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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부드러운 버섯크림소스와 스테이크

by 은총가득 2010. 3. 19.

 

 

 

부드러운 버섯크림소스와 스테이크

재료

안심 150gm, 표고버섯 2개, 새송이 버섯2개, 로즈마리, 소금, 후추, 다진마늘

버섯소스 : 양송이 4개, 우유 100mg, 생크림 50mg, 블루치즈 10gm, 버터1T 밀가루1T

 

 

 

 

먼저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요것이 소스에 들어갈 양송이입니다.

양송이를 저렇게 껍질을 벗기면 하얀 속살을 드러냅니다.

깨끗이 씻는것도 중요하지만 저렇게 손으로 살짝 벗겨서 먹는 양송이...

보약이 따로 없죠~

 

 

 

 

 

양송이를 보기좋게 잘라줍니다.

나중에 휘리릭 갈예정이니깐...너무 잘게 자를필요는 없습니다.

대강 잘라주세요~

 

 

 

 

양송이를 볶아줍니다.

워낙 소스를 만들때는 밀가루 버터를 같은 양으로 볶아서 루를 만들어 주어야 되는데

집에 버터가 똑 떨어진 관계로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맛은 개인적으로는 별반 차이는 없는듯 하지만...

일단 오일에 볶아주었습니다.

 

 

 

 

 

 

분량의 소스재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소금후추로 간하시는것 잊지 마시구요~

 

블루치즈를 넣어줍니다.

이제는 다들 치즈정도는 어느정도 알고 계셔서...블루치즈...

낯설지는 않으실거라 생각되네요~

곰팡이가 핀...고르곤졸라치즈...

 

 

 

 

 

 

그리고 분량대로 갈아주시면 됩니다.

소스를 사용하는거라 되직하게 하시면 되는데

우유랑 생크림 넣어주실때...농도를 조절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만일 묽으시다면...소스에서 스튜로 변하는거죠

그래도 맛있습니다.~

 

 

 

 

요버섯들은 스테이크 위에 올려줄 일명 가니쉬입니다.

표고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새송이 버섯은 그냥 결대로 찢어주세요~

버섯은 참 손질하기가 쉬워서...이렇게 결대로 찢어주는것이 식감에는 훨씬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시고

다진마늘과 로즈마리를 넣고 향을 충분히 냅니다.

약불에 은근히 볶으시어야 마늘이 타지않으니깐 조심하세요~

 

 

 

 

 

향이 충분히 나면 불을 올려서

센불에 버섯을 볶아 냅니다.

너무 볶으시면 버섯이 숨이 죽고 물이 생긴답니다.

오일이 전체적으로 덮혀질정도로 하시고

센불에 볶아서 버섯의 모양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사실 요 버섯볶음...

와인한잔에 먹을수 있는 참 좋은 안주랍니다.

손님오셨을때 제가 가끔 안주로 내놓는데...다들 너무 좋아하세요~

로즈마리향이 은은한것이...마늘과 같이 볶은 버섯과 어우러진 맛이란...

이것도 말이 필요 없다고 할수 있겠네요.

오늘은 스테이크 위에 올려질 예정입니다.

부드러운 버섯 소스와 만나면 더욱 좋을듯 하네요~

 

 

 

 

이제는 고기를 구워야 겠네요.

제 주변에는 제가 굽는 스테이크 팬들이 참 많습니다.

다들 비법을 물어보시는데...비법이란

재료인 고기가 좋아야 되고

소금이 맛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센불에 구워지면....바로 그게 스테이크인거죠~

오늘은 안심을 준비했습니다.

소금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후추는 통후추를 갈으시는것이 좋으시구요

소금은 안데스천일염 소금을 사용했습니다.

간혹...고기 구우실때 시중에 파시는 허브솔트를 사용하시는데.

저는 그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고기맛이 소금의 향에 밀려서 모두 사라지거든요~

고기의 맛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그런 레시피가 필요하답니다.

물론 선택은 고기굽는 사람이 하는거지만요~

 

 

 

 

센불에 치이익 하는 소리를 들으면 비로소 고기가 구워지는겁니다.~

로즈마리....고기의 속살이 부끄러울까봐

살짝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늘하는것처럼 오늘도 양 50마리만 세어봅니다.

너무 빨리 뒤집으면 안된답니다.

천천히...슬로우....

 

 

 

 

 

 

고기를 뒤집어서 다시 양 50마리...

표면에 센불로 고기를 구우면 단백질이 불에 변성이 되면서

육즙이 나가는걸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악 3번만 뒤집는거죠...

 

 

 

 

 

 

 

 

그리고...다 고기를 레스팅합니다.

스테이크는 굽자마자 드시면 육즙이 방황을 한답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가스불을 꺼 놓고 잠시 놔두는데요...

그렇게 하면 방황하던 스테이크의 육즙이 따악 자리를 찾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고기가 반짝반짝 빛이 나게 되는거죠~

그리고 먹은 한점의 고기맛이란...

이것도 말이 필요 없겠죠?

 

 

 

고기위에 미리 만들어 놓은 버섯을 올려주시고

버섯크림소스를 살짝 뿌려줍니다.

 

 

 

 

 

고기위에 올려진 버섯...

그리고 부드러운 버섯크림소스...

 

 

 

 

 

 

버섯위에 올려진 크림소스...

로즈마리향이 은은한 버섯볶음...

정말...아휴...이런 감탄사만 나오네요~

 

 

 

 

 

요건 참외 피클이랍니다.

과일피클...

 

>>>참외피클만들기는 여기로<<<

 

 

 

 

 

 

달래부추

고기과 김치...바로 대한민국에서 볼수 있는 풍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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