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에 의한 삶(14) 성령에 의한 삶의 궁극적 이유
행3:1-16
오늘은 우리가 왜 성령에 의한 삶을 살아야하는가? 그 궁극적 이유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1.인간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
창1:26-28절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6일 동안 창조하셨습니다.
첫째 날: 빛 -> 넷째 날: 해, 달, 별
둘째 날: 궁창 -> 다섯째 날: 새, 물고기
셋째 날: 식물 -> 여섯째 날: 동물, 사람
이 모든 것을 만드시고 그 가운데에 사람을 두시려고 아담을 만드셨습니다. 즉 아담이 잘 살도록 모든 자연을 만드셨습니다.
사람을 만드실 때의 특징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형상(image)
히브리어: 그림자, 환영, 환상의 개념을 담고 있는 ‘쩔렘’이다.
피조물들이 아담을 바라보았을 때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있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우리의 모양: our likeness(라이크네스)
히브리어 데무트 는 “비교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어근 다마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즉 아담은 하나님과 매우 흡사한 존재였던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드셨을까요?
하나님을 닮은 인간을 만드셔서 뭐하자는 걸까요? 여러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세요? 그 해답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가운데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창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셨음이 말은 우리의 형상 나타내고 우리의 모양 나타내기 위하여 만들었다 그 말입니다. 즉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야만 하나님을 정확히 다시 나타내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양대로 만들겠다고 하고 남자와 여자를 만드심, 그런데 그 만드는 방법이 남자를 만들고 그 속에서 재료를 끄집어내어 여자를 만들었음.
하나님의 복수성을 가장 잘 반영(영광)하도록 만드심.
하나님의 속성, 형상, 모양, 하나님의 존재를 가장 잘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되 남자 쪽에서 여지를 끄집어내는 존재로 만드심으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만드는 존재로 하셨다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의 삶에서 하나님이 인식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아브라함의 부르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을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이 먼저는 이스라엘이요, 궁극적으로는 새 이스라엘인 교회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부르심을 살펴보면 그 속에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의도가 나타나 있습니다.
(창12:1-3) “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여기에 나오는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 - 아브라함의 부르심은 그를 통해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을 세우시기 위한 부르심이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을 세우실 계획을 가지시고 아브라함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세워진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이 이스라엘이요, 더 나아가 교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스라엘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더 나아가 새 이스라엘인 교회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둘째 - 아브라함을 향한 복은 단순히 아브라함 한 사람을 위한 복이 아니고, 그를 통해 세워질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복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은 단순히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를 통해서 세워질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에게 주신 복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갈라디아 3장도 명백히 말하고 있습니다.
갈3: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셋째 -하나님의 계획은 그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열방에게 복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 주실 것을 약속하셨을 뿐 아니라,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세워질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 교회에게 복 주실 것을 약속하셨을 뿐 아니라 그 교회를 통해 열방이 복을 얻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여기에 오늘날 교회와 관련한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의도가 들어있습니다.
열방이 어떻게 아브라함 그리고 교회를 통해서 복을 받게 되는가?
아브라함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은 곧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열방이 복을 얻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을 때부터 가지고 계셨던 계획이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교회를 통해서 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됩니까?
이에 대한 좋은 예가 요단강을 가르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보편적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요단강을 건너게 하실 수 있었습니다. (배, 다른 길로 돌아서, 물이 빠지기를 기다릴 수도, 댐을 막는 방법..)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제사장들로 하여금 언약궤를 메고 흘러넘치는 강을 딛고 사게 하라고 명하셨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흘러넘치는 요단강을 가르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4:23-24) “23-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즉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성경 다른 곳에서도 이점을 우리는 잘 볼 수 있습니다.
(출10:1-2)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이렇게 볼 때 열방이 교회를 통해서 복을 얻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알 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께로 나옵니다. 그 결과 그들이 복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의도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을 다시 나타냄으로 열방이 주께로 돌아오는 복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부르신 목적도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을 다시 냄으로 내 남편, 아내, 자녀, 부모, 친구, 이웃이 주께로 돌아오는 복을 받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삶의 목적, 목표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을 영광 하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적이기에..
희생할 수 도 있고, 욕을 먹을 수 도 있고, 내 계획, 목적을 내릴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노아가 그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삶을 살았습니다.
모세가 그 삶을 살았습니다.
히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주님이 그 삶을 사셨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이 그 삶을 살았습니다.
스데반이 이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바톤은 이제 우리에게 넘어와 저와 여러분이 이 삶을 살아야 합니다.
3.제자들의 부르심 속에 나타난 주님의 의도
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이 권세있는 말씀의 사역, 즉 말씀의 선포와 능력 행함의 사역이었다는 강조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뽑으시고 또 보내신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뽑으신 목적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막 3:13-15)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뽑으신 목적이 두 가지인데, 첫째는 예수님과 함께 있게 하기 위함이요, 둘째는 보내어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과 똑같은 사역, 즉 말씀의 선포와 능력 행함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로 그 목적을 위해 제자들을 보내셨고, 또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받고 나가서 행한 일도 바로 그 일이었습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막 6:7, 12).
4.예수님의 삶과 십자가에 나타난 의도
예수님의 삶 -> 한마디로 하나님을 다시 나타내는 삶
(요5: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십자가의 죽음 ->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극치를 나타내는 현장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성령님을 보내심 속에 나타난 의도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그 날에 -> 보혜사 성령이 오시는 날,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뭐하려고요? 그분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6.어떻게 이 삶이 가능하였는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 수 있는가? 그것이 바로 성령에 의한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먼저 흙으로 빚으셨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담은 하나님을 반사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언제 그가 온전히 하나님을 다시 나타낼 수 있었습니까?
[창2:7]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한글kjv - 살아 있는 혼이 되었더라.
공동새번역 -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표준새번역 -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현대어 - 사람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현대인 - 산 존재가 되었다.
niv - and the man became a living being.(생명력 있는 존재)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 완벽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 된 거예요. 이때부터 하나님을 온전히 다시 나타내 보여주는 생명체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으로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스스로 그 형상을 회복 하려고 노력했지만 우리 스스로, 우리의 그 어떤 노력이나, 수고나, 선행이나, 종교적 행위로는 잃어버린 형상을 회복 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내어 주시고 생명의 생기인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구약의 성령은 - 우리 위에 계셨음
신약의 성령은 - 우리 안에 계심
무엇하려고? 하나님을 영광 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떻게?
1)우리 속에 와 계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삶을 통하여
갈2:20절의 말씀과 같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분이 내 안에서 사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을 다시 나타내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성령의 열매가 맺어짐
2)성령의 기름 부으심 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광 해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하여 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사42:8]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사48:11]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행3:1-16 ->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 일으킨 사건(12,13,16)
왜? 성령에 의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왜 하나님 자신과 목적과 길들을 알아야 하는지, 왜 성령의 기름부음을 사모해야 하는지 이제 비춰지셨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그 삶을 한걸음씩 살아가십시오. 그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생명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신앙 및 신앙 서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생각해야 할 5가지 원리 (0) | 2010.06.18 |
---|---|
성령에 의한 삶(15) (0) | 2010.06.12 |
성령에 의한 삶(13) (0) | 2010.06.12 |
성령에 의한 삶(12) (0) | 2010.06.12 |
성령에 의한 삶(11) (0) | 2010.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