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르나움, 사회적 관계 회복시키는 치유의 공간
카파르나움, 사회적 관계 회복시키는 치유의 공간 치유와 구마 - 6 Christ healing the deaf mute of Decapolis, by Bartholomeus Breenbergh, 1635 역사의 예수가 만난 사람들, 곧 세리, 무력한 거지, 나병 환자, 창녀, 가난한 이들은 그들이 속한 사회적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삶이 결정되어 있었다. 영구적인 신체적 장애를 가진 이들은 당시 사회에서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변두리로 내몰렸고 결국 구걸을 하며 살았다. 질병을 가진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예수는 이들을 개별적으로 만났을 때 그들이 속한 사회적 집단의 범위도 잘 알고 있었다. 즉 예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그들 삶의 다양한 측면들, 곧 총제적인 차원들을 분명히 의식하였다.마르 1,21-34은 카파르..
2020.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