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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사본들

마태복음 사본

by 은총가득 2020. 4. 2.


중요 사본


마태복음 26장, 3세기 파피루스 파편

성서 본문은 손으로 필사하여 후손에게 전달되었고, 필사하는 과정 중에 교정과 조정이 이루어지고, 이문들과 독특한 지역 전승이 성서본문에 삽입되었다. 현대 본문비평 학자들은 사라진 자필원고에 가장 근사한 본문을 만들기 위해, 현존하는 모든 원고와 교부들이 인용한 본문을 대조한다. 코덱스 바티카누스와 코덱스 시나이쿠스는 가장 오래된 사본으로 기원후 4세기에 작성되었다고 추정되며, 현존하는 사본들중 상대적으로 가장 완전하다. 이외에 몇 구절만 담고있는 사본부터 모든 구절이 있는 완전한 사본들까지 존재한다.



저술 연대, 저자, 청자, 저술 장소


대부분의 학자들은 기원후 80 - 90년대를 마태복음의 구성 연대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소수의 학자는 기원전 70년 이전으로 생각하며, 기원후 70 - 110 년대로 확대될 수 있다. 저자의 이름은 복음서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세련된 회당 언어를 사용하는 남성이며, 유대의 전통적 가치와 비-전통적 가치의 경계에 위치했고, 자신의 시대에 논쟁되던 성서의 기술적 법률적 양상을 잘 알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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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의 청자는 그리스어를 말하는 유대 기독교인이다. 그들은 아마도 시리아(안디옥, 로마시리아의 가장 큰 도시이며, 제국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종종 언급된다.)에 거주했을 것이다. 마가복음과 다르게 마태복음은 유대 관습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왜냐햐면 저자가 의도한 청중은 유대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은 예수의 조상으로 인류의 조상인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마태복음은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까지 추적한다.



시대환경


마태복음은 제 2세대 기독교인 작품이다. 당시 마태 공동체는 다른 많은 1세기 기독교 공동체처럼 여전히 유대 공동체의 일부였다. 그 시기에 제 1차 로마-유대 전쟁(기원후 66-73)이 있었으며, 예루살렘과 신전이 파괴(70년)된다. 이 시기부터 유대의 메시아 운동이었던 기독교는 이방 기독교로 점차 변화했다. 그러므로 이방인이 교회에 많아지고, 교회는 유대교와 점차 분리된다. 저자는 유대교와 멀어지는 유대-기독교 공동체에 소속된 채, 마태복음에 그의 비전을 적어 넣었다. 저자의 비전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번영하는 회중 또는 교회이다. 마태복음과 유대교의 관계는 여전히 연구 주제이다. 주요 질문은 어느 정도까지 마태 공동체가 유대교에서 분리되었냐는 것이다. 확실히 마태공동체는 다른 유대인 공동체와 갈등했다. 일반적인 합의에 따르면 갈등의 뿌리는 1)예수가 메시아이며 권위있는 해설자이고, 2) 부활한 사람이며, 3) 유일하게 신적 권위를 받은 사람이라는 마태공동체의 믿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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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에 이용된 자료


 


공관복음서의 의존관계

저자는 예수를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가지고 있던 자료를 이용하여 마태복음을 조직적으로 구성하면서, 자신과 마태 공동체의 생각을 마태복음에 표현했다. 대부분의 현대학자들은 마태복음 저자가 사용한 자료를 다음으로 생각한다.

▶ 마가복음: 복음서들 중에서 가장 처음 기록되었으며, 저자가 사용한 주요 자료이다. 마가복음의 661절중에 약 600개가 마태복음에 포함된다. 그러나 마태복음 저자는 마가복음을 단순히 복사하지 않고, 유대 전통에서 예수의 위치를 강조하고, 마가복음에 있지 않은 다른 상세사항도 마태복음에 기술한다.

▶ Q 자료: Q 자료는 학자들이 가정하는 예수 말씀의 모음이다. 몇몇 학자는 Q 자료의 존재를 의심한다. 마태복음은 누가복음과 220개의 구절을 공유한다. 공유 구절은 마가복음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 M 자료: 다른 복음서에 없고, 마태복음에만 있는 내용이다. 이것을 M 자료, 혹은 마태의 특수자료라고 한다. M자료는 독립된 자료이거나, 저자의 교회에서 기원했거나, 저자가 스스로 M 자료를 구성했을 수 있다. M자료는 마태 공동체를 질서있게 유지하려는 규칙을 포함한다. 따라서 마태공동체는 유대법을 엄격하게 지켰음을 암시한다.

▶ 그리스 성서: 저자는 마태복음에 구약성서를 자주 인용한다. 인용된 구약성서의 내용을 볼 때, 저자의 성서는 70인역과 다른 그리스어 성서일 것이다. 몇 몇 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마태복음에 나타나는 구약성서 구절은 히브리어나 아람어 성서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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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및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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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은 “예수가 끝냈을 때에”라는 구절로 구분되는 다섯 덩어리의 이야기로 구성되며, 덩어리마다 예수의 설교를 지닌다. 어떤 학자는 저자가 마태복음을 모세오경에 필적하게 하려고 다섯 덩어리의 구조로 저술했다고 생각한다. 이외에 다음과 같은 의견이 있다. 1) 마태복음의 구조는 예수가 메시아라는 관념에 기초한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2) 일 주일씩 마다 읽어 일 년 동안 일독하도록, 마태복음의 구조를 구성했다. 3) 마태복음의 구조는 없다. 기타 학설은 마태복음의 지리적 이동에 주의한다.


▶ 서문: 마태복음은 의도적으로 그리스어 구약성서 창세기 2:4절을 반영하며 예수의 혈통을 기록한다. 예수는 아브라함과 다윗 왕의 자손이다. 예수가 처녀의 몸에서 탄생할 때, 아이들이 학살되고, 그의 가족이 이집트로 도피하고, 최종적으로 나사렛에서 거주한다.


▶ 첫 번째 이야기와 연설: 요한은 예수에게 세례를 주고, 성령이 그의 위로 내려온다. 예수는 40일 동안 광야에서 기도하고 명상하며, 사탄이 그를 유혹한다. 갈릴리에서 행한 그의 연설과 사역은 큰 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첫 번째 연설인 산상수훈으로 이어진다. 그는 설교에서 하나님 나라의 윤리를 제공한다.


▶ 두 번째 이야기와 연설: 예수는 제자자격을 이야기 하고 기적을 행한다. 그 뒤에 그의 임무와 고난 설교가 뒤 따른다. 예수가 명령하여, 제자들은 지팡이와 신발 없이 여행하면서, 유대인에게 전도하고 기적을 수행하고, 곧 다가올 왕궁을 예언해야 한다.


▶ 세 번째 이야기와 연설: 예수의 반대자들이 사탄의 권력을 통해 예수의 행위가 이루어졌다고 비난한다. 예수는 성령을 모독했다고 적대자를 비난한다. 여기에서 예수의 설교는 비유들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다. 제자들은 천국의 서기관으로서 그의 비유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마태는 하나님 나라보다 하늘왕국이라는 말을 선호한다. 이것은 유대 전통을 반영하는 데, 유대인은 하나님이라는 말을 거룩하게 생각하여 입에 올리기를 꺼려했기 때문이다.


▶ 네 번째 이야기와 연설: 예수를 향한 반대가 증가한다. 이 반대는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할 것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예수의 부재를 준비해야 한다. 시몬은 베드로라는 새 이름을 받고, 예수를 그리스도이며 살아있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예수는 베드로라는 암석 위에 교회를 지을 것이다. 이 구절이 교황권의 근거를 제공한다고 천주교는 주장한다.


▶ 다섯 번째 이야기와 연설: 예수는 예루살렘을 향해 여행하고, 반대는 강렬해진다. 예수는 예루살렘에서 종교 지도자와 갈등한다. 그는 신전에서 가르치고, 주요 대제사장들 및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하며, 주요 제사장들 및 바리사이파의 태만과 하나님의 나라에 관하여 비유로 이야기 한다. 헤롯당 또한 예수를 곤란하게 만드는 계획에 참여하나, 예수는 그들의 질문에 주의깊게 응답한다. “그러므로 카에사르의 것은 카에사르에게 바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쳐라.(마태복음 22:21) 그들은 그 말에 감탄하면서 떠났다.(마태복음 22:22)” 제자들은 미래에 관하여 묻고, 예수는 마지막으로 설교하며, 종말을 말한다. 거짓 메시아, 지진, 박해가 있을 것이고, 태양, 달, 별들이 떨어질 것이다. 이 세대가 끝나기 전, 이 모든 예언이 실행될 것이다.

▶ 결론: 예수는 의기양양하게 예루살렘에 들어가 신전에서 환전상을 쫒아내고, 마지막 만찬을 열고, 다가오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기도한다. 그리고 그는 배신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본디오 빌라도 앞에서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재판당하고, 빌라도는 예수의 처형에 책임지지 않겠다고 손을 닦는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를 조롱하고, 예수는 유대인의 왕으로서 십자가 처형을 당한다. 그가 죽을 때 지진이 일어나고, 신전 덮개가 찢어지며, 성인들이 무덤에서 일어난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빈 무덤을 발견하고 천사에 의해 인도된다. 제자들은 갈릴리로 돌아간다. 예수는 미리 말한 산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고 말하고 대위임령을 내린다. “그러므로 가서 모든 나라의 제자들을 만들어라. 그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에 복종하도록 그들을 가르쳐라. 예수는 그 세대의 마지막 까지 그들과 함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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