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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시대의 유물

로마 금화

by 은총가득 2020. 3. 20.

 

로마시대 금화, 한 닢에 8억원..'역대 최고액'

 

로마시대 제작된 금화 한 닢이 48만 파운드(약 8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Dix Noonan Webb

 











 
 

2000년 전 만들어진 금화 한 닢이 8억 원이 넘는 고가에 낙찰됐다.

28일 아메리카온라인(AOL)에 따르면 지난 23일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 즉위 시절(BC27~18) 제작된 금화 한 닢이 48만 파운드(약 8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금화 앞면에는 아우구스투스의 초상화가 조각돼 있고 뒷면에는 그리스 조각가가 새긴 어린 암소가 새겨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만들어진 금화는 22개에 불과하다. 그중 15개는 박물관에 소장 중이고 나머지 7개는 개인이 보관하고 있다. 

이번에 낙찰된 금화는 개인이 소장한 7개 금화 중 하나로 이때껏 경매에 나온 금화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하다. 

런던 유명 경매업체 딕스 누넌 웹(Dix Noonan Webb)은 "(제작된 지) 20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뛰어난 예술성과 정교함을 간직하고 있다"며 "금화가 제작된 정확한 시기와 장소는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이전 로마금화와 달리 매우 특별한 것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경매가 열리기 전 전문가들이 예상한 낙찰가는 30만 파운드(약 5억1000만원). 하지만 실제 낙찰가는 48만 파운드(약 8억2000만원)로 전문가들의 예상가를 1.5배 이상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낙찰가가 역대 경매에 나온 로마금화 중 가장 높은 값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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