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의 구조와 의미
성막은 출애굽한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만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성전이다. 신약시대의 성전은 거듭난 성도의 몸이지만 구약시대에는 성막과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성막은 이동이 잦았던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쉽게 옮길 수 있도록 천과 나무 등으로 제작되었고, 대부분의 기명은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도록 고리와 채가 있었다.
성막은 구약의 모세오경뿐만 아니라 신약의 히브리서에서도 언급된 중요한 부분다. 성막은 많은 부분에서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을 상징하고, 인간의 구원과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났다.
성막은 죄 많은 인간이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선 어떤 과정을 밟아가야 하는지 가르친다. 죄인된 인간은 번제단에서 불살라지고(예수님과 함께 죽음) 물두멍에서 씻어지며(회개) 성소 등대에서 빛(성령)을 받고 빵(말씀)을 먹고 향(기도)을 피우며 양의 피를 덧입어(대속) 휘장(육체)을 찢고 지성소(하나님과 하나 됨)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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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막
a) 성막의 명칭 *출애굽기 25/9 내가 네게 보여 주는 모든 것에 따라 성막의 양식과 그 안의 모든 기구의 양식대로 너희가 그것을 만들지니라. 성막(tabernacle)은 하나님이 임재하신 처소란 뜻으로 거룩히 구별된 예배의 장소다. *출애굽기 25/8 또한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도록 그들로 하여금 나를 위해 성소를 만들게 하되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장소란 의미에서 성소(sanctuary), 법궤가 있는 곳이란 뜻에서 '증거의 성막'(tabernacle of testimony)라고 한다.
b) 성막의 역할 ㄱ. 성막은 하나님께 제사와 예배를 드리는 곳이다-성막은 이스라엘 민족이 율법에 따라 하나님께 각종 제사를 드리는 곳이다. 제사의 목적은 죄인의 죄를 씻고 하나님께 공물을 드림으로써 멀어졌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고 화목해지는 것이다. 성막은 또한 하나님께 경배(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는 곳으로 인간의 창조목적 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장소이다.
ㄴ. 성막은 하나님이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는 장소이다. 죄를 범한 죄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며, 죄인이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면 죽게 된다. 하나님은 완전하고 공의로우며 빛으로 충만하신 분으로 죄인과 불의와 죄를 용납하지 않으신다. 인간은 죄를 용서받지 못하면 사탄의 주관을 받으며, 결국 사후에 심판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기 때문에 죄인이 죄를 회개하면 불쌍히 여기시고 양의 피를 인하여 용서해 주신다.
하나님의 대표적인 두가지 속성은 은혜(사랑)와 진리(공의)다.
▶신약시대에는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의 보혈로 죄들의 씻음을 받게 된다.
ㄷ. 성막은 이스라엘 민족이 중심으로 삼은 곳이다. 성막은 길이가 100규빗(45.6m)이고 너비가 50규빗(22.8m)인 장방형으로 되어 있다.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3개 지파씩 나누어 진을 치며 살았고, 성막에는 레위지파가 성소봉사를 전담했다. 이스라엘 민족은 진을 칠 때 성막을 향했으므로 항상 성막(하나님)을 바로 보며 살았다(민 2/1~3)
▶동쪽 : 유다, 잇사갈, 스불론 서쪽: 에프라임, 므낫세, 베냐민 남쪽: 르우벤, 시므온, 갓 북쪽: 단, 납달리, 아셀
▶성막은 하나님을 상징하므로 신앙인은 항상 하나님 안에서 또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신앙은 성도가 예수님을 통해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성막을 중심으로 이민족과 싸웠고, 신약시대 성도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사탄(죄)과 싸워 이겨야 한다.
▶신앙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장으로 삼은 하늘 군사가 되어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고 죄악과 싸워 이겨야 한다. 이 세상은 진리(칼, 예수님)와 믿음(방패, 성령님)으로 악한 영들(세력)과 피흘리기까지 싸워 이겨야 할 치열한 영적 전쟁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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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
출애굽기 27/16~17 뜰 문에는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 실과 가늘게 꼰 아마 실로 바느질을 해서 만든 이십 큐빗의 현수막이 있을지니 그 기둥이 네 개요, 그 밑받침이 네 개며 뜰 둘레의 모든 기둥은 은으로 띠를 두르고 그 갈고리들은 은으로, 그 밑받침들은 놋으로 만들지니라.
출애굽기 26/36 너는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 실과 가늘게 꼰 아마 실로 바느질을 해서 장막 문에 달 현수막을 만들고 시팀나무로 그 현수막을 걸 기둥 다섯 개를 만들어 금으로 입히고 그 갈고리들도 금으로 만들며 또 그 기둥들에 쓰기 위해 밑받침 다섯 개를 놋으로 부어 만들지니라.
출애굽기 26/31~33 너는 정교한 솜씨로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 실과 가늘게 꼰 아마 실로 휘장(揮帳) 하나를 만들되 그룹들을 수놓아 그것을 만들지니라. 너는 시팀나무로 만들어 금을 입힌 네 기둥에 그 휘장을 걸고 기둥의 갈고리들은 금으로 만들어 은으로 만든 네 개의 밑받침 위에 둘지니라. 또 너는 그 휘장을 갈고리들 밑에 걸어 놓고 증거궤를 휘장 안에 들여 놓을지니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리라.
▶성막에는 3가지 문이 있다.
▶요한 10/7~9 이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는 양들의 문이라.
이스라엘의 목자가 양을 칠 때에는 울타리 안에 양을 모아 놓고 다른 육식동물로부터 양을 보호한다.
양이 외부로 출입할 때 문이 한 개인 것처럼 인간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을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양이 목자의 말을 잘 들으면 안전하고 먹이를 얻듯이 성도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참 목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안전하고 생명을 얻게 된다. |
3. 번제단(출애굽기 27/1~8)
너는 시팀나무로 제단을 만들되 길이를 오 큐빗, 넓이를 오 큐빗으로 하여 네모 반듯하게 하고 그 높이는 삼 큐빗으로 하며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들이 제단과 하나가 되게 하고 그 제단을 놋으로 입히며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제단의 기구들을 다 놋으로 만들지니라. 너는 제단에 쓸 그물을 놋으로 만들고 그물의 네 모퉁이에 놋고리 네 개를 만들며 그물은 제단의 가장자리 밑에 달아 제단의 중간에 이르게 하고 또 그 제단을 나를 운반 막대들을 만들되 시팀나무로 만들고 놋으로 입히며 그 막대들을 고리들에 끼우고 제단의 두 면에 두어 제단을 나르게 하며 제단은 널빤지로 속이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여 준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성막의 문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번제단으로 성막 뜰에 위치하고 있다. 번제는 '올라간다'는 뜻인데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잡아서 내장을 꺼내고 토막을 내어서 불로 태워 그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게 한다. 번제단은 죄를 전가 받은 양이나 소가 희생되는 곳으로 누구든 번제단을 통과하지 않고는 성소에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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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번제단의 제물 범죄한 자가 1년 된 흠 없는 어린 양을 가지고 제사장에게 나아가면 제사장은 그 제물이 흠이 있는지 검사한다. 제물이 흠이 없으면 제사장은 그 제물에 안수하여 죄인으로부터 고백 받은 죄를 전가시킨다. 그리고 양의 피를 내어 죽게하고 내장은 꺼내서 버리며 몸은 토막을 내어 번제단에 올려놓고 태워 하나님께 들입다. 양의 피는 번제단 뿔에 바르게 된다.
▶흠 없는 어린 양은 죄 없으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원주로 믿는 모든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자신의 모든 죄들을 깨끗이 씻을 수 있다. 예수님이 속죄제물로 드려지셨다면 구원 받은 성도는 자신을 하나님께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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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번제단의 불(레위기 9/23)
모세와 아론이 회중의 성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주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고 불이 주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 헌물과 기름을 사르매 온 백성이 이것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엎드렸더라.
▶번제단의 불은 사람이 지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온다.
번제단에 있는 불은 항상 피워서 꺼지지 않게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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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번제단의 재료
개역한글에서는 조각목이라고 하고 시팀나무라고 하는 것은 아카시아(쉿타(히브리어)) 나무다. 아카시아 나무는 딱딱한 황갈색의 목재로 시나이 사막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상자 제조에 적합한 아카시아 나무는 내구성이 강한 목재의 재료가 된다.
▶번재단은 시팀나무에 놋을 씌워서 만들었는데 놋은 심판을 상징한다.
▶놋은 또한 강한 능력과 승리를 상징한다. 놋(놋쇠)는 황동 [黃銅, brass] 으로 구리에 아연을 가하여 만든 합금이다. 놋으로 된 번제단은 십자가를 상징한다. 십자가는 죄와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장소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죄인에 대한 죽음이 이루어지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데 이것이 죄와 사망에 대한 승리이다. 나무와 같이 연약한(일시적인)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처리되면 놋과 같이 강한(영원한) 새사람이 되게 된다. |
d) 번제단의 뿔
시편 118/21 하나님은 주시로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빛을 보이셨으니 밧줄로 희생물을 제단 뿔들에 맬지어다.
▶번제단에는 4개의 뿔이 있다. 번제단에 뿔이 있는 이유는 우선 실용적인 측면에서 밧줄로 희생물을 제단 뿔에 맬 때 사용한다. 심판 받아 죽을 죄인도 성막에 와서 제단 뿔을 잡으면 용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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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두멍
출애굽기 30/17~21 또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또한 물두멍과 그 받침을 놋으로 만들어 그것으로 씻게 하되 그것을 회중의 성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을지니 이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물두멍에서 손발을 씻을 것임이라.
▶성막의 번제단과 성소 사이에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안에 물을 담아 제사장들이 손발을 씻게 했다. 물두멍에서 물로 손발을 씻지 않고 성소에 들어가면 죽게 되며, 번제단에서 헌물을 태울 때에도 씻어야 한다. 성막은 마루바닥이 없이 맨땅에 지었고 신을 벗은 채 땅을 밟아야 하므로 발이 먼지로 더럽혀진다. 제사장이 거룩한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선 더러워진 손발을 물두멍에서 씻어야 한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번제단이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과 성도의 중생을 상징한다면 물두멍은 성도의 성화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중생한 신자도 죄성으로 인해 죄를 지을 수 있는데 이 때 자신의 죄들을 자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한다. 성화는 매일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성을 물(말씀)로 깨끗이 씻음으로써 거룩히 구별되고 완전해지는 것다. ▶출애굽기 38/8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었으니 곧 회중의 성막 문에 모인 여인들의 거울들로 만들었더라.
▶물두멍과 물두멍의 받침의 재료는 놋이었다.
▶고전 15/31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 대한 나의 기쁨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성막의 모든 기구는 규격과 관련한 자세한 치수가 언급되어 있으나 물두멍은 그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회중의 성막 문에 모인 여인들의 거울들로 만들었으므로 재료가 준비된 만큼의 크기로 만들었을 것이다. |
5. 진설병 상
출애굽기 25/23~30 너는 또한 시팀나무로 상을 만들되 그 길이가 이 큐빗, 넓이가 일 큐빗, 높이가 일 큐빗 반이 되게 하고 순금으로 그것을 입히고 거기에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그 상에 돌아가며 손바닥 넓이만 한 턱을 만들고 그 턱에 돌아가며
▶성막 뜰의 번제단과 물두멍을 지나면 장막을 열고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성막 뜰에는 여자를 포함한 이스라엘 민족은 모두 들어올 수 있었으나 성소에는 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다. 제사장은 매일 성소에 출입하면서 등불을 점검하고, 떡을 놓았으며, 향불을 피웠다. 성막 뜰에서는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찬양도 할 수 있으나 성소에서는 아무 소리도 내서는 안된다.
▶진설병 상은 전시하는 빵을 두는 상이다. 상에는 12개의 빵을 올려 놓았는데 이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한다.
성경에서 상(table)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상징한다(시23)
▶진설병은 우선 생명의 빵 되시는 예수님을 상징한다.
▶요한 6/53~55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누구든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예수님은 예수님의 살이 참된 양식이고 예수님의 피가 참된 음료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어야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 성소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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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등잔대
출애굽기 25/31~40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만들되 두들겨서 만들고 그 대와 가지들과 잔들과 둥근 꽃받침들과 꽃들을
출애굽기 27/20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등불에 쓰기 위해 올리브로 찧어 만든 순수한 기름을 네게 가져오게 하고 항상 등불이 타게 할지니라.
▶성소의 진설병 상 맞은편에는 등잔대를 만들고 기름에 불을 피워 빛을 발하게 한다.
▶등잔대에서 발하는 빛은 참 빛이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신 동안 세상에 영적인 빛을 비추셨다. 등잔대의 기름은 거듭난 성도 안에 내주하시며 진리를 알게 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성령님을 상징한다. 등잔대는 진리의 영과 능력의 영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과 같이 세상의 참 빛이 되어 사람들에게 비추는 것이다.
▶출애굽기 20/21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중의 성막에서, 증거판 앞에 있는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주 앞에서 그 등불을 점검할지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그들의 대대로 영원한 법규가 될지니라.
▶출애굽기 30/7~8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태우되 등잔들을 정비(整備)하면서 그 위에 향을 태울 것이며 또 아론이 저녁에 등잔들에 불을 붙일 때에 그 위에 향을 태울지니 이것은 너희 대대로 주 앞에 드려야 할 영속하는 향이니라.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막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주 앞에서 등불을 점검했다.
▶출애굽기 25/37 너는 그 등잔대의 등잔 일곱 개를 만들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등잔들에 불을 붙여 그 맞은편으로 빛을 발하게 할지니라. ▶출애굽기 40/24 그가 또 회중의 장막 안에 등잔대를 놓되 성막 쪽에 남쪽으로 놓아 상을 마주보게 하고 ▶등잔대는 불을 붙여 그 맞은편으로 빛을 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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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분향단
출애굽기 30/1~10 너는 향을 태울 제단을 만들되 시팀나무로 만들고 그 길이를 일 큐빗, 넓이를 일 큐빗으로 하여 네모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이 큐빗으로 하며 제단의 뿔들을 제단과 하나가 되게 하고 또 제단의 윗면과 사방의 옆면과 그 뿔들을 순금으로 입히고 제단에 돌아가며 금테를 두를지니라. 너는 제단의 금테 밑의 두 모퉁이에 금 고리 두 개를 만들되 두 면에 만들지니 이 고리들은 제단을 나르는 데 쓸 막대들을 놓을 자리니라. 너는 시팀나무로 운반 막대들을 만들어 금으로 입히고 그 제단을 증거판 위에 있는 긍휼의 자리 앞 곧 증거궤 옆에 있는 휘장 앞에 둘지니 이 긍휼의 자리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니라.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태우되 등잔들을 정비(整備)하면서 그 위에 향을 태울 것이며 또 아론이 저녁에 등잔들에 불을 붙일 때에 그 위에 향을 태울지니 이것은 너희 대대로 주 앞에 드려야 할 영속하는 향이니라. 너희는 그 위에 다른 이상한 향을 드리지 말며 번제 헌물이나 음식 헌물을 드리지 말고 음료 헌물을 붓지 말지니라. 아론이 한 해에 한 번이 분향(焚香) 제단의 뿔 위에서 속죄하되 속죄에 쓸 죄 헌물의 피로 할 것이요, 너희 대대로 한 해에 한 번 그 뿔 위에서 속죄할지니라. 이 제단은 주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분향단은 하나님 앞에 거룩한 향을 태우는 곳이다.
▶성도의 기도와 부르짖음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상달된다는 점에서 연기가 위로 올라가는 향과 비슷한 성질을 띠게 된다.
출애굽기 30/34~36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향기로운 향료와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을 취하고 이 향료들을 순수한 유향에 섞되 각각 같은 무게대로 넣어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약제사의 제조법대로 함께 섞어 순수하고 거룩한 정제물이 되게
▶분향단에 쓰는 향은 향기로운 향로와 소갑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을 취하고 여기에 순수한 유향을 썩으며 일정한 비율로 섞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번제단의 불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이상한 불을 향로로 가져다가 분향단에 드리다가 불이 주 앞에서 나와 죽임을 당하게 된다.
▶향단에는 뿔이 있는데 이는 성도의 기도의 능력을 상징한다.
▶성소에서 진설병 상은 예수님의 말씀을 상징하고, 등잔대는 성령의 역사를 상징하며, 분향단은 성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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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법궤
출애굽기 25/10~22 그들이 시팀나무로 궤를 만들되 그 길이가 이 큐빗 반, 넓이가 일 큐빗 반, 높이가 일 큐빗 반이 되게 하고, 너는 순금으로 그것을 입히되 그 안팎을 입히고 그 위에 돌아가며 금테를 두르고 그 궤에 금 고리 네 개를 부어 만들어 그 궤의 네 모퉁이에 달되 이쪽에 고리 두개, 저쪽에 고리 두 개를 달지니라. 너는 시팀나무로 운반 막대들을 만들어 금으로 입히고 그
▶지성소에 있는 법궤는 시팀나무로 만든 궤(상자)로 직육면체 모양이며, 순금을 입히고 금테를 두른다.
법궤 위에는 법궤의 뚜껑이 되는 'a mercy seat'(긍휼의 자리, 자비석, 속죄소, 속죄판)을 만들어 법궤를 덮어 둔다. 긍휼의 자리 양 끝에는 케루빔 두 개를 금으로 두들겨서 만들고, 서로 마주보게 하며, 날개를 높이 펴서 긍휼의 자리를 덮게 한다.
법궤는 성막의 가장 깊은 곳인 지성소에 있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민족과 전쟁을 할 때 법궤를 메고 나가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법궤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거듭난 성도를 상징한다. 법궤가 나무로 돼 있는 것은 인성을 의미하고, 그 안에 증거판가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새긴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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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법궤의 명칭
1. 'the ark'(상자, 궤, 법궤): 법궤의 모양이 속이 빈 상자모양이므로 상자 또는 방주를 뜻하는 궤로 불림 2. 'the ark of the testimony'(증거궤):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 돌판이 들어있음으로 증거궤로 불림.
▶출애굽기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긍휼의 자리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3. 'the ark of the covenant'(언약궤):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과 언약(계약)을 맺은 말씀이 들어있음으로 언약궤로 불림. 4. ' the ark of the LORD'(주의 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궤라는 의미에서 주의 궤라 불림. 여호수아 3/13 5. 'the ark of thy strength'(주의 능력(권능)의 궤): 법궤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주의 능력의 궤로 불림.시편 132/8 6. ' the holy ark'(거룩한 궤): 세상(죄)로부터 구별되어 하나님께 속했다는 점에서 거룩한 궤로 불림.역대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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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법궤의 내용물
히브리서 9/1~5 진실로 첫 언약에도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규례들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었나니 이는 그들이 성막을 만들었음이라. 첫째 성막은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전시하는 빵이 있으며 성소라 일컬음을 받고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성막은 지성소라 일컬음을 받나니 거기에는 금 향로와 돌아가며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이 궤 속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이 궤 위에는 긍휼의 자리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우리가 지금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히브리서에는 구약시대 율법과 신약시대 예수님 사역을 비교하면서 율법보다 은혜가 우월하며 율법은 '하늘에 있는 것'(신약시대 구원)의 모형과 그림자라고 기술한다. 내려오는 빵이니 사람이 이것을 먹으면 죽지 아니하리라. 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니 사람이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 내가 주고자 하는 빵은 곧
▶먼저 만나는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 탈출 시 광야에서 먹을 것이 없을 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 주신 양식이다. 신약시대에는 육의 양식만 가지고 살 것이 아니라 영의 양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신 예수님을 먹으면 영원히 살게 된다. 법궤 안에 있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는 하나님의 말씀 또는 예수님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민수기 17/8 –아론의 싹난 지팡이 민수기 16장과 17장에는 고라의 반역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술한다.
이에 하나님은 분노하셔서 고라 일당 250명을 땅이 입을 벌려 삼켜 버리게 하셨다.
▶법궤 안에 있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상징한다.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지팡이(막대기)는 이미 생명을 잃고 바짝 말라 있다.
▶출애굽기 34/27~28 모세가 주와 함께 밤낮 사십 일을 거기 있으면서 빵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그분께서는 언약의 말씀들 곧 열 가지 명령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모세가 그 두 증거판을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그분과 말하는 동안에 자기 얼굴의 피부가 빛나던 것을 알지 못하였더라.
▶모세는 시내산에서 40일동안 금식한 끝에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쓰신 2개의 돌판(증거판)을 받게 된다. 법궤 안에 있는 언약의 돌판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상징한다.
▶법궤 안에 있는 증거판과 만나와 싹난 지팡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나타내기도 한다.하나님 아버지는 지극한 사랑(은혜, 자비) 그 자체이시며, 그 사랑으로 인해 생명이 나타났다.태초부터 아버지와 함께 계셨던 예수님은 말씀 그 자체이며, 이 말씀(예수님)은 곧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아버지와 예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성령님은 진리의 영으로 성도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아버지로부터 듣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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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긍휼의 자리(자비석, 속죄소, 시온좌)레위기 16/14
▶긍휼의 자리는 일단 법궤를 덮는 뚜껑이다. 하나님의 긍휼의 자리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 나타나셔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말씀하셨다. 대제사장은 대속죄일(매년 7월 10일)에 거룩한 베옷을 입고, 향단에 향을 놓으며, 수소를 속죄제물로 삼아 그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긍휼의 자리에 뿌렸다.
▶신약시대의 인류를 위한 영원한 하늘 대제사장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한 대속제물이 되셨고, 자기 피를 가지고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인류를 위한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셨다. 따라서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은혜를 얻기 위해 하나님의 왕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출애굽기 25/20 그룹들은 자기 날개들을 높이 펴서 그것들로 긍휼의 자리를 덮게 하고 그들의 얼굴은 서로를 마주보게 하되 그룹들의 얼굴이 긍휼의 자리를 향하게 하라.
긍휼의 자리 위에 있는 두 케루빔은 날개를 펴서 긍휼의 자리를 덮고, 얼굴은 서로 마주 보았다. 날개를 펴서 덮는다는 것은 새가 날개를 펴서 자기 새끼를 보호하듯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수호 천사들과 함께 나타나시며, 예수님이 변화산상에서 나타나실 때에도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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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사장의 예복
▶출애굽기 28/1~43 너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한 그의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네게로 취하여 제사장 직분으로 나를 섬기게 하라. 너는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의복들을 만들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라. 너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내가 지혜의 영으로 충만하게 한 모든 자에게 말하여 그들로 하여금 아론의 의복들을 만들어 그를 거룩히 구분하게 할지니 그리하여야 그가 제사장 직분으로 나를 섬기리라. 그들이 만들 의복들은 이러하니 곧 흉패(胸牌)와 에봇과 겉옷과 수를 놓은 속옷과 관과 허리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의복들을 만들어 아론으로 하여금 제사장 직분으로 나를 섬기게 할지니라. 그들이 금실과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실과 고운 아마실을 취할지니라. 그들이 정교한 솜씨로 금실과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실과 가늘게 꼰 아마실로 에봇을 만들되 에봇의 어깨 조각 두 개를 그 양 끝에 연결하여 그것이 같이 연결되게 할지니라.
에봇 위에 있는 정교한 허리띠는 에봇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에봇과 하나로 만들되 금실과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실과 가늘게 꼰 아마실로 만들지니라. 너는 줄마노 두 개를 취하여 그 위에 이스라엘 자손의 이름을 새기되 그들이 태어난 순서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새기고 나머지 다른 여섯 이름을 다른 보석에 새기며 보석을 새기는 자가 도장을 새긴 것같이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그것들을 금으로 만든 장식핀에 물리고 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에 붙여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기념 보석이 되게 하되 아론이 주 앞에서 자기의 두 어깨에 그들의 이름을 메어 기념이 되게 할지니라. 너는 금으로 장식핀을 만들고 양 끝에 순금으로 사슬 두 개를 만들되 꼬아서 만들며 그 꼰 사슬들을 그 장식핀에 달지니라.
▶너는 판결의 흉패(胸牌)를 정교히 만들되 에봇을 만드는 방법대로 금실과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실과 가늘게 꼰 아마실로 만들고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만들되 그 길이가 한 뼘, 넓이가 한 뼘이 되게 하고 그 흉패에 네 줄로 보석을 달되 첫째 줄은 홍보석과 황옥과 석류석이요, 둘째 줄은 에메랄드와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요, 넷째 줄은 녹주석과 줄마노와 벽옥으로 하고 그것들을 각각의 틀에 넣고 금으로 물릴지니라.
▶이 보석들에 이스라엘 자손의 이름이 있게 하되 그들의 이름에 따라 열두 개의 이름이 도장을 새긴 것같이 있게 할지니 곧 각 보석에 열두 지파에 따라 각각의 이름이 있게 할지니라.
▶너는 흉패(胸牌) 위에 순금으로 꼰 것의 끝에 사슬들을 만들고 또 흉패
또 너는 금 고리 두 개를 만들어 에봇의 안쪽에 있는 흉패의 가장자리 두 끝에 달고 또 다른 금 고리 두 개를 만들어 에봇의 앞쪽으로 에봇 밑의 양쪽에 달되 다른 연결부의 맞은편 곧 정교하게 짠 에봇의 허리띠 위에 달고 청색 끈으로 흉패의 고리들과 에봇의 고리들을 묶어 흉패가 정교하게 짠 에봇의 허리띠 위에 있게 하고 에봇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라.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자기 가슴에 놓인 판결의 흉패에 이스라엘 자손의 이름을 지니고 들어가 주 앞에서 항상 기념으로 삼을지니라.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의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주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 위에 있게 할지니라. 또한 아론은 주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에 대한 판결을 항상 자기 가슴 위에 둘지니라.
▶너는 에봇에 받쳐 입을 겉옷을 만들되 다 청색으로 하고 한가운데 있는 꼭대기에 구멍을 내고 그 구멍 주위에 짜서 만든 것으로 돌아가며 가를 둘러 사슬 갑옷의 구멍처럼 찢어지지 않게 하라. 또 너는 그 옷의 단 밑으로 돌아가며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 석류를 만들고 또 돌아가며 석류 사이에 금방울을 달되 그 겉옷의 단 주위로 돌아가며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가 있게 할지니라. 이 옷은 아론이 섬기기 위하여 입을 것이며 그가 주 앞의 성소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 그 소리가 들리게 할지니 그리하여야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너는 또 순금으로 패(牌)를 만들어 도장을 새긴 것같이 그 위에, 주께 거룩, 이라 새기고 그 패를 청색 띠 위에 놓아 관 위에 있게 하되 관의 맨 앞에 있게 할지니라. 또 너는 그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아론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모든 거룩한 예물로 거룩하게 하는바 그 거룩한 물건들에 대한 불법을 담당하게 할지니라. 그 패가 항상 아론의 이마에 있으므로 주가 그것들을 받으리라.
너는 고운 아마로 속옷을 수놓아 만들고 고운 아마로 관을 만들고 바느질로 허리띠를 만들지니라.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고 그들을 위하여 허리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모자를 만들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그것들을 네 형 아론과 그와 함께한 그의 아들들에게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그들을 거룩히 구분하고 거룩히 구별하여 그들로 하여금 제사장 직분으로 나를 섬기게 할 것이며 또 그들을 위하여 아마로 반바지를 만들되 허리에서부터 넓적다리에까지 이르게 하여 그들의 벌거벗음을 덮게 할지니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중의 성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나아와 성소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만 할지니 그리하여야 그들이 불법을 담당한 채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그와 그의 뒤를 이을 그의 씨에게 영원한 법규가 될지니라.
▶이스라엘의 제사장은 레위지파 중 아론의 자손이 담당하였다. |
▶출애굽기 28장에서는 성막에서 봉사하는 제사장의 의복에 대한 말씀이 있다. 제사장이 갖추어야 할 예복과 의관은 다음과 같다.
a) 에봇 에봇은 겉옷 위에 입는 옷으로 앞과 뒤를 늘어지게 대제사장의 어깨에 걸치게 되어 있다. 에봇은 금실과 청색실 자색실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었다.
b) 흉패 대제사장의 가슴에는 흉패를 달았는데 흉패에는 각 줄에 셋씩 네줄로 된 12보석이 달렸다. 12보석의 이름은 ①홍보석 ②황옥 ③녹주옥 ④석류석 ⑤남보석 ⑥홍마노 ⑦호박 ⑧백마노 ⑨자수정 ⑩녹보석 ⑪호마노 ⑫벽옥 다.이 보석들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며, 12보석에는 12지파의 이름이 하나씩 새겨져 있다. 어깨에도 보석을 놓았는데 한쪽 어깨에 6지파씩, 양쪽 어깨에 12지파의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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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판결흉패와 우림과 둠밈
출애굽기 28/15 너는 판결의 흉패(胸牌)를 정교히 만들되 에봇을 만드는 방법대로 금실과 청색과 자주색과 주홍색실과 가늘게 꼰 아마실로 만들고
출애굽기 28/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의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주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 위에 있게 할지니라.
출애굽기 28장 15절에 여러 색의 실과 아마실로 판결의 흉패를 정교히 만들라고 하신다. 대제사장이 가슴에 판결의 흉패를 달았듯이 예수님은 말세에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다. |
d) 허리띠
출애굽기 28/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고 그들을 위하여 허리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모자를 만들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제사장은 속옷과 허리띠와 모자(관)를 만들어 입었다.
출애굽기 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유월절에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는 것은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는 것다. |
e) 금방울 석류방울
출애굽기 28/34~35 그 겉옷의 단 주위로 돌아가며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가 있게 할지니라. 이 옷은 아론이 섬기기 위하여 입을 것이며 그가 주 앞의 성소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에 그 소리가 들리게 할지니 그리하여야 그가 죽지
▶제사장의 겉옷의 단 주위로 돌아가며 금방울과 석류방울을 번갈아가며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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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주께 거룩
출애굽기 28/36~37 너는 또 순금으로 패(牌)를 만들어 도장을 새긴 것같이 그 위에, 주께 거룩, 이라 새기고 그 패를 청색 띠
▶주께 거룩이라고 새긴 순금 패를 만들어 청색 띠 위에 놓았으며 관의 맨 앞에 있게 했다. 제사장은 부정한 것으로부터 구별된 하나님께 거룩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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