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주신 하나님을 맛보게 하라
왕상 17:7-16
궁핍함은 불편합니다. 궁핍은 낙심을 가져오고, 좌절을 가져옵니다.
궁핍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풍요로운 삶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궁핍을 놀라운 기적의 재료로 사용하십니다.
궁핍의 상황을 풍요의 상황으로 변화시키십니다.
풍요의 기적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합시다.
가정 안에서, 직장에서, 내 삶의 곳곳에서 풍요의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참 이상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풍요를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진 것, 남아있는 것, 초라한 것을 사용하십니다.
기적을 일으키실 때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을 기적의 재료로 삼으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자신의 부족을 탓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 물으셨습니다.
(출 4: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지팡이는 양을 몰 때 사용합니다. 양을 노리는 짐승을 때리기도 합니다.
지팡이는 몸을 지탱하고, 땅을 지지하는 막대기일 뿐입니다.
아무 쓸모없는 지팡이가 하나님의 손에 잡힐 때 여호와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반석을 쳐서 샘물이 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기적의 재료로 만드십니다.
삶의 현장에 궁핍의 재료가 있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것을 풍요의 재료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물고기 두 개와 보리떡 다섯 개에서 출발했습니다.
소년의 보잘 것 없는 도시락이 하나님의 풍요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나이가 70이고 80이니 이제 내가 무슨 일을 하겠는가 생각하지 않고,
작은 일에 봉사할 때 풍요가 찾아옵니다.
주보를 접는 작은 일에서 풍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풍요를 만들기 위해 궁핍의 재료를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궁핍은 풍요로 경험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풍요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궁핍 속에서 풍요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까요?
1. 먼저 심어야 합니다.
오늘 흉년의 고통 속에서 마지막 먹고 죽을 음식을 만드는 과부에게
엘리야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풍요의 원리를 가르쳐줍니다.
(왕상 17:13)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 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엘리야가 말하는 풍요의 원리는 <먼저 나를 위하여 떡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선지자를 위한 떡이 먼저입니다.
풍요를 만들려면 먼저 풍요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자로 씨앗을 먼저 심기를 바랍니다.
풍요를 원한다면 먼저 심어야 합니다.
너와 네 자식을 위해 먹기 전에 먼저 선지자를 위한 떡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흉년이 들어 이제 마지막 먹고 죽기 위한 떡과 기름입니다.
과부에게는 절박한 양식입니다.
그런데도 엘리야는 그것을 먼저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절박함 속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하나님의 것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축복의 종자는 남겨두어야 합니다.
(고후 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굶어도 하나님의 씨앗을 양식 삼으면 안 됩니다.
씨앗을 심지 않으면 미래가 어두워집니다.
하나님의 것을 먼저 심으십시오. 그러면 내일이 밝아집니다.
현실이 어두워도 꿈을 심어야지, 씨앗마저 양식으로 삼으면 미래가 없습니다.
(창 47:19) 『우리가 어찌 우리의 전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식물로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고 전지도 황폐치 아니하리이다』
엄마가 어린 아들에게 동전 2개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 것이니 헌금으로 드리고,
다른 하나는 네 것이니 과자를 사먹으렴.”
아이는 신이 나서 동전을 쥐고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기뻐서 깡충깡충 뛰어가다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바람에 동전 하나가 코 앞에 하수구로 데구르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것을 바라보던 아이가 발을 구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아,, 어쩌지? 하나님의 것이 하수구에 빠졌네!”
아무리 절박해도 하나님의 것을 먼저 양식 삼으면 안 됩니다.
미국의 데쓰밸리 국립공원에 있는 아마고사 사막을 지나다 보면 중간 쯤에서 <피터 펌프>라는 물 펌프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말을 타거나 걸어서 이 사막을 통과하던 행인은 그 물 펌프에서 목을 축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이 말라 막 뛰어가서 그 펌프에 도착하면 펌프 손잡이 끝에 매달린 깡통 하나를 발견하는데, 그 깡통 속에는 다음과 같은 특이한 편지가 있답니다.
“이 펌프에 물을 붓고 펌프질만 하면 틀림없이 시원한 지하수가 나옵니다.
펌프 옆, 흰 바위 밑을 파면 물이 가득 담긴 병이 파묻혀 있을 겁니다.
그 병을 꺼내서 물을 펌프에 부으십시오.
만약에 그 물을 한 모금이라고 먼저 마시면 물이 모자랍니다. 제 말을 믿으십시오.
틀림없이 물은 얼마든지 나와서 당신이 필요한 만큼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물을 다 쓴 후에는 그 병에다 물을 가득 채워서 처음 있던 그대로
모래 속에 묻어 두십시오. 다음에 오는 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절대 병의 물을 먼저 마시면 안 됩니다. 제 말을 믿으세요.”
만일 당신이 병의 물을 다 마셔버린다면 절대 풍요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먼저 펌프에 붓는다면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에게 절박하다고 다 먹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먼저 하나님께 드리면 풍부하다고 느낄 정도로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것을 양식 삼는 자는 미래가 없습니다.
중요한 원리는 먼저 하나님의 것을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씨앗은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를 심어보십시오.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2. 나보다 더 절박한 자를 돕고 섬겨야 합니다.
절박함 속에서도 나보다 더 가난하고 힘든 자를 돌아보고 섬겨야 합니다.
(잠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구제는 풍족을 저축하는 것입니다.
남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곧 나를 위한 삶입니다.
룻의 이야기를 보면,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도우며 살아갑니다.
나오미를 돕는 룻을 보아스가 돕습니다.
그리고 보아스가 돕는 룻을 나오미가 시집가도록 돕습니다.
결국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돕는 것 같지만,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돕게 됩니다.
룻은 나오미를 윤택하게 하고, 보아스는 룻을 윤택하게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룻이 가장 윤택한 삶을 살게 됩니다.
모압 여인으로 다윗의 조상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오릅니다.
타인을 돕는 자는 결국 그를 윤택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선교로, 구제로 돕기 바랍니다.
어떤 의사가 병원을 열었는데 3년 간 병원을 운영 끝에 망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망할 때 망하더라도 돕다가 망하자는 심정으로 광고를 내었습니다.
“목사님 가정과 선교사님 가정은 친절히 무료로 진료해 드립니다.”
광고를 본 목산님과 선교사님들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공짜로 친절하게 병을 고쳐주니 모두들 고마워 칭찬이 자자했고,
금새 여기저기 병원에 대한 소문이 퍼졌습니다.
결국 병원은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의사는 도리어 암이나 당뇨와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까를 고심하다가 <이롬 황성주 생식>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 이상하게도 하나님은 남을 돕는 자를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작은 것이라도 엘리야를 섬긴 과부처럼 섬기기 바랍니다.
밀가루와 기름을 잡은 손을 움켜쥐지 말고, 펴서 나누기 바랍니다.
그리고 풍요를 만드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 바랍니다.
여호수아가 기브온 전쟁에서 싸울 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을 내리시매
적군이 우박에 죽고 크게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 우박은 적군만 죽였을 뿐 이스라엘 사람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불경기다, 불경기다 해도 다 불경기가 아닙니다.
우박이 이스라엘을 치지 않은 것처럼, 풍요의 하나님을 만나면 불경기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풍요를 갖는 것보다 풍요의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남을 돕고 섬기며, 타인을 윤택하게 하여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십시오.
풍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먼저 심고,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풍요를 가져다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엘리야가 과부를 만나 떡과 물을 얻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왕상 17:8-9)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엘리야가 과부에게 가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과부에게 갔습니다.
엘리야가 공궤를 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과부에게 공궤토록 한 것입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풍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은 먼저 말씀을 보내 일하게 하십니다.
여리고 성을 무장해제하고 7일을 돌 때, 먼저 그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전투를 앞두고 온 백성에서 할례를 행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적을 앞에 둔 절박한 상황에서 할례를 할까요?
그러나 하나님은 절박한 상황 가운데서 순종을 기적의 재료로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기적의 재료는 순종입니다.
극한 흉년과 가뭄 속에서 밀가루와 기름은 생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누가 그것을 남과 나누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것을 선지자에게 공궤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면 풍요의 기적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루리 트리나 라는 여성이 앤디 스탠리의 <헌금의 기쁨>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2만 불의 빚을 진 최악의 상황에다, 출산 휴가 중이었습니다.
남편과 십일조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목사님께 찾아갔습니다.
목사님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보시면 어떨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성경대로 먼저 헌금을 했습니다.
2년 후, 태어난 아이가 자라가면서 이해하지 못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트리나의 회사는 출산 휴가 문제로 소송에 걸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고용정책이 바뀌면서 트리나에게 특별종합혜택으로 3만 5천 불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택 근무로 업무 환경이 바뀌게 되었고, 심지어 루리의 상관 3명이 회사를 옮기는 바람에 루리가 진급이 되었습니다. 원래대로 루리가 진급을 하려면 3년이나 기다려야 하지만, 갑작스런 상관들의 이직에 루리가 진급되었고, 승진 봉급이 트리나의 월급으로 매달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루리는 절박한 상황에서 풍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불경기 속에서도 풍요를 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능치 못하심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도 모든 꿈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루십니다.
불경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갈까 근심만 하지 말고 말씀 앞에 순종하기 바랍니다.
순종을 통해 풍요를 만드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 풍요를 맛보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결 론>
인간은 누구나 풍요를 원합니다.
궁핍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풍요를 목적으로 삼지 말고
풍요를 주시는 하나님을 목적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풍요의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절박과 궁핍을 기적의 재료로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가진 초라한 것이라도 먼저 하나님께 심을 때 기적은 일어납니다.
또한 적은 것이라도 나보다 더 궁핍한 이를 위해 나눌 수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풍요를 위해 일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순종 위에 풍요가 임합니다.
절박한 상황일지라도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기적과 풍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풍요의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함으로
이 땅에서 날마다 더욱 풍요로워지는 삶을 누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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