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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쉴만한 물가190

명화 감상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카미유 피사로의 1899년, 피사로는 프랑스 시골 마을 에라니의 자택 근처에 있는 초원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이 작품은 현대 도시 생활에 초점을 맞춘 그의 다른 작품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마르탱 리코 이 오르테가의 1869년, 이 스페인 화가는 프랑스 푸아시의 센강을 따라 펼쳐지는 웅장한 풍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화가는 1962년 마드리드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후 파리로 이사했습니다. 화법을 연구하는 과정에 화가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와 함께 공부하게 되었죠. 이 작품에는 아름다운 강 풍경을 주제로 하는 도비니의 가장 대표적인 스타일이 사용되었습니다. 클로드 로랭(클로드 줄레)의 이 작품은 로마 외곽에 여전히 건재하는 실제 건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2022. 5. 14.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 이해인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 이해인 참 행복한 일입니다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뜻한 햇볕아래 있는 당신께 내 아픔 내 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웃음으로 나의 아픔을 녹여주십니다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당신과 같이 있을 수 있단 것이 누군가 세상의 힘겨움에 떠밀려 고통스럽게 허우적 대는 동안 난 더 높은 곳에 서 있는 당신께 날 잡아 달라 손을 내밉니다 그러면 당신은 행여나 놓칠세라 내 두 손 꼭 붙잡으시고 천천히 당신곁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난 이렇게 행복합니다 누군가가 내 곁에 있으므로 2022. 4. 29.
지도자의 세 가지 덕목/성령께서 새롭게 하실 때 알아야 할 세 가지 요소 지도자의 세 가지 덕목 지도자가 인물이 되는 게 아니라, 인물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지금 나라가 혼란하다. 마치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배와 같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때이다. 빨리 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방향이 잘못되면, 불행이 더 빨리 다가올 뿐이다. 머지않아 대선이 있고, 지방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이다. 국가 지도자를 세우는 선거의 한 표는 국운이 달린 중차대한 일이다. 국가 지도자를 세우는데, 3가지 덕목을 생각해본다. 하나는 ‘정직성’이다. 무엇보다 정직한 지도자가 세워지면 좋겠다. 정직은 지도자의 덕목이자,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보편적 가치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거짓말도 능력으로 인정받는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정직을 도덕 윤리적 기준으로, 완전함으로 착각하기 쉽다. 아니다.. 2022. 2. 12.
대교약졸 (大巧若拙) / 상선약수(上善若水) 대교약졸 [大巧若拙]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은 그 재능을 쉽게 드러내지도 않고 자랑하지도 않으므로 언뜻 보기에는 도리어 서툰 사람 같아 보인다는 뜻으로, 사람을 겉에 드러나는 단순한 행실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도록 경계하여 이르는 말 上善若水(상선약수) 老子는 인생이 살아가는 데 최선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 上善若水(상선약수) 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 *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고 * 處衆人之所惡(처중인지소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자리로 흘러간다. * 故幾於道(고기어도) 그러하기에 도에 가깝다. 물의 일곱가지 덕목(德目) 1.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겸손. 2.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 3. 구정물까지도 받아주는 포용..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