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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산책

민수기 4

by 은총가득 2020. 4. 30.

 

 

  21. 호르산(4)에서 바산까지 -

  장대의 놋뱀과 승리의 사건들(1-20), 시혼과 옥(21-35).

 

1-3절 아랏족 정복 4-9절 불뱀과 놋뱀 10-20절 계속된 행군 여정 21-35절 아모리와 바산 정복

 

아랏 왕의 대적은 가나안 땅을 얻으려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대적으로서 가나안 족속들의 저항으로 엿볼 수 있다. 백성들은 호르산을 출발하여 홍해 길에 이르러 광야 행군 마지막 길에 여전히 불평불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들은 애굽을 사모하고 육적인 음식으로 불평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길보다 자신의 육적인 안일과 즐거움을 더 사모함을 보여준다.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으며 여호와께서 불뱀을 통해 그들을 징벌하신다. 그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호소함에 따라 장대 위에 달린 놋뱀을 바라보게 함으로 구원을 베푸셨다.

 

 

놋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그것을 보는 자마다 살게 되었다.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바라보는 자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호르마(=파멸, 저주)는 이스라엘이 아랏을 멸하여 지어진 이름이다(1-3). 식물에 대하여 다시 불평하자 불뱀을 보내어 백성들이 물려 많이 죽게 된다(4-6). 이때 모세는 장대에 불뱀을 달아 이 뱀을 본 자는 다 살데 하신다(7-9). 계속되는 여행에서(10-15) 브엘의 우물의 솟음을 체험하고(16-18),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른다(19-20). 아모리 왕 시론이 땅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자(21-23), 칼날로 점령하여 아모리인을 몰아낸다(24-32). 바산 길로 올라가 바간 왕과 싸우고 다 점령하게 된다(33-35).

 

 

놋 뱀 통해 구원역사를 이루신 하나님의 주권

 

1) 놋 뱀을 장대위에 높이 매단 사실: 일차적으로 모든 악의 세력에 대한 공개적인 처형. 구속사 적으로는 사단의 권세가 처형된 승리의 자리에 우뚝 솟아 계신 그리스도의 승리의 모습을 만백성에게 나타낸 사실 상징(3:14, 2:14-15)

인자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과 인자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생을 얻게 된다.(21:9, 3:14-15)

 

2) 놋 뱀을 쳐다보아야 산 사실: 여인의 후손(3:15) - 뱀의 머리를 쳐부술 자. 인자되신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의뢰해야만 모든 뱀의 독성(사단)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는 진리 상징.

 

3) 놋 뱀을 만든 사실:놋 뱀의 실제 모양은 불 뱀이로되 독이 없다. 이것은 실제 사람의 형상이시되(2:7) 전혀 죄가 없으신 예수그리스도 상징하며 놋 뱀이 불로 상징되는 심판과 그 심판의 고통을 이겨내신 예수그리스도의 인내를 상징

 

이 놋 뱀은 히스기야 왕 때까지 보존되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숭배의 신이기도 함(왕하18:4) 히스기양 왕은 종교개혁 때 이 놋 뱀을 부셔버리고 느후스단(놋조각)이라고 함

 

이어서 백성들은 계속 진행하여 모압까지 이르렀다. 아모리 왕 시혼과 이스라엘 백성의 진행을 방해나 그들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 땅을 점령하였다. 아모리 족과 바산 족은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죄악을 쌓아 이미 오래전에 진멸당하도록 작정되어 있던 족속이다(15:16) 이들이 이제 정복당한 것은 그들이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찼음을 의미한다.

 

 

 

22-24장 발람과 발락

   

22. 모압왕 발락이 선지자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토록 간구 함

이스라엘이 모압에 진 쳤을 때에(1) 모압왕 발락은 두려워하여 발람을 불러 저주하려고 했다(2-6). 그러나 발람은 하나님의 명령으로(12) 이를 거절한다(7-14). 다시 많은 신하로 유혹하나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겠다(18) 말하고, “다시 알아보겠다고 말한다(15-20). 발람이 그들과 함께 갈 때 여호와의 사자가 길을 막아서니 나귀가 멈추게 된다(21-23). 멈춘 나귀를 세 번이나 때리나 발람의 눈이 밝아져 여호와의 사자를 보게 된다(24-31). 여호와의 사자는 무지한 발람을 책망하니(32-33), 발람은 범죄하였음을 고백하고 돌아가며(34),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말만 하기로 한다(35). 발락은 영접하나(36-37) 여호와의 말씀만 말한다(38). 동행하여 발람을 대접하여 바알 산당에 이른다(39-41)

 

23. 발람의 첫 번째, 두 번제 예언

첫 번째로 발락이 번제를 드렸을 때 발람에게 하나님은 말씀을 주셔서 이스라엘은 택함 받은 백성임을 예언을 통해 주셨고(1-12), 두 번째 다시 비스가 산에서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여 주셨다(13-26). 발락은 세 번째 브올 산에 발람을 데려가 또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제사를 드린다(27-30).

 

24. 세 번째 네 번째 예언

 

 

십볼의 아들 발락

발람의 예언

1) 22:1-14 발락의 첫 번째 발람 초청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행군여정의 마지막 종착지인 모압 평지에 진을 침에 따라 모압 왕 발락이 침공하지도 않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이방 선지자 발람을 초대한다. 발람은 이방 땅 메소포타미아의 유브라데 강 상류에 사는 선지자로(23;4) 이방인으로서는 드물게 하나님을 알고 선지자 노릇을 한다. 그는 후에 발락의 뇌물 공세에 유혹되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락의 초청에 응해 감으로 신약시대는 불법과 불의를 행하는 탐욕의 거짓선지자로 묘사된다.

 

[발람은 거짓 선지자]

불의의 삯을 사랑한 자(벧후2:15, 1:11)

발람의 교리: 우상숭배와 음행(2:14)



2) 22:15-20절 발락의 두 번째 발람 초청

첫 번째 초청을 거절하자 더 높은 귀족을 보내어서 여러 가지 좋은 조건으로 발람을 또다시 초청한다. 발람은 1차 초청 때 하나님의 금지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의의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처럼 행동하긴 하였으나 그것은 위선적 행동에 불과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막지 않으시고 경고와 함께 보내신 것이다(20) 이것은 발람이 거짓 선지자인 동시에 욕심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조차 거스르는 패역한 인물이었음을 드려내준다.



3) 22:21-35 발람을 책망한 나귀

두 번째 초청에 응한 발람이 나귀를 타고 발락에게로 가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사자를 다시 한 번 보내어 막으심으로 발람의 이 길이 결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아니라 발람의 물질적 탐욕에 근거한 것임을 밝혀주려 한다. 발람이 나귀로부터 책망을 받았다는 것은 인간이 여호와의 뜻을 거역할 때에는 하나님의 보시기에 짐승보다도 못한 존재일 뿐임을 일깨워준다.



4) 22:36-40 발람을 환대하는 발락

발락이 발람의 모압 도착 소식을 듣고 모압 변경까지 나아가 환영하는 장면과 발람의 위선적인대답 내용을 보여준다. 발람이 바알의 산당에 발락과 함께 올라간 것은 그의 신앙적 야합을 보여주는 것이다.



5) 22;41-23:13 발람의 첫 번째 예언

발람은 하나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만 전하겠다고 선포하면서도물질적 탐욕에 따라 발락의 의도대로 이스라엘 진을보며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린다. 사태난 산(민둥산)에 이른 것은 고대 이방 점술가들이 쓰는 형식을 취했다. 하나님은 발람의 사술행위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자신의 주권대로 나타나셔서 발람에게 말씀을 주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축복의 말씀을 전하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이스라엘은 그 누구도 저주할 수 없다는 예언을 말하게 하셨다.

 

어떤 나라와 종교의 힘도 택한 백성들을 저주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주변 국가들이 이스라엘 민족들을 방해할 때에 그들을 진멸시키심으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의 길을 막지 못하게 하셨다.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열방의 어떤 나라보다 강하시며, 그들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으로 보여 주셨다. 리고 모압왕 발락이 거짓 선지자인 발람을 불러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려고 한 계획을 이루지 못하게 하심으로써 오히려 그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다.

 

이 사건은 어떠한 종교적인 세력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백성들을 저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었다. 그러나 사단은 발람과 같이 차선책으로 우리를 죄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하려는 유인 작전을 쓰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발람이 저주대신 축복함(22-24)

저주를 허락받으려는 노력들

-모압의 고관들 앞에서 (22:8-11, 22:18-19)

-바알의 산당에서 (22:41, 23:1)

-비스가의 정상에서 (23:14)

-브올의 정상에서 (23:28-29)

하나님께서 축복하게 하신 말씀들

-이스라엘이 번성함(23:7-10)

-이스라엘에게 힘을 주심(23:18-24)

-이스라엘 유업의 아름다움(24:3-9)

-메시아에 대한 예언(24:15-19):



6) 23:13-26 발람의 두 번째 예언

발락은 발람을 비스가 산꼭대기에 데리고 올라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한 두 번째 시도를 하나 역시 실패하고 만다. 발람의 예언은 언약의 백성들의 허물을 보시지 않고 끝까지 지키시고 인도하실 것이라는 점이다.



7) 23:27-24:13 발람의 세 번째 예언

발락은 발람을 브올 산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세 번째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시도하였다. 발락은 두 번의 실패를 경험삼아 사술을 쓰지 않고 이스라엘을 직접 저주하게 하였으나(24:1) 이번에도 발람은 하나님의 신에 사로잡혀 이스라엘의 복된 미래를 예언하고는 분노하는 발락에게 변명한다. 이것은 여호와의 주권적 역사하심이었다.



8) 24:14-25 발람의 네 번째 예언

세 차례에 걸쳐 이스라엘을 축복한 발람은 마지막으로 이스라엘과(14-17) 그 주변 국가들의 미래에 관한 일들을(18-25) 예언함으로써 하나님의 도구로서의 임무를 마감한다. 그가 예언한 야곱의 별은 메시야 출현을 예언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끝끝내 자기 백성을 구언하시고야 말 것임을 시사해준다. 그리고 하나님은 거짓선지자조차도 도구로 사용하사 당신의 뜻을 제시하신다.



{별과 홀의 예언}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 발람을 통하여, 장차 이스라엘에 한 왕이 태어나 모압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게 될 것을 예언하게 하셨다. 발람은 그 때가 가까운 때가 아니라 먼 훗날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24:15-19)

이와 같이 평화와 공의로 이 세상을 다스리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은 이 작은 불씨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별과 홀은 통치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마태에 의하면 이 예언은 동방 박사가 본 바로 그 별을 통하여 성취되었다.

 

*야곱의 별: 왕의 초림과 재림(24:17, 2:2, 22:16, 벧후1:19)

 

 

발람은 또 다시 하나님의 이상을 보고 예언하는데, 이 내용은 이스라엘은 복의 근원이라고 결론 맺는다(1-9).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했는데, 오히려 세 번이나 그들을 축복함에 대해 발락이 화를 낸다(10-14).

마지막 헤어지면서 발람이 다시 예언하기를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나온다즉 메시야까지 예언을 한다(17).

자기 나라 앗수르의 멸망까지도(23-24) 예언한다(15-25).

 

 

25. 음행과 속죄 -간음사건 (미디안, 모압)

이스라엘은 다시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하고 우상숭배를 한다(1-2).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고(3-4), 백성의 두령과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속한 자는 죽이라 한다(5-6).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응행하는 남녀를 죽이자(8), 염병이 그쳤다(7-9). 죽은 자 24,000. 하나님이 이에 기뻐하시고 평화의 언약을 주며, 속죄로 받아 주셨다(10-13). 이 결과 죽음당한 남자는 시므리요 미디안 여인은 고스비이다(14-15). 여호와는 미디안을 치라고 명하신다(16-18).

 


바알브올에서의 범죄

발람이 저주의 계획이 실패하자 내놓은 새로운 계략(31:16)_ 범죄케 하여 심판 받게 함.

우상숭배와 음행의 죄(1-2) - 성별의 명령을 어김(18:3, 20:23, 33:52)

새로운 세대가 범한 범죄 -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심

{성경에서 숫자의 차이}

25: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사천 명 이었더라"

고전10:8 " ....하루에 이만삼천 명이 죽었나니..."

숫자의 차이가 나는 이유:

민수기에서는 전체 죽은 사람의 숫자가 이만사천명이고 고린도전서에서는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은 숫자이다. 그래서 총 죽은 숫자가 이만사천명이 되는 것이다.

 

 

26. 두 번 째 인구조사-1장 참조

 

 

1-51절 제2차 인구조사

 

52-56절 가나안 정복 후 실시할 기업 분배 원칙

출애굽 2세대가 모압 땅에서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임박한 정복 전쟁 수행을 위한 군대조직의 재편성 및 가나안 입성 후 땅의 분배를 위해 행한 인구조사와 기업 분배 원칙에 관한 기록이다. 출애굽 1세대가 전멸하였음에도 제1차 인구조사 때보다 총수가 1820명밖에 감소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존하시려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므온 지파의 인구는 1차 조사 때보다 37,100명이나 감소되었다. 그 이유는 바알브올 숭배 사건으로 시므온 지파에 죽은 자가 다른 지파에 비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

가나안 땅 정복 후 실시한 기업 분배의 원칙으로 각 지파의 인구 비례대로의 땅의 범위를 정하고 그 위치 등은 제비를 뽑아 공평하게 설정할 것을 제시한다. 이는 땅이 일부 세력자들에 의해 독점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제시한 원칙에 입각해 분배될 것임을 보여준다.

 

 

 

염병 후 다시 가나안 입성의 준비로(1-4), 다시 인구를 조사하게 되는데, 총 인구는 601,730명이다(51). 1장의 인구조사와 다르게 모압 평지에서 한 것이며(63), 말씀하신대로 갈렙과 여호수아 외에는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사람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다(63-65).

 

27장 슬로브핫의 딸들의 기업 요구와 모세 죽음의 대비

슬로브핫의 딸들이(1) 모세에게 자신의 기업을 요구하자 하나님은 분배의 원칙을 말씀하는데, 가까운 친척이 기업을 얻게 되는 것이라 한다(1-11). 모세가 죽음을 앞두고(12), 하나님께 지도자를 간구하자 주신 지도자는 여호수아로 회중 앞에서 안수하고 위탁한다(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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