다

3절

유다는 환난과 많은 수고로 인하여 사로잡혀 갔도다 저가 열방에 거하여 평강을 얻지 못함이여 그 모든 핍박하는 자가 저를 쫓아 협착한 곳에 미쳤도다

4절

시온의 도로가 처량함이여 절기에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 문이 황적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저도 곤고를 받았도다

5절

저의 대적이 머리가 되고 저의 원수가 형통함은 저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6절

처녀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저의 목백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이 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림 같도다

7절

예루살렘이 환난과 군박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생각함이여 백성이 대적의 손에 빠지나 돕는 자가 없고 대적은 보고 그 황적함을 비웃도다

8절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하므로 불결한 자 같이 되니 전에 높이던 모든 자가 그 적신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저가 탄식하며 물러가도다

9절

저의 더러움이 그 치마에 있으나 결국을 생각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게 낮아져도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10절

대적이 손을 펴서 보물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을 금하여 주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사오나 저희가 성소에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절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소성시키려고 보물로 식물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권고하옵소서

12절

무릇 지나가는 자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내게 임한 근심같은 근심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13절

위에서부터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 이기게 하시고 내 발 앞에 그물을 베푸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 종일토록 고적하여 곤비케 하셨도다

14절

내 죄악의 멍에를 그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피곤케 하셨음이여 내가 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붙이셨도다

15절

주께서 내 지경 안 모든 용사를 없는 것 같이 여기시고 성회를 모아 내 소년들을 부수심이여 처녀 유다를 술틀에 밟으셨도다

16절

이를 인하여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흐름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영을 소성시킬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

17절

시온이 두손을 폈으나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사면에 있는 자를 명하여 야곱의 대적이 되게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저희 가운데 불결한 자 같도다

18절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근심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와 소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19절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불렀으나 저희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소성시킬 식물을 구하다가 성중에서 기절하였도다

20절

여호와여 돌아보옵소서 내가 환난 중에서 마음이 괴롭고 마음이 번뇌하오니 나의 패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으로는 칼의 살륙이 있고 집에는 사망 같은 것이 있나이다

21절

저희가 나의 탄식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고 나의 모든 원수가 나의 재앙을 들었으나 주께서 이렇게 행하심을 기뻐하나이다 주께서 반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시리니 저희가 나와 같이 되겠나이다

22절

저희 모든 악을 주 앞에 나타내시고 나의 모든 죄악을 인하여 내게 행하신 것같이 저희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곤비하니이다

2장. 예루살렘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

예루살렘(시온)이 황폐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기 때문이다(1 6, 21 22).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세우신 아름다운 성이었으나(15), 소돔보다 더 악해짐으로(4:6)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되었다. 예레미야는 시온에게 회개의 눈물을 강같이 흘리고 말한다(18).

 

 

3장. 진노, 회개, 소망

예레미야의 슬픔 예레미야는 민족의 고난을 자기의 고난으로 삼고 애통한다(1 8). 그러나 고난 중에서도 주님의 변치않으시는 자비와 언약을 기억하고 소망을 가진다(21 39).

3 장1절

여호와의 노하신 매로 인하여 고난 당한 자는 내로다

2절

나를 이끌어 흑암에 행하고 광명에 행치 않게 하셨으며

3절

종일토록 손을 돌이켜 자주 자주 나를 치시도다

4절

나의 살과 가죽을 쇠하게 하시며 나의 뼈를 꺾으셨고

5절

담즙과 수고를 쌓아 나를 에우셨으며

6절

나로 흑암에 거하게 하시기를 죽은지 오랜 자 같게 하셨도다

7절

나를 둘러 싸서 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나의 사슬을 무겁게 하셨으며

8절

내가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나 내 기도를 물리치시며

9절

다듬은 돌을 쌓아 내 길을 막으사 내 첩경을 굽게 하셨도다

10절

저는 내게 대하여 엎드리어 기다리는 곰과 은밀한 곳의 사자 같으사

11절

나의 길로 치우치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로 적막하게 하셨도다

12절

활을 당기고 나로 과녁을 삼으심이여

13절

전동의 살로 내 허리를 맞추셨도다

14절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 곧 종일토록 그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도다

15절

나를 쓴 것으로 배불리시고 쑥으로 취하게 하셨으며

16절

조약돌로 내 이를 꺾으시고 재로 나를 덮으셨도다

17절

주께서 내 심령으로 평강을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잊어 버렸음이여

18절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19절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20절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21절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22절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절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24절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

25절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26절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4장. 멸망후의 예루살렘

과거와 현재 시온이 과거에는 정금같이 귀하고 화려하였으나, 지금은 질항아리 같이 천하여 졌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대인들은 극심한 기근에 시달려 자기의 자녀를 삶아 먹기까지 했다(2:20, 4:10). 시온이 망하게 된 것은 종국에 가서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회복하게 될 것이다(21,22).

 

 

 

5장. 긍휼을 위한 기도

 

통회의 기도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사 시온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마지막으로 간절히 기도드린다.

5 장16절

우리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함을 인함이니이다

17절

이러므로 우리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이 어두우며

18절

시온산이 황무하여 여우가 거기서 노나이다

19절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세세에 미치나이다

20절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절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 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출처] 베르히엘

 


 

                           <그림:쉴만한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