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Half-time)이란 단어는 운동 경기에서 사용하는 용어 입니다. 축구를 보게 되면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서 두 번 경기를 합니다. 그리고 전반전과 후반전 사이에는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을 하프타임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선수들은 그 하프타임을 통하여 육신적으로 잠깐의 휴식을 취하여 체력을 충전하고 또 정신적으로도 흐트러졌던 집중력과 정신력을 다시 무장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은 또한 후반전을 위한 새로운 전술과 전략을 짜며 후반전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축국 경기에서 하프타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선수들에게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하프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후반전이 달라지게 됩니다. 아무리 전반전을 이기고 있다고 할 지라도 후반전에 지면 그 경기는 지게 됩니다. 또한 전반전에 지고 있다가도 후반전에서 이기게 되면 그 경기는 승리하는 경기가 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하프타임은 정말 중요한 시간입니다.
밥 버포트의 “하프타임”이란 책이 있습니다. 케이블 TV의 CEO, 사장으로 신화적인 인물입니다. 그 자리까지 오기 까지 밥 버포트는 성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고 그 결과 세상적으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이란 결과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좋은 학교,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 좋은 직장과 위치 등등 부와 명예, 능력 모든 것을 다 가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 밖에 없는 외동 아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생의 가장 힘든 시간이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밥 버포트는 그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인생을 축구로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세상적인 성공을 이루었을 때는 내 인생의 전반전이었고 아들을 잃은 시간은 내 인생의 하프타임이다. 그리고 그 하프타임 동안 나는 내 남은 인생, 후반전을 하나님 안에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을 살기 위하여 준비 했다라고 “하프타임”이란 책에서 이야기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인생의 하프타임을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생각지도 못한 질병으로, 어떤 사람은 생각지도 않은 사건과 사고로, 어떤 사람들은 관계의 문제로 등등 인생의 하프타임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하프타임을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은 우리의 신앙과 삶을 제 정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인생의 후반전을 하나님 안에서 정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승리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 준비하시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고린도전서 2:9-10 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한 모든 것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도 없고 귀로도 들을 수 없고 마음으로도 알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으로만 우리에게 보이신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차 우리의 인생에 무엇이 다가올지 모릅니다. 하지만 성령님은 모든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하프타임을 지 날 때 성령님의 충만한 능력 가운데 있을 때만 우리는 우리의 지난 시간을 올바로 점검 할 수 있고 또 앞으로 남은 인생, 후반전을 잘 준비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 하프타임을 지나는 이 시간 성령님을 구하시고 그 분안에서 지난 시간동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또 앞으로 다가 올 미래를 잘 준비하여 끝까지 승리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 어린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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