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성경109 요나 선지자 폭풍을 만난 요나가 탄 배 78 요나의 이야기 구약성경의 역사는,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지도를 받아 예루살렘이 일부 재건된 부분에서 끝나고 있다. 구약성경에서는 그 다음 시대, 말하자면 구약성경이 지금의 모습과 같은 책으로 엮어진 희랍이나 로마 시대에 관해서는 거의 아무런 사실도 쓰이지 않았다. 그 기록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히브리어 성경에 거룩한 책으로서 끼이게 된 마지막 책의 하나는 두말할 것도 없이 다음에 얘기하는 요나서였다. 이것은 성경 중에서도 가장 짧은 것이지만, 한편 그 속에 담긴 뜻이 가장 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의 일이라도 마음 속에 기억하고 계신다는 사실, 예를 들면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오랜 세월 동안 미움받아 오던 니느웨 사람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염려하고 계신.. 2020. 8. 26. 여호와는 나의 목자 여호와 나의 목자 77 기쁨의 노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온 후로는 시편이 그들의 찬송가가 되었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쓰는 예배의 책이 되었다. 이것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두 예배서에 함께 오늘까지 남아 있다. 시편 126편은 유대 사람이 예루살렘에 돌아온 것을 축하하는 귀향(고향에 돌아옴)의 노래로서 씌어진 것이다. 시편 제23편 야훼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어라. 그는 나를 푸른 목장에 눕게 하시며 잔잔한 물가로 이끌어 주신다. 그는 내 영혼을 다시 살게 하시고 그의 이름을 위해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신다. 비록 내가 죽음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입는 것을 겁내지 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언제나 나를 위로해 주신다. 주.. 2020. 8. 26. 에스겔 /포로 귀환 에스겔,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린 프레스코화 75 포로 속의 예언자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에게 망하고, 그 후 페르샤 사람들의 지배 밑에서 성전을 재건하기까지의 70년 동안의 일은 거의 성경에 적혀 있지 않다. 그러나 외국에서도 유대 사람들이 신앙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을 대체로 알 수가 있다. 유대 사람은 저 신성한 도시 예루살렘으로 언젠가는 되돌아갈 수 있다는 예언자의 예언에 힘을 얻어 왔다. 이 예언자들 중의 한 사람에 에스겔이란 제사장이 있었다. 에스겔은 바벨론에 살면서 다음과 같은 책을 남겼다. 유대 사람들이 잡혀 포로가 된 지 12년째 되던 해의 10월 5일의 일이다. 예루살렘에서 도망쳐 온 사람이 에스겔에게 와서 "도시는 멸망해버렸다." 하고 전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 2020. 8. 26. 다니엘 다니엘의 꿈, 렘브란트(Rembrandt van Rijn, 1606~1669, 네덜란드)가 그린 유화. 독일 베를린 가이제르 프리드리히 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 . 72 포로가 된 다니엘 외국 땅에 포로로 사로잡혔던 유대 사람이 고생한 이야기는 다니엘의 책 속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 다니엘은 예루살렘 시가 처음 바벨론에게 넘어갔을 때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 갔다. 그때는 어린 아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후 50년 이상, 다시 말해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때부터 바사의 고레스 왕 때까지 외국인이면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유대 왕 여호야김이 다스리는 3년째 되던 때에,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수많은 그릇을 끌어냈다. 그리고는 이 그릇들을 시나 땅에 있는 자기.. 2020. 8. 2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8 다음