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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의 계명을 사랑하라

by 은총가득 2010. 5. 16.

 

 

예수님의 계명을 사랑하라

요 14:16~24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 정립이 잘 이루어졌을 때 신앙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을 받음으로 성령님과 내 영의 관계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을 때, 영의 사람이 될 수 있고 영적 생활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계명을 따라 살아갈 때, 예수님과의 관계에도 성공하고, 세상에서 사람과의 관계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곧 말씀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기준삼아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은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를 표시할 때도 기준점이 있습니다. 기준이 다르면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도로원표는 광화문 사거리입니다. 광화문 사거리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모든 지방의 거리가 표시됩니다. 당신 삶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계명을 사랑하라는 것은 말씀을 기준삼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말씀을 기준으로 말하고, 말씀을 기준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말씀을 기준으로 사람을 상대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인관계를 가질 때 종종 자신의 유익을 따라 행동합니다. 때로는 감정을 따라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에서 멀어진 삶의 태도입니다. 만일 그러한 것들을 기준 삼으면 예수님과의 관계에도 실패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실패합니다. 오늘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은 새 계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에게는 율법을 주었으나 이제 우리에게는 새 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계명을 따라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것은 인간과의 관계에 성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계에 실패하기 때문에 인생에도 실패합니다. 주님의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며, 이것은 곧 인간과의 관계에 성공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실패하는 인간관계의 태도는 이런 것들입니다. 1)상대를 죽이고 나만 살겠다는 태도입니다. 타인을 짓밟고 내가 살 수 있다면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랑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런 태도로 살아가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상대를 죽이고는 나도 잘 살 수 없습니다. 2)실패하는 인간관계의 또 다른 모습은 바로 너죽고 나죽자는 것입니다. 전부를 갖지 못한다면 아무도 갖지 못하게 합니다. 전부 아니면 전무, 바로 이런 태도가 인간관계를 실패하게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관계에 실패합니다. 계명을 사랑하는 것은 말씀을 기준 삼아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고, 사람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기준삼아 살면 내 육체의 생활에도 성공합니다.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태도를 버릴 수 있습니다. 너 죽고 나 살자는 태도를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옛 말에 이웃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그런 근성은 버려야 합니다. 그런 삶의 태도는 버리고 예수의 계명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 받아 영적으로 살고, 예수의 새 계명인 사랑의 계명으로 인간관계를 잘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기준 삼아야 할 예수님의 계명은 무엇일까요?

 

 

1.“베푸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마 19: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막 6: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 앞에 놓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매』

 

예수의 삶은 베풀고 나누는 삶입니다. 전부를 가지고자 하는 사람은 결코 나누거나 베풀 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혼자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하지 말고 나눌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독점하려는 자는 결국 아무것도 가지지 못합니다. 그러나 공유하는 자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습니다.

 

 

2.“의무를 초월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마 5:38-42)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삶을 살다보면 갈등과 싸움을 피할 수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싸움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잘 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에 있어 잘 싸우는 방법은 앞에서는 지고 뒤에서는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앞에서는 이기고 뒤에서는 집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삶의 태도입니다. 져주는 삶의 태도를 가지십시오. 비록 앞에서는 질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진정으로 이기는 삶입니다.

 

 

3.“적은 것은 포기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사소한 것에는 목숨 걸지 말고 양보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먼저 자기 몫만 챙기려고 하는 사람은 환영받지 못합니다. 다윗이 전쟁 중에 장수들이 길어온 물을 마시기 거절했을 때, 장수들은 더 깊은 충성을 바쳤습니다.

(삼하 23:15-17) 『[15]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결국 모든 것은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적은 것을 포기할 줄 알 때, 우리는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빌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눅 18:29-30)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4.“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마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롬 12: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먼저 대접하는 삶, 그리고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삶은 매우 적극적인 삶의 태도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것은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을 섬기는 삶을 말씀하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자의 처지를 알고 기꺼이 그를 도와줄 뿐 아니라, 떠나면서 부비까지 내어줍니다. 남을 배려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적극적인 사고와 태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눅 10:35)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5.“용서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용서하셨습니다. 또한 세리와 창녀를 용서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하나님의 용서를 베풀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 하나님의 용서를 나타내며 살아야 합니다.

 

(마 6:14-15) 『[14]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막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눅 6:37)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눅 17:3-4)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 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결 론>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갑시다. 말씀을 기준 삼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말씀을 기준 삼으면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결국에는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람들은 현실과 말씀의 간격을 뛰어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유다의 히스기야 왕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전쟁에 승리했습니다. 전쟁의 위기에서도 말씀에 기준 삼을 때, 승리하였던 것처럼 말씀이 우리의 기준이 되면 우리 삶에도 승리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가면 예수님과의 관계에 성공할 뿐 아니라 인간 관계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 받아 영적 생활에 승리하시고, 또한 예수의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감으로 인간 관계에서도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계명을 삶 속에 적용하고 살아감으로 참 승리를 경험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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