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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쉴만한 물가

헬렌켈러 - 사흘만 눈을 떠 볼 수 있다면..

by 은총가득 2020. 12. 2.

 

사흘만 눈을 떠 볼 수 있다면(헬렌 켈러와 설리번 선생)

 

헬렌켈러

어린시절 열병을 앓고 난 후

시각과 청각을 잃고 장님, 벙어리, 귀머거리가 된 소녀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누군가 옆에서 손바닥에 적어줘야만 하는 삶...

 

하지만 소녀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모두가 그녀에게 불가능을 말했지만

그녀는

시청각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장애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고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헬렌켈러(1880~1968)

자신을 한계에 가두지 않은 그녀의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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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흘만 눈을 떠 볼 수 있다면

 

첫째날

나는 내 인생에 참된 사랑을 준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얼굴을 오래도록 지켜보고 싶다.

 

그 다음은 천진난만한 아기들을 보고 싶고

그리고 나에게 더없이 신실한 친구였던 개 라이오네스의 모습을 보고 싶다.

저녁 무렵에는 숲 속을 거닐고 싶다.

 

둘째 날에는

아침에 일어나 동트는 광경을 보고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하고 싶다.

그곳에서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고 싶고 위대한 미술작품이나 조각품을 감상하고 싶다. 

저녁에는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춤을 보고 싶다.

  

그리고 셋째 날에는

일찍 일어나 동트는 새벽의 여명을 한번 더 지켜보련다.

 

그 다음에 거리로 나가 사람들이 걷는 모습,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행복한 사람들의 표정도 보고 싶고 또 고통스러운 아픔의 표정도 보고 싶다.

그 후에 나는 내가 좋아하는 뉴욕 시내를 구경할 것이다.

가난한 슬럼가도 가보고 싶고 또한 아름다운 공원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

 

셋째 날 저녁에

내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은

극장에 가서 희극을 관람하며 한없이 웃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웃음과 기쁨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

 

 

 

 

♠ 헬렌켈러의 명언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